몇 년 전부터 이 ‘5번 레인’이 재밌다는 소리는 계속 들었다. 책을 읽고 반납하는 아이들이 책을 손에 꼭 쥐고, 계속 자신의 감상을 말하고 싶어했다. 근데 내가 아직 책을 안 읽었었다. 읽어봐야 할 책으로 찍어 놨다. 그래서 ‘미안하다. 나 이 책 안 읽었다. 내용 폭로 하지 마라!’ 하고 말하며 넘겼다. 그렇게 피해 다녔다. 근데 이번 6학년 국어 교과서에 이 책이 실렸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다. 숙제를 해치우듯 읽기 시작했다가 단숨에 다 읽고 난 후에 후회 중이다. 최소한 작년에 읽었어야 했다. 아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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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 우덕재단이 창의적인 시각을 갖춘 건축학도들을 발굴하고자 ‘제5회 우덕미래건축가상’ 공모전을 개최한다.올해 주제는 런던 컬리지 대학교 건축사 교수인 아드리안 포오티의 저서 ‘콘크리트와 문화’를 읽고, 폼워크 작업을 통한 창작물을 제출하는 것이다.흔히 거푸집은 콘크리트가 굳은 뒤 철거되는 임시 도구로 여겨지지만, 이번 공모전에서는 거푸집을 ‘건축적 표현을 위한 창조적 도구’로 재해석할 것을 제안한다.공모전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으로
예술감성 교육회사 즐거운예감이 4월 8일 에세이집 ‘인생 미술관’, ‘팔로미 미술관’을 동시 출간하고, 경복궁역에 있는 ‘갤러리B’에서 ‘책이 된 미술관’ 출간 전시회를 4월 13일까지 진행한다.그림을 단순히 감상하는 데서 더 나아가 15분 동안의 짧은 글쓰기를 통해 새로운 ‘그림 감상법’을 제시하고 있는 ‘즐거운예감’은 그동안 ‘느리게 걷는 미술관’과 ‘그림을 읽고, 마음을 쓰다’, ‘그림과 글이 만나는 예술수업’과
‘그림책정원 1937’이 도심의 대표적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충북도는 지난달 30일 기준 ‘그림책정원 1937’이 누적 방문객 수 3만7000명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도 관계자는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이 찾고 있다”며 “어린이집과 일반 단체 관람객 방문까지 이어지면서 안정적인 관람 흐름이 뚜렷하게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이 같은 성과는 현장에서 그대로 체감되고 있다. 아이와 함께 찾은 가족들은 자연스럽게 책을 읽고 체험을 즐기며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젊은 층까지 유입되며 ‘
우리는 스마트폰 속 짧은 영상과 빠르게 소비되는 정보가 일상이 된 디지털 시대를 살고 있다.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손쉽게 접하지만 그만큼 깊이 읽고 천천히 사유하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즉각적인 자극과 끊임없이 갱신되는 콘텐츠에 익숙해지면서 정보를 오래 붙잡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힘도 약해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일수록 깊이 있는 읽기와 성찰의 경험을 길러주는 독서교육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진다. 충북도교육청이 독서교육을 미래 역량의 핵심 기제로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도교육청의 독서정책 ‘언제나 책
4주전
취약계층의 끼니를 위해 ‘제물포밥집’을 연 사단법인 ‘함께걷는길벗회’가 '빈자의 인문학 도서관'을 연다.‘함께걷는길벗회’는 4월 8일 오전 11시, 제물포밥집 2층에 5,000여권의 책과 음반을 마련하고 ‘길벗글방’이라 명명한 작은 도서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1층 밥집에서 밥을 먹고, 올라와 2층에서 책을 읽고, 3층에서 잠시 앉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함께걷는길벗회’는 이곳을 “지식이 아니라 삶을 나누는 자리, 경쟁이 아니라 함께 걷는 자리, 그래서 ‘빈자의 인문학 도서관’이
2주전
시흥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중앙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하는 ‘2026 시흥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한다.이번 선포식은 시민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책’을 널리 알리고, 함께 읽고 공감하는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공식 선포를 시작으로 독서릴레이 도서 전달식과 초청 작가 북토크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북토크에는 어린이도서로 선정된 「모두의 수영장」의 신현경 작가가 참여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독후활동, 질의응답,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충남도서관은 도서관 4층 하늘정원을 독서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충남도서관은 탁 트인 야외 공간인 하늘정원에서 도서관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즐기면서 책을 읽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캠핑 의자와 빈백, 캠핑 박스 등을 설치했다.  하늘정원은 탁월한 조망을 자랑하는 공간으로, 인근 홍예공원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달 중순 홍예공원 개장을 앞두고 있어 하늘정원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휴식 경
충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자기주도적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0일 제1회 언제나 책봄 독서퍼즐 퀴즈대회를 연다.대회는 출제 도서를 읽고 다채움 ‘채움책방’에 접속해 독서퍼즐 문제를 풀이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고등학생 부문으로 나눠 오는 20일 오후 8시부터 60분간 진행한다. 출제 도서는 다채움 채움책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대회 접수는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다채움 누리집 팝업창을 통해 하면 된다. 응시는 다
많은 이들이 도서관 하면 으레 책을 읽고 빌리는 풍경을 떠올리곤 한다. 믈론 그것은 도서관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역할이다. 하지만 오늘날 도서관은 그 의미를 조금씩 넓혀 가고 있다. 책을 매개로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의 모습은 다양하다. 누군가는 책을 빌리기 위해, 누군가는 공부를 하거나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찾는다. 어린이는 책과 친해지는 시간을 보내고, 어르신은 신문을 읽으며 하루의 여유를 누리기도 한다. 강연과 문화 프로그램이 열리고, 주민들이 한 공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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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철 아라동을 후보 "ILO 기준의 '제주형 좋은 일자리' 마련"
6.3 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아라동을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정현철 예비후보가 "청년 인구 유출의 주요 원인은 ‘열악한 노동 환경’"이라며 땀의 가치를 보장하기 위한 노동 특화 공약을 발표했다.정 후보는 “현재 제주는 저임금, 높은 비정규직 비율, 장시간 노동이라는 삼중고로 인해 청년들이 정주를 포기하고 있다”며, 단순 취업률 통계가 아닌 일자리의 ‘질’을 보장하는 국제노동기구 기준의 ‘제주형 좋은 일자리 기준’ 마련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이어 “노동 패러다임이 ‘일자리’에서 ‘일거리’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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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퍼스트 라이트'에서 향상된 몰입감 제공... '레이저 x IO 인터랙티브'
게이밍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레이저가 기대작 '007 퍼스트 라이트'에 특별한 기능이 더해진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은 '히트맨' 시리즈를 만든 수상 경력의 개발사 겸 퍼블리셔인 IO 인터랙티브, 그리고 아마존 MGM 스튜디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구현되는 것이며, 007 퍼스트 라이트에서 한층 강화된 몰입감과 정밀함을 누릴 수 있다.007 퍼스트 라이트는 제임스 본드의 탄생 비화를 새롭게 재해석, 독자적으로 풀어낸 스토리 중심의 액션 어드벤처이다. 플레이어는 유망하지만 반항적인 영국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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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업훈련평생교육원, ‘2026 정리수납 전문가 1·2급 통합 교육 과정’ 수강생 모집
한국직업훈련평생교육원이 주거 환경의 질을 높이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 기술을 전수하는 ‘2026 정리수납 전문가 1급·2급 통합 교육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주거 관리 서비스 전문 기업인 유라이프와의 협력을 통해 기획되었으며, 단순한 수납 기술을 넘어 공간 컨설팅 전략까지 아우르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본 과정은 정리수납의 기본 원칙과 고객 응대 서비스 매너를 시작으로 거실, 주방, 옷장, 아이방 등 각 주거 공간별 특성에 맞춘 실전 수납법을 심도 있게 다룬다. 또한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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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투표 결과...비례대표 1~13위 발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회 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13명의 순번이 결정됐다.민주당 제주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당사에서 6·3 지방선거 비례대표 후보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당선 예상권인 1~8위 순번은 다음과 같다.①박지은 제주도당 교육특별위원장 ②임혜주 제주도당 여성위원장 ③정다운 전 제주도당 대변인 ④고석준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⑤장희순 제주도당 직능위원장 ⑥오경남 전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⑦강영아 서귀포시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 ⑧임찬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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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숙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5일 ‘아이들이 행복한 제주를 위한 생태전환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고 예비후보는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점점 지쳐가고 있다. 아이들에게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시간, 자연 속에서 숨 쉴 수 있는 여유를 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영유아 교육을 생태교육으로 전환’, ‘학교와 마을, 가정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회복’ 등을 약속했다.고 예비후보는 앞서 지난 3일 열린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 제주형 새학력 정립 ▲학생 안심 100, 불안 제로 학교 실현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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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 시민 교양 강좌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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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기동함대사령부, 9일 부대 개방 및 사생대회 개최
해군 기동함대사령부는 기동함대 창설 1주년 및 제주 민군복합항 준공 10주년을 맞아 오는 9일 해군 제주기지에서 부대 개방 및 초등학생 나라사랑 사생대회를 개최한다.부대 개방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해군 제주기지 일대에서 진행되며 부대 입장은 오후 3시 마감된다.이날 기동함대는 정박 중인 함정 일부를 공개하고 해군 군악대 공연, 어린이 이벤트, 각종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국민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성인은 부대 정문에서 신분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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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재단, 영화 ‘내 이름은’ 무료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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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재단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4·3생존희생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메가박스 제주아라점 6관에서 4·3사건을 소재로 한 장편영화 ‘내 이름은’ 무료 상영회를 갖는다.‘내 이름은’은 4·3의 아픔을 개인의 서사로 풀어내며 이름 없이 사라진 이들의 존재를 다시 호명하고 기억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관객 참여로 제작된 이 영화는 상업적 접근을 넘어 4·3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인권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하루 4회 총 1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