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웅촌면 관립 웅촌목욕탕 인근의 한 모텔의 업주가 직접 주정차 단속을 벌여 논란이 일고 있다. 모텔 업주는 10여년 간 반복된 주정차로 피해를 입었다며 불가피한 조치라고 주장하고 있다.16일 웅촌목욕탕 일원. 목욕탕 휴무일임에도 곳곳에 주정차 차량을 확인할 수 있다. 도로에는 수시로 대형트럭과 승용차들이 옛 국도 7호선으로 진입하기 위해 교행하고 있다.인접 재개발단지 울타리와 모텔 곳곳에는 ‘주차금지’ ‘자동문 입구 주차로 인해 자동문 고장시, 주차 차량에 배상청구’ 경고문이 부착돼 있다. 하지만 의외로 해당 도로에 주차
고객 명의를 도용해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이를 되판 30대 업주가 구속됐다.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휴대전화 판매점을 찾은 고객 13명의 명의를 도용해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되파는 방식으로 13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경찰의 출석 요구를 수차례 불응하다 지난 11일 경찰에 체포됐다./이용주기자
울진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한달간 죽변·후포항 주변에서 호객행위 금지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호객행위 금지 홍보·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활동은 위생담당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민관합동으로 지역 상인들에게 호객행위의 문제점과 법적 처벌 규정을 적극 알리는 한편, 건전한 영업질서 확립과 쾌적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호객행위란 상인이나 업주가 거리, 해변, 시장 등에서 관광객을 집요하게 따라다니거나 소리를 지르며 이용을 강요하는 행위를 말한다.이는 「식품위생법」 제44조 및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업주 소통 협의체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를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배민 파트너스 보이스는 배민 서비스·정책 전반에 외식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도입된 소통 기구다. 배민과 입점 업주가 건설적인 논의를 통해 유대 관계를 구축하고, 외식산업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도모하고자 마련됐다.배민은 지난 29일 서울 송파구 배민아카데미에서 출범식을 열고 배민 파트너스 보이스의 목적과 취지, 발전방향을 공유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범석 대표는 환영사에서 "
대구의 한 중식당 업주가 상의를 탈의한 채 음식을 포장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자영업자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동네 중국집에서 상의를 탈의하고 짬뽕을 포장하고 있는 업주를 봤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요식업 종사자라는 글쓴이 A씨는 “수년째 단골로 다니던 인기 많은 중국집에 짬뽕을 포장 주문하러 갔다. 매장에는 에어컨도 선풍기도 없었다”며 “포장하러 왔으니 10분 정도 더운 건 참을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마스크와 위생모를 착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20여 건을 동시에 밀어붙이고 있다. 최근 산업재해로 숨지거나 다친 사건들에서 일부 업체 관계자를 입건해 막바지 수사를 진행 중이나, 9월 14일 현재 검찰 송치 사례는 없다. 노동청은 사건별로 법 위반 여부를 가려 신속히 처분하겠다는 방침이다. 수사 속도전의 배경에는 잇따른 현장 사망 사고가 깔려 있다. 9월 1일 광주 광산구 금형 작업장 폭발로 50대가 숨졌고, 9월 5일에는 광주 광산구 공업사에서 60대 업주가 유압장비에 끼여 사망했다. 8월 28일 전남 나
인천 영종도 한 숙박업소에서 업주가 투숙객이 있던 객실에 무단침입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3시 10분쯤 중구 영종도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업주가 문을 열고 방에 들어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한 중국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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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경찰청은 12일 치안정감, 치안감 등 고위직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를 통해 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엄 청장은 1997년 경위 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청 교통안전과 교통순찰대장, 충북청 정보과장, 서울청 남대문경찰서장, 경찰청 경비국장 등을 지냈다.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엄 청장을 비롯해 치안감 5명이 치안정감으로, 곽병우 경무관 등 9명이 치안감으로 승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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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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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싱싱애(愛)! 과일도시락 지원
연제구 연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9일 '싱싱애! 과일도시락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최근 급상승한 물가로 인해 평소 신선한 과일을 접하기 어려운 저소득 홀로 어르신 세대를 위해 협의체 위원이 직접 과일 도시락을 준비했다.무더위에 지친 어르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샤인머스캣, 수박, 키위 등으로 꾸려진 과일 도시락을 총 50세대에게 전달됐다.안경숙 위원장은 "영양가 높은 다양한 제철 과일을 나눔으로써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의 균형잡힌 식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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