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두동면 주민들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과정에 주민 동의가 수반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주민들은 조례 제정으로 인한 풍선효과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정우식·노미경 울주군의원과 홍성우 울산시의원은 20일 두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발전사업 관련 주민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조례 제정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시 주민설명회 및 주민 동의가 수반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영민 하월평마을 이장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위해 주민
대구 북구 행정사무감사가 20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북구의회가 언론인 참관을 임의로 제한해 논란이 예상된다.북구의회는 19일 복지보건위원회의 언론인 참관 신청을 불허했다. 소속 의원들의 동의가 필요한 사안으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하지만 ‘대구시 북구의회 행정사무감사·
예천군이 경북도청신도시 중심상가를 ‘새움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며 군 내 첫 골목형상점가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예천군은 10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조례’를 개정하며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기존에는 2000㎡ 이내 면적·30개 점포 밀집·토지·건축물 소유자 동의가 필요했으나, 개정 후에는 15개 점포 이상·상인 동의만으로 신청 가능하도록 문턱을 낮췄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달 31일부터 11월14일까지 상점가 신청을 접수했으며, 심사를 거쳐 21일 최종 지정과 등록을 완료했다. ‘새움로 골목형
더불어민주당이 ‘당원 주권 강화’ 기조에 따라 추진하는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 당헌·당규 개정안이 24일 당무위원회를 통과했다.그러나 최종 의결을 앞두고 개정안에 대한 반대·우려 의견이 속출하면서 마지막 관문인 중앙위원회 일정은 일주일 미뤄졌다.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개정안 처리를 놓고 당내에서 계속되는 논란을 진화하는 데 부심하는 모습이다.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 회의 후 브리핑에서 “1인 1표제 도입 등 당헌당규 개정에 대해 대체로 동의가 됐으나 일부 우려가 있기 때문에 보완책을 더 논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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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의회, 2026년도 본예산 3개 부서 대상 세입세출예산안 심의
속초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1일, 도서체육센터, 맑은물관리사업소, 기획예산과 등 3개 부서를 대상으로 2026년도 본예산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하였으며, 특히 시정 전반의 정책과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예산과 심의에서 민생 경제 대책 및 주요 시정 현안, 소통에 대한 위원들의 질의와 주문이 이어졌다.정인교 위원장은 고율의 대형 배달 플랫폼 수수료로 위협받는 소상공인의 실질적 순수익 보장을 위하여 수수료 2%대의 상생형 배달앱 ‘땡겨요’ 도입 MOU 체결 및 행정지원 등의 정책 기획을 강력히 주문했다.김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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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새 역사’ 쓰려는 이이지마 사키 vs ‘여제’ 김단비… 올스타 팬 투표 초박빙 승부
여자프로농구에 불어닥친 ‘아시아쿼터 돌풍’이 올스타전 팬 투표라는 가장 뜨거운 무대까지 삼킬 기세다. 하나은행의 가드 이이지마 사키가 ‘여제’ 김단비를 제치고 WKBL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출신 올스타 팬 투표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WKBL 사무국은 11일 정오 기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중간 집계 1위의 주인공은 하나은행의 살림꾼 이이지마 사키다. 사키는 총 8,735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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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 ‘주사 이모’ 친분설에 밝힌 입장 “의료면허 논란 인지 어려워” [공식]
샤이니 온유가 ‘주사 이모’ 친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11일 오후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라며 최근 논란이 된 박나래의 ‘주사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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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우택규 전 노동이사, 헌혈 200회 달성 한국노동이사회는 연말을 맞아 공공부문이 앞장서는 사회공헌 활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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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내년부터 납세자가 정기 세무조사 시기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정기 세무조사 시기선택제’를 도입한다.임광현 국세청장은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획재정부·국가데이터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세무조사 시기선택제도는 정기적으로 받는 세무조사 절차를 납세자 중심으로 바꾸기 위한 조치로 약 1200만 명의 법인·개인 납세자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정기 세무조사 통지를 받은 뒤 3개월 범위에서 조사 착수 시점을 납세자가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주주총회, 결산, 주요 사업 일정 등 경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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