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버스 노사가 약 7시간 교섭 끝에 임금·단체협약에 합의했다. 26일 한국노총 전국자동차연맹 대구시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본 조정 1차 회의에서 노사는 경북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을 수락했다. 이번 임단협의 핵심 쟁점은 임금 인
여야가 상법개정 '3%룰이 제외될 지 포함할지 여부로 협상에 나선다. 여야가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상법 개정안 처리 문제를 두고 담판에 나선다. 최대 쟁점은 이른바 '3%룰'의 포함 여부로 여야 간 극적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법 개정안
경남도가 마창대교 관리운영법인인 주식회사 마창대교와 벌인 재정지원금 국제중재에서 21개월여만에 일부 승소했다.경남도는 마창대교에 주지 않은 재정지원금 34억원 중 22억원을 지급 보류한 결정이 타당하다는 판정을 홍콩 국제상업회의소가 내렸다고 23일 밝혔다.앞서 마창대교는 2023년 9월 25일 경남도가 지급하지 않은 재정지원금 34억원을 청구하는 중재 신청서를 ICC에 제출했다.당시 쟁점은 부가가치세를 통행료 수입 배분 대상으로 볼 것인지, 미납통행료 수입을 누가 거둘 것인지(2억
일본 금융청이 암호화폐를 금융상품으로 편입하는 방안을 본격 검토한다.2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은 '암호화폐 제도 개편 논의' 자료를 공개하며, 암호화폐 제도에 관한 워킹그룹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안은 25일 금융심의회 총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이번 논의의 최대 쟁점은 암호화폐를 금융상품거래법으로 전환하는 방안으로, 이를 통해 암호화폐가 정식 금융상품으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있다. 금융상품법 적용이 현실화되면 현재 최대 55%의 종합과세가 적용되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14일 예정된 가운데 주요 쟁점에 관심이 쏠린다. 청문회에서는 배 후보자와 가족 재산 관련 의혹과 과학기술 정책 방향이 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13일 과기정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배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청문회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배 후보자는 첫 출근을 비롯한 며칠을 제외하고는 아침 이른 시간 출근해 청문회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G AI연구원장 출신인 배 후보자는 초거대 LLM '엑사원' 개발을 이끈
여야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해온 상법 개정안에 ‘3%룰’을 포함해 3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감사위원 선출 시 최대주주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조항으로, 상법 개정안은 사실상 ‘여야 협치 1호 법안’으로 올라서게 됐다.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장동혁 국민의힘 법사위 간사는 2일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전자주주총회 의무화, 독립이사 명칭 변경 등 기존 쟁점은 모두 합의했다”며 “감사위원 분리선출에 있어 3%룰 적용 및 보완까지도 포함해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3%룰은 기업 감사나 감사위원 선출 시
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 첫날 여야가 30조5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더불어민주당은 "빈혈 상태의 민생 경제에 긴급 수혈이 필요하다"며 추경의 불가피성을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국채 발행을 통한 현금 살포"라고 비판하며 재정 건전성 훼손을 우려했다.이번 추경안에서 최대 쟁점은 전체 규모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이다. 민주당은 침체된 소비를 진작시키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주장했다.김한규 민주당 의원은 “소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의 운명을 결정할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본격 시작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서귀포시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협의회 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 산하 제주지방항공청이 제출한 환경영향평가 준비서 내용을 검토했다.지난달 중순 한차례 파행을 빚은 뒤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환경영향평가 평가 항목과 범위, 협의 내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환경영향평가 조사 항목 중 5대 쟁점은 ▲조류 충돌 위험성과 법정보호종 보호 방안 ▲항공수요 예측 적정성 ▲조류 등 서식지 보전 ▲제2공항 부지 내 숨
해양수산부가 마라도 4배 면적의 대규모 바다 매립을 통한 제주 신항 건설계획을 고시한 것에 대해 지역 주민들에서는 기대보다는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선 어업인들과 해녀들에서는 바다 환경을 파괴하면서 생업에 큰 지장을 줄 것이라며 신항 개발에 대해 강한 부정적 시각을 표출했다.해양수산부는 24일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제4차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 수정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의 최대 쟁점은 대규모 해상 매립 부분이었다. 신항을 개발하는데 있어 마라도 면적의 4배에 이르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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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의 사상자가 나온 인천 맨홀 사고와 관련해 발주처인 인천환경공단의 형사처벌 여부에 노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13일 노동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고를 수사하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감독관 15명으로 전담팀을 꾸려 관련 기관·업체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했는지 확인하고 있다.경찰도 사고 현장의 안전관리 주체를 특정한 뒤 조사를 벌여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적용 대상을 정할 계획이다.일요일인 지난 6일 오전 인천시 계양구 병방동 맨홀 안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와 관련해 노동계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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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준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시는 3억5000만 원을 투입, 동지역, 동부, 서부 3권역으로 나눠 준설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여 집중호우 등 긴급 시 야간에도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다.또 하수역류 및 빗물받이 배수불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읍면동과 자율방재단과 협업해서 점검 중에 있고, 준설을 필요로 하는 지역은 최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또한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정읍 상·하모리에 대해서는 재난관리기금 65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하여 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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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피' 가동한 홍명보호, 국제전서도 먹혔다… 동아시안컵 중국에 3-0 압승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동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중국을 제압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홍명보호는 7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남자부 조별리그 1차전에서 3대 완승을 거뒀다.이번 대회는 FIFA A매치 기간 외에 열려 유럽파 차출이 어려워 각국 대표팀은 자국 리거 위주로 엔트리를 구성했고 홍명보 감독 역시 붙박이 주축 선수들을 제외한 젊은 나이의 K리그 선수들로만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수비진은 김주성, 박진섭, 박승욱이 백3라인을 형성했고 좌우 윙백엔 이태석과 김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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