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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상공인, 제주서 '한마음 걷기'..."어려움 나누고 희망 공유"

전국 소상공인과 제주도민 1200여 명이 31일 제주에 모여 한마음 걷기대회로 화합과 경기 회복 의지를 다졌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중소기업 장관회의 제주 개최를 기념해 마련된 행사다.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대에서 ‘제1회 전국 소상공인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소상공인들의 화합과 활력을 도모하고, 건강한 걷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행사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치영 전국소상공인연합회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제주시는 ‘졸락코지 골목형 상점가’와 ‘용문 골목형 상점가’를 각각 제4호, 제5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제4호 ‘졸락코지 골목형 상점가’는 제주시 임항로 37 일대 수협어시장과 인근 점포 총 66곳이 위치한 상권이며, 제5호 ‘용문 골목형 상점가’는 용문로 127 일대에 112개 점포가 밀집해 있는 상권이다.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시장경영패키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안전관리패키지, 공동이용시설 개보수 등 다양한 정부․지자체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은 △2000㎡ 이내 면
전국에서 저출생 반등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에는 제주에서만 출생아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는 줄고 사망자는 늘면서 자연감소 인구는 상반기에 700명을 넘어섰고, 인구 순유출 규모는 7개월 만에 벌써 작년 한 해 수준에 근접했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6월 인구동향'을 보면, 6월 중 태어난 전국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9.4% 증가했다. 증가율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다. 전국 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 이후 12개월째 증가세다.시도별로 보면 출생아 수가 줄어든 지역은
제주시 화북건강생활지원센터는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 사업의 하나로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제주마을 건강걷기 투어- 삼양해수욕장 어싱'행사를 오는 9월13일 개최한다.'어싱'은 맨발로 땅이나 모래, 물과 같은 자연과 직접 접촉해 지구의 에너지를 받아들이는 행동으로 혈액 순환 개선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행사는 일상 속 건강생활 실천과 해양 치유 자원 활용을 위해 마련됐됐다. 참가자들은 삼양해수욕장 검은모래해변 약 3.2km 구간을 맨발로 걸으며 바닷가의 모래와 자연 환경을 직접 체험할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해 11월에 퇴역한 카모프 헬기의 엔진을 도내 항공우주 분야 특성화고등학교인 제주 한림공업고등학교에 무상양여했다고 28일 밝혔다.제주해경청은 제주도 전략정책산업인 민간항공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 항공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무상양여를 결정했다.양여된 엔진은 학생들의 기술 습득을 위한 교보재로 활용될 예정이다.이 엔진은 지난 1997년 12월 해양경찰에 도입돼 지난해 11월 8일까지 26년 9개월간 임무를 수행하다 퇴역한 제주해경청 소속 카모프 헬기(B505호기
26일 오후 10시46분쯤 서귀포시 남서쪽 먼 바다인 이어도 북북동쪽 65km 해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4.3희생자 유족인 홍을생 어르신이 지난 26일 4.3의 아픔을 기억하고 전하고자 직접 만든 동백꽃을 제주4‧3평화재단에 기탁했다.이번 기증은 2022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다.홍 어르신은 1947년 4.3 당시 불과 14살의 나이에 토벌대에 의해 부친을 잃었다. 어린 시절부터 생계를 위해 국수공장에서 일하며 힘든 삶을 견뎌낸 그는, 4.3의 비극을 잊지 않기 위해 줄곧 행동으로 기억을 실천해왔다.2020년에는 동백나무 3그루를 4.3평화공원에 기증했고, 이후에는 자녀와 함께 직접 손뜨개로
고양시의회는 1일 보름 일정으로 제29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들어갔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2025년도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심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특히 1~2일 17명의 의원이 나서는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정책 방향과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짚어내고 시민의 목소리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중소기업 장관회의가 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오는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장관회의에는 회원국 대표단과 기업인 등 5000여 명이 참석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 전략을 주제로 신기술 기반 혁신, 스마트 정책, 연결성 강화 등 3대 의제를 집중 논의한다.개막 첫 순서로 이날 ICC 제주 한라홀에서 열린 ‘APEC 중소기업 혁신포럼’에서는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국제기구와 회원국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강석진 중소벤처기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는 지난 8월 29일 주안영상미디어센터 8층 오픈 스튜디오에서 열린 「인공지능과 휴먼, AI 대전환의 시대를 유영하기」 토론회에 이선용 기획행정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주안영상미디어센터와 청운대학교 문화예술교육치유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학계 전문가와 언론계, 지역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AI 시대의 행정, 학문, 미디어의 변화와 과제를 함께 논의했다.좌장은 청운대학교 유기상 교수가 맡았으며, 발제자로는 청운대 박종진 교수와 중부대
최악 가뭄에 시달리는 강원 강릉시 급수 지원을 위해 소방청이 지난 30일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한 가운데 31일 오전 연곡면 강북공설운동장에 소방...
오산시는 8월 26일과 28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회장 및 운영위원장과의 소통 간담회를 열고 교육 현안과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관내 44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부모회장과 운영위원장으로부터 각 학교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오산시 장학금 지원 정책 ▲AI코딩 교육 ▲원어민 화상영어 지원사업 등 오산시 주요 교육사업을 공유하며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이권재 오산시장은 “학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xAI가 전 직원 쉬첸 리를 상대로, 자사 인공지능 모델 '그록' 기술을 빼돌린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지난달 30일 IT매체 엔가젯이 로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의하면, xAI는 쉬첸 리가 퇴사 전 회사 기밀 정보를 개인 기기에 저장했으며, 오픈AI로 이직 후 해당 데이터를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xAI는 소장에서 쉬첸 리가 그록의 차세대 AI 기술 관련 문서를 무단 복사해 압축 저장하고, 브라우
롯데백화점이 오는 17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덴마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레인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레인스는 ‘웨더 프루프’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이번 팝업에서는 레인스의 대표 아이템인 레인코트, 백팩, 액세서리와 함께 최신 컬렉션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양길모 기자 [email protected]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2일부터 15일까지 지평선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체험프로그램에 대해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전 신청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김제시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를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준비됐다. 사전 접수 프로그램은 △지평
“붉은 달이 뜬다.”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7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3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개기월식을 맞아 특별관측회 ‘심야적월-가을, 늦은 밤에 만나는 붉은 달’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개기월식은 2022년 이후 처음으로 관측되는 특별한 천문 현상이다.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면서 점차 붉게 물드는 장면은 ‘블러드문’이라 불리며, 참가자들은 이 장엄한 순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국립과천과학관은 이 특별한 천문 현상에 관심을 가진 참가자들을 위해
김만식 기자 =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에서는 9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나만의 수호성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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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상권 다 죽어...안성환 광명시의원, 현장서 대책 논의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안성환 광명시의원이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인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GIDC 상인들과 26일 현장 회의를 갖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안산선 공사에 수반되는 환기구가 GIDC 정면 입구에 있어 영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 이날 회의에는 넥스트레인, 광명시 관계자, 포스코건설과 GIDC 관리단 대표들이 참석했다. GIDC 관리단은 "광명역 일대는 상가 과잉공급으로 공실이 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 그리고 가림막을 상권이 죽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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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2025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8월 2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사립 퇴직교원 304명에 대한 ‘2025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이날 전수식은 강은희 교육감의 훈․포상 전수 및 치사, 대진중학교 관악오케스트라와 대구율금초등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되었다.2025년 8월말 퇴직 교육공무원 정부포상 대상자는 모두 304명으로, ▲대구감천초등학교 교장 곽희성 등 10명에게 황조근정훈장, ▲대구성남초등학교 교장 구나경 등 87명에게 홍조근정훈장, ▲원화여자고등학교 교장 강영훈 등 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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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 기성품인데 ‘주문제작’ 주장하며 반품 거부?
◆ 질문2025년 8월10일 ㅁㅁ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두 한 켤레를 구매하고 대금 330,000원을 결제했습니다. 8월13일 배송받았으나 사이즈가 맞지 않아 판매자에게 반품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주문제작 제품이라는 이유로 거부당했습니다. 판매자가 정해놓은 사이즈 옵션을 선택한 것인데 환불 가능할까요?◆ 답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청약철회와 함께 환불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주문에 따라 개별적으로 생산되는 재화에 대해서는 청약철회를 제한할 수 있으나, 해당 구매 제품은 신청인이 단순히 사이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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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사랑 레터] 가성비야, 돌아와 다오 (2025년 9월호)
그래픽카드는 PC 시장에서 언제나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게이머들에게는 성능과 즐거움을 좌우하는 부품이고, PC 업계에는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한 모델이 가성비 좋다는 입소문만 나도, 그 파급력은 단순히 그래픽카드에 그치지 않고 CPU, 메모리, 저장장치, 심지어는 완제품 PC까지 번져 나갑니다. 그래서 엔비디아와 AMD가 새로운 그래픽카드를 내놓을 때마다 시장이 들썩이는 거죠.하지만 기대가 크면 아쉬움도 큰 법일까요. 엔비디아 지포스 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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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악기 공연, 말레이시아 한국교육원에서 성황리에 개최
2025년 8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국교육원에서 한국의 전통 악기인 가야금과 거문고를 주제로 한 ‘Duet Recital Jeong Minjin·Park EunHye’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전통 음악을 말레이시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두 나라 간의 문화적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공연은 단미국악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정민진과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외래교수 박은혜의 중주로 시작됐으며, 두 악기의 깊고 고요한 음색은 관객들에게 한국 음악의 정수를 전하며 큰 감동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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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하반기 일자리 희망버스 운영
인천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지역 구직자들을 위해 올해 9월부터 ‘2025년도 하반기 찾아가는 일자리 이동상담 - 일자리 희망버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일자리 희망버스’는 급증하는 인구 유입으로 취업 수요가 늘고 있는 영종국제도시 지역 구직자들의 원활한 취업을 돕기 위한 현장 밀착형 사업이다. 7월 29일 상반기 운영을 종료하고, 9월 9일부터 하반기 운영을 재개한다.앞서 상반기에는 3월부터 7월까지 영종국제도시 소재 아파트를 찾아가며 총 95명의 구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관련 상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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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제3기 청년 네트워크 발대식 개최  
인천시 중구는 중구형 청년정책 소통 창구 ‘제3기 청년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이를 위해 중구는 지난 8월 27일 내리마루 문화쉼터 햇살마루에서 ‘제3기 인천 중구 청년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헌 구청장, 제3기 청년 네트워크 위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중구 청년 네트워크’는 인천 중구가 지역 청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실효성 높은 청년 정책·사업들을 발굴하고자 운영 중인 일종의 ‘민관협력 정책 참여 플랫폼’이다.이번 제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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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지원 나선 소방차들
최악 가뭄에 시달리는 강원 강릉시 급수 지원을 위해 소방청이 지난 30일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한 가운데 31일 오전 연곡면 강북공설운동장에 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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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읍 새마을지도자회, ‘사랑나눔 배추 심기’ 
군위읍 새마을지도자회와 군위읍 새마을부녀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사랑나눔 배추 심기' 심기 새마을 회원 40명이 400평의 농지에 배추 모종 2,500포기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이번에 파종하는 배추는 오는 연말,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장애인 가정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새마을회는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배추가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의 식탁에 따뜻한 반찬으로 올라가도록 준비하고 있다.김상화 군위읍새마을지도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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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청년정착 안심주거’ 사업 본격화
경주시가 청년들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청년정착 안심주거’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1일 시에 따르면 감포읍 대본리 일원에 들어서는 ‘청년마을 공유주거’는 현재 공정률이 90%에 달해 이달 준공과 함께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 전용면적 34㎡의 10호를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대상은 ‘청년마을 지역살이 프로그램’을 체험한 뒤 경주에서 취·창업을 희망하는 19~39세 청년이다. 시는 지난달 민간위탁 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