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약수역 10번 출구를 나서면, 어느 방향으로 걸어도 순댓국 냄새가 따라온다. 노포와 신생 식당이 뒤섞인 이 일대는 오랜 세월 '순댓국의 밀집지'로 불려왔다. 재래시장과 정육 유통이 활발했던 약수시장, 주변 공사장과 물류 상권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의 발길이 만든 순댓국 수요, 그리
동원F&B는 신제품 '덴마크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만든 라떼'가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덴마크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만든 라떼'는 동원F&B가 2021년 출시한 유당 분해 우유 브랜드 '덴마크 소화가 잘되는 우유' 시리즈의 커피 라인업이
정치권과 시민계에서 '내란 대행'이라는 비판을 받는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번 주 대통령 선거 도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국무회의 등 남은 업무를 고려하면 30일 사퇴 후 출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정치권의 관측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물론
울산 울주군이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청년 자기개발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5월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자기계발을 주저하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울주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미창업 청년이다. 울주군은 이들에게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공인자격시험 응시료와 학원 및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수강료를 실비로 보전해준다.지원금액은 1인당 최대 100만 원이
동해해양경찰서는 장기간 연휴 연안해역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발령한다.이 제도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해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다.이번 연휴는 근로자의 날인 1일과 3일 사이인 2일에 하루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6일까지 늘어나는 연휴가 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동해안을 찾는 관광
정치는 언제나 급격하게 변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진실은 자주 잊혀지거나 왜곡된다. 오늘날 우리는 그 진실을 다시 마주하게 된 순간에 있다. 대법원이 내린 파기환송 판결은 그동안 격렬하게 일었던 정치적 논란 속에서 진실의 중심을 다시 세운 것이다. 이 판결은 단지 법적 논리를 넘어서,
인천 한 키즈카페에서 7살 된 초등학생이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1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경 계양구 한 키즈카페에서 A양이 손가락을 다쳤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A양은 사고 당시 키즈카페 직원이 착용한 인형 복장에 달린 공기 순환용 팬에 손이 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하대학교가 제26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3월 제39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와 제55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올 시즌 전국대회 단체전 세 번째 우승이다.이성원 감독이 이끄는 인하대는 1일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6
더불어민주당이 1일 심우정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발의했다. 당 소속 의원 170명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탄핵소추안은 이날 오후 국회에 제출됐다. 이는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직후 발의된 것이다.민주당은 심 총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계엄군·경찰 동원을 통한 내란 행위에 가담했다고 주장하며, 이번 탄핵의 배경을 설명했다.특히 민주당은 탄핵소추안에서, 심 총장이 내란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에 대해 불필요한 구속기간 연장을 요청해
경산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5월 25일까지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자매도시 일본 조요시 어린이 그림 38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은 조요시 내 유치원 8개원, 초등학교 10개교의 어린이가 참여하였으며, 조요시 어린이들이 동화책을 읽고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을 통해 순수한 시각과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울산시는 코로나19의 여름철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당초 4월 30일 종료 예정이던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오는 6월 30일까지로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가 계절과 무관하게 재확산하는 추세를 반영해 고위험군의 건강 보호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울산시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백신은 국내에서 유행 중인 새로운 변이에 대해 충분한 예방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면역저하자와 65세 이상 고령자 등 중증 위험이 큰 계층에서 면역 형성을 유도해 중증화 및 사망률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접종 대상은 65
영주적십자병원은 지난 4월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봉화지사 장기요양기관 교육 및 간담회와 연계하여 영주시 73개소, 봉화군 17개소 장기요양기관 대상 감염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 하였다. 이번 교육은 장기요양기관 내 감염병 예방과 대응을 강화하고, 고위험군인 노인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교육 내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관광콘텐츠 개발 연구회는 5월 1일, 원주시역사박물관과 용소막성당에서 제1차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이번 견학에는 김혁성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회원들과 미래도시경제연구원 이종혁 박사 등 연구용역 관계자들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원주시역사박물관에서 지역의 풍부한 역사 자원을 관광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고, 원주만의 특색 있는 스토리텔링 요소를 발굴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방문한 용소막성당에서는 성당의 문화재적 가치와 종교문화 자원을 현대적 관광 트렌드와 연계하여 관
영주시 하망동은 지난 29일, 원당로 오오상인회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의성 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415만7천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과 의성 지역의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긴급 구호 및 복구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