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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이호포구 산책

2일 제주시 이호동 이호포구에 오전에 내리던 비가 그치며 산책하던 관광객들 모습이 물웅덩이로 반영이 비추고 있다. 고봉수 기자...
서귀포시청 정주형이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 금메달을 따냈다.정주형은 지난 10일 서귀포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54㎏급 결승전에서 기권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기대를 모았던 진혜정은 같은 날 열린 여자 일반부 -60급 결승전에서 정해든에 패하며 은메달을 따냈다.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를 위탁받아 운영하는 서귀포시체육회 김태문 회장은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서 메달 2개를 따냈다”며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높여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제육대회에서는 더 많은 선수
제주대학교는 김창인 남해회관 회장 2주기를 맞아 추모 음악제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추모 음악제는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열린다.이날 제주대 박웅·강정은 교수를 비롯해 제주대학교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이 무대에 올라 쇼팽의 ‘Tristesse’ 등을 들려준다.제주에서 태어나 일본으로 건너가 자수성가한 김 회장은 2023년 9월 별세했다.고 김 회장은 생전에 제주대학교에 발전기금 272억원을 쾌척했고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새마을회관 건립기금, 리민회관 건립기금, 한림읍청사 신축 이설 기금, 귀
산남지역 유일한 종합병원인 서귀포의료원이 빚을 내고 운영하면서 경영난이 악화되고 있다.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서귀포의료원 차입금은 총 191억원이다. 2012년 누적된 퇴직금 정산을 위해 66억원을 은행에서 빌렸다.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적자로 2024년 40억원, 올해 2월 45억원, 7월 40억원 등 4차례에 걸쳐 은행에서 191억원을 빌렸다.제주도 출연기관인 의료원은 도가 보증하면서 급전을 빌리고 있는데, 연 이율 4%를 기준으로 매년 갚아야 할 이자만 8억원대에 이른다.의료원이 빚에 허덕이다보니 지난 3월과 6월 직원
서양 자두 ‘프룬’이 제주의 새로운 소득과수로 떠오르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제주시 한림읍 10개 농가가 3.3㏊ 규모로 재배 중인 ‘프룬’이 올가을 본격 출하된다고 11일 밝혔다.프룬은 과실 크기가 900g 이상 되는 대과종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과피가 청자색이며 과분이 많아 생식용으로 이용되는 품종이다.전 세계에서 프룬이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곳은 미국 캘리포니아로, 전 세계 공급량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쯤 재배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경북 안동과 의성 지
올해산 노지감귤 밭떼기 거래 가격이 3.75㎏에 서귀포시지역은 평균 5000원 이상 형성돼 가격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밭떼기 거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소속 강봉직 의원은 11일 442회 임시회에서 “밭떼기 거래를 하면서 농민들이 계약조건을 충분하게 확인하지 않으면서 수확 후 계약금과 정산 문제로 발생하고, 감귤가격 하락 시 중간상인들이 이듬해 2~3월까지 수확하지 않으면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농민 보호 차원에서 행정지도가 필요하
11일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한 밭에 농민들이 브로콜리 모종을 심는 파종 작업으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고봉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는 17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 대회의실에서 ‘2025 제주ESG 협치포럼’을 열고 고령자 주거복지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이번 포럼은 ‘제주형 고령자 주거복지를 찾다’를 주제로,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제주 사회의 구조적 변화를 짚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연구발표에는 백혜선 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김태일 제주대 건축학부 교수, 안가영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이 나선다. 패널토론은 양건 제주미래건축공간연구원 이사장이 좌장을 맡으며, 문창인 제주도
전남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민 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선다.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통시장, 여객터미널, 요양병원, 대형마트 등 도내 170개 시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한다.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44곳, 판매시설 46곳, 종합여객시설 29곳, 요양병원 35곳, 문화시설 8곳, 기타 시설 8곳 등이다.주요 점검 항목은 시설물 주요 구조부 결함, 소방·전기·가스 관리 상태, 비상구·복도·계단 등 피난 통로 확보 여부, 관련 법적 기준 준수 여부
과기정통부와 KIST가 태양열 담수화 기술 실증을 시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차세대 바닷물 담수화 기술을 강릉 현지에서 실증한다고 15일 밝혔다. 실증 대상은 태양열과 막증류법을 활용한 담수화 기술이다. 과기정통부가 2021년 9월부터 4년간 26억원을 지원해 KIST에서 개발했다. 막증류법은 뜨거운 바닷물에서 발생하는 수증기가 증기압차에 의해 미세한 구멍이 뚫린 막을 통과해 차가운 담수통에 응축되는 기술이다.이번 기술은 막증류법에 태양열 에너지를 결합했다. 기존 역삼투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자진 사퇴 압박이 거세지자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대통령이 자기 범죄 재판을 막기 위해 대법원장을 쫓아내는 것은 중대한 헌법위반이고 탄핵 사유"라고 비판했다.한 전 대표는 15일 자신의 SNS에서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이 자기 범죄 재판 막으려고 대법원장 내쫓는 게 가능할 것 같냐"며 "할 테면 해보라"고 직격했다.나경원 의원도 이날 자신의 SNS에서 "추 위원장의 발언은 사법부에 대한 선전포고나 다름없다”며 “국회 법사위원장이 대법원장 사퇴를 압박하는 것 자체가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출신 김동성 씨로부터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언론에 알렸다가 고소당한 옛 배우자 A 씨에 대해 검찰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15일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 사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강하게 비판하며 재조사를 촉구했다.김 의원은 “고용노동부는 ‘괴롭힘은 있었다’고 하면서도 고인의 근로자성은 인정하지 않았다”며, “프리랜서 35명 중 25명에 대해서는 근로자성을 인정하면서 고인만 예외로 둔 이유는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또한 김 의원은 “고인이 직접 작성한 경위서는 사용자와의 지휘·감독 관계를 전제로 한 것이며, 정해진 방송편성
DS투자증권이 LG CN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LG
SPC그룹이 미국의 대표 멕시칸 푸드 브랜드 ‘치폴레’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도입한다.SPC그룹 계열사 빅바이트컴퍼니는 ‘치폴레 멕시칸 그릴’과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한국과 싱가포르 내 독점 운영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치폴레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 진출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SPC그룹은 치폴레가 많은 글로벌 브랜드를 도입해 성장시킨 SPC그룹을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통영시가 11일 도산면사무소에서 60세 이상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농식품부·통영시·농협이 협력해 4개 면에 사업비 1억 800만 원을 투입해
의정부시 캠프라과디아 반환 공여지에 조성된 경기도 통일플러스센터가 15일 오전 11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정동영 통일부장관, 김동근 의정부시장, 박지혜,이재강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지역거점 참여 플랫폼으로 본격 문을 열었다.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문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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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최, 제5회 "Co-Week 아카데미" 2회 연속 재유치 성공
강원특별자치도는 '코-위크 아카데미' 평창 재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Co-Week 아카데미'를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일원에서 2회 연속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행사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한 67개 대학이 인공지능·데이터 보안·활용 등 18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대학생들은 소속 대학과 전공에 관계없이 원하는 첨단 분야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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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교통 안전 위한‘위험도로 중장기계획’마련
경상북도는 8일, 22개 시군과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에서는, 도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행안부 재정 분권 계획에 따라 2023년 지방 이양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의 재정 보전 기간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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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메가팩3·메가블록 발표…대용량 에너지 저장 시대 왔다
테슬라가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 '메가팩3'와 '메가블록'을 공개했다. 9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메가팩3를 통해 기존보다 더 큰 2.8리터 배터리 셀을 적용해 에너지 용량을 5메가와트시로 확장했다. 또한 열 관리 시스템을 간소화해 연결 관로를 78% 줄였다.하지만 이번 발표의 핵심은 메가블록이다. 메가블록은 4개의 메가팩3를 직접 메가볼트 변압기와 스위치 유닛에 연결한 형태로, 공장에서 조립된 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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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KCA와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 업무협약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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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연구소,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 성료...회원사간 협업 강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는 12일 오후 4시 과천 이트너스 사옥에서 약 22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중소기업 간 협업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만남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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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양육비 안 주고 골프·여행" 호소했다 고소당한 전처, '기소유예' 처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출신 김동성 씨로부터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언론에 알렸다가 고소당한 옛 배우자 A 씨에 대해 검찰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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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의 함성, 해남·진도에서 3일간 울려 퍼진다
전라남도는 2025년 명량대첩축제를 오는 19~21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1597년 9월16일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군을 격파한 명량대첩을 기리고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해양문화축제다. 올해는 주무대를 해남 우수영관광지 술래마당으로 옮겨 더 넓고 안전한 공간에서 행사가 진행된다.개막식에서는 명량대첩을 주제로 한 대규모 공연이 열린다. 판옥선을 형상화한 무빙스테이지를 활용한 디지털 액션 활극이 19일과 20일 무대에 오른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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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미국 Z세대 최애 멕시칸푸드 ‘치폴레(Chipotle)’ 한국·싱가포르 도입
SPC그룹이 미국의 대표 멕시칸 푸드 브랜드 ‘치폴레’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도입한다.SPC그룹 계열사 빅바이트컴퍼니는 ‘치폴레 멕시칸 그릴’과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한국과 싱가포르 내 독점 운영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치폴레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 진출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SPC그룹은 치폴레가 많은 글로벌 브랜드를 도입해 성장시킨 SPC그룹을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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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재난을 제대로 극복하는 길
먼저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께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 지난 주말 내린 비가 해갈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가뭄 재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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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외교' 중요한 유엔대사에 李대통령 변호인 차지훈 변호사 임명…비외교관 출신 35년만
이재명 정부의 첫 유엔대사로 이재명 대통령의 변호인이었던 차지훈 변호사가 임명됐다. 특정 국가가 아닌 다자 외교를 주로 담당해야 하는 유엔 대사로 법조계에만 몸담았던 인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