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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시설 지상부만 손상··· 방사능 오염 징후 없어"

4시간전
미국이 21일 이란 내 핵시설 3곳을 직접 타격한 가운데 이란은 핵시설 지상부만 손상돼 결정적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AP·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원자력청은 포르도와 이스파한, 나탄즈의 핵시설이 공격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핵시설에 대한 미국의 공격이 야만적이며 국제법을 위반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의 공격에도 자국의 ‘국가 산업’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법적 대응을 포함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이란 당국은 미국의 핵심 핵시설 공격에도 방사능 오염의 징후는...
12·3 비상계엄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 만료를 앞두고 조건부 석방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은 16일검찰 요청 등에 따라 오는 26일 구속 기간 6개월 만료를 앞둔 김 전 장관에 대해 보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통상 보석은 당사자가 청구하는 사례가 많지만, 이번 경우에는 검찰이 요청해 법원이 직권으로 결정했다. 김 전 장관 측은 열흘 뒤 구속 만기로 풀려나면 아무 제한 없이 불구속 상태가되기 때문에 보석조건부 직권보석에 대해 반대 의견을 밝혔다.그 전에 보석으로 나가면
은신 중인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스라엘과의 무력 충돌 후 첫번째 게시물을 올리고 추가 보복 공격을 예고했다.18일 CNN, 타임오브이스라엘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이날 새벽 엑스 계정에 올린 글에서 "테러범인 시오니스트 정권에 강력한 대응을 해야 한다. 우리는 시오니스트들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오니스트는 이스라엘에 대한 적대적인 표현이다. 하메네이는 영어 게시물 외에 페르시아어로 "하이다르의 고귀한 이름 아래 전투가
3선의 송언석 의원이 16일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되면서 당내 혼란 수습과 거대 여당에 맞선 원내 전략이라는 과제들을 안게 됐다.당장 대선 패배 이후 분열된 당내 기류를 봉합하고 무너진 리더십을 재건하는 일이 급선무다.계파 갈등이 심화된 가운데, 송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장 김용태 위원장과의 ‘투톱 체제’를 조율하며 내부 갈등을 진정시켜야 한다.김 위원장은 구 주류의 반발을 무릅쓰고 ‘5대 개혁안’을 제시하며 쇄신에 나섰지만, 송 원내대표는 “상처가 아물 때까지는 보호가 필요하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다만 정견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당 혁신안과 관련해 "혁신위원회에서 논의하고 결정하는 게 마땅하다"고 밝혔다.송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 선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이 제기한 문제뿐 아니라 다른 사안도 함께 다뤄야 한다"며 "많은 의원이 혁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이 요구한 '5대 개혁안'에 대한 당원 여론조사 실시 여부에 대해선 "좋은 방안일 수 있다"면서도 "당원투표로 갈 경우 분열이나 갈등 가능성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혁신위 인선과 관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분쟁이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대해 공격을 예고하며 민간인 대피를 경고했다.16일 오후 이스라엘군은 자국 공식 SNS X를 통해 페르시아어로 “앞으로 몇 시간 내 테헤란 3구 지역에서 이란 군사시설을 겨냥한 작전을 개시할 예정”이라며 “최근 테헤란 전역에서 진행해온 공격의 연장선”이라고 밝혔다.이어 “지금 이 시점에서 3구 지역에 남아있는 것은 치명적일 수 있다”며 “주민들과 근로자들은 지체 없이 지도에 표시된 해당 구역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경고했다.현지 매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 재판을 심리하는 재판부가 문 전 대통령 측의 관할이송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재판은 애초 기소된 서울중앙지법에서 그대로 진행된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17일 문 전 대통령과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두 피고인은 대향범 관계로, 같은 법정에서 재판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재판부는 "울산지법이나 전주지법에 사건을 이송하더라도 신청 목적이 실질적으로 달성되지 않을 수 있으며, 언론 접근성과 신속한 재판
BS한양은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 대사를 비롯해 20여 EU 회원국 대사들로 구성된 주한 유럽연합 대사단이 지난 19일 전남 해남 솔라시도를 방문해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AIㆍ에너지 신도시'로 조성 중인 솔라시도 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주한 유럽연합 대사단 연례 워크숍의 일환으로, 워크숍은 매년 서울을 벗어나 한-EU간 정치, 경제, 안보 등 주요 현안을 비롯해 기후위기 대응과 같은 글로벌 과
포항시 북구 장량동은 지난 20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근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다양한 지역복지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장량동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벤치마킹은 장량동의 ‘함께모아 행복금고’ 기부금 사업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특화사업과 민간 자원 발굴을 위한 기부 포토존 등
변광용 거제시장과 서일준 국회의원이 20일 시청에서 정책 소통 간담회를 했다.이날 간담회는 4.2 재선거에서 당선한 변 시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지역구 국회의원을 초청해 지역 현안을 논의한 자리다.참석자들은 △거제국립해양과학관 건립 유치 △거제~통영 고속도로(
속초시가 설악동 화채마을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안전한 보행환경 확보를 위한 골목길 환경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이번 정비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총 1km의 골목길 중 정비가 필요한 429m의 골목길에 대해 이뤄졌다. 노후화된 골목길의 노면 절삭과 덧씌우기, 구간 중 40가구에 대한 담장과 대문 교체가 진행되어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마을을 조성했다. 특히, 각 주택의 특성을 고려해 담장과 대문 등에 대한 맞춤형 시공이 진행되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배수로와 하수구에 대한 정비도 함께 진
국정기획위원회가 최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 과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에 신중한 대응을 주문했다.특히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며 신도시를 짓는 식의 대책은 지양해달라”는 당부까지 덧붙이며, 단기 처방보다 중장기적인 해법 마련에 무게를 실었다.국정기획위 경제2분과장을 맡은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0일 국토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수도권 주변에 신도시를 개발하는 방식의 대책은 지양했으면 한다고 전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부동산은 국민 주거권과 직결된 매우 중요하고 민감한 사
KT가 올해 ‘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발표회’에서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AI 시대의 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특별세션을 개최했다.22일 KT에 따르면 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발표회는 산·학·연·관이 최신 연구내용 및 혁신기술에 대해 토론하는 국내 최고 ICT 학술행사로,. 올해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열렸으며 KT 특별세션은 19일에 진행됐다. 최근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분위기를 반영해
새 정부 출범 18일 만인 22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마주앉았다. 정부 출범 후 약 2년이 지난 뒤에야 처음 야당 대표와 회담을 가졌던 윤석...
논산시◇승진△건강증진과 김영주◇승진△기획감사실 김주연 △기획감사실 윤귀련 △미리전략실 이건택 △자치행정과 신성회 △안전총괄과 이민규 △세무과 고은애 △회계과 박영숙 △투자유치과 윤종만 △인구청년교육과 김수경 △세무과 김종순 △세무과 소상완 △주민생활지원과 성민경 △농촌활력과 박현모 △감염병관리과 황재숙 △미래전략실 이승국 △상하수도과 이상신◇승진△기획감사실 하지윤 △예산실 박진희 △홍보협력실 박상훈 △회계과 김도원 △회계과 이은미 △민원과 장서윤 △산림공원과 박유진 △건설과 유솔현 △문화예술과 조재호 △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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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 학생이 주도하는 존중과 배려의 교육문화 실현을 위해 포천형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가 본격 닻을 올렸다.22일 포천교육지원청은 포천종합체육관에서 ‘함께 성장, Let’s Grow 프로젝트’ 비전 선포식과 ‘2025 포천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축제 피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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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블루베리 선별 방법 개선 시범사업’을 통해 과실 상품률이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블루베리는 도내 주요 과수 중 네 번째로 높은 조수입을 기록하는 작목이지만, 출하시기에 따른 가격 변동폭이 크고, 생산에서 유통까지 손실률이 다소 높은 편이다. 현재 대다수 농가가 통돌이식 선별기를 활용해 수확한 블루베리를 선별하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열매가 끼어 과실 손실이 발생하거나 상처가 생기고, 상품성 기준 중 하나인 과분이 벗겨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블루베리 상품률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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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505명 인사 단행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2025년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50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7월 1일자 정원조정과 퇴직 준비교육, 명예퇴직 등에 따라 발생하는 승진과 연계인사, 휴직 및 전출에 따른 것이다.용석태 정책국 안전복지과장이 3급으로 승진하여 원주교육문화관장으로, 4급으로는 △김남학 감사위원회 교육감사팀장이 행정과 행정과장으로, △이현주 정책국 교육지원과 조직관리팀장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 총무부장으로, △손도헌 춘천교육지원청 시설과장이 행정국 시설과장으로, △장병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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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숲 텃논서 손 모내기 체험 행사 열어
부산시설공단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17일 오전 부산시민공원 내 기부숲 텃논에서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해마다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도심에서 보기 드문 손 모내기 체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공단 임직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유치원생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손수 모를 심으며 농부의 땀과 노고를 직접 체험했다.특히 어린이들에게는 모내기 방법과 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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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부부, G7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빠른 취임 12일 만의 첫 해외 방문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캐나다에서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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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화학구조119안전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화성시는 화성소방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화학사고 및 산업단지 중심 화재 대응체계를 구축한다.시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마도119안전센터’ 건립 사업이 지난 13일 경기도 공유재산심의 및 공유재산관리계획을 통과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고 16일 밝혔다.‘마도119안전센터’는 기존 안전센터와 차별화된 화학구조119안전센터이다.2028년도 말 사업 완료를 목표로 화학분석 제독차, 화학차, 펌프차, 구급차 등 화학물질 사고에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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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8월 2일 전당대회 열어 새 당 대표 선출
더불어민주당이 새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국당원대회를 8월 2일 개최한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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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은 22일 오후 율동공원에서 열린 ‘율동공원 오토캠핑장 개장식’에 참석했다.신 시장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라며 ”전국 최고의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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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구경북본부, 국가유공자 위한 ‘히어로즈 데이’ 행사 개최
KT대구경북광역본부와 대구지방보훈청이 국가유공자와 가족을 위한 ‘히어로즈 데이’를 개최했다.‘히어로즈 데이’는 KT와 국가보훈부가 함께 기획한 국가유공자 예우 프로젝트다. 지난해부터 추진해 전국 5개 권역을 차례로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달 대전에서 개최된 데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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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민생회복지원금, 정부안 연계 검토…조례안 통과 우선
거제시가 변광용 시장 대표 공약인 ‘전 시민 민생회복지원금’을 예정대로 추진하되 지급 금액·방식은 재검토할 예정이다. 최근 정부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정책과 연계해 시 자체 지원금을 일부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정부 안은 전 국민 보편 지급 기조에 소득 계층별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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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부산 ‘광안동 373BL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대우건설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373 일원에 위치한 ‘푸르지오 오셔니티’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푸르지오 오셔니티는 지하 6층~지상 41층 총 4개동, 447세대의 공동주택과 50실의 오피스텔을 재건축하는 가로주택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2,305억원 규모다.대우건설은 광안동 373BL 가로주택정비사업에 ‘푸르지오 오셔니티’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단지명은 최고의 광안 바다를 품고 있다는 의미의 ‘Ocean’과 무한 주거 프리미엄을 연다는 뜻인 ‘Infinity’를 합한 명칭이다. 광안 373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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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신도시 개발 지양하라”… 부동산 과열엔 장기 해법 주문
국정기획위원회가 최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 과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에 신중한 대응을 주문했다.특히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며 신도시를 짓는 식의 대책은 지양해달라”는 당부까지 덧붙이며, 단기 처방보다 중장기적인 해법 마련에 무게를 실었다.국정기획위 경제2분과장을 맡은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0일 국토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수도권 주변에 신도시를 개발하는 방식의 대책은 지양했으면 한다고 전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부동산은 국민 주거권과 직결된 매우 중요하고 민감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