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1일 도청 별관에서 제86차 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광복절에 앞서 ‘천안·아산 지역 폭주·난폭운전 특별 예방대책’ 등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국가 기념일에 발생하는 폭주·난폭운전이 도민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교통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점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예방·단속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광복절 단속 결과, 8월 14일 오후 10시부터 15일 오전 5시까지 교통·지역경찰, 기동순찰대, 암행순찰팀, 유관기관 등 인력 383명...
역대급의 기록적 폭우로 충남도내에서 1200명이 넘는 주민이 18일 임시 대피시설에서 밤을 지새웠다.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현재까지 622세대 1223명이 귀가하지 못하고 각 시·군이 마련한 체육관이나 마을회관 등에서 머물렀다.지역 별로는 예산군이 462명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아산 251명, 당진 196명, 천안 84명 등으로 파악됐다.대피 주민들에게는 응급구호 물품이 전달됐지만, 갑작스레 삶의 터전을 잃은 충격을 달래기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김태흠 충남지사는 전날 당진초등학교 임시대피소를 찾아 피해 주
청주시는 지난 18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6개 시내버스 업체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청신운수, 동일운수, 청주교통, 우진교통, 동양교통, 한성운수 등 6개 시내버스 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이번 개정 협약 주요 변경 내용은 △내년 입사자부터 퇴직연금을 확정기여형으로 전환 △기타복리후생비 정액 지원 68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 △인건비 지원 기준 변경 등이다.시내버스 업체 대표들은 “이번 협약 개정에 대해 여러 우려가 있는
청주시청 태권도부는 지난 15일부터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춘천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에서 메달 2개를 획득했다.이 대회는 전반기인 15일부터 17일까지는 겨루기 및 품새 부문 G2 대회가, 후반기인 18일부터 20일까지는 오픈대회가 진행된다.청주시청은 G2 대회 겨루기 부문에 참가해 -62kg급에서 임수민 선수가 은메달, -49kg급에서 안벼리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엄경철 선임기자[email protected]
충북 옥천중학교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옥천군노인복지관에서 학생과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샌드위치로 전하는 공감과 나눔’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며 소통했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들으며 지혜를 배우고 어르신들은 학생들과의 소통에서 활력을 얻는 등 서로를 따뜻하게 위로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만든 샌드위치는 옥천지역아동센터와 명지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전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어르신들과 함께 요리를 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18일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본 충남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호소했다.민주당은 이날 충남도청 브리핑룸을 찾아 “며칠째 계속된 폭우로 충남도민들이 신음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지금 재난은 지자체만으로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고, 하루하루 버티며 망연자실해 하는 주민에게 국가가 함께하고 있다는 믿음을 심어달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가 충남도민에게 닿을 수 있도록 정부는 서둘러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내포 오세민기자
기록적 폭우로 충남지역 일부 학교가 18일에도 임시 휴업을 하거나 등교 시간을 조정했다.18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 1곳, 초등학교 6곳, 중학교 1곳 등 모두 8개 학교가 이날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또 초등학교 2곳, 중학교 9곳, 고등학교 5곳 등 모두 16개 학교는 학생 안전을 고려해 등교 시간을 조정했다.전날 당진·서산·아산·예산·홍성 등 5개 시군의 모든 유치원·초·중·고교와 함께 천안·공주 일부 학교 등 367개 학교가 휴업에 들어간 바 있다.상당수 학교가 정상 등교를 재개한 셈이다.도교육청은 이번
노형동주민센터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56명을 대상으로‘2025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산업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생수 및 이온음료 등 물품을 배부했다.노형동은 혹서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응급처치 방안등을 숙지시키고 관내 어린이공원 환경정비, 주차안전 계도 등 활동 구역별로 안전사고 방지 및 건강에 유의하여 사업에 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동두천시 박형덕 시장은 22일 오후 4시, 송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시민들의 신청 상황과 애로사항을 꼼꼼히 살폈다.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소비쿠폰 신청 첫 주를 맞아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신청 절차와 대기 시간, 민원 응대 상황 등을 면밀히 살피며 현장에 배치된 직원들을 격려하고 원활한 운영을 당부했다.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 소상공인을 살리고 시민들의
제주지역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이 달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3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비쿠폰 지급을 포함한 정부의 민생회복 시책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24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7월 소비자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이 달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3.3포인트 오른 106.4로 조사됐다. 이는 2021년 12월 이후 3년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
경주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해, 국내외 주요 인사 및 방문객의 경주 방문에 따른 국가유산 관람 편의성과 주변 경관 개선을 위해 국가유산청과 함께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약 5개월간 종합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월성과 황룡사지, 첨성대, 대릉원 일
24일 오전 9시 58분께 인천시 연수구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주차장 인근 고압가스저장소에서 질소가스가 누출됐다.이 사고로 가스저장소에 있던 시설관리소장 A씨가 질소가스에 노출돼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소방 당국은 장비 14대와 소방관 등 31명을 현장에 투입해 신고 28분 만인 오전 10시 26분께 가스 밸브를 잠그는 등 안전 조치를 마쳤다.질소가스가 누출된 고압가스저장소 탱크 용량은 6천800L로 파악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가스 배출 작업을 마치는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 AI 음성인식 서비스 ‘클로바 스피치’가 STT 상품 중 업계 최초로 금융보안원 ‘혁신금융서비스 CSP 평가’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클로바 스피치는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STT 서비스로, 이번 평가 통과는 금융권 내 AI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도입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이번 혁신금융서비스 CSP 평가 통과로 한국투자증권이 금융권 최초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클
고양특례시는 지난 23일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서 열린 ‘경기북부 드론산업 발전 실무협의체’ 출범 회의에 참석하며 드론 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경기북부 지자체 및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에 나섰다.이번 실무협의체는 경기북부 대개발 전략산업 중 하나인 첨단 방위 드론 산업의 발전을 위해 구성됐으며, 지자체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해 규제특례, 실증 기반 조성,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날 회의에는 고양시를 포함해 경기도, 남양주시, 양주시, 의정부시, 포천시 등 북부권 지자체와 드론작전사, 제5군단,
건설·부동산 시장 전반적 침체 속에서도 가파른 성장 이어가입주 시공 넘어 금융·법무·보험 등 전과정 솔루션으로 서비스 확장 온라인 입주 시공 플랫폼 ‘헬로입주’가 2025년 1분기 매출 25억7,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84% 성장한 실적을 발표했다.이는 2024년 연간 매출 68억원의 흐름을 이어가는 것으로, 불확실한 건설·부동산 시장 환경 속에서도 ‘헬로입주’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스타트업임을 입증한 셈이다.‘헬로입주’ 측은 “입주 시공 주요 품목의 단가 경쟁
강원 고성군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고성군 평생학습관 하반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하반기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강사들이 직접 제안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23개의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단순히 공급자 중심이 아닌, 군민 수요에 따라 개강 여부가 결정되는 수요자 맞춤형 운영 방식으로 진행된다.강좌별로 수강 신청 인원이 10명 이상인 경우에만 선착순 개강 될 예정으로 군민이 원하는 프로그
18일 오전 1시쯤 화재가 발생한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 앞. 3시간여 전 불은 꺼졌지만 연기 냄새는 여전히 주변을 감싸고 있었다. 까맣게 탄 1층 필로티 주차장 안 차량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검게 그을린 아파트 벽면은 긴박했던 화재 흔적을 고스란히 남기고 있었다. 현장에서
17일 오후 9분쯤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난 불로 인명피해가 54명으로 늘어났다. 소방당국은 화재로 인명피해가 다소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18일 오전 12시 15분쯤 홍건표 광명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2차 브리핑을 통해 화재 현재까지 3차 인명검색을 3차까지 진행했다고
17일 오후 9시5분쯤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불이 나 3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되는 등 총 65명이 부상을 입었다.주차장 천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9시13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 화재 발생 1시간 27분만인 오후 10시32분쯤 불을 완전히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척사항 방파제 등대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
영주시 봉현면주민자치위원회는 7월 17일 봉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동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특히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치매 예방 정보와 정서적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큰 호응을
새마을지도자외도동협의회는 7월 21일 외도동 경로당, 클린하우스,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방역은 모기 및 각종 해충 확산에 대비해 감염병 예방과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방역차량을 동원해 집중적으로 실시됐다.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제주시 화북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희망꾸러미’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이 사업은 화북·삼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매월 1회 정기 운영되며, 아동의 식생활을 돕는 물품을 전달한다. 물품은 지역 업체의 기부와 주민자치위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다.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 연대와 기부문화 확산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돌봄 활동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시 일도2동주민센터는 경제적 위기 가능성이 높은 노인 단독 또는 부부 가구 54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4월 말부터 진행한 자체 위기가구 발굴 조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복지제도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낮은 노인 가구의 특성을 고려해 전화 상담과 가정 방문을 병행하며 위기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조사 결과,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복지제도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인해 공적 급여를 신청하지 못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이에 일도2동은 해당 가구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하남시는 오는 8월 5일부터 14일까지 나룰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생생 직업 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직업인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직업 이해 강의와 실습을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경험하고 스스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프로그램은 패키지형 수업과 개별 체험 수업으로 나뉘며, 각 수업은 정원 20명으로 운영된다.패키지형 수업은 하루에 한 가지 직업을 배우며, 4일간 연속으로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프
김포시가 유실·유기동물로 인한 시민 불편과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확대 운영 중인 ‘포획반’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365마리의 유실·유기동물을 포획해 전년 동기 대비 약 46%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포획반의 기민한 대응, 그리고 5월부터 8월까지의 집중 운영 기간 확대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최근 반려동물 등록 수가 증가함에 따라 유실·유기동물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일부 유기견이 야생화되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장릉산, 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