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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보는 앞에서 여성 때려 숨지게 한 30대, 항소심도 징역 23년형

6시간전
대구고법 형사2부는 25일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과 술을 마시다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23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9월 대구의 빌라에서 알고 지내던 여성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무차별적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현장에는 B씨의 5살짜리 딸이 함께 있었으며, 엄마가 폭행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수사 기관은 당초 A씨에게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했다가 살해의 고의가 있다고 판단해 살인 혐의를 적용해 기소...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할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특검보에 김형수·박억수·박지영·박태호·이윤제·장우성 변호사가 임명됐다.이들 가운데 장 변호사는 경찰 출신이고, 다른 5명은 검찰 출신이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이 24일 오전 10시 남구 시니어행복센터에서 열리는 '남구노인대학 1학기 종강식'에 참석한다.
21일 오후, 갑작스러운 호우로 인해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전면 취소됐다.포항시는 오후 5시쯤 긴급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호우주의보로 인해 국제불빛축제가 전면 취소됐다”며 “인파 밀집 및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귀가해달라”고 밝혔다.앞서 포항시는 이날 저녁부터 내일 새벽까지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지하차도 및 저지대, 계곡과 같은 산간지역, 방파제 등 해안지역과 하천변 접근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경북도 역시 “새벽까지 도내 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급경사지, 배수로, 하천변 저지대 등
국정기획위원회가 20일 검찰청 업무보고를 30분만에 중단시킨데 이어 청문회를 떠올리게 하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업무보고도 중단했다.홍창남 국정기획위사회2분과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된 방통위 업무보고에서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이 업무보고를 다시 받아야 할 수준이라고 말했는데 오늘 방통위 보고가 그릇된 상황에 정점을 찍지 않을까 시작부터 우려가 크다”며 지적했다.이어 "윤석열 정권이 대한민국 언론의 자유와 민주주의에 끼친 해악은 내란 못지않다”며 “정권을 옹호하는 부적절한 인사를 공영방송 사장에 앉히는가 하면 정권을 비
신라의 자연재해 대처 방안, 관리 과정이 담겨있는 '영천 청제비'가 1969년 보물 지정 이후 56년만에 국보로 지정됐다.국가유산청은 20일 경북 영천시에 있는 보물 '영천 청제비'를 국보로 승격했다.영천시 도남동 저수지 '청못'은 신라시대에 만들어져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고, 옆 자리에 세워진 2개의 비석인 청제축조·수리비와 청제중립비는 받침돌이나 덮개돌 없이 자연 그대로의 돌에 글자를 새겼다.청제축조비와 청제수리비의 문구는 모양이 일정치 않은 하나의 돌 앞·뒷면에 각각 새겨져 있고, 위쪽이 얇고 아래쪽이 두꺼운 형태로 두 면의 비
내란 혐의 등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사건 재판에 각각 특검보를 파견하며 본격적인 공소 유지 체계에 돌입했다.내란 특검은 23일 오후 2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김 전 장관의 구속 심문에 김형수 특검보가 출석한다고 밝혔다.김 전 장관은 군 기밀 유출 의혹과 관련해 이미 불구속 기소됐지만, 이후 증거인멸 교사 혐의가 추가되면서 특검은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법원이 보석 상태였던 김 전 장관에 대한 보석을 취소하고 구속 여부를 심리하게 되면서, 특검
경남체육고등학교 역도부가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냈다.경남체고는 22~23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전국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6개 등 모두 16개 메달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에서 허호천은 인상 130㎏·용상 155㎏으로 합계 285㎏을 들어 올리며 3관왕을 차지했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을 향한 '현금 6억원 의혹'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논두렁 시계' 사건에 빗대며 "제2의 논두렁 시계 프레임"이라고 강력 반발했다.김 후보자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이틀 차 인사청문회에서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답하며 "야당 의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말하는 코스피 5000 시대는 실물경제에 기반한 건강한 코스피가 아닐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6단체 상근부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코스피 5000 시대가 우리 경제 펀더멘탈 강화의 결과로 찾아온다면 바람직한 일이지만, 지금 민주당이 밀어붙이는 방식은 위험한 법 개정"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자본시장은 선의의 투자와 생산적 경쟁이 위축되고, 외국 투기자본의 경영권 공격에
김두겸 울산시장이 산림청의 ‘산림부 승격’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공개 제안했다. 지난 4월 임상섭 산림청장에 이어 광역자치단체장까지 산림청의 위상 강화를 공식적으로 언급하며 ‘산림부 신설’ 논의에 탄력이 붙는 분위기다.김 시장은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 고속도로,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 간담회에서 “산림은 국토의 63%에 이르는 중요한 자산이지만, 지금처럼 산림청이 산림을 온전히 책임지기엔 구조적으로 한계가 있다”며 “산림청을 산림부로 승격해 국토 활용과 산림 재난 대응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울릉도를 방문, 주민들과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울릉군은 지난 24일 저녁 저동항 관해정에서 육군사관학교 군악대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작은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육
연수구는 지난 24일 송도국제도시 지역에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불법 유동광고물 야간 일제 정비를 했다.이번 점검은 차량과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상가 주변 및 상습 민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현수막,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했다.또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시야를 방해해 안전에 위협이 되는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고 사전 계도 조치를 통한 업주의 자진 철거 유도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한편, 연수구는 불법 광고물에 대한 행정조치 및 강제 철거와 함께, 불법 광고물에 명시된 연락처로 반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글로벌 고객 대상 ‘교촌1991스쿨’을 연이어 진행, K-치킨을 통한 한식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5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교촌1991스쿨’은 교촌치킨의 조리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며, K-치킨을 선도하는 교촌의 철학과 조리 원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조리 체험 프로그램이다.가맹점주 및 임직원 대상 프로그램에서 시작해 현재는 일반 소비자 및 해외 관광객도 참여 가능한 글로벌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교촌은 지난 5월 한국식 치킨 문화에 관심 높은 유
엠게임 주가가 상승세를 멈추고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25일 엠게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 내린 6150원에 장을 마감했다.이 회사 주가는 앞서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다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주가는 약세를 거듭하며 오후 1시께 6100원까지 떨어졌고, 이후 소폭 반등세를 보이다 거래를 마쳤다.외국인은 앞서 4거래일 간 매수세를 보이다 매도로 돌아섰다. 기관은 전거래일 매도에서 매수 전환했다. 개인은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유지했다.
제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교사를 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제주경찰청은 강제추행 혐의로 도내 모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ㄱ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군은 지난달 16일 교사 ㄴ씨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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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하고, 이에 대한 기업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밸류업 세미나’가 개최됐다.한국경영학회, AI경영학회,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이 공동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발전에 따른 산업별 영향과 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오종훈 aSSIST 석좌교수이자 KAIST 겸임교수는 AI 기반 프로세스 혁신, 국가와 기업의 미래 설계 발표에서 “지속가능한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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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농업인단체와 정기간담회... 농업 현장과 소통 이어가
강원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4시 30분, 도 농업인단체회관에서 농업인단체와의 소통을 위한 정기 간담회, 정담회를 개최했다.정담회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소통 창구로 2024년에는 총 3회 개최되었으며 이번은 올해 두 번째 정담회다.그간 정담회를 통해 반값 농자재 지원품목 확대, 농업인 수당 상향, 노동경감사업 지원 품목 확대 등 전국 최초 수준의 농정 현안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며, 농가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오고 있다.이번 정담회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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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본인베스트먼트, 와이즈넛 주식 60만주 매도…지분율 9.96%로 감소
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의 주요주주 솔본인베스트먼트가 보유 지분을 대량 매도하며 지분율이 10% 아래로 낮아졌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솔본인베스트먼트는 18일 공시를 통해 와이즈넛 보통주 60만7688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밝혔다.이번 처분으로 보유 주식 수는 기존 191만2500주에서 130만4812주로 줄었고, 지분율은 14.64%에서 9.96%로 4.68%포인트 감소했다. 처분 단가는 주당 1만8778원이다.솔본인베스트먼트는 이번 매도 이후에도 와이즈넛의 주요주주 지위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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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밀리의서재, 서울국제도서전 참가…"AI 독서 체험·오리지널스 콘텐츠로 독자 접점 확대"
밀리의서재가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해 ‘책으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 밀리투어’를 테마로 독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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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코스피, 고대했던 '3000선 돌파' "무려 3년 6개월만…3100도 가능" 기대감↑
코스피 지수가 20일 오전 장중 3000선을 돌파했다. 이는 2022년 1월 이후 3년 반 만이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중 3000을 넘어섰다. 앞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87포인트 오른 2986.52로 출발했다. 오전 11시 18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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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2025 교육발전특구 토크콘서트' 열어
동해시가 교육발전특구를 통한 지역교육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9일 오후 2시,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동해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동해시 교육발전특구’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이번 토크 콘서트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변화된 동해시 교육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현장의 당사자와 교육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또한, 진행을 맡은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박주병 교수를 비롯해 강원대학교 교육연구소 남수경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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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님, 산림청을 ‘산림부’로 승격해야 합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산림청의 ‘산림부 승격’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공개 제안했다. 지난 4월 임상섭 산림청장에 이어 광역자치단체장까지 산림청의 위상 강화를 공식적으로 언급하며 ‘산림부 신설’ 논의에 탄력이 붙는 분위기다.김 시장은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 고속도로,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 간담회에서 “산림은 국토의 63%에 이르는 중요한 자산이지만, 지금처럼 산림청이 산림을 온전히 책임지기엔 구조적으로 한계가 있다”며 “산림청을 산림부로 승격해 국토 활용과 산림 재난 대응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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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주민과 함께하는 세계평화의 숲 칡덩굴 제거 행사’ 진행
인천시 중구는 지난 24일 운서동 소재 세계평화의 숲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세계평화의 숲 칡덩굴 제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녹색복지 공간인 ‘세계평화의 숲’의 경관개선과 생태계 안정성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칡덩굴’은 강한 번식력과 빠른 성장이 특징으로, 나무 등 주변 식물의 양분을 흡수하며 생육을 방해하곤 한다.이날 활동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산림조합 관계자, 중구시설관리공단 직원, 세계평화의숲사람들,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이들은 초여름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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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군악대, 울릉도서 특별한 연주회…지역민 큰 호응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울릉도를 방문, 주민들과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울릉군은 지난 24일 저녁 저동항 관해정에서 육군사관학교 군악대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작은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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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6·25전쟁 75주년… 국가 안보가 최우선
6.25 전쟁 또는 한국 전쟁은 1950년 6월 25일에 북한군이 '폭풍 작전' 계획에 따라 삼팔선 전역에 걸쳐 기습적으로 대한민국을 침공하면서 발발한 전쟁이다. 북한은 전면 남침 공세를 벌여 한반도를 적화통일하려고 했지만 국군과 UN군의 적극적인 방어로 참담한 실패를 맛봤다. 유엔군과 중국인민지원군 등이 참전하여 세계적인 대규모 전쟁으로 비화될 뻔하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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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영업이익 1위 SK 최태원…삼성전자 3개 부문 1위 석권
지난해 그룹 전체 영업이익에서 최태원 회장이 이끄는 SK그룹이 1위에 등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회장이 이끄는 삼성그룹은 지난해 그룹 전체 매출을 비롯해 당기순이익, 고용 3개 항목에서 1위를 유지했다. 장병규 이사회 의장이 지휘하는 크래프톤그룹은 영업이익률과 순익률 2개 항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은 그룹 매출 증가율에서 1위를 하며 외형 확장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박정석 고려에이치씨그룹 회장은 그룹 총수 중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으며 견고한 내실을 다져나간 것으로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