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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중심 도로, 시민 이동권 감안해야

6시간전
최근 ‘서귀포시 원도심’ 일원이 보행환경개선지구로 지정·고시됐다.보행환경개선지구는 서귀포시 중앙로터리, 동문로터리, 서문로터리를 꼭짓점으로 한 삼각형 내에 있는 원도심이다. 도로 경계는 서문로~중정로~동문로, 지정된 지구 면적은 34만126㎡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중앙로를 ‘사람 중심의 도로’, 중정로를 보행자 우선 도로로 조성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보행환경개선지구를 지정했다. 제주도는 보행자가 많고 교통...
제주 여자 역도의 기대주 김다현이 전국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김다현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2025전국남·여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중등부 -64㎏급에 출전해 인상에서 68㎏을 들어올리며 1위를 차지했다.김다현은 또 용상에서 87㎏를 들어올려 1위에 올랐다. 김다현은 합계 135㎏로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또 오시현은 대회 남자 중등부 -73㎏급에서 용상 75㎏, 합계 135㎏으로 각각 3위에 오르며 동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여자 고등부에서도 메달이 나왔다
몇 달 전, 30대 초반 남성이 사무실을 찾아왔다. 온라인 중고마켓을 통해 스마트폰을 사려다 사기를 당했다고 했다. 판매자는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람처럼 대화가 자연스러웠다고 했다. 판매자는 계좌번호를 보내주었고, 택배는 바로 보낸다고 했다. 남성은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87만원을 송금했다.그날 저녁부터 판매자와의 연락이 끊겼고, 판매자의 게시글은 이미 삭제돼 있었다. 그제야 피해자는 판매자가 보내준 물품 사진이 도용된 것이었음을 알게 됐다. 경찰서에 신고했는데 상대 계좌주는 이미 수십 건의 사기 피해 이력이 있는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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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송창권 의원과 김황국 의원이 여야 원내대표로 선출됐다.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난 27일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제4기 원내대표를 선출했다.송창권 의원은 원내대표로 선출된 소감에 대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는데 힘을 쏟겠다”며 “동료의원 26명과 함께 현장에 더 다가가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밝혔다.김황국 의원은 “도민들이 국민의힘에 해주는 걱정과 염려, 지탄의 목소리를 잘 듣고 있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새롭게 도약하고 혁
“하루 안 나가면 10만원이 날아가요. 병원비는 꿈도 못 꿔요.”그녀는 오늘도 ‘이모’라는 이름으로 삶을 버티고 있다.제주시에서 조카 3명과 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문희정씨는 친동생이 세상을 떠난 뒤 10대 조카 3명을 떠맡아 키우고 있다.조카들이 엄마를 잃은 이후 외조모와 이모의 품에 안겨 삶의 무게를 말없이 견디고 있었다.문씨는 “동생이 자궁암으로 죽고 나서부터였죠. 애들은 힘든 내색도 안 해요. 근데 표정만 봐도 알아요. 속으론 얼마나 울었을지”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문씨는 농사일, 식당일, 청소 일을 번갈아 하며
내년 6·3지방선거를 앞두고 3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구성돼 첫 회의가 열렸다.제주도는 이날 도의회·학계·법조계·언론계·시민단체 등에서 총 11명이 참여하는 선거구 획정위를 구성했고, 위원장에 김수연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위원회는 인구 편차, 생활권, 행정구역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도민 의견을 수렴해 법정 기한인 오는 12월 2일까지 도의원 정수와 지역구 획정안을 도지사에게 제출해야 한다.위원회는 5개월 남짓한 촉박한 일정을 감안해 매달 2회씩, 격주 단위로 회의를 열기로 했다
‘바닷가에서 태어난 소라는/ 지붕이 없는 파도의 집에서 살았다/ 파랑과 파랑으로 뭉친 바다에는/ 밤이면 메밀꽃 같은 달빛이 피어나/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꽃점을 치며/ 서로에게 첫걸음을 떼던 눈부신 포말/ 마지막 걸음은 걸음으로 타협할 수 없는 모래에서 멈추었다//…삶은 투명하게 떠다니는 햇살 아래/ 가난이란 촉수에 걸려들기도 했지/ 바위가 컹컹 짖어대는 침묵의 소리는 뭍에서 뭍으로 상승하는 중이었지//…이제 파랑과 달빛은 영원한 노스탤지어/ 바다가 끓여낸 생을 뜨겁게 다 마시고/ 옹골차던 생의 근육은 거짓말같이 물컹해진 어
혼다가 유럽 시장을 겨냥한 두 번째 전기 스쿠터 CUV e:를 공개했다. 앞서 출시한 EM1 e:가 도심형 소형 모델이었다면, CUV e:는 더 강력한 성능과 실용성을 갖춘 125cc급 전기 스쿠터로 설계됐다.3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는 세계 최대의 이륜차 제조사 혼다가 CUV e:를 통해 전기 스쿠터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다고 전했다. CUV e:는 언더본 프레임을 기반으로 6kW 측면 장착 전기 모터를 탑재해 22Nm의 토크를 제공하며, 최고 속도는 83km/h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신안산선 광명구간 붕괴사고 82일째. 피해주민들은 시행사인 포스코이앤씨 측의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숙박업소를 전전하며,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경기도의회 유종상 의원이 2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지난 4월 11일 발생한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인해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광명 구석말 피해주민들을 만나 피해보상 진행상황과 고충을 듣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유종상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관계 공무원, 피해 주민들이 참석했다.
"도민의 동의를 얻지 못한 국책사업은 중단되어야 한다. 제주의 평화는 군사기지로 지켜지지 않는다. 생명은 파괴의 콘크리트 위가 아닌, 공존의 땅에서 피어난다. 전쟁을 준비하는 섬에 평화는 없다. 세계 평화의 섬 제주의 미래는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2025 제주생명평화대행진 조직위원회는 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2025 제주생명평화대행진 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형태의 억압과 차별, 전쟁에 반대하며 전세계 민중과 연대하는 평화의 발걸음! “평화야, ᄀᆞ찌글라!”“를 외치며 제주도의 평화를 위한 힘찬 대행진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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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동부·서부·남부·제일시장과 지하도상가 상점가 등 5곳에 화재 발생 시 시민의 신속한 대피와 생명 보호를 위해 방연마스크를 설치, 전통시장과 상점가 내 시민 안전 강화에 나섰다.이번에 설치된 안전보호구함은 7개 방연마스크는 총 130개로 상권별 이용자 수와 유동인구, 건물 구조 등을 고려해 배분했다. 마스크는 15분 이상 사용 가능한 방진·방독 필터와 빠른 착용이 가능한 ‘Easy 오픈캡’ 구조를 갖췄으며 KS 인증을 통해 안전성과 신뢰성도 확보했다.시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화재 시 불길 확산 속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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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우라늄 공장의 폐수가 방류됐다는 보도에 대해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가 북한 공장 폐수 문제에 대해 침묵한다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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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우아의료재단 달동길메리요양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급성기 환자 퇴원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활동 2단계 시범사업"의 추가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급성기 치료를 마친 환자가 퇴원 이후에도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단순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퇴원 전 단계에서부터 환자 맞춤형 계획을 수립하고 퇴원 후에는 지역 내 다양한 돌봄 자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재활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보건의료와 사회복지 간의 경계를 허물며 환자의 삶
사운드 아트 코리아가 8월 9일까지 대안공간 루프에서 ‘터치-필리: 서울 Touchy-Feely: Seoul’을 개최한다.‘터치-필리’는 2024년 8월 네덜란드
김만식 기자 = 옥천군의회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 학생대표단 10명을 초청해 7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
1999년 6월 13일 시민들이 창원시 북면 달천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마산 서원곡 계곡, 창원 대방동 계곡 등 도심에도 물놀이 장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도심하천 정비 작업 등을 명분으로 하천 바닥이 시멘트로 변경됐습니다. 이 탓에 지금은 도
“야당도 국민의 선택 받은 국민의 대리인이기 때문에 존중받아야 하고 존중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취임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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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해원,강원도 철도분야 도·시군 워크숍 열려
설해원에서 강원특별자치도 ‘2025년도 철도분야 도·시군 워크숍’이 열렸다.설해원은 지난 26일 양양 설해원에서 SOC정책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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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송파구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
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가락1차 재건축은 기존 514가구를 지하 4층∼지상 21층 866가구로 다시 짓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4167억 원이다.롯데건설은 롯데월드타워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해 2천204평 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이곳은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과 5호선 개롱역, 8호선 문정역 사이에 있다. 도보권 학교로는 문정초, 문정중, 문정고가 있으며 자율형 사립고인 보인고와도 가깝다.아파트 브랜드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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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아이유 ‘2025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로 뽑혀
배우 변우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들이 광고주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는 ‘2025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설문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남녀 부문 1위에 올랐다.본 설문은 국내 유일의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 관련 국제 행사인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 마케터,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했다. 일반 소비자가 아닌 광고 실무 최전선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투표인 만큼 결과의 신뢰성과 공신력이 높아 실제 광고모델 기용 시 광고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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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전국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로 격상
행정안전부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30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폭염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등이다.이는 현재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45개 구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으며,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이다.특히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는 전국 특보구역 40% 이상 지역에서 일최고 체감온도 33℃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한편 행정안전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다음과 같은 중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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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25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담당자 워크숍 개최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내 상생교육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올해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4개국과 체결한 MOU 등을 기반으로 상반기 9,191명이 배정되었으며, 2025년 6월 24일 기준 8,190명의 근로자들이 입국하여 도내 16개 시·군의 농가와 지역농협에 배정되어 농촌 현장에 활력을 주고 있다.이번 워크숍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수급과 운영을 도모하고, 출입국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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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2가족 영화관람 서비스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운영
1시간전
동해시는 청소년 시기에 올바른 경제·금융에 대한 개념을 배움으로써 경제적 사고의 폭을 넓히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동해시 가족과 아동보호팀은 가정위탁아동과 그 가족들의 가족관계 강화와 유대감 향상을 위해 “가족 영화관람 서비스”를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동해 롯데시네마에서 개최한다.관내 가정위탁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문화생활이 어려운 가정위탁아동과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영화를 선택하여 감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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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사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1시간전
삼척시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사인 ㈜동명기술공단과 ㈜에코이에스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삼척시에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7월 2일 시청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성금을 기탁한 신완수 대표와 민명준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삼척시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박상수 삼척시장은 “우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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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만달러 돌파…추가 상승세 꺽인 이유
비트코인이 11만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11만2000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스팟 시장에서의 수요 부족과 과매수 신호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고 전했다.비트코인은 최근 48시간 동안 5% 상승하며 11만392달러까지 도달했지만, 스팟 거래량이 감소하며 상승 동력이 약해지고 있다. 스위스블록 테크놀로지스는 “비트코인이 상승 중이지만, 스팟 수요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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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베·사·모복지장학회, 제주시 건입동 주민센터 방문, 사랑 실천
베·사·모복지장학회 양창영 이사장 및 회원들은 3일 제주 향목로타리클럽 2025-26년 회장으로 취임한 권영안 회장으로부터 기탁 받은 쌀10kg 30포와 라면, 화장지를 목요일 제주시 건입동 주민센터를 방문, 전달했다.베·사·모복지장학회는 사회적 관심에서 벗어나 있는 제주지역 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돕기 위해 봉사에 뜻을 가진 사람들이 2006년 단체를 결성, 현재까지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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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 도의원, 교복 정책토론회 개최...학생·학부모, 시민단체 한자리에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경기도의회 최민 의원이 좌장으로 진행한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2일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에서 학생, 학부모, 시민단체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2025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무상교복 정책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학생과 학부모 등 실수요자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자 개최됐다.이날 토론회에는 임오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