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인천대학교 정책대학원이 오는 9월 개강하는 2026학년도 ‘미래전략 및 라이프 디자인 최고위 과정’의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과정은 삶, 자산, 경영을 아우르는 지역사회 리더들을 위해 마련된 최고의 커뮤니티로, 급변하는 시대에 필요한 통찰력과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커리큘럼은 6대 핵심 테마로 구성됐다.지원 자격은 국가기관 및 공공단체 고위공직자, 국회 및 지방의회 의원, 정부투자기관 임직원, 기업체․자영업...
작업실의 창밖으로 붉은 낙조가 바다를 물들이기 시작하면, 나는 캔버스 위로 번지는 먹의 농담 속에서 마르셀 프루스트의 를 떠올린다. 소설 속 주인공이 홍차에 적신 마들렌 한 조각으로 유년의 기억을 통째로 소환해냈듯, 나에게는 캔버스 위에 물감을 긁어낼 때마다 투명하게 피어오르는 장소의 기억들이 있다. 그 기억의 궤적은 화려한 불빛이 일렁이던 파리의 생 미셀 역과 아케이드 거리를 지나, 마침내 도달한 이곳 강화도의 서쪽 바다까지 길게 이어져 있다. 과거의 파리는 나에게 끊임없이 무언가를 채워 넣고 증명해야만
금어기 맞아 바다의 풍요와 어업인의 안전, 지역 주민의 안녕 기원, 국가무형유산인 제69회 서해안 풍어제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인천 소래포구 수협공판장 인근에서 열린다. 이번 풍어제는 서해안 배연신굿 및 대동굿보존회와 소래어촌계가 주관·주최하며, 국가유산청과 인천광역시, 국가유산진흥원, 인천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서해안 풍어제는 서해안 어촌에서 전승되어 온 대표적인 해양신앙 의례로, 바다에서 조업하는 어업인의 무사안전과 풍어를 기원하고 지역 주민과 상인의 건강, 안녕, 번영을 함께 비는 전통문화 행사이다.
인천에서 미분양 물량이 급증하며 한때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던 대구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국토교통부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인천 미분양 주택은 4,574가구로 전월 대비 11.6% 증가했다.2024년 5월 4,911가구를 기록한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인천 미분양 주택은 지난 3월 4,275가구로 약 2년 만에 4,000가구를 돌파한 이후 4월 4,098가구로 소폭 감소했다가 5월 다시 급증했다.지난달에는 오랜 기간 미분양 무덤으로 불린 대구마저 추월하며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미분양
제10대 인천시의회가 전반기 상임위원회를 구성했다.인천시의회는 2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오후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시의회 상임위는 전날 본회의에서 처리한 ‘인천광역시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에 따라 ‘환경교통위원회’가 신설되면서 6개에서 7개로 늘었으며 ‘건설교통위원회’는 ‘도시건설위원회’로 명칭을 바꿨다.그러나 조례 제27조와 제28조를 동시에 개정해야 했음에도 제27조를 바꾸지 않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러 오후 2시로 예정된 상임위원
인천 강화에서 태어나 창영초와 인천중을 거친 ‘그리운 금강산’의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최영섭이 29일 별세했다. 향년 97세.1929년 강화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작곡과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대학원 지휘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음악학과 교수, 중앙대 음악교육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창영초등학교 시절부터 음악과 연을 맺은 고인은 교회 성가대 활동과 오르간 연주 등을 시작으로 중학교 때엔 밴드부 활동을, 고등학교 때엔 피아노를 배웠다. 첫 가곡 ‘그리운 옛 봄’을 작곡할 당시 나이는 17세였다.1954년에는 조병화, 조
인천 수봉공원 물놀이장이 이용객들에게 보다 높은 안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재정비하고 오는 14일 운영에 들어간다.미추홀구는 노후된 어린이 물놀이시설을 전면 정비하고, 파고라 등 휴게시설을 교체했으며, 바닥 포장도 함께 정비해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특히 물방울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반영해 시원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더하고, 어린이들이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정비를 마친 수봉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구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경기주택도시공사는 6일 김용진 사장이 화성동탄2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을 방문해 폭염 및 장마철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근로자에게 안전 물품을 전달했다.이번 점검은 집중호우와 기록적인 폭염이 반복되는 여름철을 맞아, 건설현장의 중대재해 예방 활동과 안전·보건 관리 적정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김 사장은 공사 현장 곳곳을 직접 둘러보며 안전관리 상황과 수방 대책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기후변화로 심해지는 폭염에 대비해 근로자 휴게실 냉방기 작동 상태와 물·얼음
박찬대 인천시장이 약 2주간에 걸쳐 ‘집중 업무보고’를 받는다.인천시는 민선 9기 핵심 추진 과제를 정립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대내외적 위기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박찬대 시장이 본청 실·국·본부, 경제자유구역청, 주요 사업소, 공사·공단을 대상으로 순차적 업무보고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이번 ‘집중 업무보고’는 보고-지시 형식에서 벗어나 현장 밀착형 실행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과장급이 함께 참여하는 현안 중심의 종합 토론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박 시장은 첫 주에 교통, 안전, 재정 등 현안 중심으로 업무보고를 받으면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7일 “중복상장 원칙금지”의 세부기준을 담은 한국거래소 규정 및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에 대한 공식 의견수렴을 시작했다. 이 세부기준은 지난 3월 '자본시장 체질개선 방안'을 통해 정책방향을 발표한 뒤 3차례 공개 세미나를 열고 관련 이해관계자 의견제출 등 폭넓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만들어졌다.그간 중복상장은 일반주주 권익 침해 우려에도 불구하고 해외에 비해 관행적으로 추진되어 온 측면이 있었다. 모회사 이사회·지배주주는 “자회사 상장은 자회사 이사회 결정사항”이라는 이유로 모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10% 포인트 적립 혜택을 이달 중에 일시 중단한다고 6일 밝혔다.탐나는전 이용 급증으로 관련 예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된 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설 연휴가 있던 지난 2월 한 달간 포인트 적립률을 20%로 상향한 데 이어, 탐나는전 학생증과 케이-패스 카드를 내놓고, 선물하기와 비대면 결제, 법인 구매 기능을 추가하는 등 플랫폼을 고도화하면서 이용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탐나는전 앱 가입자는 지난 1월 19만7879명에서 지난달 45만8714명으로 급증했다. 예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3년 5개월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축구협회는 6일 정 회장이 이날 오전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부회장 및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 임원 회의를 주재한 뒤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지난 2013년 1월 제52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4선을 지낸 협회장직을 내려놓게 됐다.당초 정 회장은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사의를 표명하며 대회 폐막 이후 사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축구협회를 둘러싼 논란을 조속히 수습하고 조직을 정상화하기 위해 사퇴 시기를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결제할 때 받던 10% 캐시백 적립이 예산 소진으로 7월 중 일시 중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 중 적립이 재개될 수 있도록 2회 추가경정예산에 인센티브 예산을 반영하는 방안을 도의회와 적극 협의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탐나는전 이용은 올들어 빠르게 늘었다.제주도는 설 연휴가 있던 2월 한 달간 가계 부담을 덜고 소비를 살리기 위해 적립률을 20%로 한시 올렸다. 이어 탐나는전 학생증과 케이-패스 카드를 내놓고 선물하기·비대면 결제·법인 구매 기능을 새로 넣는 등 플랫폼을 고도화하면서 이용 수요가
국민의힘이 6일 선관위 특검의 속도전을 강조하며 이른바 '침대 특검' 행태를 보이고 있는 민주당을 향해 총공세에 나섰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당 지도부가 너도나도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를 향해 대대적인 공세를 퍼부었다. 장동혁 지도부 사퇴 등 내부 총질 없이 모처럼 일사분란하게 대여 총공세에 한 목소리를 냈다.국민의힘은 이날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이른바 '온라인 입틀막법' 시행 하루를 앞두고 항의의 표시로 지도부가 일제히 검은 마스크를 쓴 채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먼저 장동혁 대표
인천지하철 2호선 전동차 안에서 자리다툼을 벌이다 승객 2명을 폭행한 뒤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6일 A씨를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10시 50분경 인천지하철 2호선 서구청역에 정차한 전동차 안에서 B씨와 C씨를 폭행한
개인용 컴퓨터의 등장 이후 컴퓨터의 화면은 늘 한 가지 목표를 위해 발전해 왔다. 바로 '더 현실같은 이미지’다. 이제는 사실상 우리가 마주하는 거의 모든 미디어는 컴퓨터를 통해 만들어지고, 또 컴퓨터를 통해 접하는 세상이 됐다. 하지만 세대를 거듭하는 성능 향상에는 여전히 ‘현실같다’는 말이 따라붙는다. 역설적이게도 이 말 안에는 ‘현실과 똑같지는 않다’는 의미도 들어 있다.현재 세상이 주목하는 GPU의 역할은 AI 연산에 집중되고 있지만 이 프로세서의 본래 역할은 현실을 그대로 담아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축산재해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폭염 피해 발생 시 즉각 상황관리 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온도 저감 장비와 스트레스 완화제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적기에 공급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6월 24일 지방정부와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 분야 폭염 대응 태세 점검 회의를
제주 출신 이관주 영화감독의 장편 ‘아무도 모르는’이 7월 2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됐다.이 작품은 이번 영화제에서 선정된 장편 170여 편 중 프로그래머가 추천하는 32편으로도 소개되며 화제의 중심에 놓였다.‘아무도 모르는’은 석희와 민호 부부의 이야기다. 노르웨이로 여행을 떠난 민호. 이후 서재에서 발견한 남편의 낡은 노트 한 권을 단서로 시작된 석희의 여정은 누군가와의 만남으로 이어지고 석희는 마치 타인과도 같은 남편과 마주하게 된다.장르적인 클리셰를 사용하거나 강렬한 스타일을 구사하진
'멈춘 고양, 다시 뛰게!'를 슬로건으로 민선 9기 민경선 고양시정이 1일 공식 출범했다.민경선 고양시장은 이날 오후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시민들과 만나 시정 철학과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취임 선서를 통해 민선 9기 시정의 시작을 알린 민 시장은 "정치에 입문한 이후 30년간 변화를 위해 타협하지 않고 달려온 결과 '착한 싸움꾼'이라는 별명도 얻었다"며 "저를 믿고 지지해 준 시민들의 기대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만큼 절박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일하며 고양의 '대전환'을 반드시
제주시는 반려견 등록률을 높이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7월 한 달간 동물등록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단속 대상은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 개이며, 고양이는 희망등록 대상이어서 이번 단속 대상에서는 제외된다.제주시는 근린공원을 중심으로 야간을 포함한 불시 단속을 실시하고, 동물 등록 여부와 함께 목줄 착용, 배설물 수거 등 펫티켓 준수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동물 미등록은 최대 60만원, 목줄 미착용은 최대 50만원, 배설물 미수거는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지난해 제주시는 동물보호법 위반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3년 5개월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축구협회는 6일 정 회장이 이날 오전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부회장 및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 임원 회의를 주재한 뒤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지난 2013년 1월 제52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4선을 지낸 협회장직을 내려놓게 됐다.당초 정 회장은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사의를 표명하며 대회 폐막 이후 사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축구협회를 둘러싼 논란을 조속히 수습하고 조직을 정상화하기 위해 사퇴 시기를
한국주택관리협회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상해국제물업관리산업박람회에 참석해 중국 물업관리업계와의 교류 기반을 넓히고, 국내 공동주택 위탁관리산업의 전문화·고도화 방향을 모색했다.한국주택관리협회는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가회전센터에서 개최된 중국상해국제물업관리박람회에 공식 VIP단으로 초청돼, 박람회 개막식 참석, 중국물업관리협회 회장단 간담회, 현지 위탁관리단지 방문 등 주요 일정을 소화했다.이번 방문은 단순한 해외 산업전 참관을 넘어, 국내 공동주택관리산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중부지방국세청은 7월 6일 ’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중부청은 내부심사와 다양한 직업군으로 이루어진 국민참여단의 외부심사를 거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8명과 우수기관 2곳을 선발했다.징세송무국 박미숙 조사관은 신속한 체납처분과 징수효율성 제고를 위해 18개 금융기관에 개별적으로 요청해 받던 체납자의 전자어음 거래정보를 금융결제원으로부터 한번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법령개정을 이끌어 내어,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징세송무국 이원락 조사관은 비상장주식을 양도하고도 양도대금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7일 “중복상장 원칙금지”의 세부기준을 담은 한국거래소 규정 및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에 대한 공식 의견수렴을 시작했다. 이 세부기준은 지난 3월 '자본시장 체질개선 방안'을 통해 정책방향을 발표한 뒤 3차례 공개 세미나를 열고 관련 이해관계자 의견제출 등 폭넓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만들어졌다.그간 중복상장은 일반주주 권익 침해 우려에도 불구하고 해외에 비해 관행적으로 추진되어 온 측면이 있었다. 모회사 이사회·지배주주는 “자회사 상장은 자회사 이사회 결정사항”이라는 이유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