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밤 열린 제3차 대선후보 토론회는 정책보다 비방과 공방이 주를 이뤘다는 평가다. 주요 대선주자들이 ‘정치 교체’나 사회 현안보다는 서로의 비방에 열을 올리면서 유권자에게 뚜렷한 비전은 보여주지 못했다.토론회 초반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12·3 비상계엄’ 사태를 놓고 격돌했다. 이 후보는 김 후보에게 “전시·사변도 아닌데 국무회의 절차도 지키지 않고 국회를 침탈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이를 ‘내란’으로 규정했으나, 김 후보는 “계엄은 계엄이고 내란은 내란”이라며 법원의 판결을 기다...
신협중앙회가 모바일 신분증 사용 대상을 확대하며 디지털 금융 편의성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신협은 지난 21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외국인등록증, 국가보훈등록증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조치로 신협은 기존에 지원하던 모바일 운전면허증 외에 총 4종의 모바일 신분증을 전국 영업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국내 거주 외국인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층의 신분 인증 절차가 보다 간편해질 전망이다.모바일 신분증은 행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청년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정책 홍보 강화를 위해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야외행사장 일대에서 ‘2025 Jump Start Fa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5월 동행축제’와 연계된 특별 프로그램으로, 청년 소상공인의 우수제품을 발굴·홍보하고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정책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기획됐다.이번 박람회는 ▲제품 판매 중심의 ‘SHOW 業 ZONE’ ▲정책홍보가 이루어지는 ‘BOOST 業 ZONE’ ▲소상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당선시 "정치보복은 없을 것"이며 "경제회복에 최우선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간 강조해왔던 사법·검찰 개혁은 후순위로 미룰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국정 구상과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회견의 핵심 메시지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됩니다. 정치보복은 없을 것이라는 점과 집권 초 모든 역량을 경제와 민생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발언은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정치적 통합을 도모하려는
농협경제지주와 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는 23일 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참외 나눔행사’를 공동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참외 본격 출하시기를 맞아 국산 참외의 우수성과 건강 가치를 알리고,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에서는 민속촌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참외와 참외 효능 리플렛, 참외 디자인의 부채로 구성된 꾸러미를 제공했으며, 입장권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참외 마스크팩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참외는 수분 함량이 90% 이상으로 갈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무역협회는 23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감소 및 산업계의 만성적 인력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외국 인력 수급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와 공동연구를 비롯해, 외국인관리시스템 데이터 제공 및 비교 연구, 공동 세미나 개최 등 다각적인 협업을 전개할 계획이다.협약에 따라 한국고용정보원이 보유한 정량적 인력분석 역량과 한국무역협회의 수출기업 중
넷마블이 23일, HBO 인기 드라마 시리즈 ‘왕좌의 게임’을 원작으로 한 신작 액션 어드벤처 RPG 를 미주,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중동 등 웨스턴 지역에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는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모바일 플랫폼과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구글 플레이게임즈, 지포스 나우 등 PC 플랫폼에서도 플레이 가능하다. 다만,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출시는 연내 별도 일정으로 공개될 예정이다.이번
사전투표 첫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인천에서 유세에 나섰다.이날 김 후보는 인천 중구 자유공원에 있는 맥아더 동상 앞을 찾아 '인천상륙작전 : 대역전의 서막'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우며 맥아더 장군처럼 막판 역전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그는 맥아더 동상을 '한미동맹의 상징'이라고 부르며 "대한민국이 다시 역전의 대반격을 한 인천상륙작전이 없었다면 완전 적화가 됐을 것"이라며 "자유가 넘치는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꽃피는 아름다운 조국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앞서 '새얼 아침대화'에서 김 후보는 지방 분권과 규제 혁파
현대모비스가 경북 경주에 대규모 통합물류센터를 신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현대모비스는 경주시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차량용 A/S 부품 공급을 위한 영남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올해 초부터 가동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총 970억원이 투입된 영남물류센터는 부지 면적 8만1000㎡ 규모로, 축구장 11개 크기에 달한다. 이 센터는 현대차와 기아 152개 차종에 대한 약 17만5000개 품목을 관리하며, 영남지역 270개 생산협력사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전국의 현대차·기아 고객에게 적시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4조1656억원 규모로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대비 1조1016억원 늘어난 예산은 다양한 학생 맞춤형 교육기회 확대와 학교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예산은 크게 네 가지 정책 분야로 나
전남 고흥군은 국내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우나스텔라가 자력으로 자체 개발한 소형 발사체 '우나 익스프레스 1호기'의 시험발사가 고흥에서 성공적으로 수행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사는 전날 오후 11시 50분 고흥군 봉래면 염포마을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민간 기업이 독자적으로 설계·제작·운용한 시험발사체를 국내에서 성공적
중대한 사고 범위·건설공사용 승강기 품질관리 의무화 등 7개 의제 담겨국민 안전·승강기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정책 논의 서둘러야 대한승강기협회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에 각각 승강기 안전관리와 산업발전을 위한 승강기업계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실현을 촉구했다.승강기협회는 2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총괄본부와 정책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국회의원, 정일영 국회의원과 대
한국세무사회가 납세자 대상으로 ‘기장료 납부내역 확인 결과 과납 금액이 발견됐다’면서 해당 기장료를 줄여 준다는 광고영업을 한 세무법인 혜움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행정제재 조치를 내렸다.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7일 상임이사회에서 세무사 수임료 관련 부당·허위 광고 및 행위를 한 것이 명백하게 확인됐다며 세무법인 혜움에 대해 회무서비스 일체를 즉각 중단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을 전격
일본 면세점 전문 기업 JTC가 기존 공동 대표 체제에서 단독 경영 체재로 변경하며 경영 강화에 나선다.2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JTC는 규춘오 대표이사가 임기 만료로 퇴임하면서 야마모토 후미야 대표이사의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야마모토 후미야 대표이사는 1981년생으로 2006년 시티그룹에 입사하여 2018년 마스터카드 마켓·디벨롭먼트 부사장, 2023년 JTC입사 후 부사장, 관리본부장을 역임했다.JTC는 최근 4월 2024년 잠정 실적을 발표한 바 있다. 2024년 결산 매출액은
국립목포대학교와 전남도립대학교가 지난 28일 교육부에서 대학 통합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이에 따라 양 대학은 내년 3월 1일부로 ‘국립목포대학교’라는 이름 아래 통합 대학으로 새롭게 출범한다.양 대학은 지난해 1월부터 본격적인 통합 논의를 시작했다. 공동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통해 캠퍼스 특성화 전략, 학사 및 행정조직 개편, 전문학사-학사 간 학제 연계 등 주요 내용을 담은 통합안을 마련했다.해당 통합안은 구성원 의견수렴과 심의 과정을 거쳐 지난해 12월 교육부에 제출됐다.교육부는 이후 7차례에 걸친 통폐합 심사위원회를 통해
지난해 전화에 의한 국세상담이 총 국세상담의 9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한해 국세상담센타에서 전화로 세무상담을 한 건수는 총 381만9842건이며, 이중 홈택스 사용에 대한 문의가 229만4209건으로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화나 인터넷을 이용해 국세청에 세무상담을 한 건수는 직장인 연말정산 시기인 1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세상담 건수는 모두 408만6982건이고, 이 중 전화상담이 381만9842건으로 93.5%를, 인터넷상담이 26만7140건으로
엔터프라이즈에서 사용하는 SaaS는 평균 158개이며, 이 중 절반 이상이 AI를 도입했고, 다른 SaaS도 도입을 검토하거나 테스트하는 중이다. 또한 2030년에는 한 사람이 10개 이상 에이전틱 AI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AI는 다양한 협업 플랫폼에서 함께 작동하며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그런데 이 과정에서 데이터가 어떻게 활용·공유되는지 가시화하고 통제하는 프로세스가 없다면 심각한 보안위협에 빠질 수 있다. AI 및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개인·민감정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소 230곳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대선 투표소는 선거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투표소 230곳 모두 1층 또는 승강기 등이 설치된 장소에 설치했다.어르신·장애인 등 층간 이동이 어려운 선거인이 투표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1층 또는 승강기 등 설비 시설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이와함께 이날 투표안내문과 전단형 선거공보를 각 가정에 발송했다. 대통령선거 후보자는 책자형 선거공보 외에 전단형 선거공보를 추가로 제
독립유공자로 지정됐으나 후손을 찾지 못하다가 오랫동안 검증을 거쳐 확인된 후손이 15년만에 대통령 표창을 전달받았다.인천시 남동구는 조국의 자주독립에 헌신한 고 배영풍 독립유공자의 유족에게 표창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남동구는 22일 남동구청 문화공간 ‘뜨락’에서 독립유공자의 외가쪽 후손인 김노형 씨에게 유가족 대표로 표창장을 전수했다.배영풍 독립유공자는 1921년 중국 길림성 장백현에서 독립 군단 후원을 목적으로 결성된 ‘19도구 농민회’의 총무로 활동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군비총단 장백지단
넷마블은 신작 수집형 RPG 에 첫 업데이트로 신규 영웅 ‘사황 태오’와 ‘나이트 크로우 타카’를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전설등급 ‘사황 태오’는 모든 적군을 공격해 턴제 버프를 감소시키는 ‘흑익만월참’과 피해 무효화 및 불사 효과를 부여하는 ‘까마귀 눈동자’ 패시브를 보유해 PVP 광역 딜러로 활약 가능하다.함께 공개된 ‘나이트 크로우 타카’는 대상의 생명력이 일정 이하일 경우 ‘죽음의 무도’ 스킬을 발동해 추가 피해를 입힌다. 자신의 공격 2회 발동 시 대상에게 2중첩 피
사전투표 첫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인천에서 유세에 나섰다.이날 김 후보는 인천 중구 자유공원에 있는 맥아더 동상 앞을 찾아 '인천상륙작전 : 대역전의 서막'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우며 맥아더 장군처럼 막판 역전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그는 맥아더 동상을 '한미동맹의 상징'이라고 부르며 "대한민국이 다시 역전의 대반격을 한 인천상륙작전이 없었다면 완전 적화가 됐을 것"이라며 "자유가 넘치는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꽃피는 아름다운 조국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앞서 '새얼 아침대화'에서 김 후보는 지방 분권과 규제 혁파
수원특례시의회는 5월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개막식’에 참석해 아태지역 간 지속가능한 교통협력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하여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국회의원, 국내・외 주요 인사 등이 함께했으며 지능형 교통체계의 미래 비전과 국제 협력 방안에 대한 기대를 나눴다.이재식 의장은 축사에서“우리는 수원 ITS 아태총회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더 많은 시민과 만나기를 기원한다.”며, “국경을 넘어선 협력과 연대로 아시아 태
울진군은 상수도 분야의 체계적인 경영관리와 지속가능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수도 중장기 경영관리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했다.이번 용역은 5월 28일부터 3개월간 진행되며, 총 사업비 1,500만 원이 투입되며, 중앙정부 수도 정책과 연계해 최근 5개년 재무·경영 실태를 분석하고, 인구 변화와 시설투자 계획을 반영한 5년간 재정 운용 및 요금 현실화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또한 유사 지자체와의 인력·경영 비교, 원가절감 사례 조사 등을 통해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비용 절감 방안을 마련한다. 자산
충청남도의회 홍성현 의장이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홍 의장은 29일 ‘지역을 넘어, 국가를 잇다!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건설’이라는 표어를 들고 서명운동에 동참했으며, 청주공항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과 충청권 공동발전의 의지를 함께 전달했다.홍 의장은 “국가균형발전 실현에 광역교통망 확충은 필수적”이라며, “청주공항 활주로는 충청권을 연결하는 핵심 기반이며, 충남도의회도 이 방향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청주공항은 충남에서도 접근성이 높은 거점 인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