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도시의 거리에는 수많은 정보가 넘쳐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 중 하나는 전봇대, 신호등, 버스 정류장 등에 무분별하게 부착된 불법광고물입니다. 대개는 행사 안내, 관내 상점 홍보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이들 대부분은 정식 허가 없이 공공장소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법광고물은 시민들의 시야를 어지럽히고 도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안전까지 위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불법광고물은 단지 보기 싫은 것을 넘어서는 사회적 문제입니다. 예컨대 운전 중 전봇대에 붙은 현수막이나 전단지를 보기 위해 고개를 돌리는...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독수리가 사라지면 지구에 숨겨진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아메리카 대륙의 독수리 개체 수 감소는 공중 보건과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코스타리카에서 실시된 최초의 연구에 따르면, 독수리가 없어 빠른 재활용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면 돼지 사체가 부패하는 데 두 배나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이
수원 화성은 성곽으로 이루어진 도시로 옛 모습이 잘 보존된 매력적인 도시다.그러나 수원 화성은 정조 임금이 49세로 일찍 승하한 후 한 때는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방치되었던 적도 있었고 6.25전쟁 때는 파괴와 소실로 흉물로 변한 적도 있었다.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수원 화성은 우리나라 성곽중에서 백미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교하면서도 깔끔하고 자연스러우면서도 아름다움이 풍겨나는 성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동녘 하늘에 불그스럼하게 동이 터올
전자신문사와 국제미래학회, 인공지능 글로벌교육원, 이티에듀는 20일 전자신문 회의실에서 ‘인공지능 교육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인공지능이 몰고온 인류혁명 문명대변혁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직장인, 여성 리더, 시니어 실버, 예술가 등 다양한 계층의 AI 역량을 함양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건강한 AI 미래 발전과 글로벌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민·학·언 협력의 구체적 실천이다.협약을 통해 ▲공동
송악도서관은 최근 학교 지원 사업의 하나로 대정고등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세상을 여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정훈교 ㈜ 시인보호구역 대표이자 문화 기획자 겸 시인을 초청해 자신의 디카시집 ‘이제, 저 멀리 우리가 있는 것처럼’을 중심으로 시 창작 배경과 작품에 담긴 의미를 학생들과 나누었다.이번 만남을 통해 학생들은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와 질의응답을 들으며 문학을 가까이에서 체감하고 시인의 삶과 글쓰기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정훈교 작가는 “시는 멀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갤러리 벵디왓에서 5월 20일부터 6월 8일까지 이정숙 작가의 회화전 '바라·봄 Ⅳ'가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제주 풍경을 담은 회화 작품들로 구성된다. 한땀 한땀 두터운 질감으로 바느질하듯 그려낸 꽃들과 눈부시게 피어난 개나리, 유채밭 사이로 난 밭담길까지 물감으로 표현된 자연의 생명력이 관람객에게 위로와 치유를 전한다.이정숙 작가는 제주 풍경과 일상을 다양한 방법으로 수집하고 조합·해체하며 자연의 긍정 에너지를 작품에 담아낸다. 점과 선을 밀도 있게 중첩해 완성된 그림에는 작가의 과거와 현재,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위원 위촉식과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심의회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 기본법'에 따라 도지사가 위원장을, 정무부지사와 민간위원 중 호선으로 선출한 2명이 부위원장을 맡는 제주 농업분야 최상위 의사결정기구다. 농업‧농촌 각계 전문가 25명이 참여해 제주 농업의 주요 정책을 심의하며, 임기는 2년이다.이번 1차 회의에서는 새로 선정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의 분과위원회인 ‘제주 미래농업위원회’
경남도는 법무부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에서 조선업 직종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도는 지난달 2일 기계, 금속재료 부품, 정보기술 분야 등 21개 직종이 선정된 데 이어 조선업 분야 조선 용접공·선박 도장공·선박 전기원 등 3개 직종까지 추가했다.이에 따라 경남도
그야말로 물의 도시, 춘천의 도심이 물에 흠뻑 젖었다. 세계 3대 마임축제 중 하나인 2025 춘천마임축제가 막을 올렸다. 25일 오후 1시, 춘천 중앙로에서 열린 개막난장 '아!水라장'을 시작으로 8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됐다.이날 개막행사는 중앙로터리부터 강원일보사까지 약 1㎞ 구간에서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차 없는 도로에서 시민·예술가·마임이스트가 한데 어우러져 물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시민이 주인공인 '아!水라장', 춘천의 중심이 거대한 놀이터로"아스팔트 도로를 컬러로 적시다“, 물놀이 ”해방하는 몸"을 외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5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 보수 진영 단일화 가능성과 관련해 "결국 단일화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이 후보는 두 사람의 단일화를 "내란 단일화"로 규정하며, 극우 성향 세력 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개혁신당은 국민의힘의 아류이고, 국민의힘은 내란 행위에 선을 긋기는커녕 계엄 해제와 탄핵에도 반대하며, 내란수괴 복귀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이어 "이준석 후보는 국민의힘에서 밀려났을 뿐 스
중앙선관위는 25일 선거인이 투표용지에 개인 도장으로 기표하는 경우 해당 투표지는 무효 처리된다며 선거인은 반드시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 용구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선거인이 투표용지의 투표관리관 날인란에만 기표하고 이를 투표관리관에게 보여줄 경우에도 공개된 투표지에 해당해 무효로 처리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SNS 등을 통해 본인 도장을 사용해 투표용지에 기표해야 한다는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고 있지만 이는 전혀 근거없는 얘기다.'공직선거법' 제179조에 따라 선
제주지역 중학교 교사의 안타까운 사망 사건과 관련해 각계의 애도 성명이 이어지고 있다.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는 25일 애도 성명을 통해 "학부모 민원에 지속적으로 시달리다가 결국 무너지고 만 것"이라며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이어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사를 보호하기 위한 여러 제도적 보완들이 있었지만, 실질적인 예산과 인력 지원이 부족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그 공백 속에서 교사들의 삶은 말라가고 있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이런 사회를 더 이상 이대로 둘 수 없다"며 "교사와 학생,
HS화성 화성자원봉사단이 지난 24일 경산 자인면에서 사회적 고립 위험에 놓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번 봉사는 HS화성과 화성장학문화재단이 지난해 9월 경북도·경북행복재단과 체결한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평택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월 열린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와 최근 가평에서 개최된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메달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전달식에서는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알파인스키 종목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전용삼 선수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역도 선수 5명과 육상 부문 박석현 선수 등 7개 종목에 걸쳐 총 40명의 입상 선수들이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정장선 평택시장은 “열정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5일 “투표해야 6월 3일 국민 여러분이 승리한다”며 대선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사전투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4일 후면 사전투표가 시작된다”며 “투표해야 여러분의
이번 단속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하거나 차량 개조 등 허가 없이 임의로 구조를 변경한 차량, 도로에 장기간 방치된 차량, 정당한 사유 없이 타인 소유 토지에 두 달 이상 주차된 차량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적발된 차량에 대해서는 정비 명령, 원상복구, 임시검사 등의 행정 조치가 이뤄지고 위반 정도에 따라 과태료 또는 형사처벌도 병행된다.무단 방치 차량의 경우 소유자가 자진 처리하지 않으면 견인 후 폐차 등의 강제 처리 절차가 진행된다.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불법 튜닝 및 안전기준 위반 차량 1919대, 무단 방치 차량 1
주문형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직랜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칩렛 기반 허브 SoC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번 과제는 총 사업비 100억원 규모로, 에이직랜드는 약 3년 9개월간 주관기관인 수퍼게이트와 공동연구기관인 고려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온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칩렛 기반 고성능·저전력 허브 SoC 및 SDK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한다.국내 최초로 AI 허브용 칩렛 기반 SoC를 개발하는 국책과제에서
지난해 11월,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이원녕 경장은 자신에게 익숙했던 해양 현장을 잠시 떠나 새로운 ‘현장’에 투입됐다. 그가 향한 곳은 집, 그리고 그 안에서 자라나는 작은 생명. 같은 해 10월 태어난 딸 주하를 돌보기 위해 그는 경찰 제복 대신 앞치마를, 재난안전통신망 대신 분유병을 들었다.이 경장의 부인 강효선 상사는 해군1함대 소속 부사관이다. 두 사람 모두 바다 위에서 근무하는 직업 특성상 출산 후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여건이 마땅치 않았다. 하지만 마침 정부에서 공무원 부부가 동시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TV 토론에서 인공지능을 포함한 경제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열린 TV 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경제공약을 집중 비판하며 공세를 펼
글로벌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 티피링크는 ‘차세대 네트워킹 월드 2025’ 세미나에서 차세대 네트워크와 보안감시 통합 솔루션 ‘오마다 센트럴’을 공개하고 미래 통합 네트워크 환경의 비전을 제시했다.티피링크는 기업영업팀 김홍강 차장이 발표자로 나서 SD-WAN과 L3 스위칭 기술 등 최신 네트워크 트렌드와 업계 이슈를 소개하며 발표를 시작했다. 이어 와이파이 7 기술과 무선 네트워크 최적화 방안을 설명하고, 글로벌 1위 와이파이 공급업체이자 세계 최초 가정 및 기업용 와이파이 7 제품 제조사로서
제주지역 중학교 교사의 안타까운 사망 사건과 관련해 각계의 애도 성명이 이어지고 있다.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는 25일 애도 성명을 통해 "학부모 민원에 지속적으로 시달리다가 결국 무너지고 만 것"이라며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이어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사를 보호하기 위한 여러 제도적 보완들이 있었지만, 실질적인 예산과 인력 지원이 부족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그 공백 속에서 교사들의 삶은 말라가고 있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이런 사회를 더 이상 이대로 둘 수 없다"며 "교사와 학생,
더불어민주당이 전남 광양에서 대통령선거 득표율 90% 고지를 넘어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광양은 역대 대선마다 '호남 속 TK'로 불리며 전남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보수 표심이 강한 곳으로 알려져있다.전남은 민주당 최대 지지기반으로 역대 대선마다 평균 득표율이 90%를 웃돌거나 육박하는 수준을 보였다.민주당 후보 득표율이 가장 높았던 15대 대선에서도 광양은 86.09%로 가장 낮은 득표율을 보였다. 이런 전례로 인해 광양은 상대적으로 보수 지지세가 강한 지역으로 분
“국가의 안정을 위해 개인의 정치적 야망을 접겠다. 국민 통합과 민주주의 회복이 우선되어야 한다.” 1979년 11월 16일 김종필 공화당 총재가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박정희 대통령 시해로 실시되는 대통령 보궐선거의 유력 주자였던 그의 불출마 선언은 의외였다.국
중앙선관위는 25일 선거인이 투표용지에 개인 도장으로 기표하는 경우 해당 투표지는 무효 처리된다며 선거인은 반드시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 용구를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선거인이 투표용지의 투표관리관 날인란에만 기표하고 이를 투표관리관에게 보여줄 경우에도 공개된 투표지에 해당해 무효로 처리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SNS 등을 통해 본인 도장을 사용해 투표용지에 기표해야 한다는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고 있지만 이는 전혀 근거없는 얘기다.'공직선거법' 제179조에 따라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