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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닥 개인전 ‘파란 시간’...30일까지 새탕라움서 진행

미디어 아티스트 고닥 작가가 지난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제주시에 있는 새탕라움에서 개인전 ‘파란 시간’을 열고 있다.‘파란 시간’은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지기 직전 낮과 밤의 경계에서 푸른빛을 띠는 시간대로 다가올 시간이 빛일지 어둠일지 알 수 없는 불확실성과 긴장을 상징한다. 고닥은 이를 통해 불안정한 현실 속 변화하는 존재의 상태를 탐구한다.고 작가는 10여 년간 독일과 한국이라는 두 세계의 경계를 넘나들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유동적인 자아와 서로 다른 존재 간의 소통 방식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쿼터니언과 제주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큐브위성 ‘퍼셋’이 목표 궤도인 고도 600㎞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제주도는 지난달 27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4차 발사체에 탑재된 ‘퍼셋’이 지난 6일 교신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퍼셋은 발사 성공 후 9일 만에 이리듐 위성 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교신에 성공했다.해당 위성의 규격은 가로 10㎝·세로 10㎝·직경 30㎝로 제주도가 RIS 사업을 통해 개발을 지원했다.이 위성은 향후 6개월간 제주 주변 해역의 해양쓰레기 분포를 관측·감시하고
도립제주예술단은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2025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음악회 1부에서는 정호승 시, 김준범 작곡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이영훈 작사·작곡 ‘깊은 밤을 날아서’, 리카르도 코치안테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중 ‘대성당들의 시대’ 등이 연주된다.이어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작품 71a’를 비롯해 알렌의 ‘Over the Rainbow’, 레온토비치의 ‘Carol of the Bells’ 등이 선보인다.도립제주예술단은 흥미로운 레퍼토리로 구성된 이번 송년음악회를
엠에스씨는 독보적인 기술로 세계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반도체 및 전자부품 표면처리약품 전문 글로벌 강소기업이다.제주 출신 김동훈 대표이사가 2005년 12월 설립한 이 회사는 해외 수입에 의존했던 반도체 패키지용 후처리 공정 화학약품 소재 분야에서 국산화를 이뤄낸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특히 엠에스씨는 고난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반도체 솔더 범프용 주석도금공정 약품은 자체적으로 개발,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2019년 일본이 반도체·디스플레이의 3개 핵심소재 수출을 규제할 당시 삼성전자가 국산화에 성공한 엠에
국가가 운영하는 산림휴양시설인 ‘숲체원’이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큰 노꼬메오름에 조성될 예정이다.숲체원은 ‘숲을 체험하는 넘버원’의 줄임말로, 산림교육·산림레포츠·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형 산림복지시설이다.7일 문대림 국회의원에 따르면 지난 5일 김인호 산림청장과 함께 애월읍 유수암리 일원 국립 숲체원 조성 예정지를 방문했다.김 청장은 숲체원 조성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휴양과 힐링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문 의원은 “전액 국비로 350억원이 투입되는 숲체원은 제주 최초의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선거구 획정에 진통을 겪고 있다.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내년 선거에서 교육의원 선거 폐지와 맞물려 도의원 정수와 관련, 행정안전부와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결과 40명이라는 답변을 받았다.행안부는 제주지역 인구 증가가 정체됐고, 지리적·환경적 요인을 검토할 때 도의원 증원 사유가 없다며 현행대로 지역구 32명, 비례대표 8명이 적정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반면, 제주도의회는 지난 5일 ‘13대 도의회 적정 의원정수 및 상임위원회 조직 설계안 연구
내년도 정부예산에 제주지역 해상물류비 국비 지원액이 한 푼도 반영되지 않으면서 제주도민들의 물류비 부담은 계속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26년도 정부예산안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했으나 제주지역 해상운송화물 공적기능 도입 예산 35억원과 활어차 물류비 지원액 35억원이 전액 미반영됐다.제주도는 민간 연안 해운선사에 공적기능을 도입·지원함으로써 도민들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제주산 광어가 육지부에 출하될 때 1㎏당 121원의 해상운임이 발생하면서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
이재명 대통령이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겪은 쿠팡 사례를 언급하며, 기업에 부과되는 과태료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라고 정부 기관에 지시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9일 국무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형사 처벌 중심의 기존 방식은 사회적 비용이 크다며, 경제 제재를 현실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라고 법제처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강제 조사권 부여 여부도 검토 지시사항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이 대통령은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에게도 강제 조사권 보유 여부와 실제
9일 산림청은 민간정원 중 가장 큰 규모인 경북 칠곡군 가산면 학하들안2길 105에 위치한 가산수피아를 소개했다. ...
전홍선 기자 = 10일부터 호주가 청소년 보호를 위해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 아동·청소년 100만여 명의 SN...
제천 도심에 다시 문화가 들어선다. 한때 지역 영화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던 제천의 옛 제천메가박스 건물이 올 12월 ‘제천문화극장’으로 새롭게 문을 열며 도심에서 사라졌던 복합문화 플랫폼의 역할을 되살린다. 극장 운영 종료 이후 오랜 시간 비어 있던 공간이 전시-영화-공연이 한 흐름으로 연결되는 문화 거점으로 재편되는 것이다.이번 개관은 단순한 시설 리모델링을 넘어 ‘도심 안에서 문화가 다시 작동하도록 구조를 되돌리는 작업’에 가깝다. 외곽으로 분산되거나 일회성 행사에 머물러 있던 문화 경험을 시민의 생활반경 한복판
사진제공 : 인천시  © 뉴스다임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내 열린박물관에서 대관전시 이웃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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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20만명대로 확대되며 고용 개선세가 지속됐다. 고용률은 11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건설·제조·농림어업 부문에서는 취업자 감소세가 지속됐다.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19개월 연속 하락했다. 1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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