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은 사전적으로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히 부패하지 않는 상태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사적인 이익을 경계하고 공정함을 실천하는 태도를 포함한다. 공직자에게 청렴 개인의 덕목을 넘어, 공직사회의 신뢰와 질서를 지탱하는 핵심 기준이다.공직자가 부정에 연루되면 그 신뢰는 단 한 번의 사건으로도 무너질 수 있다. 따라서 청렴은 법을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매 순간 올바른 선택을 실천하는 자세로 이어져야 한다. 하나의 부패가 사회 전체를 병들게 하듯, 공직자의 청렴은 사회적 신뢰의 기반이 된다....
제주시의 갈등조정자문단이 새롭게 구성됐다.제주시는 15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제4기 제주시 갈등조정자문단'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갈등조정자문단은 제주 지역의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이번 제4기 갈등조정자문단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국무조정실 지정 갈등관리 연구기관과 도내 연구기관의 추천을 받아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7년 5월 14일까지이다.갈등조정자문단은 앞으로 제주시의 공공갈등 예방 및 해결을 위해 갈등사업에 대한 맞춤
제주시 산지천과 탐라문화광장 일대의 노숙인 음주 소란행위가 최근 들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탐라문화광장 주변 생활안전 환경개선 전담팀’을 구성해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간 운영한 결과 상습 주취자가 크게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탐라문화광장 일대 상습 주취자 수는 전담팀 운영 이전과 비교해 3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습 음주 소란 행위자에 대한 적극적 대응과 더불어, 치료 및 복지 연계가 적극적으로 이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자치경찰단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산지천 일대에
제주도 정책결정에 여성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가 확대 구축되고, 각 위원회 등의 여성 대표성이 강화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같은 내용의 '2025년 여성대표성 강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계획의 핵심 추진과제는 △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 확대 및 현행화 △위원회 및 공공기관의 여성 참여율 제고 △제주형 특화기준 마련이다.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제주도는 현재 1852명 규모의 여성인재 DB를 2025년까
서귀포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원읍 신례1리 마을을 방문해 '찾아가는 해피투게더 행복밥차'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이번 봉사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 간부 공무원과 노동조합 임원진 등 20여 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눴다.봉사자들은 오전 9시부터 손수 음식을 조리하고, 정성껏 배식한 뒤 설거지까지 마무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서귀포시는 매주 화요일 매일올레시장 일원에서 운영되는‘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에 수차례 참여했으나, 읍·면 지역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해피투게더 행복밥차’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광주광역시의 한 타이어 공장에서 큰 불이 나면서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된 가운데, 제주소방안전본부가 소방헬기 한라매를 화재현장에 투입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는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소방헬기 한라매를 선제적으로 광주 화재 현장에 투입했다고 18일 밝혔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7시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화재로 광주소방대응 2단계와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다. 국가소방동원령은 재난이 발생한 지역의 소방력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경우, 국가 차원에서 재난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발령한다.이
격동의 21대 대통령 선거가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론 지형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특히 영남권 보수 결집이 뚜렷해지고 50대에서도 변화가 나타나면서 이른바 '이재명 대세론'에 균열 조심이 나타나고 있는 것.리서치뷰-KPI뉴스 5월 3주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보수 후보를 단일화할 경우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오차범위 안 접전을 벌이는 걸로 나타났다.다자 대결에서도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내린 반면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지지율은 동반 상승한 걸로 드러났다.최근
충남 보령시보건소는 감염병 예방 활성화를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복지관 등 23개소를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감염병 예방 행태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가장 기본적인 예방 수칙인 손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방법을 기관 내 교사 및 종사자에게 전파하고, 각 시설이 자체적으로 손씻기 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보건소는 직접 기관을 방문해 이론 교육과 함께 손씻기 뷰박스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이를 통해 손씻기
얼마전 영호남 시도지사들이 조기 대선을 맞아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수도권 공공기관의 제2차 이전을 조속 추진하고 정부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의 과감한 지역 분산배치도 적극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낸 바 있다. 이들은 수도권 공공기관의 제2차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고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산업 기반을 고려한 일부 정부기관의 지방 분산 재배치를 추진
울산시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특별기획전’ 숙박할인 판촉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여행 비수기 체류형 외래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행사로 울산지역 내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5만 원 할인권을 제공한다.숙박할인권은 5월 28일 오전 10시부터 5월 30일까지 3일간 참여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선착순 1인 1매씩 발급된다.할인권 발급과 예약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가능하며 결제까지 완료해야 된다.발급된 할인
돌 바람 여자의 섬 제주가 목조건축의 도시로 바뀌고 있다.한국목조건축협회는 최근 제주지회 개소를 기념해 제주도 건축사들과 함께 목조건축 현장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여성건축사회, 제주신진건축사회, 제주도청 경관건축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제주다움’과 목조건축의 공존 가능성을 살펴보는 자리로 꾸려졌다. 제주도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첫 번째 방문지는 애월읍에 위치한 이성범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카페 ‘유지’였다. 이날 투어에는 이성범 소장이 직접 참석할 예정
태평양 한가운데 숨은 보석 같은 섬들로 이루어진 휴양지, 하와이는 ‘무지개 주’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져 있다. 사시사철 어디서나 무지개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곱 빛깔 다채로운 색으로 빛나는 무지개처럼, 하와이는 각 섬마다 다양한 매력을 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탁 트인 에메랄드 빛 바다와 시원하게 내리치는 파도, 녹음이 우거진 웅장한 협곡, 끊임없이 화산재를 뿜어내는 활화산까지, 언뜻 보면 각기 다른 도시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경관을 하와이에서는 모두 만날 수 있다. 바쁜 일상에 지쳐 있다면, 따
“100만 화성시민의 저력으로 3연패를 달성했는데 이 기록을 해마다 경신하겠습니다.”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1부 종합우승 3연패 달성과 함께 통산 4번째 정상에 오른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은 17일 가평 한석봉체육관 vip실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시의 지원과 시민의 성원, 선수와 지도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지난 15일 성명을 발표하고 사료가격 인상 계획의 철회를 농협에 요구했다. 축단협은 이번 성명을 통해 농협사료가 오는 19일 출고분부터 사료가격을 kg당 15원, 약 2.3% 인상할 계획이라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출했다. 어려운 농가 경영여건을 감안할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전국 258개 보건소가 참여하는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지역보건법’제4조에 근거하여 매년 시행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 울릉군에서는 표본으로 선정된 약 800~900명의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원은 태블릿 PC를 활용한 1:1 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건강 관련 정보를 수집한다.주요 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식생활,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고
서울주택도시공사는 강남구청,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환경공단, 환경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남구 율현동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사업에서는 친환경 작물인 케나프를 약 5434㎡ 부지에 재배한다.케나프는 높은 탄소 흡수율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가진 식물로 알려져 있다. 상수리나무보다 10배, 옥수수보다 66배 효과가 높다.재배한 케나프는 공예 체험 등 시민 참여형 환경 교육에 활용된다.이 밖에 ▲기부금 지원 ▲자원봉사 참여 ▲지역사회 연계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행정법원에 집행정지 신청과 본안 소송을 제기했다고 21일 밝혔다.서울시는 2022년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관련해 두 건의 영업정지를 내렸다. 하나는 6월 9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8개월. 또 하나는 내년 2월 9일부터 6월 8일까지 4개월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집행정지가 받아들여지면 영업활동에 영향이 없다”며 “기존 도급계약이나 인허가 공사는 정상 진행된다”고 덧붙였다.같은 해 학동 철거사고 관련 영업정지에 대해서도 법원은 집행정지를 결정했다. 법원은 “회복 어려운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21일 "'누구나 건강하고 위생적이며 맛있는 음식을 부담 없이 먹어야 한다'고 늘 생각해왔다"며 "제 목표는 대한민국 모든 사람에게 그런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부사장은 한화텔앤드리조트의 아워홈 지분 인수 뒤 처음으로 아워홈 사내 게시글을 통해 아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그는 아워홈 인수 배경에 대해 "'어떻게 하면 누구나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쉽게 누릴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사명과 같았고, 이 고민에 대한 해
전통식품 명맥을 잇는 각계각층 150명이 이재명 후보를 공개 지지 선언했다.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 전자영 의원은 21일 수원 마라톤빌딩에서 전통식품 명인과 전통식품 산업 종사자들과 함께 이재명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전통식품 명맥을 잇는 사람들 150명은 지지선언문에서 “대한민국은 위대한 대한국민의 나라이고 우리 전통은 국가 미래를 열어가는 초석”이라며 “국민주권과 진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전통을 소중히 지키며 미래 먹거리 산업을 이끌 지도자 이재명이
장수군이 장수경찰서의 경찰공무원 산림치유 서비스 제공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경찰공무원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증진을 위해 장수군이 운영하는 ‘장수 치유의 숲’ 프로그램 등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주요 협약내용은 △경찰공무원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산림치유의 건강증진 효과에 대한 공동 연구 및 홍보 △국민 안전을 위한 양 기관의 인적·물적 교류 등이다.협약식은 최훈식 군수와 황재현 장수경찰서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