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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거리외교와 실용외교

“우리나라가 200년 동안 전쟁을 모르다가 갑자기 강한 왜적을 만나 견고한 요충지를 빼앗기고 왜적들이 마치 무인지경처럼 승승장구했다.”왜군의 침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선조가 뒤늦게 깨닫고 탄식한 말이다. 선조 28년 7월 24일 실록 기사다.일본은 100년 이상 내란이 지속된 전국시대를 거치면서 군사력이 증강했다.반면에 조선은 오랫동안 평화를 유지하면서 외침에 거의 대비하지 못했다.조선은 1392년 건국하고 꼭 200년 만에 처음으로 전란에 휩싸였다.이어 임진왜란을 수습하기도 전에 호란을 잇따라 맞았다.1627년 정묘호란...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8일 오전 10시 ‘문화제조창 달밤투어’ 6월 투어객을 모집한다. 달밤투어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대한민국 문화매력 로컬100 지역문화대상에 빛나는 제조창을 탐방하는 문화제조창의 대표 야간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5일 오후 7시 문화제조창 본관 3층 청주시한국공예관 상설전 도슨트 투어를 시작으로 양말목 새활용 티코스터 만들기 공예 워크숍 등을 90분간 진행한다. 신청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웹 홍보물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충북도교육청은 16일 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홍보대사‧학부모기자단‧홍보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홍보대사 31명, 학부모기자단 80명, 홍보모니터링단 52명에게 각각 위촉장이 수여됐다.이들은 지역 커뮤니티를 기반한 교육정책 소개, 교육현장 취재 및 공유, 홍보 콘텐츠 점검 및 개선 의견 제시 등을 통해 충북교육 정책 홍보 활동을 한다.발대식과 함께 열린 역량강화 연수에서는 신동민 공정거래위원회 디지털소통팀장이 ‘충북교육 소식, 어떻게 전달하면 좋을까요?’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윤건영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충청타임즈가 주최하고 충북언론인클럽이 주관하는 제51회 충청보훈대상 시상식이 17일 오후 2시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을 발굴해 포상하는 충청보훈대상은 보훈 가족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보훈 문화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보훈대상은 자립상, 모범상, 장한아내상, 특별상부문에 1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로는 자립상에 신진식씨, 모범상에 권오석·박민자씨, 장한아내상에 최금분씨, 특별상에 김영하·음용진·연정우·강대석·최남규·장수웅씨가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 수상자의 공적은 다음과 같다. △자
턴키방식의 충북선 고속화사업 3개 공구 사업참여업체가 모두 결정됐다.17일 업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충북선 고속화 노반건설공사 실시설계적격자를 공구별로 선정했다. 충북선 고속화 노반건설공사 3개 공구별로KCC건설, HJ중공업, 계룡건설산업을 각각 선정했다. 턴키방식으로 진행된 이들 공구별 선정기업은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계룡건설산업은 충북선 고속화 제4공구 노반 건설공사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16일 고시했다. 공사예정금액은 약 1129억원이다. 이는
대전 동구가 2025년 토요과학교실 첫 수업을 했다.‘토요과학교실’은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체험 중심의 과학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4차산업혁명 관련 핵심기술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첫 수업은 ‘대전역 AI 미래형 환승센터’를 주제로 학생들이 로봇블록을 활용해 모빌리티를 제작하고, AI 코딩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며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웠다.박희조 동구청장은 “3년째 진행된 토요과학교실은 동구를 대표하는 과학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
충남 계룡시는 지난 16일 도·농 상생과 협력을 통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엄사면 향한리 감자밭에서 시민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근토실 감자 팜파티’를 열었다.팜파티란 농장을 뜻하는 팜과 파티의 합성어로 농가에서 소비자를 초대해 먹을거리 및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고 참가자들과 체험활동 등을 하는 행사를 말한다.이날 행사는 감자밭에서 감자를 직접 수확해 감자찜, 감자수프, 감자콩범벅, 치즈감자채전 등 감자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나누고 감자 퀴즈도 풀어보면서 이웃과
5시간전
한화오션이 조선하청지회에 제기한 470억 원 손해배상 소송 취하를 준비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한화오션 조선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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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해양수산부 차관에 제주 출신 김성범 해양정책실장이 임명됐다.이재명 대통령이 20일 각 부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임 김성범 차관에 대해 “해양정책실장, 해양정책관, 항만국장 등을 두루 거치며 해양수산 전 분야에 전문성과 위기 대응 역량을 갖춘 인물로 특히,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 추가 기금 의장으로 11년간 활동하면서 국제 협력과 소통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밝혔다.이어 “다양한 실무 경험과 정책 능력을 바탕으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해양 신산업 육성이라는 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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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자산관리회사 서울지사는 지난 5일 서울경기양돈농협 평택작목반 등 4개 작목반에 청소기를 지원했다. ‘우리마을 희망동맹’ 캠페인의 일환이다. 서경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과 작목반원들은 “영농활동에 큰 보탬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농협자산관리회사는 매 분기마다 농·축협
창원시는 오는 23일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 국제회의실에서 ‘2035 창원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청회는 쇠퇴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될 도시재생 전략과 발전 계획을 공유하고, 주민과 전문가의 협력을 기반으로 소통과 제안을 적극 수용하기 위해 마련됐다.도시재생전략계획은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 계획으로, 2035 창원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은 앞으로의 10년간 쇠퇴지역 중심의 활성화지역 지정 등 도시재생사업의 중장기 비전과 방향을 설정하는 데 기여한
홍종오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6월 19일 ‘2025년도 제2차 월성본부 원전소통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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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20일, 몽골 셀렝게 아이막 보간트 솜에서 몽골 산림청, 환경기후변화부, 지방정부 및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과 함께 ‘한-몽 그린벨트 3단계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셀렝게 지역에 새롭게 조성된 양묘장과 조림기술교육센터, 산불대응체계 등 핵심 기반시설의 완공을 기념해 개최됐다.셀렝게 양묘장은 약 15만 헥타르 규모의 묘목 생산 거점으로, 몽골 정부가 추진 중인 ‘10억 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핵심 공급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묘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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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건설과미래도건설 컨소시엄이 평택시 브레인시티에 선보이는 '브레인시티 앤네이처 미래도'가 오는 20일 그랜드오픈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브레인시티앤네이처 미래도의 오픈 이벤트로는 먼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것을 감안해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아이스크림을 증정한다. 또 오픈 3일 간 매일 선착순 300명 고객에 한해서는 신라면 큰사발 1박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견본주택 방문과 함께 상담까지 진행한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믹싱볼채망집게 4종 세트를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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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탈춤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를 시작한다고 밝혔다.‘2025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은 만 39세 이하의 신규 문화예술교육사를 지역 문화시설에 배치해 실무 중심의 직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문화예술교육사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를 확대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본 사업에서 올해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안성환 광명시의원이 19일 제294회 광명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음식물처리기를 단독주택까지 확대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효율적으로 실천하자는 의미다. 안 의원에 따르면 광명시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매년 15,000톤. 이를 처리하는 비용만 20억이 넘는다. 음식물쓰레기는 가정 60%, 음식점 28%, 기타 12%로 가정에서 배출하는 양이 가장 많았다. 안 의원은 “광명시가 공동주택 RFID사업으로 2025년 5월 현재 25단지에 설치하며, 설치된 단지의
저출생과 전쟁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경북도가 서울에서 개최된 인구전략 포럼에 참여해 지방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현장에서 효과성 있게 집행된 150대 과제 등 저출생과 전쟁 전략을 소개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중앙부처 지자체 연구기관 언론사, 인구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인구전략 포럼에 기조연설자로 참여했다. 김 행정부지사는 저출생의 근본 원인을 초고속 압축성장에 따른 세대 간 문화 차이,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극심한 경쟁, 청년들의 늦은 사회진출 등으로 진단하고, 지방을 넘어 국가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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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류세 인하 2개월·車 개소세 인하 6개월 연장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 인하 조치는 2개월,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는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또 다음 달부터 460억 원을 투입해 주요 농·축·수산물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지원에 나선다. 최근 가격이 오른 고등어, 계란가공품 등에 대해서는 할당관세를 적용할 예정이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최근 소비자물가 동향 및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이달 말 종료할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충돌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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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첫 與원내대표에 친명 3선 김병기…"1년내 내란세력 척결"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계 3선인 김병기 의원이 13일 선출됐다.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첫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으로서 새 정부 초기의 개혁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 간 협력과 함께 여대야소 지형에서 다른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함께 출마한 서영교 의원을 꺾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이재명 대통령의 ‘블랙’ 또는 ‘최종 병기’를 기치로 내걸고 선출된 김 원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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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숲 텃논서 손 모내기 체험 행사 열어
부산시설공단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17일 오전 부산시민공원 내 기부숲 텃논에서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해마다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도심에서 보기 드문 손 모내기 체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공단 임직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유치원생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손수 모를 심으며 농부의 땀과 노고를 직접 체험했다.특히 어린이들에게는 모내기 방법과 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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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2025년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실시
연천군은 지난 10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해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직장 내 장애인의 인권과 장애인에 대한 차별 금지 및 정당한 편의 제공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장애인의 본질적 모습을 이해하고 편견 없이 차별받지 않는 환경 속에서 비장애인들과 함께 일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드림위드앙상블의 이옥주 대표강사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제거하는 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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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새로운 건강보험 담보 출시
삼성화재는 13일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건강보험 신상품인 보장어카운트에 탑재한 신담보 및 서비스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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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장애-비장애 소셜믹스 임대주택 ‘여기가’ 준공 간담회 참석…“함께 사는 사회, 여기서 시작”
우원식 국회의장은 20일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에서 열린 장애-비장애 소셜믹스 특화형 임대주택 ‘여기가’ 준공 기념 간담회에 참석해 포용적 주거 모델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여기가’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아동양육 가정, 1인 가구 등 다양한 시민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형 임대주택이다. 이번 사업은 주거권을 보장받는 데 있어 소득과 장애 여부를 넘어서는 새로운 공공임대주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우 의장은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여기가’가 단지 주거 공간을 넘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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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서 신규 전동차 실물 첫 공개
공항철도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신규 전동차 실물 1칸을 출품하고, 차세대 전동차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국내외에 처음 공개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차량은 혼잡도 완화와 수송력 증대를 위해 도입 중인 공항철도 신규 전동차 9편성 중 일부로, 현대로템에서 제작됐으며 전시관 내에 전시돼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신규 전동차는 상태 기반 유지보수 시스템을 통해 주요 장치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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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운영 주체로"...전북도, 도시재생 성공 위해 인천 사례 벤치마킹
전북자치도와 전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거점시설 사후관리 방안 마련에 나섰다. 전북도와 시·군 도시재생 관계 공무원,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은 19~20일 인천 강화군과 중구의 도시재생 성공 사례를 직접 살펴보며 현장 학습에 나섰다. 첫날인 19일, 강화군 남산마을 도시재생 현장을 찾은 참석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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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인천 지역문화재단 6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인천교통공사는 오늘 인천 지역문화재단 6곳과 인천교통공사 역사 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접근성 높은 역사 내 유휴공간 활용을 통해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체결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공사는 ▲역사 내 문화공간 제공 및 지원 ▲문화행사 운영을 위한 시설·안전 지원하고, 인천 지역문화재단은 ▲역사 내 문화공간을 활용한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 및 프로그램 운영 ▲지역 특색을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