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 시월의 마지막밤 물들인다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47회 정기연주회 ‘승리와 초월’ 무대를 선보인다. 클래식의 본고장 오스트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사샤 괴첼이 직접 지휘봉을 잡고, 유럽의 세계 최정상급 음반사와 아시아 소프라노 최초로 전속 계약을 체결한 박혜상이 협연자로 함께한다. 공연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교향시 ‘돈 후안’으로 시작된다. 이 작품은 1888년 완성된 곡으로 오스트리아 시인 니콜라우스 레나우의 시극에 등장하는 방탕한 영웅 ‘돈 후안’을 주인...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2026시즌을 대비해 오는 11월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미야자키현 휴우가시에서 2차 마무리 캠프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지난 8일부터 진행 중인 1차 마무리 캠프에는 김원중, 박세웅, 황성빈, 나승엽 등 22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초 체력 강화와 개인 기술 보완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이어 이번 일본 미야자키 캠프에는 김태형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16명, 투수 9명, 포수 4명, 내야수 9명, 외야수 6명 등 총 44명이 참가한다. 구단은 주축 선수들의 수비 훈련과 팀 조직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전 감
울산 동구는 지난 24일 구청 5층 중강당에서 ‘트럼프 정부 관세 압박과 현지 투자 강요, 제조 도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기획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윤종오 국회의원실, 동구, 금속노조 울산지부,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금속노조 HD현대중공업지부, 민주노총 울산본부가 공동 주최했다. 토론회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압박과 현지 투자 강요가 울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전문가와 기업 종사자들의 의견을 모아 대응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마련됐다. 나원준 경북대 교수가 ‘트럼프 관세 압박과 동맹 궁핍화가 울산 지역에 미
국토교통부가 다가구·다세대·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건설자금 대출요건을 완화한다. 국토교통부는 도심 등에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비아파트 시장을 활성화하고자 다가구, 다세대, 오피스텔 등의 건설자금 융자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대출 지원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9·7 부동산 공급대책의 후속조치로, 사업자 부담을 줄이고자 2027년 말까지 비아파트 건설자금 대출금리를 20~30bp 인하하고 대출 한도는 2000만원 늘리는 게 골자다. 민간사업자가 비아파트를 분양하는 경우 가구당 최고
현대고등학교 총동창회는 26일 울산 동구 서부동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울주군가족센터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청도신화랑풍류마을과 청도프로방스 일대에서 다문화가족 24가정 8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청도편–’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울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특성화사업의 하나로,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고 다문화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참가 가족들은 아동 발달 수준에 맞춘 언어교육 체험을 비롯해 중국·베트남 전통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를 익히며 언어발달지원사업과 이중언어교육지원사업의 취지를 이해했다. 또한
국제로타리클럽 3721지구 6지역과 아름다운 가게는 24일 울산 신정점 개점 20주년을 맞아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기부한 물품 판매전을 열었다.기부 물품 판매 수익금은 정인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인들의 프로그램비로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양은서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설이용인분들이 긍정적인 발전을 이루고, 행복감을 느끼는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email protected]
김용광 기자 = 부산시는 부산 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6명을 제68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
4시간전
울산대학교 정책대학원은 지난 29일 20호관 강당에서 교수진과 원우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차형석 기자 [email protected]
4시간전
동해시 발한과 동호지구를 중심으로 묵호 지역에서 도시재생을 위한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오는 11월 1일 동호 책방마을과 발한지구 현장지원센터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리는 ‘수.상.한. 문화축제’는 묵호 지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특별한 문화재생의 장을 선보인다.이번 축제는 한때 묵호항을 중심으로 번성했던 묵호 지역의 감성을 재조명하고, 도시재생을 통해 변화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축제에서는 ▲책을 통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동호서림’ ▲노래와 춤으로 함께 즐기는‘책방콜링’▲야외 영화관에서 ‘코코’ 상영
5시간전
한국종돈생산자협회 제3대 회장에 이희득 경북종돈 대표가 추대됐다. 종돈생산자협회는 민동수 2대 회장의 임기가 이달말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 10월22일 ‘회장 후보자 공모’를 거쳐 새로운 수장을 선출하게 됐다. 오는 11월1일부터 4년의 임기에 돌입하게 되는 이희득 회장은 “취약한 우리나라 종돈업의 문제점을 하나씩 해결해나가야 할 것
정규시즌 내내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한화 이글스가 결국 한국시리즈에서도 저력을 보여줬다.2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한화가 대전 홈 팬들 앞에서 값진 첫 승을 챙기며 반격의 불씨를 살렸다.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LG 트윈스를 7-3으로 제압했다.1, 2차전을 내준 뒤 치른 이날 경기에서 한화는 8회말 6득점의 대역전극을 펼치며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만들었다.승부의 흐름은 8회말에 완전히 뒤집혔다.대타 김태연의 2루타와 손아섭의 안타로
14시간전
상주여자고등학교는 제13회 경북 청소년 학술 한마당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에는 경북 지역 고등학교에서 약 300여 편의 연구작이 출품되었으며, 그중 상주여고의 ‘루자바야루나’ 팀이 당당히 대상을 차지했다.이들은 기술·가정 교과 시간에 배운 한국의 생활문화를 토대로 생활과학탐구 시간에 K-문화 확산을 위한 창업 아이템을 기획하고, 러시아 현지 시장에 맞춘 제품 현지화 및 정착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러시아의 기후와 소비 성향을 분석하여 과일청의 저장성
평택시는 지역 내 우수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11월 5일 14시부터 17시까지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도와 합동으로 '평택시 중장년 +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박람회는 고용 위기에 놓여있는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과 채용 기회 확대를 위해 경기도의 '5070 일자리박람회'와 통합해 추진하는 중장년층 특화 채용 행사로, 42개 기업이 참여해 총 56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박람회 현장에는 구인 기업별 1:1 현장 면접을 비롯해 중장년층 맞춤형 일자리 체험(아파트
16시간전
한국과 미국이 관세협상 세부안에 합의했다. 협상의 핵심 쟁점이었던 총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중 현금 투자액을 2000억 달러로 하고, 그 집행을 연간 200억 달러 범위로 제한하는 데 합의했다. 외환시장에 과도한 충격을 피하기 위한 장치가 마련됐다. 타결 소식이 전해지자 당장 서
17시간전
속보= 한화오션이 지난 2022년 거제사업장 도크를 점거해 막대한 피해를 입힌 하청노동자들의 ‘470억원 손배소’를 취하하기로 전격 합의하자, 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29일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과 무역 합의를 타결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지역 청소년상담자 150여 명 한자리에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 성황리에 열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울지역협의회는 10월 24일 무하아트센터에서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서울시 24개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청소년상담사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상담 현장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프로그램 발표 및 시상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 △상담사 힐링을 위한 연극 관람 △상담자 간 교류의 시간 등이 이어졌다. 특히 상담사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연극 프로그램은 높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1억 수수 의혹에... 강호동 농협 회장 "경찰에서 명백히 밝히겠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억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00명 임직원, 1000여명의 조합장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내부적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사실 관계를 명백히 밝히겠다"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미시,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 성황
구미시는 3일 낙동강체육공원 게이트볼장과 파크골프장에서 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했으며, 게이트볼·파크골프·한궁·투호 등 4개 종목 경기가 열렸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이 함께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대성 칼럼] 특수교사의 비극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
또 한 명의 교사를 떠나보내며고 김동욱 특수교사의 1주기 추모공간을 찾았다. 밝고 건강했던 영정 사진 속 고인을 마주하자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곳에 ‘미안합
Generic placeholder image
"미쳤다고 해도 좋아…XRP 대반등 곧 시작한다"
XRP가 2017년의 역사적 흐름을 반복하며 현재 수준에서 폭발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2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베테랑 분석가로 알려진 크립토 칼레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XRP가 2017년과 동일한 기술적 구간에 진입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강한 상승 랠리가 재현될 수 있다고 밝혔다.XRP의 최근 하락은 지난 10월 10일 발생한 시장 폭락 이후 본격화됐으며, 대부분의 다른 거래소보다 바이낸스에서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경험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LG유플러스, 아마존웹서비스와 AI·클라우드 협력 가속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와 인공지능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에 나섰다.LG유플러스는 홍범식 대표가 지난 29일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EO 서밋’ 현장에서 맷 가먼 AWS 최고경영자와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회동은 AI와 클라우드 기술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한 가운데 양사가 AI·클라우드 융합을 통한 혁신을 가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회사는 올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
Generic placeholder image
'하남시 주민배심원' 회의 개최… 민선8기 공약 이행 점검
경기 하남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 추진 과정을 시민이 직접 점검하고 평가하는 ‘하남시 주민배심원제’를 운영, 총 3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주민배심원제는 공약 추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이 직접 공약이행현황을 점검하고 평가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하남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 중 성별·연령·지역을 고려해 무작위로 35명을 선발
Generic placeholder image
하나운용,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순자산 1천억 돌파
하나자산운용은 30일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 순자산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10일 상장 이후 약 4.5개월 만에 기록한 성과다. 1세대 S&P500채권혼합 ETF의 경우, 1000억 돌파에 2년 이상 소요되었던 것에 비해 약 1년 8개월이 단축됐다. 이 ETF는 미국 대표지수 S&P500과 미국 단기국채에 각각 50%씩 투자한다. 과거에 출시된 1세대 S&P500채권혼합 ETF
Generic placeholder image
농공단지 입주기업 물류비 최대 500만 원 지원
충남 보령시가 농공단지 입주 중소 제조업체의 물류비 부담을 덜고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지원정책을 내놓았다. 시는 30일 ‘2025년 농공단지 물류보조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원자재·물류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업체의 부담을 완화하고, 농공단지 활성화를 통한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LG전자, 예술과 기술 잇는다... 국립현대미술관서 라이브 공연
LG전자가 인공지능과 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와 라이브 공연을 열었다.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브랜드 활동의 일환이다.LG전자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야외 미술관마당에서 전날 소비자와 미술관 회원을 초청해 토크 및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행사의 1부는 ‘AI 기술과 예술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를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진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 최호영 팀장, 패션 디자이너 한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