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충’, 이는 공공장소에서 남을 배려하지 않고 행동하는 엄마를 지칭하였지만, 나중에는 일반 엄마 전체를 비하하는 표현으로 확대되었다. 그리고, 10대 청소년들을 무시하거나 미성숙함을 강조하며 사용하는 ‘급식충’, 한국 남성/여성 전체를 부정적으로 지칭하는 신조어인 ‘한남/한녀’, 노인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틀니를 딱딱거린다는 ‘틀딱’, 소비 성향 또는 성별...
인사청문회 ‘슈퍼위크’ 나흘째인 17일, 국회는 구윤철·조현·김정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이어가는 한편, 앞서 청문회를 마친 후보자들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두고 여야가 충돌했다. ◇구윤철 “AI 대전환 통해 선도형 경제로…인공지능국·세제 개편 검토”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AI 대전환과 초혁신 경제로 추격형 모델에서 벗어나겠다”며 “국가 자원을 총동원해 세계 1등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초혁신 아이템 프로젝트팀’ 구성과 ‘인공지능국’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7일 “AI 대전환과 초혁신 경제로 낡은 추격형 모델을 선도경제로 바꾸겠다”며 “국가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세계 1등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가들을 모아 초혁신 아이템 프로젝트팀을 구성하고, 유무형의 자원을 아끼지 않고 투입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핵심 아이템을 목표로 삼아 세계 정상의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구 후보자는 또 “기재부 장관에 취
간밤 사이 충청권과 경기 남부에 시간당 100㎜가 넘는 '극한호우'가 내리면서 사망자가 발생하고 차량 침수와 산사태, 옹벽 붕괴, 도로통제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피해가 속출하면서 정부도 중대본을 2단계로 격상하고, 비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1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충청권을 중심으로 최대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충남 서산에는 누적 강수량이 438.5㎜ 달했고, 홍성 410.1㎜, 당진 372.0㎜ 등 충남 서북부에 집중호우가 몰렸다.특히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계열사 부당 합병·분식회계 의혹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 받았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이날 자본시장법·외부감사법 위반, 업무상 배임 등 19개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 상고심에서 검찰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확정했다. 이로써 이 회장은 2020년 9월 기소된 지 약 4년 10개월 만에 승계 과정을 둘러싼 혐의를 벗게 됐다.이 회장과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실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등
연수구 동춘동 소암마을과 대건고교를 잇는 도로개설공사가 끝나 이달 말 개통한다.인천종합건설본부는 31일 오전 10시 동춘동 봉재터널 앞에서 소암마을~대건고교 간 도로 개통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총사업비 342억3,000만원을 투입한 소암마을~대건고교 간 도로는 2022년 3월 착공해 3년 4개월 만에 준공한다.이 도로는 길이 400m, 폭 30m의 왕복 4차로로 양측에 자전거도로와 보도를 갖췄다. 267m 구간은 봉재터널로 당초 ‘대단면터널’이었으나 공법 심의를 통해 ‘근접병설터널’로 변경됐다.
코리아데일리 유승우 기자 | 내수 침체로 폐업 자영업자가 사상 처음 1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매일경제TV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을 준비한다. 오는 26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로데오거리에서 녹화되는 이번 방송은 소상공인과 발달장애 음악 예술인을 위한 미니 콘서트와 시장 탐방 등을 통해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설 예정이다.강동구 암사시장·천호동 로데오거리 첫 방문매일경제TV는 오는 8월 중순 방영 예정인 첫 녹화를 26일 토요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로데오거리 나비쇼핑몰
자동차 에어컨 사용법-최원석/창원시 마산회원구 송평로 432 신도자동차정비 대표한여름 찜통 같은 차 안, 시원한 에어컨 바람은 그야말로 단비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제대로 된 사용법을 모른 채 에어컨을 켜면 냉방 효과는 떨어지고, 차량 고장이나 건강 문제까지 유발할 수 있다.에어컨을 효과적으로, 그리고 오래도록 쾌적하게 사용하기 위해 지금부터 알아야 할 ‘자동차 에어컨 사용법’을 소개한다.▲냉방 성능을 높이는 에어컨 작동 순서여름철 차에 오르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창문을 열고 실내의 더운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다.이때 에어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AI × 문화예술 융합 축제 ‘제 2회 2025 테크콘’를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Odyssey: 나를 깨우는 미래 AI’로, AI 해커톤 대회, LG·구글·삼성 등의 전문가 강연, AI 동화·헬스·미용 등 체험존까지 다채롭게 꾸며졌다.행사는 사이언스홀·중앙볼트·나래홀 등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전역에서 진행된다. ‘테크콘’라는 이름은 ‘기술 간의 연결(
한국도로공사는 22일 대전광역시와 ‘도시철도 건설 공사로 인한 도심 교통소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로 인한 도심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민 출퇴근 편의를 높이기 위한 교통 분산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대전시 통행료 지원을 위한 정보 공유, 교통 및 비용 관련 데이터 수집·활용, 사업 효과 분석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대전시의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사업’은 기존의 한국도로공사 출퇴근 시간대 통행료 할인
가평군이 이번 집중호우로 잠정 피해액이 342억원에 달한다며 21일 오후 경기도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공식 건의했다.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21일 밤 9시 기준 사망 3명, 실종 4명, 이재민 66명, 주택 붕괴 및 도로유실, 산사태 52건 등 대규모 피해가 속출했다. 21일 현재 피해액은 3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이에 경기도와 가평군은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경기
대한민국 양궁 리커브 및 컴파운드 대학 대표 선수단이 독일 라인-루르에서 개최되는 2025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한다.세계대학경기대회는 FISU가 주관하는 대학생 종합 스포츠 대회로, 올림픽이 열리지 않는 홀수 해마다 2년 주기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오는 7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진행되며, 양궁 경기는 리커브와 컴파운드로 나뉘어 22일 예선 라운드를 시작으로 26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대한양궁협회는 이번
인천광역시는 7월 21일 시청 장미홀에서 옹진군, 인천시 산하 유관기관, 한국남동발전, 한국석유공사 및 국내 주요 에너지 기업을 포함한 총11개 기관과 함께‘인천 영흥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 사전 조사’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영흥도에 탄소중립을 선도할 미래에너지 핵심 산업 유치를 위해, 관련 기관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전 타당성 조사를 함께 추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참여기관들은 공동으로 ▲사업 발굴 및 타당성 분석 ▲조성 사
영국 명품 수입매트리스 히프노스가 8월 가격 인상을 앞두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팝업 행사를 실시한다.금번 고객감사 프로모션 행사 내용은 △프레임과 매트리스 세트상품구입 시 15% 할인 △단품 구입 시 10% 할인 △300만원 이상 구입 시 고급 히프노스 자수 베개커버와 베개솜 & 매트리스 프로텍터 △500만원 이상 구입 시 히프노스 베딩의 고급 면패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더불어 인스타그램 후기 시 히프노스의 ‘시그니쳐 디퓨저 세트’를 증정하며, 포토리뷰 참여 모든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은 7월 17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범람 피해가 발생한 수지구 고기교 일대를 찾아 여름철 재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대비와 주민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고기교 인근 지역은 지형 특성상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범람 및 침수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2022년에는 집중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올해도 7월부터 8월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되고 있어 비슷한 피해
18일 오전 1시쯤 화재가 발생한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 앞. 3시간여 전 불은 꺼졌지만 연기 냄새는 여전히 주변을 감싸고 있었다. 까맣게 탄 1층 필로티 주차장 안 차량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검게 그을린 아파트 벽면은 긴박했던 화재 흔적을 고스란히 남기고 있었다. 현장에서
대구 서구 악취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된 악취대책민·관협의회가 최근 2년 사이 회의를 단 한 번도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 악취개선추진단 운영과 겹친다는 이유에서다.하지만 악취로 고통을 겪는 주민들은 소통 부족을 지적하며 지자체를 향해 강한 불만을 토해냈다.1
더존비즈온은 AI 기술 활용 및 글로벌 확산을 위해 AWS, 앤트로픽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미국 맨해튼 재비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더존비즈온 김용우 회장, 지용구 부사장, AWS 슬라빅 디미트로비치 글로벌 AI/ML 테크 총괄, 앤트로픽 댄 로젠탈 글로벌 파트너십 부사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에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이번 성과는 더존비즈온이 일본을 위시한 해외 진출에
울주민속박물관은 이달 12일부터 31일까지 ‘호작 갓 만들기&사자 한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지속되고 있는 K-콘텐츠 열풍에 따라 기획됐다. 특히 두 콘텐츠는 공통적으로 우리나라 민속의 죽음관에 등장하는 ‘저승사자’를 모티브로 ‘갓’과 ‘한복’ 의상을 선보이며 “전통이 힙할 수 있다”는 평가를 이끌었다. 울주민속박물관은 관람객이 K-콘텐츠 열풍을 몸소 느껴 볼 수 있도록 하고자 저승사자 복식체험과 구전설화 등 ‘저승사자’와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춤과 영화 속주요 모티브 중 하
바르게살기운동경산시협의회는 22일 경산시립박물관 대강당에서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신함양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특강은 이영찬 영남대 교수의“북핵 대응과 평화통일”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개개인의 올바른 안보의식과 평화 의식을 고취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함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삼장면 일대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복구활동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의 주관 아래 수해복구피해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함안에서는 △새마을회 △자원봉사협의회 △경남여성리더봉사단 함안지회 소속 회원 24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침수지역의 토사를 제거하고, 떠내려온 나무뿌리와 쓰레기를 치우는 등 현장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새마을회 강호경 회장은 “현장을
경기 중 허리 통증으로 교체된 탬파베이 레이스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이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정확한 몸 상태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김하성은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를 마친 뒤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 슬라이딩할 때 강하게 조이는 느낌이 들더라”라며 “경기를 이어가려 했지만 여의찮았다”고 밝혔다.이어 “일단 내일까지는 지켜봐야 정확한 몸 상태를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통증은 비슷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개최지 경주시가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지난해 6월 유치 이후 도·시 공동 APEC 준비지원단을 구성하고, 지원 조례 제정과 예비비 편성 등을 통해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 만찬장 등 핵심 인프라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오는 9월까지 주요 공사를 마무리하고, 약 한 달간 시운전을 거쳐 최적의 회의 환경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정상회의가 열릴 경주화백컨벤션센터는 현재 공정률 40%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특별검사팀이 오는 23일 신한은행과 JB우리캐피탈 등 이른바 '집사 게이트' 관련 투자사들을 상대로 2차 소환 조조사에 돌입한다.오정희 특검보는 22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속칭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 내일 오전 10시 신한은행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