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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비정규직 노조 상대로 낸 200억 손배소

17시간전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이 자사 당진제철소 통제센터 점거와 관련해 비정규직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20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법원이 대부분의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인천지방법원 민사16부는 24일 전국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와 조합원 180명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 측에 약 5억 90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현대제철이 제출한 손해 내역 중에서 정규직 대체 인력에 지급된 연장·야간·휴일 수당 11억 8000만 원만 일부 인정했다. 그러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할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특검보에 김형수·박억수·박지영·박태호·이윤제·장우성 변호사가 임명됐다.이들 가운데 장 변호사는 경찰 출신이고, 다른 5명은 검찰 출신이다.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 적용을 둘러싸고 노동계와 경영계의 입장차가 다시 격화되고 있다.경영계는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의 생존을 위해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노동계는 차등 적용이 사실상 차별을 제도화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최저임금위원회는 1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제6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산정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도 전 회의에 이어 업종별 차등 적용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부각됐다.사용자위원 측은 숙박업과 음식점업 등 일부 업종의 지불 여력이 이미 한계에 달했다며, 업종별로 최저
21일 오후, 갑작스러운 호우로 인해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전면 취소됐다.포항시는 오후 5시쯤 긴급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호우주의보로 인해 국제불빛축제가 전면 취소됐다”며 “인파 밀집 및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귀가해달라”고 밝혔다.앞서 포항시는 이날 저녁부터 내일 새벽까지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지하차도 및 저지대, 계곡과 같은 산간지역, 방파제 등 해안지역과 하천변 접근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경북도 역시 “새벽까지 도내 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급경사지, 배수로, 하천변 저지대 등
롯데케미칼이 10여년간 추진해온 수처리 사업을 정리하기 위해 대구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연면적 5775㎡ 규모 수처리분리막 생산공장을 시노펙스멤브레인에 매각한다고 20일 밝혔다.롯데케미칼은 비핵심 사업을 매각하며 에셋 라이트와 사업구조 개편을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시노펙스멤브레인과는 영업양수도계약 체결 후 주요 이행 사항을 거쳐 7월 중에 거래를 종결할 계획이다. 매각 금액은 공개되지 않는다.대구 수처리 공장은 지난 2019년 상업 생산을 시작으로 멤브레인 UF 기반의 하폐수 처리(생활 및 공장 폐수
자신이 스토킹하던 여성을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윤정우가 20일 검찰에 넘겨졌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윤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윤씨는 지난 10일 오전 3시 30분쯤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에서 가스 배관을 타고 6층에 올라가 자신이 스토킹하던 여성에게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피해자는 한달여 전 스토킹 피해를 받아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고 있는 상태였으며, 피의자는 스토킹 범죄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았지만 구속은 이뤄지지 않았다
신라의 자연재해 대처 방안, 관리 과정이 담겨있는 '영천 청제비'가 1969년 보물 지정 이후 56년만에 국보로 지정됐다.국가유산청은 20일 경북 영천시에 있는 보물 '영천 청제비'를 국보로 승격했다.영천시 도남동 저수지 '청못'은 신라시대에 만들어져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고, 옆 자리에 세워진 2개의 비석인 청제축조·수리비와 청제중립비는 받침돌이나 덮개돌 없이 자연 그대로의 돌에 글자를 새겼다.청제축조비와 청제수리비의 문구는 모양이 일정치 않은 하나의 돌 앞·뒷면에 각각 새겨져 있고, 위쪽이 얇고 아래쪽이 두꺼운 형태로 두 면의 비
KB국민은행이 국내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벤처투자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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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울릉도를 방문, 주민들과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울릉군은 지난 24일 저녁 저동항 관해정에서 육군사관학교 군악대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작은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육
엠게임 주가가 상승세를 멈추고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25일 엠게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 내린 6150원에 장을 마감했다.이 회사 주가는 앞서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다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주가는 약세를 거듭하며 오후 1시께 6100원까지 떨어졌고, 이후 소폭 반등세를 보이다 거래를 마쳤다.외국인은 앞서 4거래일 간 매수세를 보이다 매도로 돌아섰다. 기관은 전거래일 매도에서 매수 전환했다. 개인은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유지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인공지능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 ‘AI First 전략기획단’을 출범시키고, 물관리 및 경영 전반에 AI를 접목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한국수자원공사는 25일, AI를 중심으로 물관리 체계를 혁신하는 ‘AI First 전략기획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AI First’는 물관리의 전 과정과 경영 전반에 AI를 우선 적용하겠다는 전략적 선언으로, 공사는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물 분야 소버린 AI를 구축하고, 글로벌 Top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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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이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목표로, 6월 한 달간 공단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상 법적 의무 사항에 대한 집중 점검을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단순한 법령 준수를 넘어, 공단의 전사적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보다 견고히 다지고,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점검 항목은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및 이행 여부 ▲유해·위험요인에 관한 확인 및 개선조치 이행 실태 ▲관련 법령상 의무 사항 준수 여부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교원도 퇴직 전 사회 적응을 위한 ‘공로연수’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교육계의 요구가 확산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부는 방학 등 교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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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PC·모바일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가 출시 100일을 맞아 신규 지역, 시스템, 이벤트 등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설원 지역 콘셉트의 신규 지역 ‘세베리아’가 추가됐다. ‘세베린 연구 기지’, ‘네이블 채굴장’, ‘푸무스 격리구역’ 등으로 구성된 이 지역에서는 새 퀘스트와 함께 확장된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콜렉션, 탐사보고서, 메모리칩 등 수집형 성장 요소도 확장되며, 필드 보스
누구나 행복한 삶을 위해 성공을 목표로 살아간다. 그런데 ‘무엇이 성공인가’에 대해서는 개인적 욕망의 크기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게다가 성공이란 신기루와 같아서
주 1회 발송되는 '디지털포스트 뉴스레터'를 간추려 전해드립니다. ☞뉴스레터 구독하기 최근 블룸버그에서는 애플이 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초기 단계라 구체적인 투자 규모가 나오진 않은 상황이라고 하지만, 애플과 퍼플렉시티가 여러 차례 회의를 가졌다고 하죠.그 소식을 듣고 단번에 든 생각은, '이제 와서?' 였습니다. 아직까지도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 AI 서비스, '개인화된 시리'가 발표된 것은 작년입니다. 애플이 선보이겠다고 약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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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1961년 창립 이후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2025년에도‘희망농업·행복농촌, 농협이 만들어 갑니다.’라는 새로운 슬로건 하 농업인, 국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농협의 최대 장점인 16개 지역본부, 1,111개 전국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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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장마기간 언제까지?...다음주 2025년 2호 태풍 스팟?
지난주 제주에 이어 20일부터 전국이 본격적인 2025년 장마기간에 접어 들었다.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일주일 빠른 6월 12일 제주도를 시작됐다. 1973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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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본인베스트먼트, 와이즈넛 주식 60만주 매도…지분율 9.96%로 감소
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의 주요주주 솔본인베스트먼트가 보유 지분을 대량 매도하며 지분율이 10% 아래로 낮아졌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솔본인베스트먼트는 18일 공시를 통해 와이즈넛 보통주 60만7688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밝혔다.이번 처분으로 보유 주식 수는 기존 191만2500주에서 130만4812주로 줄었고, 지분율은 14.64%에서 9.96%로 4.68%포인트 감소했다. 처분 단가는 주당 1만8778원이다.솔본인베스트먼트는 이번 매도 이후에도 와이즈넛의 주요주주 지위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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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곡, 경주 다자녀가구 및 조손가구 위한 참기름 100세트 기탁
현곡은 2025년 6월 18일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지역 내 다자녀가구 및 조손가구를 위한 참기름 100세트를 기탁했다. 현곡은 경주시 현곡면 소재의 식품회사로, ‘토리’라는 사업 이념을 가지고 바르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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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2025 교육발전특구 토크콘서트' 열어
동해시가 교육발전특구를 통한 지역교육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9일 오후 2시,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동해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동해시 교육발전특구’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이번 토크 콘서트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변화된 동해시 교육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현장의 당사자와 교육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또한, 진행을 맡은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박주병 교수를 비롯해 강원대학교 교육연구소 남수경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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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중장년층 대상 전통문화예술교육 '파도 타고, 탈춤 타고' 교육생 모집
영덕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탈춤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를 시작한다고 밝혔다.‘2025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사업’은 만 39세 이하의 신규 문화예술교육사를 지역 문화시설에 배치해 실무 중심의 직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문화예술교육사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를 확대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본 사업에서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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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지표’ 긴꼬리투구새우, 산청서 22년째 발견
청정지역에서 발견되는 긴꼬리투구새우가 산청군에서 22년째 모습을 드러내 청정골 산청의 이미지를 입증했다.산청군은 산청읍 차탄리 유기농 탑라이스 재배단지에서 긴꼬리투구새우가 발견됐다고 24일 밝혔다.이는 지난 2004년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후 22년 연속 출현이다.특히 처음 발견된 이후 서식지가 지역 곳곳으로 확대되고 있다.긴꼬리투구새우는 포식성이 매우 강하고 다리를 이용해 흙을 휘젓고 다니며 먹이를 찾는다.이런 습성 때문에 흙탕물로 햇빛을 차단해 잡초의 성장을 억제, 잡초를 자연스럽게 제거하며 해충유충을 먹이로 삼아 해충발생을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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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골든루트 산단 폐기물처리시설, 폐쇄형으로 해야”
김해시 주촌면 골든루트 일반산업단지에 추진되는 폐기물처리시설 건설과 관련해 설치를 반대하던 마을 주민들이 한발 물러서 폐쇄형 시설을 요구했다.김해 주촌면 농소리 산업폐기물 소각장 시설 반대 추진위원회는 25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폐기물처리시설을 지으려면 폐쇄 형태인 에어돔 방식으로 설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민간 사업자는 주촌면 농소리 일대에 폐기물 처리 용량 56만2715㎡ 규모로 폐기물처리시설을 짓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당초 계획이었던 18만1931㎡보다 약 3배 늘려 추진하자 시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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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육아지원센터, 영유아 대상 '사이언스 매직쇼' 성료
창녕군육아지원센터는 센터 1층 상상극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6개소 아동 190여 명을 대상으로 ‘사이언스 매직쇼’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4~7세 영유아의 연령별 발달 특성을 반영해 과학 실험을 공연 형식으로 구성, 아이들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을 통해 과학적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호기심과 탐구심을 자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일반적인 마술 공연과는 달리 과학적 원리를 접목한 퍼포먼스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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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 “지역사회 기반 교육모델 완성에 전념”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25일 오전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 11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경남교육이 경남도의 미래입니다’라는 메시지와 11년 성과, 지역사회 기반 교육 모델을 완성하기 위한 4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이날 박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 코로나19, 두 차례의 대통령 탄핵 등 시대적 위기 속에서도 경남교육은 흔들림 없이 공교육의 본질을 지켜왔다”라며 “이제는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간담회에서는 ‘행복학교’ 도입을 통한 수업 혁신, 무상교육을 비롯한 포용적인 공교육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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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장마철 앞두고 도로 배수시설 집중 정비 착수
제주특별자치도가 장마철을 앞두고 도내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도로 배수시설 집중 정비에 착수했다.제주도는 30일까지를 집중 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제주시 54곳, 서귀포시 22곳 등 침수 상습지역 76개소를 포함해 침수 흔적지, 지하주차장 밀집 지역, 언론 지적 현장 등을 대상으로 빗물받이, 맨홀, 우수관로 등 배수시설 정비를 추진한다.이번 정비는 도 도로관리부서, 하수도관리부서, 행정시가 협업해 진행되며, 퇴적물 제거와 배수 저해 요인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특히 빗물받이 방치 현장과 지하시설 밀집 지역 주변도 중점 정비 대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