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4000만원을 투입해 개발한 ‘플로깅 모바일앱’이 실적을 조작할 수 있는 등 허점투성이인 것으로 드러났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현지홍 의원은 24일 2024년도 결산 심사에서 “시험 삼아 2년 전 수거한 쓰레기 사진을 올려도 플로깅 모바일앱은 봉사실적으로 인정됐다”며 “수거된 쓰레기양은 물론 참가 여부도 임의로 조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플로깅앱으로 봉사실적을 조작할 수 있는데, 제주도는 참가자 1인당 1만5000원 상당의 식사·간식비를 지원하는 것도 문제”라고 꼬집었...
육수만 넣으면 바로 제공할 수 있도록 내용물이 담긴 국그릇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다. 조문객맞이를 위한 준비이다. 그 앞에서 급식 지원 종사자 두 분이 얘기하고 있다. 그들은 위생 모자와 장갑은 착용했으나, 위생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았다.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침방울을 통한 전파가 주요한 감염 요인으로 밝혀졌다. 비말 전염은 감염자가 기침이나 재채기 또는 말할 때 튀는 침방울이 타인의 입과 코 그리고 눈 점막에 닿아 감염된다. 감염 경로가 알려지면서 요리 방송에서는 투명 위생 마스크를 착용하기 시작했고, 이는 요식업계 전반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의 내년 7월 출범을 위해 행정 전 분야에 걸쳐 준비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제주도는 행정체제 개편에도 도민 불편 없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정 기능이 원활히 운영되도록 행정시와 협의하며 필요한 준비사항과 예상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현재 발굴된 과제 말고도 사무 배분에 따라 행정시가 수행하게 될 사무에 대한 매뉴얼 작성 등 세부 실행과제를 세분화·구제화하는 작업을 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제주형 모델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도
정부가 1인당 최대 52만원의 ‘전 국민 소비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정부는 경기 진작을 위해 1인당 최대 52만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등 내용을 담은 올해 두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19일 발표했다.소득 계층별로 상위 10%는 15만원, 일반 국민은 25만원, 차상위계층 40만 원, 기초수급자는 50만원을 받는다. 경북 봉화군과 인천 옹진군 등 89개 인구감소지역의 경우 1인당 2만원이 추가 지원된다.4인 가족 기준으로 평균 100만원어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의 운명을 결정할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본격 시작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서귀포시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협의회 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 산하 제주지방항공청이 제출한 환경영향평가 준비서 내용을 검토했다.지난달 중순 한차례 파행을 빚은 뒤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환경영향평가 평가 항목과 범위, 협의 내용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환경영향평가 조사 항목 중 5대 쟁점은 ▲조류 충돌 위험성과 법정보호종 보호 방안 ▲항공수요 예측 적정성 ▲조류 등 서식지 보전 ▲제2공항 부지 내 숨
제주항공이 제주도의 보조금을 받고 제주~방콕 노선을 취항했지만, 항공권 직접 판매가 아닌 여행사 패키지 판매를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제주도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주 기점 국제선에 취항 시 편당 400만원을 항공사에 지원하고 있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현지홍 의원은 지난 20일 2024년도 결산 감사에서 “제주항공은 1억5000만의 보조금을 받으면서 제주~방콕 노선에 항공기를 취항했지만, 사이트에서 항공권을 직접 구매할 수 없고, 여행사를 통해서 판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여행
서울 송파구가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개최하는 '8.15 빛을 되찾은 날, 기쁨의 합창'의 주인공이 될 구민 1,815명을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 의미를 구민과 함께 되새기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오는 8월 14일 오전 11시 서울놀이마당에서 열린다.구는 2023년부터 매년 광복절을 맞아 구민과 함께하는 대합창을 이어오고 있다. 구민 1,815명이 참여하는 ‘송파구민 대합창’은 국경일을 단순한 휴일이 아닌 공동체가 함께 기억하고 기념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송파구민
인천 영종도 앞바다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 중이다. 2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54분경 인천 중구 중산동 구읍뱃터 인근에서 "사람처럼 보이는 것이 물에 떠 있다"는 한 행인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의
기혼자 10명 중 7명은 현재 맞벌이 중이라 답했다. 그리고 10명 중 8명은 맞벌이를 필수라 여겼다.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올 초 기혼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한 ‘2025 결혼 인식 조사’ 중 ‘맞벌이&가사’에 대해 발표했다. 맞벌이의 필요성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말에 응답자의 77.6%가 ‘꼭 필요하다’고 했다. 13.2%는 ‘굳이 필요 없다’, 9.2%는 ‘별 생각이 없다’로 답했다. 현재 가정의 맞벌이 여부는 ‘그렇다’가 69.8%,
“지역은 단지 출발지가 아니라, 미래 관광의 방향성이다.”지난 5월 19~22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제19차 유엔관광청 아시아태평양 관광정책 개발 연수 프로그램에서 제주가 외친 이 메시지는 단순한 수사가 아니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위 공무원들과 전문가들 앞에서 지난 10여 년간 제주가 실천해온 로컬관광 정책의 전환과 실행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에서 출발한 글로벌 정책 모델’로 주목받았다.이번 포럼의 주제는 ‘관광과 문화: 긍정적 영향의 극대화와 회복력 구축’이다. 이 자리
넥슨은 25일,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PC MMORPG 에 신규 지역 ‘쇠락한 성곽의 잔해’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추가된 ‘쇠락한 성곽의 잔해’는 ‘몰락자의 은신처’ 전장 내 여섯 번째 신규 지역으로, 강력한 보스 몬스터 ‘광폭한 케르베로’를 비롯한 다양한 몬스터가 등장한다. 특히, 보스 공략에 성공할 경우 전설 등급 아이템 ‘끝없는 심연의 반지’를 비롯해 고대·영웅 등급의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넥슨은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클래스 ‘대검’의
대한한돈협회 함안지부와 김해지부간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이 지난 16일 김해 시장실에서 열렸다. 대한한돈협회 함안지부는 회원 농가들이 모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김해시에 전달했으며 이에 화답해 대한한돈협회 김해지부도 함안군에 500만원을 전달한다. 함안지부의 기부금은 김해
창원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공부한 김희도 첼로 연주자가 26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귀국 후 첫 독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피아노 연주자 홍여진과 함께 윤이상, 베토벤, 브람스 음악을 선보이면서 독일 고전과 낭만, 한국의 현대음악을 아우르고자 한다. 윤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MD와 ‘AMD-카카오클라우드 개발자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밋업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AMD 간의 지속 중인 기술 협력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사는 이 자리에서 AI 인프라 고도화 및 실사용 중심의 협업 과제에 대한 기술적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의 적용 사례와 개선 방향에 대한 피드백을 공유하며 양사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행사에는 AMD뿐 아니라 AMD 생태계 내 주요 기술 파트너사인 AI 데이터센터 시스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기술교육원이 미국 연방항공청의 항공정비사 자격증과 국내 항공정비 면허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새롭게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과정은 미국 외 국가에서 최초로 운영되는 FAA 항공정비사 양성 프로그램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한국항공대는 올해 FAA 훈련 장비를 갖추고, 신규 실습용 리어젯 항공기를 교내 격납고에 도입하는 등 인프라를 완비했으며, 향후에는 VR·AR 기반 미래형 교육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지난 24일 교내에서는 FAA 항공정비사 자격증
종합가구 브랜드 에몬스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5년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에서 가정용 가구 부문 8년 연속 1위를 수상하며, 웰빙 가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시상식은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으며, 한국표준협회 문동민 회장을 비롯한 수상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국내 유일의 웰빙 소비 만
코스피 지수가 20일 오전 장중 3000선을 돌파했다. 이는 2022년 1월 이후 3년 반 만이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중 3000을 넘어섰다. 앞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87포인트 오른 2986.52로 출발했다. 오전 11시 18분 기준
대신파이낸셜그룹이 ‘큰 大 믿을 信’의 경영인, 故 양재봉 창업자의 탄생 100주년를 맞아 화보집을 발간한다.대신증권은 고 양재봉 창업자의 금융보국 신념과 ‘신뢰·혁신·상생’의 경영철학, 그리고 금융시장 개척에 앞장선 기업가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화보집을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화보집은 고 양 창업자의 과거 발자취 속에서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아보자는 취지를 담아 제작됐다. 빠르게 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원칙과 초심을 잃지 않으면서도 변화와 혁신을 이룰 수 있는 방법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이 19일 인천 연수구 옥련동 가천재로 중국, 베트남, 미얀마,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100여 명을 초청해 ‘가천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만찬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외국인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소속감과 애교심을 높이기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25일 연천군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12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2025년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연천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와 이경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덕현 군수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한국전기안전공사 감사실은 25일 전북 완주군 본사에서 전국 준 감사인을 대상으로 ‘KESCO 준감사인 대회’를 개최했다.감사업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된 ‘준 감사인 제도’는 각 부서 실무 전문가에게 감사 관련 업무를 맡기는 제도다. 평소에도 부서 내 감시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고, 적발보다 예방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011년 이 제도를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했다. 이듬해인 2012년에는 기획재정부 등에서 우수 감사사례로 선정되
반도체 설계기업 지니틱스가 수익성 높은 TDDI와 피지컬AI 등 신성장동력 탑재로 '글로벌 팹리스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지니틱스는 TDDI와 온디바이스 AI 센싱 기술을 중심으로 5년 내 연매출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고객 다변화와 핵심 기술 내재화를 통해 시장 지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지니틱스는 모바일과 웨어러블 분야에서 터치 SoC를 개발해 온 국내 대표 팹리스 기업 중 하나다.특히 삼성전자 등 글로벌 고객사를 보유하고
롯데케미칼㈜는 25일 지역 내 독거노인 5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 여수시노인복지관과 함께 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은 롯데케미칼㈜의 분기별 정기 후원을 통해 마련됐으며,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노인들에게 삶의 활력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자리가 됐다.
롯데케미칼은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