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검면은 지난 5일 공검면 율곡2리 안세영 농가의 논에서 올해 첫 벼 베기를 실시했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조생종인 ‘해담쌀’로 중부 및 영호남 평야지에서 재배되는 품종으로 8월 말~9월 초 수확으로 추석 전 출하가 가능하고, 완전미 비율이 높고 식미가 우수하며, 도복에 강하고 내병성과 내재해성이 뛰어난 특
선선한 바람과 함께 농촌은 수확으로 분주하고, 도시 곳곳은 가을 정취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계절의 풍요로움 뒤에는 늘 ‘화재 위험’이 숨어 있습니다. 낮과 밤의 큰 일교차와 건조한 대기, 그리고 부주의한 화기 사용이 겹치면서 가을은 1년 중 화재 발생이 잦은 계절 중 하나로 꼽힙니다.특히 들녘에서는 추수 후 발생하는 볏짚·폐농자재 소각, 산과 들에서는 등산객의 부주의한 담배 불씨, 그리고 가정과 사업장에서는 전기난방기구의 조기 사용 등이 주요 화재 요인으로 지적됩니다. 불과 몇 초의 방심이 소중한 재산과 인명을 위협하는 대형
포항시는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22일 북구 신광면 휴경지 일원에서 2025년 흙살리기 휴경지 경작 고구마 수확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이번 활동은 척박한 휴경지를 경작해 땅을 비옥하게 만들고 환경을 살리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수확한 고구마는 판매 수익금으로 성금 모금을 진행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되며, 일부는 향후 새마을사업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이날 수확에는 김경휴 회장을 비롯해 읍면동 협의회장 35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흙을 살리고, 환경을 살리고, 생명을 살리는’ 새마
27일 오전 산청군 시천면 외공마을 해오름약초 농장에서 김선희씨가 새순이 올라오는 여름 두릅을 채취하고 있다.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호우로 김선희씨는 농작물 피해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시 아침이면 새싹이 돋는 여름 두릅 수확으로 얼굴에 생기를 찾고 있다.풍파를 이겨내고 다시 새순을 틔운 여름 두릅은 마치 두 차례의 재난을 겪은 산청군민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듯 하다.6월부터 본격적으로 수확하는 여름 두릅은 잎과 가지에 가시가 없어 봄 두릅보다 식감이 훨씬 부드럽다.특히 지리산 기슭 덕천강의 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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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승격 사활 걸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해 하반기에 7대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제주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준비위원회를 가동, 핵심 사업인 교육진료동 신축에 나섰다. 교육진료동 신축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다.또한 권역 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 강화 사업으로 144억원을 투입해 중앙수술실 개선과 다빈치로봇 수술장비 추가 등 의료핵심 시설·장비를 대폭 보강해 지역완결적 필수 의료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최근 전공의들의 복귀가 상당수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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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미래시' 애니 PV 티저 공개
스마일게이트는 18일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 애니메이션 프로모션 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티저는 총 51초 분량으로 엔데, 이츠카, 티에리아 등 세 명의 주요 캐릭터가 전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미래를 위해 싸우는 작품만의 세계관과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다.이와 함께 작품 유튜브 채널도 오픈됐다. 이 회사는 추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애니메이션 PV 풀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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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러스, 자기주식 235만주 장외 처분 결정…180억원 규모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기업 바이오플러스가 운영자금 및 시설 확장을 위한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18일 공시에 따르면, 바이오플러스는 총 235만7639주, 약 18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장외에서 매각할 계획이다. 처분 예정일은 9월 19일이며, 거래는 장외 방식으로 진행된다.처분 대상은 보통주 152만8627주, 상환전환우선주 82만9012주로 구성돼 있다. 주당 처분가는 각각 6845원과 9091원으로 책정됐다. 거래 상대방과 위탁중개업자는 공개되지 않았다.회사 측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보유 자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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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예산안에 경기도 접경지역 관련 예산 대폭 증가. 균형발전 기대
경기도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접경지역 성장지원을 위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과 낙후된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도는 정부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된다면 경기 북부 접경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과 균형발전 가속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6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 예산은 74.6억 원으로 확정된 올해 사업 예산 26.5억 원 대비 48.1억 원 증가했다.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은 565억 원으로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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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 '문화가 있는 날' 특별 인형극 공연
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는 18일 오후 2시 가을의 문턱인 9월을 맞아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진행하여, 사단법인 색동회 제주지부와 협력하여 특별 인형극 ‘거꾸로쟁이 청굴이’ 공연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서귀포시해오름주간활동센터 이용인 및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특히, 장애인주간활동센터의 특성을 살려 공연 관람을 통해 정서적 교류를 확대하고 사회적 통합을 도모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사단법인 색동회 제주지부 문화공연팀이 선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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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교육지원청 ‘단숨에 비상하다’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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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교육지원청이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특별교육 프로그램 ‘단 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 3층 Wee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 복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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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이호재 김천 김승섭·이승원·김강산 ‘베스트 일레븐’ 선정
포항스틸러스 이호재와 김천상무 김승섭·이승원·김강산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베스트일레븐으로 선정됐다.이호재는 지난 2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제주와의 경기 후반 10분 선제결승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김승섭과 이승원은 지난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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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재판 4차 공판…“촉발지진 근거, 과학적으로 타당했나”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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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구지법 포항지원에서 열린 포항지진 형사재판 4차 속행 공판에서 변호인 측 주신문 중 촉발지진 근거가 타당한 지 여부가 집중됐다.그간 포항지진 정신적 위자료와 각종 발표에서 대전제로 형성된 촉발지진이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에 연관이 있었는지가 변호 측 대상인 셈이다.공판인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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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사흘만 기다리세요
인생의 여백을 어떻게 채우고 계십니까. 책속에 글자만 빼곡히 있다면 답답할 것이다. 그림도 있고, 정적인 시도 있고, 적당한 여백도 있어야 읽기에 좋은 책이 된다. 인생에도 여백이 있어야 한다. 그 여백을 어떻게 채워지고 사용하는가에 따라 멋진 인생이 되거나 밋밋한 인생이 된다. 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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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가을철 산악사고 예방, 안전수칙 실천이 최선의 길
신선한 바람과 아름다운 단풍으로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산으로 향하는 계절,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매년 이 시기에는 산을 찾는 인파가 늘어나면서 산악사고 또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산악사고는 미끄러짐, 길 잃음, 탈진 등 비교적 작은 부주의에서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