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빨라진 폭염...해수욕장 6월 24일 '조기 개장'

15시간전
제주시는 올 여름 이른 폭염이 예상되면서 오는 6월 24일 해수욕장을 조기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조기 개장 해수욕장은 이호·협재·금능·곽지·함덕·월정 등 6곳이다. 김녕과 삼양 해수욕장은 오는 7월 1일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함덕해수욕장 동쪽 제2해변은 올해부터 반려동물 동반 입욕이 가능한 해변으로 지정됐다.이에 따라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특화 해수욕장으로 운영한다.제주시는 피서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 4곳의 해수욕장 운영시간을 시범적으로 연장한다.삼양·월정 해수욕...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주 제2공항과 제주신항만 건설로 제주 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다.권성동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7일 김 후보의 제주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권 위원장은 이날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유세에서 “김문수가 대통령이 되면 반드시 제2공항과 제주신항만을 건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이어 “제2공항은 5조8000억원, 제주 신항만은 4조6000억원이 투입되지만 물가는 계속 상승해 완성될 때는 전체적으로 14조~15조원이 제주도에 떨어진다. 건설 과정에서 노동자들이 제주에 이주하고, 밥을 먹기 때
더불어민주당 당직자를 사칭한 ‘노쇼’ 행위가 제주에서도 잇따르고 있어 자영업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9일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제주도당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 당직자를 사칭한 A씨가 최근 서귀포시지역 한 펜션에 30명 숙박을 예약하는 등 3건의 의심 신고가 민주당 도당으로 접수됐다. A씨는 도내 또 다른 숙박업소에도 예약을 문의한 것으로 파악됐다.다행히 이를 이상하게 여긴 업주들 모두 민주당 도당에 문의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면서 실제 피해로 이
서귀포시 대정지역 농산물 유통의 핵심 기반이 될 채소류 출하조절센터가 문을 열었다.대정농협은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채소류 출하 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기존 유통센터사업소 부지에 전체면적 2288㎡ 규모의 채소류출하조절센터를 준공했다.채소류출하조절센터는 저온저장시설 9동과 마늘건조장 2동, 저온작업장으로 구성됐다. 내부에는 색채선별기와 마늘 탈피 포장시설 등 현대식 가공·저장 설비를 갖췄다.총 사업비는 80억원으로, 이 가운데 국비 32억원, 지방비 24억원, 대정농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제주의 관광산업을 집중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공약했다.이 후보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경제 정책 발표문에서 "제주권과 강원권은 관광 수도로 육성하겠다"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15조원 규모의 국내 관광시장에 대응해 제주와 강원을 '대한민국 방문 필수코스'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또한 인공지능·에너지·딥테크를 축으로 한 기술주도 성장, 포용적 성장, 지역균형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햇빛과 바람 에너지를 에너지저장장치와 그린수소, 히
제주4·3사건 희생자로 결정되지 않은 고령의 생존 수형인에 대한 직권재심이 열린다.19일 제주4·3사건 직권재심 합동수행단에 따르면 오는 2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사법연수원청사에서 생존수형인 A씨에 대한 직권재심이 열린다.A씨는 제주4·3 당시인 1949년 4월 30일 제주지법에서 군정법령 제19호 위반 혐의 등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A씨처럼 일반재판 수형인들은 제주4·3의 도화선이 된 1947년 3·1절 발포사건과 3·10도민 총파업에 연루됐거나 1948년 5·10총선
제주특별자치도가 바가지요금을 근절, ‘가성비 높은 제주관광 만들기’에 본격 나선다.이달 중으로 숙박, 교통, 음식점, 관광지·축제, 여행업, 골프장, 해수욕장 등 7개 분야의 실천과제를 확정, 민·관협의회를 통해 실천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비수기의 할인가가 성수기 정상가로 전환되는 업계 관행이 관광객들에게 고물가·바가지요금으로 인식되고, 성수기의 높은 가격에 비해 서비스 품질이 좋지 않아 제주관광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숙박 분야는 환불 규정, 낙후된 시설 및 위생 문제, 서비스 품질 개선 등을, 교통 분야
봉이 김선달 대동강 강물 팔아먹기‘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공보’를 받았다. 내용을 살피면서 ‘봉이 김선달 이야기’가 떠오른다. 모두 알다시피 ‘봉이 김선달’은 희대의 사기꾼으로 대동강 물을 팔아먹었다. 대동강 물이 나의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물장수들에게 돈을 주며 바람을 잡게 한 뒤, 이를 상인에게 보여주고는 상인들에게 수천 냥이라는 돈을 받고 팔아넘겼고, 이후 물세를 거두려던 상인들이 물을 퍼가려던 사람들에게 몰매를 맞게 된다는 이야기로 대표적인 사기 스토리이다. 선거공보를 보며 우리 지도자를 뽑는 것이 아니라 ‘봉이 김선달’ 뽑기
3시간전
속초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 단절 여성이 직장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취업 이후에도 고용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새일여성인턴’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새일여성인턴 제도는 일정 기간 인턴으로 근무하며 직장에 적응하고 경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경력 단절 여성에게는 실질적인 재취업의 기회를,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지원하여 지역 내 고용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3개월의 인턴 기간에는 채용한 기업에 월 최대 80만 원의 채용 지원금을 지원하며, 인턴 종료 후, 정규직 또는 상용직으로 전환하
강원 농촌의 공간 구조를 새롭게 설계할 전문가 양성이 본격화됐다.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는 20일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에서 ‘강원형 농촌공간재구조화 현장전문가 육성 교육’의 첫 기초과정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했다.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공간재구조화 및 재생 정책에 발맞춰 기획됐으며, 현장의 실무를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교육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초과정에서는 제도 이해 중심, 심화과정에서는 실무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김용광 기자 = 울산시는 지난 10일 충청남도에서 올해 국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감염 확산을 ...
“한 끼 식사에도 진심을 담다”… 예술과 섬김이 만나는 ‘라 스칼라’ 힐링 콘서트서울 강남 한복판, 감성 미식 공간 ‘라 스칼라’가 오는 5월 28일 단 하루, 국내외 성악가들이 펼치는 클래식 콘서트를 통해 음식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한다. 온화한 품격으로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하는 황규석 회장의 경영철학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이 공간은, 바쁜 일상 속 쉼과 위로를 찾는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되어준다.예술과 식탁의 경계를 허문다… 단 하루 펼쳐지는 감성 클래식 콘서트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스칼라’는 오는 28일, 국
10시간전
소백산 철쭉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개화에 들어섰다.만개를 앞둔 지금, 전국 각지의 등산객들이 봄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단양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내륙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에서 개최 중인 ‘제41회 소백산철쭉제’가 절정을 향해가는 가운데, 소백산 정상부에는 연분홍 철쭉이 하나둘 피기 시작하며 산 전체가 서서히 봄빛으로 물들고 있다.소백산 철쭉은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지대에 군락을 이루고 있어, 평지 철쭉이 모두 진 시점에 절정을 맞는 것이 특징이다.이러한 시기적 특성 덕분에 매년 5월 말 철쭉제에 맞춰 소백산을
10시간전
“숙박비 5만원 할인받고 울산 여행하세요”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정부가 국내 여행을 장려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페스타’를 추진한다. 총 40만여장의 할인권이 배포되는 이번 행사에는 울산시를 비롯해 13개 광역시도가 참여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기획전은 3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먼저 지역특별기획편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강원, 경남, 경북,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울산, 전남, 전북, 제주, 충남, 충북 등 13개 광역시도 숙박시설 중 7만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1일 경기 고양에서 청년 농업인들과 모내기를 하고 새참을 먹었다. 김 후보는 이날 오...
11시간전
경산공설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 안전관리 우수시장 발표 평가」에서 전국 2위 시장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전통시장의 안전관리 모범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국 시도별로 추천된 34개 시장을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발표심사가 진행되었으며 경산공설시장을 포함하여 최종 3개소가 선정되
경남지역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도내 장애인·장애인 가족들은 21일 오전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는 장애인 당사자를 비롯해 윤종술 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대표, 배선이 경상남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거제농업개발원 거제왕찔레, 탐스럽게 만발
거제농업개발원에 화사한 거제왕찔래가 탐스럽게 만발했다.15일 거제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거제농업개발원은 지난 2021년부터 거제자생식물인 거제왕찔레가 소득작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문경시, 다함께돌봄센터와 업무협약 체결…아동 돌봄 공백 해소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센터 회의실에서 문경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2호점과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아동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자원봉사 기반의 협력
Generic placeholder image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3연패는 화성시민의 저력”
“100만 화성시민의 저력으로 3연패를 달성했는데 이 기록을 해마다 경신하겠습니다.”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1부 종합우승 3연패 달성과 함께 통산 4번째 정상에 오른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은 17일 가평 한석봉체육관 vip실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시의 지원과 시민의 성원, 선수와 지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120년 한 풀었다… C.팰리스 잉글랜드 FA컵 '우승'
크리스탈 팰리스가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창단 120년 만에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18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크리스탈 팰리스가 에제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를 1대 0으로 꺾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이날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엘링 홀란을 원톱으로 내세운 4-2-3-1 전술을 내세웠고 올리버 글라스너 팰리스 감독은 3-4-2-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경기는 초반 맨시티가 잡는 듯 했다. 전
Generic placeholder image
에이직랜드, 100억 국책과제 수주 ··· AI 허브용 SoC 개발 착수
주문형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직랜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칩렛 기반 허브 SoC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번 과제는 총 사업비 100억원 규모로, 에이직랜드는 약 3년 9개월간 주관기관인 수퍼게이트와 공동연구기관인 고려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온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칩렛 기반 고성능·저전력 허브 SoC 및 SDK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한다.국내 최초로 AI 허브용 칩렛 기반 SoC를 개발하는 국책과제에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호수 위 윤슬처럼, 춘천의 정원이 서울에 머물다"
춘천시의 자연과 정원문화를 담은 ‘호수 조각’ 정원 작품이 서울에서 공개됐다. 춘천시는 22일,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했다.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정원 작가뿐만 아니라 춘천시, 서귀포시, 진주시, 부산시, 정선군 등 5개 지자체 초청돼 각 도시의 고유한 자연과 문화적 메시지를 표현하는 ‘동행정원’이 조성됐다.춘천시의 ‘호수 조각’ 동행정원은 청평사 영지에서 시작된 잔잔한 물결이 하나의 호수로 모여드는 과정을 모티프로 삼아 춘천을 상징하는 호수와 그 위에 반짝이는 윤슬의 이미지를 담아냈다.이날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러·일 카페리선 통해 도내 농산물 동해항 통한 일본 수출 재개
북방물류산업진흥원은 22일, 동해항을 출항하는 한·러·일 카페리선을 통해 도내 수출농산물인 평창 파프리카의 일본 수출이 재개되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적된 파프리카는 평창군 소재 농업회사법인 ㈜오대에서 생산한 것으로, 첫 출하 물량은 5톤이다. 본격적인 출하가 5월부터 시작됨에 따라, 이번 항차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매주 정기 수출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두원상선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동해항과 일본 마이즈루항을 연결하는 항로를 운영해왔으나, 운항은 1년 만인 2022년에 중단됐다. 이후 2024년 8월부터 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개인정보위 "SKT 데이터, 싱가포르 흘러간 정황 확인" [디지털포스트 모닝픽]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에 대해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강력 제재를 예고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개인정보 정책 포럼’에 참석해 “이는 국민 신뢰를 위협하는 매우 중대한 사건”이라며, “법 위반 사항에 대해 강력 제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SK텔레콤 정보 유출 통지 과정에 대해 “뒤늦게 통지한 데다가 내용도 부실했다”고 비판했습니다. SK텔레콤에서 해킹된 개인정보의 다크웹 유출 여부에 대해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두산에너빌리티, '2025파트너스 데이' 개최… 상생 협력 강화
두산에너빌리티는 창원 본사에서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한 '2025년 두산에너빌리티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 행사는 협력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동반 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정연인 두산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두 번 소외된 삶, 장애와 노화의 이중고를 넘어서
“두 번 소외된다.” 이 말은 중고령 중증장애인의 현실을 가장 정확히 표현한다. 한 번은 장애로, 또 한 번은 나이로. 우리 사회가 급속한 고령화를 경험하는 가운데, 정작 가장 취약한 이들은 복지의 틈새에서 소외되고 있다.2023년 기준, 전국 50세 이상 중고령 중증장애인은 64만 명에 이르고, 충북은 2만 4천여 명으로 도내 등록 장애인의 25%를 차지한다. 이들은 장애와 노화라는 이중고를 겪으며 돌봄 공백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가장 안타까운 현실은 ‘노인이 장애인을 돌보는 세상’이다. 80대 노부모가 60대 중증장애 자녀를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