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오는 29일 오후 3시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지혜마루에서 경남행복마을학교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연주회는 ‘동행, 그 너머의 울림’이라는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귀비고 신화학 아카데미’에서 북유럽 신화의 독특한 세계관과 지혜 체계가 심층 분석됐다.26일 포항 귀비고에서 열린 ‘섭리의 신화학’ 강연 시리즈 중 ‘바이킹의 북유럽 신화’ 주제 강의에서 최윤영 서울대 독문과 교수는 ‘시적 에다’를 중심으로 북유럽 신
서귀포중학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주특별자치도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하는 '2025 전도 장애학생·학부모·교사 미술전시회'가 6일부터 11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개최된다.'일상 그 너머의 기억과 변화'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학생 76명, 학부모 3명, 교사 5명 등 총 84명의 참여자가 총 64점의 개인 및 협동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도내 12개 학교, 200명의 학생이 참여한 ‘기후변화 협동작품’은 500개의 나무 블록으로 제작돼 관심을 끌고 있
순심교육재단 산하 4개교의 재학생들로 구성된 순심 베네딕도 오케스트라가 지난 18일,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대성당에서 '제2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며 깊은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지역 주민과 학생, 학부모 등을 위한 이번 연주회는 프란츠 폰 주페의 경기병 서곡으로 힘차게 문을 열었다. 이어 '콘체르토 다모레', ‘레 미제라블', '갓 세이브 더 퀸'의 선율이 성당의 웅장한 음향과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으며, 리로이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축제'로 마무리하며 연말
복지재단에서 회계 업무를 맡다 보면 하루가 온통 숫자와 문서로 채워지곤 한다. 분명 사람을 돕기 위한 일을 하고 있음에도, 반복되는 행정 절차와 씨름하다 보면 어느새 본질은 흐릿해지고 기록과 증빙만 남는 듯한 건조함을 느끼기도 한다. 그런 무채색의 일상에 색채를 입혀준 것은 뜻밖에도 ‘독서’였다.청주복지재단은 지난 7월 독서경영 선포식을 기점으로 독서를 생활화하는 무심서로333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실 바쁜 일과 중에 틈틈이 책을 읽는다는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은 12월 10일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그 너머의 이야기」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고·조사·심의 등 행정 절차에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간 갈등을 교육적으로 회복시키는 ‘관계개선 프로그램’의 효과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교육에서는 최근 증가하는 사이버폭력·저연령화·심의 건수 확대 등 학교폭력의 변화 양상을 공유하며, 단순한 징계만으로는 갈등이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학부모 갈등으로 확산되는 현실을 설명했다. 이어 포항교육지원청이 운영 중인 관계개선
11월 22일은 ‘김치의 날’이다. 한국인의 식탁을 지탱해 온 김치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법정기념일이다. 11월은 김치를 이루는 11가지 재료, 22일은 발효를 통해 만들어지는 22가지 효능을 상징한다. 단순한 음식 기념일이 아니라 ‘기후와 발효’, ‘날씨와 저장문화’가 맞물려 온 한국식 생존지혜의 기록이기도 하다.김장은 무엇보다 ‘기온의 과학’이다. 대개 일 최저기온 0℃ 이하, 일평균기온 4℃ 이하에서 젖산균이 가장 안정적으로 활동하며 김치가 천천히 익는다. 온도가 조금만 높아져도 발효 속도는 배 이상 빨라지고 맛은 금세 시
충남 천안시 중앙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12월 한 달간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5일에는 감성 공연 ‘페이지 위의 선율, 스크린 너머의 울림’이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의 책 속 이야기와 영화음악을 선율로 풀어내며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12일에는 샌드아트와 클라리넷, 뮤지컬 배우가 함께하는 융합 공연 ‘모래 위에 그린 멜로디’를 만나볼 수 있다.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모래 그림과 따뜻한 클라리넷 연주, 풍부한 감정의 공연이 결합 된 무대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이나 각 조직에서 내부 징계위원회는 생각보다 자주 열린다. 여러 기관의 징계 절차에 징계위원으로 참여하면서 느낀 점은, 징계 절차는 단순히 잘잘못을 판단하는 자리만은 아니라는 점이다. 징계위원회는 한 사람의 행위가 조직 안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그리고 그 이후 신뢰가 어떻게 회복될 수 있는지를 함께 살피는 과정에 가깝다. 징계위원회는 재판과 달리, 법률전문가뿐 아니라 해당 조직의 구성원들도 함께 위원으로 참여한다. 때문에 징계위원회에서는 법적 쟁점만큼이나 징계대상자가 상황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고, 조직의 일원으로서 어떤
한국동서발전은 16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인공지능 대전환 전략수립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에너지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전사적 AI 전환에 나섰다. 행사에는 권명호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해 인공지능 대전환 중장기 비전 발표, 최고 인공지능 책임자 임명, AI 리더즈 발대식, 전문가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동서발전은 이날 인공지능 대전환 비전을 ‘인공지능 대전환으로 여는 에너지 너머의 혁신’으로 제시하고, 전사 AI 전환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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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국세청, 광주상공회의소와 현장 간담회 개최
광주지방국세청은 16일 광주상공회의소 초청으로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자리는 지역기업들이 경영 현장에서 겪는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세 행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한상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 제조기업의 약 70%가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39.6%의 기업이 ‘기업 자금 사정‘으로 꼽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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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우유자조금 성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습관, 가격 상승,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도 국산 신선우유의 우수한 가치 전달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올해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2026년 우유 및 유제품 관세철폐에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신선우유의 가치를 더욱 강력하게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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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학성동 일원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 순항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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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제정안 의결
제2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었다. 이 규정은 17일부터 시행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은 국정과제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와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의 구성, 운영방안 및 업무범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정책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2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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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전북은행과 공동대출 '같이대출' 출시
카카오뱅크는 전북은행과 함께 공동대출 상품인 '같이대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같이대출'은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이 대출금을 절반씩 분담해 취급하는 상품이다.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두 은행이 각각 대출 심사를 실시한 뒤 함께 대출 한도와 금리를 결정해 취급하는 구조다. '같이대출'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은 각자의 신용평가역량과 심사 노하우를 함께 활용해 고객에게 보다 유리한 금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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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노동자에게 쉼을”…포항시, 오천·상도동 쉼터 개소
포항시가 배달·대리운전 등 이동노동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해 온 ‘이동노동자 쉼터’를 오천읍과 상도동에 각각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쉼터는 고용노동부 ‘노동약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와 시비를 투입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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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차수환(전 대구 동구의회 의장)씨 부인상
▲남경화씨 별세, 차수환씨 부인상, 차수진 모친상, 김신원 빙모상=22일 새벽 2시, 대구전문장례식장 귀빈301호, 발인 24일 오전 7시 30분. 장지 명복공원 도림사. 연락처 053-961-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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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안전하게”…대구지검 포항지청, 조손가정 주거환경 개선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22일 범죄예방 포항지역협의회 청소년3분과와 포항시 남구 해도동에 거주 중인 지적 장애를 앓는 11살 손자와 둘이 생활하고 있는 조손가정에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400만 원을 지원했다.이날 지원에선 김승유 3분과위원장, 이복우 수석부회장, 고재용·김성열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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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담승부] 지지율 정체 속 흔들리는 국민의힘…당명 교체까지 거론
제1 야당인 국민의힘 사정이 요즘 참 답답하다. 연이어 터지는 정치적 호재들을 이용하지도 못하고 지지율마저 답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기다가 당원 게시판 사건 등 복잡한 당내 문제들이 얽히고설키면서 당명까지 바꾸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경북일보TV ‘진담승부’에서는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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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겨울철 화재 대비 다중이용시설 집중 점검
구미시가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에 대비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재난사고 예방 집중 점검에 나선다.시는 22일부터 전통시장과 요양병원 등 화재 취약시설 1036곳을 대상으로 겨울철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민 이용이 잦은 시설을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