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의 봄을 달리는 국내 대표 마라톤 축제,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내년 4월 초 열린다.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로 높아진 국제적 위상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봄 마라톤대회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경주시는 ‘제33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를 내년 4월4일 오전,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보문호수와 도심 문화유산, 벚꽃길이 어우러진 코스를 달리는 국내 대표 봄철 마라톤 행사로, 3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며 국내외 마라토너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와 맞물려 ‘봄...
글로벌 베어링기업 ㈜베어링아트는 지난 15일 영주시에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7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유정근 시장 권한대행이 참석했으며, ㈜베어링아트에서는 유현욱 대표를 대신해 이상헌 총무중역이 자리를 함께했다. ㈜베어링아트는 2013년 영주공장 가동 이후 자동차 및 산업용 베어링 분야에서 고품질 제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해 왔다. 특히 지난 2019년 9월에는 시와 반구전문농공단지 확장 부지에 3000억 원을 투자하고 5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영덕군은 지난 15일 노사 양측 교섭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공무직 임금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과 영덕군공무직노동조합이 공동 결성한 교섭단과 영덕군이 그간의 협상 과정을 마무리하고 상생의 노사 관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광열 영덕군수와 최라현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중앙위원장, 함동성 영덕군지부장, 이인호 영덕군공무직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해 경과보고를 듣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측은 지난 3월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10차례에 걸쳐 긴밀한 교섭을 이어왔으며 여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18일 경북도청 본관 경북시대에서 퀀텀일레븐 컨소시엄과 함께 '구미 첨단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4조 5천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제프리 추 퀀텀일레븐 대표, Jing Yin 엔스케일 대표, 안효재 로호드파트너스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이번 협약은 구미하이테크밸리 5산업단지 내에 2027년 상반기 300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준공을 시작으로, 단계별 투자를 통해
포항남부소방서는 제78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열린 ‘2025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서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손다희 학생의 작품이 경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화재 예방과 소방 안전의 중요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해 범국민적 안전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생들이 직접 그린 손그림 포스터에는 화재 예방의 필요성을 고민하고 담아낸 다양한 메시지가 담겼다. 경북 최우수상 수상작을 포함해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작품 8점은 현재 포항
iM금융그룹이 차기 iM뱅크 은행장 최종 후보로 강정훈 부행장을 추천했다.전략과 재무를 두루 거친 내부 인사를 전면에 세워 지역 기반 시중은행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강 부행장을 iM뱅크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iM금융그룹은 금융당국의 ‘은행지주·은행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관행’과 내부 규정에 따라 은행장 임기 만료 3개월 전인 지난 9월 19일부터 총 4차례에 걸쳐 그룹임추위를 연 끝에 이날 강 부행장을 제15대 iM은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드림모션은 힐링 어드벤처 게임 ‘마이 리틀 퍼피’를 LG전자의 webOS 기반 ‘게이밍포털’을 통해 글로벌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마이 리틀 퍼피’는 지난 11월 7일 출시된 스토리텔링 중심의 싱글 플레이 어드벤처 게임으로, ‘사람이 죽으면 먼저 가 있던 강아지가 마중 나온다’는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다. 감성적인 스타일라이즈드 그래픽과 장르를 넘나드는 구성으로 유저들에게 호평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고수익 투자를 미끼로 247억 원을 편취한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22년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약 2년간 증권사 근무 경력
충북 진천군이 추진 중인 국도, 군도, 농어촌도로, 도시계획도로 건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현재 국도 5개소, 군도·농어촌도로 8개소, 도시계획도로 4개소 등 총 21개 도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균형발전과 교통 편의성 향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도 도로망 확충사업으로는 △진천농공단지~신정교 간 군도 확포장공사가 지난 9월 착공돼 공사가 진행 중이며 △유진철강 앞~새반지교차로 간 군도 확포장공사는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11월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지난 18일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있는 iM뱅크 본사에서 iM뱅크와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중은행의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커버드본드는 '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에 따
계절이 바뀌는 순간은 언제나 소란스럽다. 그러나 가끔은 그 경계가 소리 없이 닫힌다. 가을의 풍요가 세상을 한 차례 살찌운 뒤, 하늘은 높아지고 색은 깊어진다. 남은 것은 잠으로 기울기 직전의 평온이다.이 시기의 여행은 목적지보다 속도가 중요하다. 빠르게 도착하는 대신, 천천히 머무는 것. 그 느린 선택의 끝에 익산이 있다. 익산은 오래된 도시다. 백제의 시간을 바닥에 깔고, 산업과 일상이 그 위를 지나간다.역사는 이곳에서 ‘전시’가 아니라 ‘배경’으로 존재한다. 그래서 익산의 여행은 설명보다 체험에 가깝다
제주도민의 평생 건강을 책임질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가 지난 10월부터 시행된 가운데, 두 달간 건강주치의를 등록한 도민이 3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도청 삼다홀에서 건강주치의제 운영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2026년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기본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는 이 사업의 초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의 안정적 정착과 질적 향상을 위한 주요 과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건강주치의를 등록한 제주도민은 지난달 말 기준 3565명으로 집계됐다.제주도
영덕군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축산면 일원에서 추진한 ‘축산 블루시티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영덕군은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 해안권 발전 선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축산항 주변의 문화·관광 기능을 강화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축산 블루시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이 사업은 총사업비는 192억 5,000만 원을 들여 약 5년간 단계적으로 △죽도산 전망대 리모델링 △도시계획도로 정비 △데크로드 설치 △블루빌리지 조성 △세종동진누리공원과 미리내광장 조성 △횃불동산 등산로 정비 등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를 향상하
광주광역시 북구와 광주북구장학회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우수 인재 206명을 발굴해 총 3억여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1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북구장학회 장학 증서 수여식’이 개최된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행사는 장학생, 학부모, 장학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
30년 넘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대구시 취수원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정부가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정책의 방향을 ‘강변여과수·복류수 활용’으로 정한 데 대해 대구시가 긍정적 입장을 표명하면서다.대구시 관계자는 17일 “정부가 대구 취수원 문제 해결을 위해 분명한 관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습관, 가격 상승,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도 국산 신선우유의 우수한 가치 전달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올해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2026년 우유 및 유제품 관세철폐에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신선우유의 가치를 더욱 강력하게 각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방안에 대해 추가 보완을 요구했다.공정위는 22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방안 승인 안건을 심의한 결과, 마일리지를 활용한 보너스 좌석과 좌석 승급 서비스의 공급 관리 방안 등을 보완해 1개월 이내에 재보고할 것을 대한항공 측에 요청했다고 밝혔다.앞서 대한항공은 기업결합 이후에도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10년간 유지하는 내용을 포함한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공정위에 제출한 바 있다.공정위는 이번 사안이 국민적 관심이 큰 사안이라는 점을 강조하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22일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신민아와 김우빈의 웨딩 본식 사진을 공개했다.iMBC연예 박유영※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조명하는 ‘삼성 기술 포럼’을 개최한다.삼성전자는 22일 CES 2026 기간 중인 내년 1월 5~6일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 마련된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서 삼성 기술 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가전,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행사는 전문가 패널 토론 형
HDC현대산업개발이 부산 온천5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하면서 올해 도시정비 사업 4조원 클럽에 가입했다.22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달 20일 부산 온천5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날 진행된 총회에는 참석 조합원 342명이 투표한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이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