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18일 서귀포시청 별관2층 문화강좌실에서 '서귀포시 천지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천지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은 서귀포시 중정로47번길3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대상으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국비 148억원 및 도비 99억원, 자체재원 88억원 등 335억 원이 투입된다.주요 사업내용은 ▲한류 및 제주문화 교류공간 조성, ▲K-푸드체험 거리 조성, ▲천지동 옛길 문화 정체성 확립, ▲천지 런케이션 센터 조성, ▲운영관리조직 육성 등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제주지역 노동자들이 하루 평균 7.9시간을 근무하고 있고, 노동 유형별로는 감정노동자가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노동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제주노동권익센터와 함께 실시한 이번 조사는 제주도의 '제2차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도내 노동자 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2개월 간 진행됐다.조사는 만 15세 이상 제주지역 노동자 600명을 대상으로 거주지, 연령, 성별, 직종 분포를 반영해 노동환경, 일과 환경에 대한 만족도, 노동환경 변화대응,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 기준 순이익 흑자로 전환했다.롯데관광개발은 5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2분기 1577억원의 매출과 함께 창사 이래 최대인 33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영업이익 286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롯데관광개발은 59억원에 이르는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롯데관광개발이 종합 레저관광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개장한 이후 처음이다. 롯데관광개발은 “당초 증권가에서는 내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공사업의 진입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전 협의도 없이 한 개인 사업장을 통째로 도로 용지로 편입하는 형태로 설계한 후, 이해 당사자인 주민들에게 확정 통보식으로 공지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을 빚고 있다.이는 개인의 사유재산에 대한 단순한 편입을 넘어서, 생계 사업장을 완전히 강제로 폐쇄 조치하는 것에 다름없다는 점에서 반민주적 행태의 헌법적 권리 침해 사례로 꼽힌다.논란의 사업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첨단과기단지로의 원활한 진출입 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 공사는 총
기상청은 저기압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을 받는 5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 중부내륙과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제주도는 늦은 새벽까지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지 20~60mm, 그 외 지역은 5~40mm. 현재 제주도 북부지역과 서부지역에는 폭염경보, 이외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33도 이상(북부
제주의 해녀정신을 품은 제주해녀상이 포항에 터를 잡으며, 해양문화 교류의 상징으로 우뚝 섰다.제주특별자치도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제주–경북 해양문화협력 및 교류행사’의 첫 일정으로, 6일 포항시 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서 제주해녀상 기증 제막식과 제주해녀 특별전시 개막행사를 개최했다.이번 교류행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 문화를 함께 나누고, 해양공동체 간 협력과 연대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독도 수호에 앞장선 제주해녀들의 숨은 공로를 재조명하는 계기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자원순환 행동 유도 프로젝트인 ‘제로웨이스트를 위해, 오늘도 그린첵!)’ 캠페인이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함덕해수욕장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참여형 자원순환 실천 프로그램이다.프로젝트의 핵심은 ‘그린첵! 인증’ 프로그램이다. 다회용컵 사용, 플로깅, 그린키 숙소 이용 등 제로웨이스트 체크리스트 중 한 가지 이상을 실천한 뒤 모바일 인증을 완료하면 리워드를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과 관련해 제주시를 현행과 같이 하나의 행정구역으로 갈지, 2개 행정구역으로 나눌지에 대한 도민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가 의회 주도로 시행된다.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11일 의장실에서 가진 의회운영위원회와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여론조사 시행 방침을 재차 밝혔다.간담회에서는 숙의 과정을 거쳐 행정체제 개편안이 도출된 만큼 다시 여론조사를 시행하는 것은 부적절하고, 도민 갈등을 더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의견 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그럼에도 이 의장은 여론조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를 ‘광복절 특사’로 사면하기로 결정하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전남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주목된다.혁신당은 ‘당의 깃발’인 조국 전 대표가 법률적·정치적 멍에를 벗어던짐으로써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남을 두고 본격적으로 경쟁할 수 있게 됐다고 자체 판단하고 있다. 혁신당은 앞선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에서 약진한 바 있어,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민심을 얻을 수 있는 동력을 어느 정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4년 총선에서 광주 47.72%, 전남 43.9
매어놓지 않은 배같이 정처 없이 방랑한다. 어떤 일에나 운이 하강하는 징조가 있는 주기이니 큰 기대나 욕심은 버리자. 자신의 처지에 합당한 일에만 힘을 쏟고 궤도를 이탈하는 일은 절대 삼가면서 필승의 자세로 노력하면 하늘은 반드시 승리의 길로 인도한다. 이성 관계에 있어서 ‘외모는 거울로 보고 마음은 술로 보라’고 했듯이 상대의 내면을 볼 때다. 양력 2월
성남시는 서울공항 주변 고도 제한이 일부 완화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건축물의 높이를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국방부가 수용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8일 고도 제한 완화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에서 담당부서와 용역사의 설명을 들은 뒤 "서울공항 활주로 각도 변경에 따른 비행안전구역 변경 고시 예정, 지표면 기준을 개선하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시행령' 입법예고 등 일부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신 시장은 이어 "건축물의 높이를 높일 수 있는 근본
소형 컴퓨팅 솔루션 선두기업 미니스포럼이 플래그십 성능을 초소형 디자인에 담은 신제품 미니 PC 'M1 Pro-285H'의 출시를 발표했다. 인텔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 285H를 장착한 이 제품은 고사양 멀티태스킹부터 로컬 AI 구축까지 요구하는 프로페셔널 및 크리에이터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다.16코어 16스레드 기반 인텔 코어 울트라 9 285H 프로세서를 품은 모델로 로컬 AI 모델 실행, 3D 렌더링, 고사양 게임 등 까다로운 멀티스레드
충남 금산교육지원청은 금산 지역 중학생들이 국제적인 역량을 함양하고 글로컬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25 금산 글로컬 인재 육성을 위한 중학생 국제교류 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지난 8월 2일부터 8월 10일까지 7박 9일간 호주 시드니 일대에서 진행했다.이번 국제교류 체험은 금산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호주 시드니의 East Hills Girls Technology High School과 Tyndale Christian School을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며 수업에 참여했다
한컴그룹 계열사이자 AI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가 한 달여 만에 125억원 규모의 프리 IPO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투자에는 포스코기술투자,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에잇더블투파트너스 등 주요 기관투자자가 신규 참여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지난 6월 기술성 평가 통과와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연내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할 계획이다.한컴인스페이스는 2020년 한컴그룹에 편입된 이후 전략적 지원과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급성장을 이뤄냈다. 한컴인스페이스의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9~10일 양일 간에 걸쳐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식량안보 장관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 전원이 참석해 농식품 혁신을 통한 식량안보 강화라는 공동 목표에 뜻을 모았다.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을 주제로 회의를
본지 고봉수 사진부장이 이달의 보도사진상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한국사진기자협회는 최근 2025년도 2분기 이달의 보도사진상을 선정했다.고 부장은 ‘불상 위로 흐르는 은하수’로 268회 네이처 부문 최우수상을, ‘폭염 속 하늘 표정’으로 270회 피처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불상 위로 흐르는 은하수’는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한라산 관음사 대불상 위로 새벽에 은하수가 쏟아지는 장면을 포착했다.우리말로 ‘미리내’라고 불리는 은하수는 우리 은하의 중심 부분을 지구에서 바라본 모
똑똑하고 이득인 여행 앱 ‘NEWT’를 운영하는 레이와트래블이 관광·서비스업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채팅 서비스 ‘NEWT Chat’의 티저 사이트를 공개했다.‘NEWT Chat’은 인간의 지시 없이도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AI 챗 에이전트다. 호텔·료칸·행정·사우나·음식점 등 폭넓은 여행 관련 업종에서 활용 가능하며, 예약 지원, 관광 안내, 긴급 상황 대응까지 누구나 노코드로 이용할 수 있다. 24시간 365일 접객 업무를 대체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총 123호 규모의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고 7일 밝혔다.일자리연계형 임대주택은 청년, 창업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계층에게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주거 안정과 함께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목적이다.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사업 중 하나로, 나머지 3개 사업인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다.시행사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 ‘2025년 상반기
진주시가 지난 8일 상평혁신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 한·미·일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열었다. 이는 지역 청소년들의 국제적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국제교류도시 간 우호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청소년 국제교류단 사업의 하나다.이번 행사는 진주시의 자매도시인 미국 유진시와 일본 마
하동군이 추진 중인 옥종면 양수발전소 유치 사업이 군의회 문턱을 넘었다.하동군의회는 최근 열린 제342회 임시회에서 옥종면 종화리·두양리 일원에 700MW급 양수발전소를 짓는 '유치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군은 양수발전소가 들어서면 건설 기간 8년, 운영 기간 50년에 걸쳐 약 78
재외동포청은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29일까지이며, 지원은 한상넷에서 가능하다.이번 사업은 동포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수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빅데이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산청군이 효율적인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자 '합동 설계단'을 운영한다. 합동 설계단은 복구 작업에 필요한 측량과 실시설계, 편입 부지 협의, 사업 발주 등 복구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11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47일 동안 운영된다.합동 설계단은 국비와 도비
장충남 남해군수가 지난 7~8일 대통령실과 기획재정부를 잇따라 방문해 남해군 주요 현안과 핵심 전략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7일 장 군수는 이선호 대통령실 자치발전비서관을 만나 남해∼여수 해저터널 착공을 비롯해 진행 중인 대형 국책사업과 민자사업 현황을 소개했다. 천혜의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