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 정보보호연구반 국제회의에서 한국이 제안한 신규 표준화 항목 13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국제표준 13건이 사전채택되고 국제표준 1건, 기술보고서 1건, 오류정정서 1건도 최종승인됐다. 한국은 이번 회의에서 총 29건의 표준화 성과를 거뒀다.이번 회의에는 전 세계 66개 회원국에서 482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한국은 76명의 보안표준 전문가를 파견해 80건의 국내 정보보호 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하...
산업 특화 AI 기업 마키나락스는 ‘국방 특화 AI 플랫폼 기반 지능형 GOP작전지원체계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방산혁신기업 100 전용 지원 과제로 총 사업비는 약 44억 원, 사업 기간은 2028년 10월까지다. 마키나락스가 주관기업을 맡고, 국방대학교·육군사관학교·인하대학교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현재 GOP 작전은 상황이 발생하면 사람이 직접 여러 정보를 확인하고 판단해 대응하는 방식으
전자부품 유통 기업 에스에이엠티는 2025년 12월 16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SAMT SG PTE. LTD.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무보증은 CITI BANK N.A., Singapore Branch로부터의 차입금 257억9675만원에 대한 것이다.채무보증금액은 309억5610만원으로, 이는 에스에이엠티의 자기자본 대비 7.19%에 해당한다. 보증기간은 2025년 12월 16일부터 2026년 12월 16일까지다. 이번 결정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루어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7일 불법스팸 발송 번호를 검증하고 사전차단하는 '불법스팸 번호 차단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불법스팸은 피싱·스미싱 수단으로 활용되며 경제적 피해를 초래한다. 대량문자 불법스팸 상당수는 추적 회피 등을 목적으로 발신번호를 해지·정지·미할당된 전화번호로 변작해 발송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 후속조치로 대량문자 발신번호 유효성을 실시간 검증하는 차단 시스템을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유·무선 통신사업자와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불법스팸
대신정보통신이 12월 18일 공시를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정보인프라 유지보수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178억5272만7272원이며, 계약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다.이번 계약은 경상남도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대신정보통신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정보인프라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계약금은 없으며, 대금은 매월 분할 지급된다. 계약 방법은 협상계약으로 진행됐다.대신정보통신은 최근 매출액 2028억6148만7817원을 기록했으
AI 헬스케어 기업 노을의 장성수 Expert가 2025년 12월 18일 기준으로 주식 보유 상황을 공시했다. 이번 공시에 따르면 장성수는 노을 주식회사의 보통주 9088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0.02%의 지분율에 해당한다.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7일에는 6200주를 보유하고 있었다.이번 주식 보유 변동은 2025년 12월 13일 유상신주취득에 따른 것이다. 장성수는 구주주 청약을 통해 2407주를 취득했으며, 구주주 초과청약 배정을 통해 추가로 481주를 취득했다. 이
구글이 바이브 코딩 툴인 '오팔'을 제미나이 웹 앱에 통합한다고 테크크런치가 17일 보도했다.오팔은 사용자가 AI 기반 미니앱을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툴로, 구글은 이를 통해 개발자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도 AI 앱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오팔을 활용하면 사용자는 자연어로 원하는 앱을 설명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툴이 자동으로 다양한 제미나이 모델을 활용해 앱을 생성한다. 비주얼 에디터를 통해 앱 제작 과정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코딩 없이도 단계별로 조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지난 19일 광주를 방문해 지역 교통 혼잡 해소와 광역교통망 확충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대중교통 K-패스를 이용 중인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 K-패스 사업 방향에 대한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우선 김 위원장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해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한 2개 안건을 논의했다.회의에는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창운 인프라경제연구원 원장, 권용석 전주대 교수, 이유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
오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실적과 실제 사용률을 비롯해 사용처 확대 노력, 신청·지급 편의성, 홍보 실적, 우수 운영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평가는 지난 7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추진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집행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오산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에서 98.9%, 2차 지급에서 97.6%의 지급률을 기록했
진해문화원 이전을 기념하는 시민음악회 ‘문화: 이어지다’가 지난 12월 19일 진해문화원 2층 소공연장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음악회는 지난 6월 신축 원사로 이전한 진해문화원이 별도의 개관식 대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으로 마련한 자리로, 지역문화의 지속성과 시민 참여를 상징하는 행사로 기획됐다.이날 공연에는 지역 청년 예술단체 예술인공간과 월드뮤직 아티스트 제나탱고가 출연해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무대를 선보였다.예술인공간은 창원·진해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 중심의 단체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9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관영 지사는 ‘에너지 식민지’의 길을 멈추고, 전북 새만금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하는 데 도정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전북의 에너지 정책을 ‘4대 실정’으로 규정하며, 김관영 도정이 전북 에너지 위기의 핵심 원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송전탑은 꽂히는데 정작 도민과 기업은 전기를 쓰지 못하는 기형적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전략 부재와 무능한 행정이 만든
인천도시공사가 끈질기게 추격해온 충남도청을 제치고 파죽의 7연승을 달성했다. 한 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둔 인천도시공사는 리그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인천도시공사는 20일 오후 7시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충남도청과 손에 땀을 쥐는 접전 끝에 31-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천도시공사는 시즌 8승째를 기록하며 승점 16점으로 독주 체제를 갖췄다.경기 초반은 팽팽한 탐색전이었다. 인천도시공사 조동함과 충남도청 유명한이 화력
연동상인회는 지난 12월 16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쌀 10kg 62포를 연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이번 기탁은 연동상인회가 꾸준히 이어온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기탁된 쌀은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고광범 회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 곁에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문성조 연동장은 “어려
광주지방국세청은 16일 광주상공회의소 초청으로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자리는 지역기업들이 경영 현장에서 겪는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세 행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한상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 제조기업의 약 70%가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39.6%의 기업이 ‘기업 자금 사정‘으로 꼽고 있어
30년 넘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대구시 취수원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정부가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정책의 방향을 ‘강변여과수·복류수 활용’으로 정한 데 대해 대구시가 긍정적 입장을 표명하면서다.대구시 관계자는 17일 “정부가 대구 취수원 문제 해결을 위해 분명한 관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5일, 삼척 궁촌항 남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추락한 남성을 구조 했다고 밝혔다.동해해경청은 지난 15일 밤 8시 12분께, 삼척 궁촌항 동방파제 테트파포트 사이에 20대 남성 A씨가 밤 낚시를 하려고 이동하다가 발을 헛디뎌 해상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동해청 특공대와 동해해경 삼척파출소 해안 순찰팀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밤 8시 26분께, 현장에 먼저 도착한 동해해경청 특공대가 추락자를 안전하게 긴급 구조 했다. 구조된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LS MnM은 지난 19일 연말을 맞아 울산 울주남부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울주군 저소득 취약계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2000만원 상당의 겨울 방한이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LS MnM 임직원이 1년간 자발적으로 기부한 급여 우수리와 회사의 매칭그랜트 지원금으로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오창호 LS MnM 이사와 한홍노 노조사무국장, 최정수 울주남부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S MnM은 울주남부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겨울철 울주군 취약계층의 생활여건 개선과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겨울 방한이불 200개를
와사 언양기와집불고기는 지난 19일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미혼모 보호시설인 미혼모의집 물푸레에 지정기탁돼 미혼모와 자녀들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춘화 와사 언양기와집불고기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 가정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이번 나눔이 따뜻한 응원과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email protected]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오륙도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방문객을 위한 특별한 관광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해파랑길의 시작점인 오륙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 해의 마무리와 새해의 시작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추억을 제공하고, 오륙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벤트 참여 방법은 오륙도를 방문해 관광안내소 내 해파랑 쉼터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촬영한 뒤,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면 된다. 이후 게시물을 관광안내소 직원에게 제시하면 현장에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기념품은 새해의 의미를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는 19일 제297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끝으로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고, 2026년도 광명시 예산안 1조 3,400억 원을 의결했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2,128억 원 증가한 규모다. 시의회는 의결 과정에서 광명시가 제출한 예산안 가운데 27개 사업, 총 50억 5천여만 원을 삭감했다.가장 큰 쟁점이 됐던 대외협력사무소 설치는 무산됐다. 시의회는 차로 25분 거리인 여의도 국회 인근에 서울사무소를 둔다는 것에 명분이 없고, 정치 조직화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예산 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