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25 중소기업 융합 촉진·지역 혁신 유공’ 지역혁신 분야 시상에서 지역산업 혁신 역량을 키우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지역산업 진흥과 지역혁신에 기여한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한 포상으로, 제주도는 제주형 신성장동력 발굴·육성과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구조 전환과 지역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제주도는 지능형관광서비스·청정바이오·그린에너지솔루션 등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비연구개발 지원체계를 강화해 최근...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다시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는 2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이날부터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추울 것으로 내다봤다. 강풍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55km/h 안팎 안팎)으로 예고됐다.제주에서는 높은 산지에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제주 출신 고지원이 제주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S-OIL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지원은 이날 우승으로 시즌 2승이자 통산 2승을 달성했다.고지원은 지난달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엘리시안 제주CC에서 열린 S-OIL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7언더파를 기록해 15언더파의 서교림을 2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그는 이날 우승으로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과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70점도 획득했다.제주 출신인 고지원은 중문초등학교와 중문중학교를 졸업했으며, 지난 2022년 KLPGA에 입회했다.
서귀포시에는 복지제도와 시스템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퇴직공무원들이 우리 이웃들의 삶 속으로 직접 들어가 위기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가구를 다시 사람들과 연결하는 ‘희망등 복지매니저’가 있습니다.저는 지난 2024년부터 서귀포시 복지매니저로 활동하면서 지역 복지정책의 현장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보았습니다. 그렇게 복지매니저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복지는 제도를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연결에서 시작된다는 깨달음을 얻었
어제 동네 산책길에 제주 풋감을 담았습니다.가을이 깊어가면서 풋감이 노랗게 물들고 있습니다. 예년만큼은 아니지만 풋감이 주렁주렁 달린 풍경이 간혹 보였습니다. 풋감은 제주의 토종감이고 작고 떨린맛이 크게 납니다. 8월이 되면 따서 갈적삼 저고리와 바지인 갈증이를 만들기 위해 감물 염색을 합니다. 노동복으로는 갈옷이 최고입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3일 제주시 애월읍 지역에서 ‘제주가치돌봄’ 서비스 현장부터 양배추 농가, 보건지소, 이동민원실, 공영버스 회차지 등을 잇따라 찾았다.이날 애월읍사무소를 찾은 오 지사는 일선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도정과 행정시, 읍면동이 한 팀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며 “1차산업 5조원 시대나 제주가치돌봄 같은 성과는 읍면동 담당자가 없으면 나올 수 없는 것”이라고 당부했다.이어진 제주가치돌봄 관계자 간담회에서는 서비스 수행기관과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애월읍 담당 주무관은 “어르신들이 감사하다고 계
MG신용정보가 전국 순회 투자설명회의 마지막 일정인 ‘2025 경·공매·NPL 영남권역 투자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7일 MG신용정보는 지난 6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 이번 제4차 투자설명회에 개인·기관 투자자 약 150여 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고 밝혔다. MG신용정보는 새마을금고의 자회사로, 부실채권 및 부동산 경·공매 분야에서 투자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설명회를 지속해 왔다.이번 투자설명회는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강은현 법무법인 명도 경
제주국제자유도개발센터는 구세군 한국군국과 7일 제주공항 면세점 대회의실에서 NFC 기반 디지털 기부 특별 모금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JDC는 면세점 업체 최초로 NFC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기부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와 기부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새로운 형태의 고객 참여형 ESG 사회공헌 모델을 선보인다.JDC는 지역사회 환경 보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금번 캠페인을 기획했으며,면세점을 방문한 고객이 스마트폰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기부에 참여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일 송도 경원재바이워커힐에서 열린 ‘2025 인공지능-바이오 송도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AI 기반 신약개발과 정밀의료 혁신’을 주제로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대학,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AI와 바이오 융합이 이끌 미래산업 패러다임을 제시했다.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AI와 바이오가 만나는 혁신의 무대를 통해 송도를 글로벌 AI-Bio 허브로 육성하겠다”며, “이번
울산 선암호수노인복지관은 10월 24일 울산박물관에서 복지관 소속 어르신들로 구성된 울산선암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어르신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클래식 인문학’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 클래식 음악 속 인문학적 가치를 배우며 삶의 지혜와 철학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공연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교양강좌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을 매개로 세대 간 교류와 공감대를 나눴다. 행사에 앞서 코리아에어터보 조희숙 대표가 울산선암챔버오케스트라
이재명 대통령이 6일 강원 원주 산림항공본부를 찾아 산불 예방과 진화 체계를 점검하며 본격적인 민생 행보를 재개했다.이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등 해외 일정을 마친 뒤 몸살로 하루 휴식을 취한 지 하루 만에 현장 행보에 나섰다.이날 이 대통령은 산림청과 군의 산불 진화 헬기, 드론 등 주요 장비를 직접 살펴보며 “매년 반복되는 산불로 국민이 밤새 불길을 바라보는 일이 없도록 초기 대응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과잉이라 생각될 만큼 신속하고
국립국악원이 오는 11월 11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의 명문대학인 UC 버클리, UC 산타크루즈, 스탠퍼드 대학과 손잡고 '한국실험음악축제'를 공동 주최하며 국악의 혁신적인 변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인다.이번 축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한국의 전통 악기인 가야금과 피리·생황·대금 등 관악기가 미국의 델 솔 현악 사중주단과 최첨단 전자음향 기술, 실시간 컴퓨터 음향처리와 결합하는 파격적인 실험의 장이다. 2년여 간의 심도 있는 협업을 통해 기획된 이 축제는 새로운 작곡 및 연주 형태의 세계 초연 작품들을 대거
충북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합부금광명경 권3’의 학술적 가치가 새롭게 조명됐다.‘합부금광명경 권3’은 ‘금광명경’이라는 불경의 8권본으로 보살이 다라니를 지니고 외우면서 모든 악귀와 번뇌의 침입을 막고 깨달음에 이르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려시대 때 ‘자토석독구결’과 ‘점토석독구결’이 새겨진 목판 인쇄물로 두루마리 형태의 권축장으로 제작됐다.구결은 한글이 창제되기 전에 한자를 한국어식으로 해석하기 위한 표기법으로 문자 옆에 우리말 조사와 어미를 기입해서 읽는 방식이다. 한자는 조사와 어미가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피트해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3일 함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찾는다.한미 국방장관이 나란히 JSA를 찾는 건 2017년 송영무·제임스 매티스 당시 장관 이후 8년 만이다.해그세스 장관은 4일 열리는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방한했다. 첫 일정으로 안 장관과 함께 JSA를 찾아 한미동맹의 결속을 재확인할 예정이다.이번 동반 방문은 단순한 상징을 넘어 한미 국방 공조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된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과 최근 한미정상회담의
평창군은 지난 10월 17일, 개관한 평창올림픽플라자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평창ICT센터의 디지털전시관이 11월 한 달간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시범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운영은 평창ICT센터 디지털전시관의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확보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방문객 만족도 향상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평창ICT센터에는 평창의 자연과 올림픽을 주제로 한 디지털 전시관과 야외 미디어 파사드가 조성되었으며 그밖에 기념광장과 기념공원에는 올림픽 성공 개
국내 연구진이 LTE 핵심 네트워크의 보안 취약점을 규명하고 이를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KAIST는 김용대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LTE 코어 네트워크'에서 인증되지 않은 공격자가 원격으로 다른 사용자 내부 상태 정보를 조작할 수 있는 심각한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연구팀은 코어 네트워크에서 '컨텍스트 무결성 침해'라는 새로운 취약점을 발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탐지하는 도구인 'CITesting'도 공개했다.기존에 수행한 보안 연구들은 주로 '네트워크가 단말기를 공격'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는 사고가 난 6일 오후부터 꼬박 24시간이 넘도록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인명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소방대원들이 사고 위험을 불사한 채 빽빽하게 얽히고설킨 철 구조물을 헤치며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속속 발견되는 매몰자들이 끝내 사망했거나 숨진 것으로 추정되면서 현장 안팎에서는 가슴 먹먹한 안타까움만 늘어가고 있다.무너져 내린 높이 60m가량의 타워는 처참한 형상이다.반듯했던 육면체의 대형 철재 구조물은 흡사 바닥에 떨어뜨린 케이크처럼 본래 형체를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로 찌그러져 버렸다
전북 임실군이 2026년 귀농·귀촌 정착 지원사업 접수를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19일 임실군에 따르면 귀농·귀촌인들의 조기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인 정착금 지원 ▲귀농·귀촌 교육훈련비 지원 ▲귀농 소득사업 및 생산 기반 시설 지원 ▲주택 구입·신축 및 수리 지원 등을 시행한다.
신청 대상은 타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다가 임실군으로
삼성은 7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미래기술육성 사업 2025 애뉴얼 포럼'을 개최했다. '미래기술육성사업'은 도전적 연구 과제 수행을 통해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산업과 인류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연구 과제를 발굴해 지원하는 삼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삼성은 미래기술육성사업 과제 수행
피씨디렉트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1월 16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블리자드 홍보관 내 샵인샵 형태로 '지스타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이번 참가를 통해 피씨디렉트는 자사가 유통하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인텔, 기가바이트, 씨게이트, 젠하이저, 아틱, 그리고 피씨디렉트의 공식 자사몰 오프앤온이 함께 참여하며, 곧 정식 론칭을 앞둔 '악코' 역시 이번 지스타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