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섬지역 속에서도 오지인 북면 석포마을에 68억을 투입해 상수도 기반시설이 새롭게 추진된다. 군은 지난 7일 울릉 석포마을이 경북도 낙후지역발전 전략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하고, 2027년까지 석포마을 30여 가구에 깨끗한 용수 공급을 목표로 송수관로 교체 2.0km, 배수관로 2.5km, 가압장과 배수지 등을 개량·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을 올해 상반기 “경북도 서면평가와 하반기 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며 군은 고지대 미급수지역 용수 공급을 위한 염원이 반영된 결과라 설명했다. 울릉군 상하수도...
세아제강지주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39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액은 9231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0.9% 증가한 162억원을 기록했다.17일 세아제강에 따르면 3분기 호실적 배경으로 전년 대비 미국 현지 법인의 오일·가스향 에너지용 강관 판매량의 안정적인 수준 유지를 꼽았다.또 이녹스텍 등 해외법인의 중동지역 프로젝트 공급 물량 확대와 미국, 베트남, 중동 생산 법인의 안정적 글로벌 유통·공급망 전략에 힙입은 결과라는 분석이다.반면 국내 부문은
포항해양경찰서는 14일 포항신항 부두에서 LNG 추진선 대상 위험·유해물질 사고대응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제적 해양환경 규제 강화로 LNG 등 대체연료 사용 친환경선박이 도입되는 추세다. 이러한 친환경선박의 입·출항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훈련은 포항신항에 실제 입항하는 LNG추진선을 대상으로 발생 할 수 있는 해상에서의 폭발·화재 등 위험·유해물질 사고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현장훈련을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 물질정보 파악, 해역통제, 오염물질 탐지, 화재진압·인명구조, 안전해역
청도군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도군협의회의 제22기 자문위원 출범식과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 평화·통일 활동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와 청도군의회 전종율 의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50여 명이 참석해, 청도군협의회 제22기의 공식 출범을 함께 기념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해 설치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평화통일정책에 대한 자문과 건의는 물론 국민적 합의 형성과 범민족적 통일 의지 결집 등 한반도 평화 기반을 조
창포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 13일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숲속 미술학교에서 42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특별한 아틀리에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유아들은 숲속 모험 놀이터에서 신나는 놀이 시간을 가지고 모래사장과 물웅덩이를 오가며 모래성을 쌓기도 하고 진흙탕에서 발을 구르기도 하며, 징검다리를 건너면서 균형 감각도 익혔다. 특히, 형광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는 시간은 유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이번 현장 학습을 기획한 김문수 원장은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어놀며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런 자리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APEC 이후 전 세계적 관광지로 발돋움 한 경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이 도지사는 17일 페이스북에 최근 개장한 멀티미디어관 동영상과 함께 경주의 도약에 대한 글을 올렸다.이 도지사는 "경주 APEC 이후 관광객이 엄청 늘어난 경주에는 볼거리도 늘어나고 호텔도 더 건설하겠다고 추진하고 있어서 세계적 관광도시로 발돋움 하겠다는 APEC 유치 목적을 이룰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고 했다.이어 이 도지사는 "최근 경주 행사에서 만난 주한 슬로바키아 대사가 슬로바키아에 계시는 자기 모친이 82세인데
지엔텔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5 ICT 기기산업 페스티벌’에서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로패는 대한민국 네트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지엔텔은 지난 20여 년간 이동통신망 구축, 5G 특화망 확산, AI·디지털 트윈 융합 기술 개발 등을 통해 국가 ICT 인프라 고도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지엔텔은 그간 쌓아온 기술력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역 5G 특화망 기반 오픈랜∙AI 융합 서비스 실증
인천 중구 신흥동 북항터널 안 도로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19일 오후 6시55분쯤 북항터널 내 도로에서 “트럭 등 4대가 추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터널 내 3차로에서 주행하던 7.5t 화물차가 전방에 서행 중이던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SU
AI 버추얼 트윈 기업 다쏘시스템이 AI 기반의 3D 설계·협업·데이터 관리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인 솔리드웍스 2026의 정식 출시를 발표했다.이번 신규 버전은 수백만 솔리드웍스 사용자들이 생성형 경제 시대에 걸맞은 혁신 방식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솔리드웍스 2026은 설계, 시뮬레이션, 전장, 제품 데이터 관리 영역 전반에 걸쳐 수백 가지 기능 향상을 포함했다 효율성과 생산성 강화를 요구해온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 30년간의 연구개발 역량과 노하우를 기
울산 동구에서 주민들이 필리핀 전통 가정식을 함께 맛보며 올해 다문화 요리교실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울산동구가족센터 따뜻한마음봉사단은 이날 지역주민 35명에게 ‘토르탕 탈롱’ 재료 꾸러미를 비대면으로 전달하며 올해 다섯 번째 요리교실을 진행했다.‘토르탕 탈롱’은 불에 구워 껍질을 벗긴 가지를 눌러 펼친 뒤 달걀에 묻혀 부쳐내는 필리핀 가정식이다. 한국식 부침개와 비슷한 조리법으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요리교실은 결혼이민자가 직접 촬영한 조리 영상과 레시피를 제공해 주민들이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NH-Amundi자산운용은 2대 주주이자 유럽 1위 자산운용사인 Amundi가 '2026년 글로벌 투자 전망'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Amundi는 내년 글로벌 경제 성장 속도는 둔화하겠지만 AI 투자와 각국의 통화 완화정책이 경기 활동을 지탱해 확장 사이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높은 밸류에이션과 미국 주식 시장으로의 자금 쏠림, 미국 재정 불균형 등이 리스크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다.이에 따라 Amundi는 2026년 투자 전략의 핵심으로 광범위한 다
의성지역 학생들이 드론·AI·로봇 등 미래 기술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경북무인항공센터가 오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의성교육지원청의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3년간 운영되면서, 지역 진로교육의 핵심 플랫폼으로 확대될 전망이다.이러한 변화는 최근
한국종돈생산자협회가 이희득 신임 회장의 취임과 함께 종돈업계의 권익 대변자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종돈생산자협회는 지난 19일 충북 진천에서 제2·3대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민동수 제2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동안 회원들의 협조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도 “국내 종돈업계
광진구가 부동산 정책 변화에 따른 취득세 감면 확대와 직접 신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카카오톡 기반 ‘부동산 취득세 안내 채팅로봇’을 시범 운영한다.안내 채팅로봇은 조정대상지역 재지정 이후 급증한 취득세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 민원인이 24시간 언제든 세금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다. 이 시스템은 광진구청 세무1과 취득세 총괄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개발했다.채팅로봇을 활용하면 부동산 취득세 감면 대상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경기 수원시도서관사업소가 공공도서관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을 13일부터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인 SaaS로 전환하면서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 수원시 공공도서관 20곳, 공공도서관 내 도서관 4곳, 사립도서관 1곳 등 25곳에 도입했다.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지역 주요 공공기관들과 함께 제주지역 최초로 합동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을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최근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보 유출 및 해킹 위협이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사한 위기상황 발생 시 도내 기관 간 즉각적 대응 체계와 협력 기반의 위기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JDC를 비롯한 6개 훈련참가 기관은
드림에이지가 서비스하고 아쿠아트리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 '인터 서버' 콘텐츠 도입을 예고했다.20일 드림에이지에 따르면 김민규 게임사업 실장은 지난 19일 '김실장 핫라인'을 통해 인터 서버 콘텐츠 중심의 업데이트 방향을 소개했다. 서버 통합 작업을 함께 진행하며 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게임 환경을 제공하고, 서버 간 경쟁 및 협력 플레이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오는 12월 10일 공개되는 아키텍트의 인터 서버 콘텐
교보증권은 ‘미래세대를 위한 김장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창립 76주년을 기념하고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지역사회 활동 동참을 이끌고자 기부 플랫폼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 페이지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김장김치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6848건의 응원 메시지가 모여 미래세대를 위한 김장나눔 의미를 더했다.이날 서울 영등포 두레교회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사랑과 정성을 담아 총 1.5톤 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영등포 지역아동센터연합
반도체 업황 회복과 대기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내년 법인세 수입이 86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다만 자동차·석유화학 업종 부진과 인공지능 거품론 등 불확실성도 여전하다는 지적이다.20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주요 기관 경제전망과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내년 세수 변동 가능성을 재검토하고 있다.정부는 지난 8월 말 발표한 국세수입 예산안에서 내년 법인세가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 대비 3조원 증가한 86조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기업 실적 개선 추이가 이런 전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