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의료원이 영유아검진 분야에서 높은 신뢰도를 얻으며 지역 부모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23년 9월부터 진료를 시작한 이용욱 소아청소년과 과장이 영유아검진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크게 끌어올리며 ‘예약하기 어려운 진료과’로 자리 잡았다.실제 네이버 블로그 등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철저한 감염 관리와 독립된 공간에서 안심 진료가 가능하다”, “의사가 친절하고 설명이 꼼꼼하다”, “2개월 전에 예약해야 겨우 영유아검진을 받을 수...
충북 청주시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대상을 국가보훈대상자까지 확대하고 순찰차 전용 주차구획을 마련하는 조례 개정이 추진된다.청주시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신민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오는 19일까지 입법예고 했다.개정안에는 주차 요금 감면 대상을 기존 국가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5·18민주유공자, 장애인, 65세 이상, 경형자동차 등에서 국가보훈대상자를 추가했다. 감면 대상에게는 주차 요금의 50%를 할인해 준다.또 범죄예방 활동과 신속한 현장 출동을 위해 노상주차장 일부를
충북도는 오는 10월3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충북 농식품 탐색매장을 운영한다. 도는 지난 12일 충북 농식품의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하노이 중심 상권 내 대형 유통매장인 케이-마켓 사파이어점에서 매장을 개장했다. 이날 현지 소비자가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 등도 진행됐다. 도는 운영기간 동안 월 1회 정기적 시식, 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점검하고 시장성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 탐색매장 운영기간 외에도 현지 수요가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계 3선인 김병기 의원이 13일 선출됐다.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첫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으로서 새 정부 초기의 개혁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 간 협력과 함께 여대야소 지형에서 다른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함께 출마한 서영교 의원을 꺾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이재명 대통령의 ‘블랙’ 또는 ‘최종 병기’를 기치로 내걸고 선출된 김 원내대
충북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16일 교육지원청에서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와 업무 협약했다.우관문 교육장과 오아름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업무 협약은 지역사회 내 위기가정 지원사업 대상자를 발굴·지원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사업 협력과 홍보 등을 목적으로 했다.두 기관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중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매주 주말 식료품을 지원하는 ‘얘들아 밥먹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는 이날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 1510만원 상당의 주말 식사비를 전달했다.교육지원청은 올해
국민의힘은 16일 지역과 계파 대결 구도 양상 속에 차기 원내대표는 선출하게 됐다.수도권 3선 김성원 의원, 3선 송언석 의원, 4선 이헌승 의원 3자 구도다.지역 변수와 함께 구주류와 친한계의 계파 응집력도 경선 향배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당내에서 계파별로는 송 의원이 구주류의 지지세가 강하고, 김 의원이 친한계로 분류되며, 이 의원은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것으로 통한다.다만 지역·계파 대결 구도에 피로감을 느끼는 ‘부동층’ 의원의 표심도 적지 않은 상황
광주광역시의 출근길 지옥은 여전하다. 광주시와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전세버스 42대와 공무원 동승만 내세우며 “운행률 82.9% 회복”을 자화자찬하지만, 시민들의 체감은 여전히 최악 수준이다. 파업 12일째인 오늘도 배차 대기시간은 평균 25분, 민원 건수는 1,900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광주시가 실적에 의존하는 ‘숫자 퍼포먼스’에만 몰두하는 사이, 기본적인 출·퇴근 대책은 공염불에 불과했다. 전세버스는 하차벨·도착 정보 시스템도 없고, 노선 안내는 공무원 몫이었다. 노조는 “임시 노동력 대체”라며
광주지방국세청은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모범납세자를 초청해 지방청 직원과 함께 프로야구 시구·시타 및 단체관람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야구 관람에 앞서 박광종 청장은 모범납세자들과 환담을 나누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국가 재정에 기여한 점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행사 중에는 경기장 내부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성숙한 납세문화 확산을 위한 성실납세 감사 홍보영상과 함께 초청 납세자를 소개해 모범납세자의 자
경남에너지는 올해 총 318억 원을 투자해 총 60km 도시가스 배관을 연장하고, 1만 9356세대에 도시가스를 신규 공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경남에너지는 이들 사업으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을 점차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올해 계획한 주요 사업은 △창원시 진해구 청천·안성마을
농심이 19일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셀프 포토 스튜디오 브랜드 ‘인생네컷’과 손잡고 ‘맛있는 인생 네컷’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소비자가 국내외 다양한 지역에 떨어져 있어도 함께 사진을 촬영한 것처럼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가상 체험 이벤트다.‘맛있는 인생 네컷’은 인생네컷이 자체 개발한 가상촬영 시스템 ‘커넥트 프레임’을 활용해 진행된다. 소비자는 인생네컷 매장에서 ‘농심 60주년 기념 프레임’을 선택해 사진을 촬영한 뒤, 상대방에게 QR코드를 전송하면 된다. QR코드를 받은 상대방은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의 내년 7월 출범을 위해 행정 전 분야에 걸쳐 준비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제주도는 행정체제 개편에도 도민 불편 없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정 기능이 원활히 운영되도록 행정시와 협의하며 필요한 준비사항과 예상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현재 발굴된 과제 말고도 사무 배분에 따라 행정시가 수행하게 될 사무에 대한 매뉴얼 작성 등 세부 실행과제를 세분화·구제화하는 작업을 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제주형 모델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도
충북도는 18일 도청에서 ‘2025년 충북도민 헌혈의 날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충북도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김영환 지사, 장현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임군빈 충북혈액원장, 헌혈 유공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도민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충북도와 충북혈액원 간 헌혈 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헌혈 유공자 표창 수여, 청소년 헌혈 서포터즈 ‘레드캠페이너’ 발대식, 단체 헌혈버스 관람 및 기
NHN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최 ‘제38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진행된 정보문화 유공 정부포상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념식은 서울 중소기업DMC타워 컨벤션홀에서 유상임 장관을 비롯해 개인 수상자 및 수상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정보격차 및 역기능 해소 등을 통해 디지털 포용 사회 구현과 건전한 정보문화 창달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그 공적을 치하하고자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을 열고, 포상을 이어가고 있다. 기업과 개인이 포상 대상이며, 후보자
확장현실 콘텐츠 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1차 발행가액 산정 결과 운영자금 82억원을 줄인 174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추진한다.16일 공시에 따르면 스코넥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는 유상증자 절차에 따라 보통주 880만주를 주당 1979원에 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유상증자는 운영자금 134억1520만원과 시설자금 40억원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납입일은 다음달 31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 13일이다.정정 공시에 따르면, 1차 발행가액 조정으로 운영자금이 기
제주시는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생성형 AI 업무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KT CS와의 협업으로 제주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운영 중인‘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해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주 1회 정기 교육을 통해 총 350명 이상의 공직자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생성형 AI는 최근 행정 분야에서 문서 작성,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등 다양한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제주시 공직자들이 이를 업무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춘천시가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삼척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도민체전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로, 도내 18개 시군 선수단과 응원단 등 1만여 명이 참여해 총 42개 종목이 시군별 1·2부로 나뉘어 치러진다.춘천시는 올해 37개 종목에 총 1,060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성적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선수들이 춘천시민이라는 자부심을 안고 대회에 임해,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특히 이날 개회
넥슨은 19일 자사 대표 모바일 액션 RPG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신규 재해 던전 ‘재해: 파광의 아스마르’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파광의 아스마르’는 최고난도 콘텐츠로, 레벨 80 이상 및 항마력 72,000 이상 캐릭터가 최대 3인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해상부터 심해까지 4단계로 구성된 전장에서 바다 괴수 ‘아보르’와 ‘아스마르’ 등의 보스를 공략하는 콘텐츠다.특히 2페이즈 이후부터는 체력에 영향을 주는 ‘아스마르의 분노 게이지’라는 특수 시스템이 적용
인천시가 '가기 쉽고 가고 싶은 인천 섬'을 만들기 위해 접근성 개선과 관광 콘텐츠 강화 등 섬 관광 활성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쉽게 섬을 찾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섬 관광의 대중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끌겠다는 전략이다.인천시는 올해 1월부터 전국 최초로 여객선의 대중교통화를 실현하기 위해 '인천 아이 바다패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간선 시내버스 요금인 1500원으로 인천 지역 섬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롯데백화점이 오는 20일부터 수도권 주요 점포에서 고당도 수박만을 담은 ‘간편 수박 도시락’을 판매한다.해당 상품은 당도 12brix 이상의 수박을 비파괴 당도 선별 방식으로 골라내고, 그 중에서도 과육 중심부만을 담아낸 고품질 고당도 수박이다. 특히 한 통 기준 약 30% 수준의 고당도 과육만을 엄선했다. 양길모 기자 [email protected]
바쁜 일상속 진정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서귀포치유의숲 멍때리기 대회'가 지난 17일 서귀포치유의숲에서 열렸다.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축제'의 마지막 날 진행된 이번 행사는 '숲에서는 뛰지 마세요'라는 주제로 운영됐다. 장마로 인해 비가 내린 후 여서 밝은 햇살이 있었지만 여전히 축축한 숲바닥 위에는 각양각색 모습의 남녀노소 73명·60개 팀이 숲속 야자매트 위에 하나둘 열을 맞춰 앉았다. 이들의 뜨거운 열기는 숲바닥 위를 날고 기어다니는 곤충들도 방해하지 못했다. 코로나19부터 시작된 '숲멍때
NH투자증권은 디지털 채널을 선호하는 연금 고객을 위해 ‘하이브리드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퇴직연금 PB팀, AI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상담인력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차별화된 연금 자산관리를 제공한다.NH투자증권은 디지털사업부 산하에 ‘퇴직연금 PB팀을 신설했다. 퇴직연금 PB팀은 강남 금융센터 출신 우수 PB, 퇴직연금 법인 RM, 디지털 채널 특화 연금 어드바이저 등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이들은 비대면 VIP 연금고객 밀착 관리를 주업무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