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 신속한 현장 대응과 맞춤형 지원이 집중호우 피해 대응의 모범 사례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단전, 단수, 통신두절로 고립된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한 발 빠른 조치가 주목 받고 있다.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7월 20일 폭우로 단전‧단수‧통신마비 상황에 놓인 조종면 소재 ‘작은예수회 성가정의 집’에 산림청과 소방청의 헬기 협조를 받아 군청 사회복지과 직원들이 생수 2리터짜리 1,250개를 긴급 공수했다. 동시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재난 취약계층 보호에 우선적으로 나섰다.같은 날 산사태로...
최근 울릉도를 방문한 유튜버가 촬영한 ‘비계삼겹살’과 ‘택시바가지’ 영상이 논란이 되며 울릉군 관광에 대한 여론이 악화된 가운데, 울릉군이 관광 신뢰 회복을 위한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울릉군은 8월 5일 오후 5시 40분, 저동항에서 관광 수용 태세 개선 캠페인을 열고, 지역의 관광 이미지 회복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캠페인에는 울릉군수와 군청 관계자,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울릉군은 지역 주민과 관광업체가 함께 올바른 관광문화를 조성하고, 신뢰받
여수시는 지난 1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관내 취약지역과 읍면동 일대의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질변관리청 에 따르면 올해 경보 발령은 지난해보다 1주 늦게 내려졌으며, 이는 지속된 폭우와 폭염 등 기상 요인으로 모기 개체 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주로 논, 축사, 웅덩이 등에서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한다. 특
옹진군은 지난 7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보호자를 대상으로「의사소통 점검 및 자녀와의 적절한 소통 방법」을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옹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전문 미술치료사를 초정해 보호자들이 자신의 의사소통 유형을 점검하고 자녀와의 관계 속에서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부모의 감정 조절 및 공감 능력 향상을 통해 자녀의 정서 발달을 돕는데 중점을 두었다.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자주 했다는
경기도는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경기돌봄통합지원단을 8월 중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의료ㆍ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은 노쇠, 장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돌봄, 주거 등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게 주요 골자다. 이에 따라 각 시군에서는 돌봄서비스 자원을 파악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준비가 필수적이며, 경기도는 돌봄통합지원단을
부산시는 이달부터 전국 최초로 '부산형 감염안전돌봄 인증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부산형 감염안전돌봄 인증제는 감염병 관리의 기본을 지키는 안전한 돌봄시설에 인증을 하는 제도이다시는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한 실행 중심·지역 맞춤형 감염관리 인증제도인 ‘부산형 감염안전돌봄 인증제’를 설계해 중앙정부 주도 방식에서 벗어난 지자체 주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향후 전국으
지난 8월 2일, ‘영양 반딧불이 야시장’ 행사가 영양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본 행사는 영양청우회가 주관하였으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기획된 것이다.이번 야시장은 휴가철을 맞아 약 3,000여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프로그램 구성 또한 지역의 특색을 살려 모두가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더욱 활기차게 행사가 진행됐다. 영양의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은하수와 반딧불이를 모티브로 운영한 글리
12일 저녁 6시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우운 문양목 선생 유해봉환 환영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는 태안·서산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국회 국방위원장인 성일종 의원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등 내빈들과 태안군민·서산시민 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공적으로 완료됐다.1869년 태안군 남면 몽대리에서 태어난 우운 문양목 선생은 1905년 미국으로 건너가 미주 한인사회의 결속과 친일망언을 한 미국 외교관 스티븐스 응징, 언론 활동, 군인 양성운동 등을 이끌며 평생을 독립운동에 몸바친 애국지사다.1940년 사망해
인천시는 13일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새 정부 국정 운영 5개년 계획과 123대 국정 과제를 인천시가 글로벌톱텐시티로 나아갈 수 있는 미래 발전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특히 인천시가 기대하는 주요 내용은 5대 국정 목표 중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분야에서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쓰는 나라' 구현, 초격차 AI 선도 기술과 인재 확보 등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핵심 과제다. 인천시는 앞서 8월 4일 '사람 중심 AI 공존 도시'라는 AI 혁신 비전을 발표하고 피지컬 AI·제조 AI 등 핵심 기술
우원식 국회의장은 13일 국회 사랑재에서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기념사업회 임원진과 유족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반민특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민족정기 회복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반민특위는 해방 직후 대한민국이 시작한 ‘정의의 출발점’이었지만, 1949년 6월 6일 경찰의 청사 습격으로 활동이 중단되며 친일 청산은 미완의 역사로 남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민특위의 역사는 과거가 아니라 현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이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와 관련해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1심 판단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는 13일 한 전 대표가 김 청장과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 전 대표 등을 상대로 제기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배상액은 8000만원으로 산정됐다.재판부는 "김 청장과 강 전 대표 등 피고 5명이 공동해서 7000만원, 의혹의 최초 제보자인 이모씨가 1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피고
이재명 정부의 첫 금융당국 수장들이 지명됐다. 금융위원장 후보에는 이억원 전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금융감독원장에는 이찬진 변호사가 발탁됐다.대통령실은 13일 장관급 인사를 발표하고 이억원 전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신임 금융위원장으로 지명됐다고 밝혔다.1967년생인 이억원 후보자는 서울대학교 경제학 학사를 졸업하고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그는 재정경제부,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했다. 이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경제구조개혁국 국장 등을 거쳐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으로 선임됐다. 이후 문
인천시 남동구는 남촌동 304-1번지 일원에서 추진한 ‘남촌 달맞이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3년 공모에 선정된 ‘남촌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총 3개 구간 중 두 번째 구간으로 남촌초등학교부터 남촌어린이공원을 연결하는 통학로 구간이다.이 구간은 어린이 통학로의 안전성 확보, 보행권 향상, 도로 환경 및 마을 경관 개선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중점을 두었다.협소하고 노후한 도로를 확장하고, 측구와 경계석을 정비해 통행환경의 안전성과 일관성을 확보했다.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이 한여름 가족들의 풍성한 문화생활을 위해 공연을 기획했다.8월 27일 오후 7시, 학산소극장에서 브라질 음악을 주제로 한 무대를 선보인다.재즈 전문 공연단체인 브이앤비뮤직이 브라질 대표 음악 장르인 보사노바와 삼바를 연주한다. 감미로운 리듬과 함께 남미 특유의 이
대운엔텍 이창훈 대표가 지난 12일 제21대 부산시승마협회장에 당선됐다.이 회장은 협회 임원과 선수단이 합심해 부산승마협회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부산시체육회와 긴밀히 협력해 국내 승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국제 교류와 우수 선수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특히 승마 꿈나무들이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든든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승마 봉사 이벤트를 통해 지역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임기 동안 미래 지향적 협회
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은 기술·생산 직군의 뚜렷한 회복세와 경력직 선호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입 지원자들은 실질적인 경험 쌓기와 전략적 대비가 필수적이며, AI 면접과 같은 디지털 채용 방식에 대한 준비도 요구된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채용 흐름에 맞춰 준비하라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에서 기술·생산 직군은 흔치 않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기술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이 분야의 인력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의도적으로 해당
운동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은 오래된 진리가 되었고, 다양한 방식으로 운동의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다. 최근에는 저속노화, 러닝이 화제가 되면서 관련 운동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SNS의 발달로 멋진 몸매를 위해 운동에 매진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바프’가 한때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외모를 위한 운동을 넘어 건강하고 장기적인 운동을 위해 통증 관리라는 전문분야를 가지고 운동을 가르치는 임평강 트레이너를 만나 여러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소개 부탁 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저는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임평강
넷마블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대형 옥외광고를 일본 시부야와 신주쿠 일대에서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넷마블은 도쿄 시부야 센터가의 '히트 비전'과 신주쿠 가부키초의 '크로스 신주쿠 비전(Cross Shinjuku Vision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8일, 대미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임 위원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무관세였던 부품 관세가 15%로 인상되면, 마진 2% 남기고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버틸 수 없다”며 “대기업은 견디겠지만, 중소·중견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우려한 바 있다.이번 방문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캐프’에서 이뤄졌으며, 임 위원장은 대미 관세 인상으로 인한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과 부안 청자박물관은 12일 전라북도 부안군청에서 청자 상감기법 전승을 통한 청년도예가 육성과 도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군 관계자, 상명대 유동관 디자인대학장과 세라믹디자인전공 홍엽중 전공주임·송준규 교수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감청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 도자산업 육성, 지역 청자 문화자원에 대한 공동 조사 및 공모사업 추진, 지역 도예가와의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
충북문화재단 새 대표이사 최종후보자로 김경식 청주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교수가 선정됐다.김 후보자는 운호고등학교와 청주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2000년부터 청주대 영화영상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청주대 예술대학장,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회장, 충북예총 회장,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 등을 맡았다.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최대 2회까지 연임 가능하다. 충북도는 도의희 인사청문회를 거쳐 다음달 중 공식 임명할 예정이다. 재단은 앞서 임원추천위원회 서류 및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학생들로 구성된 창업팀들이 교육부가 주최한 ‘도전 K-스타트업 2025 학생리그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 총 11개 팀이 최종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이는 충청권 대학 중 가장 좋은 성과는 물론 작년 글로컬캠퍼스 학생팀 최종 선발 인원 대비 450%가 증가한 인원이다.이번에 선정된 팀은 하반기 교육부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받고 향후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창업 역량을 키울 예정이며, 이중 특히 우수한 팀을 선발해 부처통합 창업경진대회
경찰청이 ‘시도청 간 정원 조정 계획안’을 내놨다. 이 안에 따르면 경기남부 299명, 인천 140명, 경기북부 64명, 서울 24명 등 수도권 경찰 인력이 대폭 늘어난다. 반면 대구 145명, 경북 94명을 비롯해 지방에서 총 928명의 경찰이 줄어든다. 겉으로는 인구와 112 신고
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가숲길 ‘내포문화숲길’ 일부 구간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안전 확보를 위해 하반기 주요 행사 일정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지난 7월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내포문화숲길이 위치한 충남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다. 피해 조사 결과, 숲길 노면 세굴·유실 9.46ha, 마을길 유실 6.99ha, 산사태 1.03ha 등이 발생했으며, 전체 31개 코스 중 피해가 심각한 10개 코스는 보수·보강공사가 필요해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이로 인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