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정상회의 만찬장이 라한 호텔 대연회장으로 바뀐다.올해 경주 APEC 정상회의가 국가 정상화를 알리는 새 정부의 첫 대규모 국제 행사로, 국내외 각계를 아우르는 폭넓은 인사가 참여할 예정임에 따라, 준비위원회는 공식 만찬에 보다 많은 인사가 초청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19일 열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제9차회의에서 APEC 정상회의 만찬장을 국립경주박물관 중정 내 신축 건축물에서 경주 라한 호텔 대연회장으로 변경하기로 의결됐다.이는 제5차 준비위원회에서 정상 만...
포항시의회는 17일 제3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했다. 이날 시정질문은 김은주 의원을 시작으로 이다영, 전주형, 정원석 의원이 나서 지역 주요 현안 점검을 위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현실적인 대안도 주문했다. 첫 번째로 질문에 나선 김은주 의원은 지난 7월 숲가꾸기 사업 중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사건의 근본 원인을 비롯해 보호장비 지급 등 폭염 시 노동자 보호 조치 이행 여부, 안전교육 등 실시 여부와 유가족 지원 대책 등을 물었다. 또한, 포항시 산림사업 관
영호남 상생의 상징으로 추진되고 있는 달빛철도에 대해 영호남 6개 시도지사와 국회의원들이 17일 국회에서 '달빛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을 촉구하는 공동선언'을 발표했다.'달빛철도'는 광주와 대구를 잇는 총연장 198.8km의 동서횡단철도로 광주에서 출발해 전남~전북~경남~경북~대구까지 6개 시도와 10개 시군구를 경유한다.때문에 달빛철도 건설사업은 헌정사상 가장 많은 261명의 여야의원 발의를 통해 지난해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 공포됐지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일본 현직 국회의원들이 경주를 찾아 한일 교류·APEC 협력 등의 논의와 함께 경제·문화 교류 확대를 모색했다.경주시는 18일 대회의실에서 일본 민단과 가와사키시 한일친선협회 방문단 42명을 맞아 환영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와 일본 한일친선협회 및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우호 증진과 경제·문화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다나카 카
경산시는 지난 16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제20기 경산농업인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복숭아재배과정, 포도재배과정 2과정을 개설해 과정별로 4월 10일부터 9월 16일까지 17회, 85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5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특히 올해 교육과정은 과수 재배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지역 내 최고 수준의 과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과원 조성부터 수확, 판매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이론과 현장 실습 중심의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경산시농업인아카데미는 지역 특화 발
경북도가 경주 APEC 정상회의 40여 일 앞두고 도정의 모든 행정력을 APEC 준비에 쏟아붓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6일 일찌감치 직접 경주에 내려와 APEC ‘현장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지금부터 APEC 정상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그가 직접 진두지휘하겠다는 것이다. 이 지사는 이날 APEC 정상회의 주요 행사장 중 하나인 국립경주박물관을 직접 점검에 나섰다. 현장을 찾은 이 지사는 국립경주박물관 중정에 건립 중인 만찬장 공사 추진 현황을 APEC준비단장으로부터 보고 받았다. 경주에서 하룻밤을 묵은 이 지사는 17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을 맞이하여 파주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생활 지원을 위해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2일, 파주시 교하동 파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최호진 교하동장, 나상배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 조영욱 HDC현대산업개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기탁식 후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교하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인사를 나눴다. 전달된 선물세트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잡곡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저소득 다문화 가정, 독거노인 등
산업용 AI 전문기업 몽구스에이아이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이노비즈’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25년 8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I팩토리 전문기업’ 선정에 이어 불과 한 달 만에 또 다른 국가 인증을 받으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이노비즈 인증은 기술혁신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보증기금의 현장평가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부여된다. 인증 기업은 연구개발 과제 가점, 금융·보증 지원, 공공조달 가점, 수출 지원 등 다양한 혜택
부산시는 올해 7월 기준 부산을 찾은 중화권 관광객 수는 누적 78만 300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8퍼센트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중화권은 부산 외국인 방문객의 주력 시장으로서 전체 관광시장을 견인하며, 부산 관광산업 성장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부산은 바다와 도심이 어우러진 독특한 매력을 지닌 도시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미식, 쇼핑, 체험활동 등 중화권 관광객이 선호하는 풍부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최근 관광 흐름이 개별·소규모화, 이
이더리움 운용사 이더질라가 3억5000만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며 이더리움 중심 투자 전략을 더욱 강화한다. 22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이더질라의 자산은 기존 1억5650만달러 규모의 전환사채에 추가 발행을 더해 총 5억달러 규모로 확대되며, 연이율 2% 조건과 주당 3.05달러 전환가가 적용된다.또한 크립토폴리탄은 이더질라가 기존 금융 조건을 조정해 이더리움 기반 투자 확대를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으로 이더질라는 이더리움 보
우리나라는 ’25년 노인인구가 1천만 명을 돌파하여 전체 인구의 20.6%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제주도의 경우에도 ’25년 7월 기준 노인 인구가 19.2%로 고령사회에 진입하여 초고령사회를 눈앞에 앞두고 있다. 급속한 초고령화 및 질병구조의 변화에 따라 돌봄이 필요한 노인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2년 장기요양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94.9%의 노인들은 살던 곳에서 여생을 마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배경 하에 지난 ’24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사단법인 사랑의파란우산이 22일 인천북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인천북부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모두가 안전하게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고, 「든든-디딤 사회봉사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도시락 지원, 학생맞춤통합지원 참여, 기후생태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윤건선 교육장과 담당 국장, 사랑의파란우산 김진수 대표와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랑의파란우산은 ▲취약계층 지원 ▲주거환경 개선 ▲자원봉사 활성화 ▲기후위기 대응 등 핵심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사
국내 법률 서비스 시장에 혁신의 바람이 불어온다.법률 서비스 전문 기업 ㈜무사고,가 오는 9월 공식 출시하는 '무사고 앱'은 단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넘어, 법률 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혁신적 플랫폼이다.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상담을 하나의 앱에서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원스톱 법률 서비스'로, 법률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법률 문제에 직면한 개인이나 기업은 분야별로 각각 다른 전문가를 찾아 헤매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왔다.변호사 사무실, 세무사
제주대학교병원은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해 하반기에 7대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제주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준비위원회를 가동, 핵심 사업인 교육진료동 신축에 나섰다. 교육진료동 신축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다.또한 권역 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 강화 사업으로 144억원을 투입해 중앙수술실 개선과 다빈치로봇 수술장비 추가 등 의료핵심 시설·장비를 대폭 보강해 지역완결적 필수 의료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최근 전공의들의 복귀가 상당수 이뤄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19일 2025년 인천광역시 장애인 사이클동호인 생활체육대회를 인천장애인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장애인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선수 220명, 운영진 및 임원 50명 등 270여명이 참가해 열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가 240만ETH를 보유하며 이더리움 총 공급량의 2% 이상을 점유했다고 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알렸다.이더리움 보유량 가치는 약 101억달러에 달하며, 이는 기업 중 최대 규모다. 비트마인은 최근 522만주를 주당 70달러에 매각해 3억6500만달러를 확보했으며, 추가적으로 1040만주를 87.50달러에 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대 9억1300만달러까지 조달이 가능하다.토마스 리 비트마인 회
애플이 아이폰 에어의 배터리 사용 시간이 하루 종일 지속된다고 주장한 가운데, 22일 IT매체 테크레이더는 직접 진행한 배터리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웹 브라우징 테스트에서 배터리가 완전히 소모될 때까지 측정한 결과, 아이폰 에어는 12시간 2분을 기록했다. 이는 아이폰17보다 45분 짧은 시간이지만, 삼성 갤럭시 S25 엣지를 능가하는 성능이다. 다만, 이를 두고 하루 종일 지속된다고 보기는 어려울 수 있다. 반면, 영상 스트리밍 테스트에서는 아이폰 에어가 5시간 재생 후 81%의 배터리를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가 연준 금리 인하 직후 비트코인 매입을 확대했다.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세일러는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회사가 추가로 850 BTC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총 구매 금액은 약 9970만달러로, 평균 매입가는 11만7344달러에 이뤄졌다.스트래티지는 이번 매입으로 총 63만9835 BTC를 확보하게 됐다. 총 투자금은 473억달러, 비트코인 한 개 당 평균 매입가는 7만3971달러로 기록됐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가 하이퍼리퀴드의 HYPE 토큰을 대량 매도한 후 페라리 구매를 언급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룩온체인을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아서 헤이즈는 자신의 암호화폐 벤처 펀드 메일스트롬에 게시하며 투자자들의 반발을 샀다.그는 불과 몇 주 전 HYPE 토큰이 126배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