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고령자 주거·복지 개선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해 온 ‘하동 고령자 복지주택 신축사업’이 하동군의회 2026년 본예산 심의에서 전액 삭감이라는 위기를 맞으며 제동이 걸렸다.하동군은 군 전체 인구 대비 고령자 비율이 43.3%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이에 따라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고령자 복지 문제 해결을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해당 사업을 추진해 왔다.군은 지난 2022년 10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신청 후, 2024년 11월 13일 한국주택공사와 기본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이는...
경남도의회 임철규 의원은 제428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천을 우주항공복합도시이자 해양항만관광도시로 완성하기 위한 종합 제언을 제시했다.임 의원은 “올해는 사천과 삼천포가 통합된 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지난 30년 동안 두 지역은 서로 다른 산업과 생활 기반 속에서도 통합 사천시의 미래를 위해 함께 달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통합 30주년을 지나 사천의 다음 30년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라는 중대한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임 의원은 “사천은 우
김해시가 공동주택 관리 과정에서 반복되는 지적사항과 민원을 줄이기 위한 예방책의 일환으로 월간정보지 ‘공감 매거진’ 발간을 밝혔다.시가 18일 밝힌 공동주택 관리 월간정보지 발간은 공동주택 관리 주체에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관리 역량 강화와 함께 공동주택 관리의 중요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정보지로 볼 수 있다.공감 매거진 발간은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 시기별 주요 포인트와 감사 지적사례, 민원사례, 유권해석, 법령·제도 변경사항 등을 정리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의무관리대상인 관내 공동주택 214개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
창원시는 16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탄소중립 학교생활의 달인’과 ‘우리가 그리는 미래 그림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두 공모전의 우수작 발표와 시상이 진행됐으며,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시상금이 수여되었다.‘탄소중립 학교생활의 달인’은 탄소중립 실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9월 부터 두 달간 총 13팀이 참가했다. 심사를 거쳐 ▲ 일동초등학교 늘푸른아이 ▲ 반송중학교 그린히어로즈 ▲ 마산중앙초등학교 6학년 2반 ▲ 경남관광고등학교 지구힐러 등 4팀이 최종 선정
“‘해양수산 기후변화대응센터’ 사전타당성 조사비 항목에 특정 지역이 삽입된 경위를 명확히 공개하고, 타당성 조사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예산 항목을 원점 재검토하라”통영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이 2026년도 정부예산안 중 ‘해양수산 기후변화대응센터’ 사전타당성조사비 항목에 특정 지역명이 삽입·처리된 것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이들은 지난 15일 의원특별위원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2026년도 정부예산안 중 ‘해양수산 기후변화대응센터’ 사전타당성조사비 항목과 관련 심의 과정에 없던 특정 지역
한국동심문학회가 주관해 올해 매월 1편씩 선정한 ‘이달의 동심디카시’의 동심디카시인 12명이 최근 ‘이달의 동심디카시인회’를 조직하고 첫 번째 동심디카시집 ‘새날을 여는 소리’를 발간했다.동심디카시집 ‘새날을 여는 소리’는 오늘날 K-문학의 트렌드인 디카시에서 동심에 바탕을 두고 동심을 그리워하는, 동심을 찾는, 어른·아이 모두가 공감하는 동심디카시 창작을 함께하는 동인들의 첫 번째 동심디카시집이다.이번 동심디카시집 ‘새날을 여는 소리’에는 표제어 1월의 동심디카시인 동심철수 ‘새날을
부산시설공단이 관리하는 도시숲이 전국 모범 사례로 꼽혔다.부산시설공단은 지난 19일 산림청 ‘모범도시숲’ 인증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공단은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 최종 심의를 거쳐 2025년 전국 6개 모범도시숲 가운데 관리 공원 2곳인 부산어린이대공원과 태종대유원지가 부산 대표 모범도시숲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모범도시숲 인증은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범적으로 조성되고 관리되는 도시숲을 대상으로 산림청장이 인증하는 제도다.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어린이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생중계로 진행되면서 화제가 된 이재명 대통령의 정부 부처 업무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도 핵심과제를 정비하고, 제주 현안과 연계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오영훈 지사는 22일 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성장회의에서 정부 부처 업무보고 내용을 분석하고, 제주가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핵심과제들을 제시했다. 먼저 오 지사는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와 관련해 ▲AX 대전환) 전략산업 정책 ▲국유재산 활용 관련 정부 기조 ▲자율주행 실증도시 등을 점검했다. 오 지사는 “자율주행 실증도시 등은 제대로 대응하지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2027년 일반고 전환을 앞두고 실시한 교명 공모와 투표 결과를 종합해 새로운 학교명을 '사라고등학교'로 최종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사라'는 '신성함'과 '고운 비단'을 뜻하는 말로, 바른 품성과 아름다운 인성, 품격 있는 성장을 지향하는 학교의 교육 철학을 담고 있다. 새 교명은 교육청 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2027년 3월 1일 일반고 전환과 함께 공식 적용될 예정이다.교명 선정을 위한 온라인 설문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7일까지 재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학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각 부처가 추천한 970건의 후보 성과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105명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 평가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100건을 선정했다. 6개 기술분과별로는 기계·소재 17건, 생명·해양 25건, 에너지·환경 19건, 정보·전자 22건, 순수기초·인프라 5건, 융합 12건이 선정됐다.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한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한 국민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과학기술인의 자긍심
서울권 소재 의과대학 수시전형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하지 않은 인원이 최근 5년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의대 지원자 규모가 전년 대비 줄어든 상황에서 중복합격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가톨릭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등 4개 의대 수시 합격자 중 미등록 인원인 90명으로 모집인원 대비 4
인천 서구는 지난 20일 서구청 지하 대회의실에서 관내 기업인의 자긍심 고취 및 사기 진작을 위하여,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사회발전에 기여한 모범기업인을 선정해 ‘2025년 자랑스러운 서구 기업인상’ 표창을 수여했다.‘자랑스러운 서구 기업인상’은 ▲㈜세일공조 대표 유시훈 ▲㈜우앤이 대표 우춘택 ▲㈜오빌 대표 김인욱 ▲씨앤씨솔루션㈜ 대표 함지우 ▲대영정밀 대표 최맹열 ▲㈜한라전자 대표 황규학 ▲제일특수엔지니어링 대표 김범동 ▲㈜대진에프엠씨 대표 최동성 ▲태진기전㈜ 대표 김성회 ▲㈜케이비에이택 대표 김선진
제2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었다. 이 규정은 17일부터 시행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은 국정과제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와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의 구성, 운영방안 및 업무범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정책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20인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광주지방국세청은 16일 광주상공회의소 초청으로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자리는 지역기업들이 경영 현장에서 겪는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세 행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한상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 제조기업의 약 70%가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39.6%의 기업이 ‘기업 자금 사정‘으로 꼽고 있어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동부건설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종합심사낙찰제로 발주한 ‘제주외항 2단계 개발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제주외항 개발은 선석부족 해소와 항만기능 재배치를 목표로 단계별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단계 공사로 제주시 건입동·화북동 일원에 접안시설 210m, 호안 446m, 배후부지 조성, 준설·매립 및 상부시설 등을 구축하는 항만 확충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445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다.동부건설은 발주 전 실시한 현장 사전 조사와 시공성 검토, 유지관리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