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서면 대천8지구가 총 459억원 규모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대천8지구는 서면 천촌리에서 심곡리까지 이어지는 지방하천 대천 구간으로, 통수단면과 제방여유고 부족으로 집중호우나 태풍 시 주거지와 농경지 침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경주시는 해당 구역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고시하고, 지난 3월 공모에 신청해 발표심사와 현장실사 등 철저한 준비 끝에 최종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사업은 △보축 1.97㎞ △축제...
60세를 넘긴 시니어 구직자들이 다시 사회로 발걸음을 내디뎠다. 구미시는 11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2025년 구미 60+ 일자리 한마당’을 열고 지역 고령층에게 맞춤형 일자리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장에는 1500여 명의 시민과 구직자가 몰려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다시 출근합시DAY’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구직자들의 실질적 취업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는 면접 및 상담 부스 외에도 메이크업·헤어스타일링, 이력서 사진 촬영 서비스
독도 현지를 지키던 삽살개 두 마리 중 한 마리인 ‘설국’이 지난달 말 실종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6월 12일 한국삽살개 재단 홈페이지, 독도지킴이 삽살개 교대모습 사진에는 오른쪽 11대 설국의 모습이 보이지만 최근 대한민국 영토 독도에는 천연기념물 삽살개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런데 이상하게 독도경비대는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쉬쉬하고 있다. 이와함께 관리 주체인 한국삽살개재단에 뒤늦게 통보 하는 데 그쳤다. 이는 ‘상징성만 강조하고 실제 관리에는 손을 놓았다’는 비판이 높이지고 있다. 독도
그룹 엔하이픈의 ‘노 다웃’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억대 스트리밍 곡이 됐다. 11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엔하이픈 정규 2집 리패키지 ‘로맨스 : 언톨드 -데이드림-’ 타이틀곡 ‘노 다웃’은 지난 9일 기준 1억 18만5412회 재생됐다. 이 곡은 엔하이픈 통산 13번째 억대 스트리밍 곡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노 다웃’은 매 순간 함께할 수 없는 연인의 상황 속에서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리얼미터가 실시한 8월 전국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 52%를 얻었다.지난달보다 1.3%포인트 오른 수치로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중 김영록 전남도지사에 이어 2위이다. 지난달 공동 1위를 기록했던 이철우 지사는 김 지사가 3.9%포인트 상승함에 따라 순위에선 한 단계 내려갔다,이어 김관영 전북지사는 1.1%포인트 상승한 50.7%를 기록하며 한 계단 오른 상위 3위권에 진입했다.주요 광역단체장 평가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전남 김영록 54.6%, ◎2위: 경북 이철우
용인특례시는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처인구과 수지구 치매안심센터는 2025년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 일환으로 AI 로봇 ‘보미’를 활용한 인지강화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했다.AI 로봇 보미는 한국외국어대학교와 AI로봇 운영업체인 ㈜로보케어가 협력해 제공한 인지훈련 로봇이다. 비대면 건강 측정, 인지기능 강화 콘텐츠 20종, 블록 도구와 연계한 소근육 운동기능 강화, 사용자 모션 인식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2종 등 기능을 갖췄다.
관세청은 9월 15일 서울세관에서 관세행정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비전을 발표하고, 그에 대한 이행 의지를 다지는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날 비전 “AI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을 선포하면서, 본청 간부를 비롯한 전국의 세관장, 세관 직원들과 함께 비전을 구성하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인 “AI”, “공정성장”, “선도”의 의미를 나누고, 각 키워드와 관련된 관세행정의 목표를 제시했다.이번 비전선포식에서는 관세청의 AI 기술 도입 현황과 미래상을 담은 ‘AI 관세행정 미래관’도 함께 선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은 법원의 새만금공항 기본계획 취소에도 불구,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은 기본계획 고시대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서울행정법원은 지난 11일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이 국토부를 상대로 낸 새만금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 취소소송에서 조류 충돌과 환경 훼손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다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이에 대해 제주항공청은 지난해 9월 고시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에는 성산읍 일원 550만6000㎡에 5조4532억원을 들여 활주로, 유도로, 계류장, 여객·화물터미널 조성이 담겼고 현재 변동 사항은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5일 내년 3월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의료·요양·돌봄의 통합적 지원체계를 담은 통합 돌봄지원법이 시행되는 것과 관련해, "이 법이 시행되면 제주의 입장에서는 제주가치돌봄 정책에 의료분야가 협력이 더 잘 이뤄질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제주지역의 통합돌봄 완전체 시행이 가능해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아이 돌봄과 관련해 내년부터는 손자.손녀를 돌보는 할아버지.할머니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조부모 돌봄' 제도를 본격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협의를 이미 마쳐 예산을 준비 중으로, 조부모 돌
포스텍은 익숙한 현실 너머의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는 지식 강연 시리즈를 선보인다. 포스텍 미래지성아카데미가 10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미래지성 마스터클래스 ‘별유천지’ 강연 접수를 받고 있다. 강연은 모두 포스코 국제관에서 진행된다. 8세기 당나라의 시인, 이백은 시 ‘산중문답’에서 현실과는 다른 이상향을 일컬어 ‘별유천지 비인간’, 곧, ‘또 다른 세상, 인간 세상이 아닌 곳’이라고 표현했다. 이번 강연은 바로 그 표현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마주치기 어려운 세계들을 조명한다. 우
LG유플러스와 KT가 최근의 해킹 정황에 대해 공식적으로 “침해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LG유플러스의 외주 보안협력사인 시큐어키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해킹 침해 사고를 신고한 사실이 밝혀졌다.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은 9월 15일 KISA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시큐어키가 2025년 7월 31일 시스템 해킹 피해를 신고했고, KISA는 다음날인 8월 1일 현장 기술지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해킹 정황과 유출 규모이번 사건은 미국의 해킹 전문지 ‘프랙’이 8월
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통령실이 여당의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공감한다고 힘을 보태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5개 범죄 재판을 막기 위해 대법원장을 바꾸려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특히 대통령실을 향해선 " 탄핵 사유"라며 총공세에 나섰다.민주당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당 소속 추미애 국회 법사위원장이 전날 촉구한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 요구안을 공식화했다.정청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5월 서울중앙지법 김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아이엠듀가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17 시리즈 출시에 맞춰 전용 액세서리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은 케이스, 강화유리 액정보호필름, 카메라 보호필름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세 가지 필수 아이템을 하나로 묶은 ‘올인원 패키지’ 가 눈길을 끈다.애플은 오는 9월 10일 새벽 2시 온라인을 통해 ‘아이폰17 언팩’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9월 12일부터 약 10일간 사전예약이 이뤄지고, 9월 19일 정식 출시가 예상된다. 한국 역시 1차 출시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는 12일 오후 4시 과천 이트너스 사옥에서 약 22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중소기업 간 협업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만남을 통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11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5일 의회운영위원회로부터 혁신공로패를 수상했다.김정호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예산심의, 조례 제정,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의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2·3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역임한 김정호 위원장은 리더십과 추진력을 발휘해 예산심의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도
경상북도는 8일, 22개 시군과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에서는, 도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행안부 재정 분권 계획에 따라 2023년 지방 이양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의 재정 보전 기간이 20
횡성군자원봉사센터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동 세탁차량을 파견, 세탁 봉사를 진행한다.이번 세탁 지원은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가뭄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가뭄 극복을 위한 따뜻한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한재수 횡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강릉시 주민들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작은 도움이 되고자 세탁차량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자원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유통 중인 스테이블코인 총 공급량이 사상 최고치인 166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더블록이 15일 보도했다.이더리움 기반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한 달 전 1495억달러에서 크게 증가했다. 테더가 878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서클 USDC가 480억달러로 뒤를 이었다.크로노스리서치 최고투자책임자 빈센트 리우는 "이더리움 내 스테이블코인 공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건, 네트워크가 더 이상 투기 수단이 아닌 디파이
바운드리스가 베이스에서 메인넷을 출시하며 모든 블록체인에 검증 가능한 컴퓨팅을 제공한다고 코인데스크가 15일 보도했다.이번 메인넷 출시로 개발자들은 롤업, 브릿지, 프라이버시 프로토콜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영지식증 증명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7월 인센티브 기반 테스트넷을 통해 실전 환경에서 아키텍처를 검증한 바운드리스는 이번 메인넷 론칭으로 범용 ZK 컴퓨팅을 본격 가동한다. 바운드리스는 분산형 마켓플레이스 형태로 운영되며, 개발자들이 독립적인 ZK 마이너와 연결해 필
양양군은 오는 17일 오후 1시, 강현농협종합청사 대강당에서 양양비행장 소음 피해 보상 구역 지정을 위한 '2025~2026 군 소음영향도 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육군 3군단 주관으로 진행되며, 소음영향도 조사 방법과 측정 지점 등에 대해 안내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는 전문 용역기관이 맡는다.군 소음영향도 조사는 '군소음보상법'에 따라 5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조사로, 이를 통해 군 소음 보상을 위한 소음대책지역이 지정·고시된다. 이번 조사는 1·2차 소음
양양군 현남면을 배경으로 한 체류형 로컬 프로그램 ‘양양 바들바들 현남생활’이 3기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로마드협동조합은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3기 프로그램에 총 95명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밝혔다. 모집은 ‘한달살러’ 플랫폼, 인스타그램, 뉴스레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뤄졌으며, 이는 현남생활 프로그램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방증한다.현남생활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양양군이 추진하는 ‘농촌마을활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년 생활인구가 현남면에 머물며 양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