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투자자교육의 방향성과 공교육 연계를 논의하는 기념식을 열었다.투교협은 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기관 임원을 비롯해 금융투자업계 강사, 교사, 언론, 학계 관계자 및 대학 금융투자동아리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식은 서유석 의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금융위원회 이윤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과 금융감독원 김미영 소비자보호처장의 축사, 금...
LG전자가 에티오피아에서 청년 자립을 돕는 무상 직업교육을 이어가고 있다.LG전자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제9회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식을 9일 열고 올해 70명을 포함해 2014년 개교 이후 61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11일 밝혔다.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아프리카 유일의 한국전쟁 지상군 참전국에 대한 보은 사업으로 LG와 KOICA, 에티오피아 정부가 협력해 설립됐다. 매년 필기시험과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전기전자·IT 분야 무상 교육과 함께 점심 식사·통학버
글로벌 완성차업체 3위인 현대차그룹이 올해 상반기 수익성에서 독일 폭스바겐그룹을 누르고 2위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10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업체의 상반기 실적 분석 결과, 현대차그룹은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시장에서 365만4522대를 팔아 도요타그룹, 폭스바겐그룹에 이어 판매량 3위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하지만 현대차그룹의 영업이익은 폭스바겐그룹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이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 압박 속에 현대차
이마트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16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이마트는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액 7조390억 원, 당기순손실 314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영업이익은 2021년 이후 4년 만에 2분기 흑자를 달성했으며, 2018년 이후 7년 만에 최대치다. 상반기 매출은 14조2579억 원으로 전년과 유사했고, 영업이익은 1809억 원으로 1351% 늘었다.별도 기준 이마트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4조2906억 원, 영업이익은 156억 원으로 366억 원 개선됐
남양유업이 공정거래위원회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남양유업은 대리점 거래 공정성, 법 위반 예방, 상생 지원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올해 평가에서 남양유업은 공급가 인하, 판촉물 지원 등 실질적 지원으로 대리점 경영 안정에 기여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대리점 이의신청 절차를 포함한 계약 공정성 제도와 13년째 이어온 ‘대리점 상생회의’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회사는 경영권 변경 이후 준법 전담 조직 신설,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운영,
KB국민은행이 작년 한 해의 사회공헌 활동과 성과를 소개하는 ‘2024 사회공헌백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2012년부터 매년 사회공헌백서를 발간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청년부터 소상공인까지 모두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사회공헌백서는 ▲KB Dream Wave 2030 ▲행복을 위한 동행 ▲세상을 바꾸는 나눔 ▲민생금융 등 4개의 테마로 나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담았다.먼저 ‘KB Dream Wave 203
KB국민은행은 ‘스타뱅킹 결제 서비스’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인기 K-POP 그룹이자 2021년부터 5년째 KB국민은행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에스파 콘서트 티켓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 KB스타뱅킹 가입고객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2025 aespa LIVE TOUR-SYNK:aeXIS Line’ 콘서트 티켓 1인 1매를 제공한다. 해당 공연은 오는 8월 29일 부터 8
가수 인순이가 미국 펄벅 인터내셔널이 시상하는 '영향력 있는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인이 이 상을 받는 것은 지난 2000년 고 이희호 여사 이후 25년 만이다.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펄벅 인터내셔널은 올해 수상자로 인순이가 선정된 사실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펄벅 인터내셔널은 "인순이는 인도주의자이자 혼혈·다문화 배경을 가진 젊은이들의 옹호자"라며 "한국 전쟁 이후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펄벅 인터내셔널 어린이 후원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사회의 인종
지난 6월 경남 지역을 휩쓴 폭우와 산사태로 많은 도민들이 삶의 기반을 잃었습니다. 그중 가장 피해가 컸던 곳이 산청군이었는데요.한달 뒤, 이곳은 어떤 상황이었을까요. 취재진이 직접 다녀왔습니다.출연: 이창우 기자촬영: 김연수 기자 / 권민주 기자편집: 이창우 기자제작: 뉴미디어부경남
호우특보가 내려진 인천에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랐다.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에서 모두 58건의 호우 피해가 집계됐다.낮 12시께 인천시 미추홀구에서는 경인국철 주안역 부근 도로가 빗물에 잠겼다.비슷한 시각 남동구·서구·중구 등지에서 주택과 도로가 침수돼 구청과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다.인천시는 도로 2곳과 하천 12곳을 포함한 14곳의 출입을 통제 중이다.인천 내륙과 강화·옹진에는 오전 한때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가 오후 1시 3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다.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공식 전달했다.이번 방문은 2025년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 간 진행됐으며, 특사단은 조정식 국회의원을 단장으로 구성됐다. 서영교 의원과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도 특사단에 포함됐다.이재명 대통령의 특사단은 8월 13일 인도네시아 보고르 대통령궁에서 프라보워 대통령과 공식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정식 특사단장은 이재명 대
건설안전특별법, 산안법·중처법 등과 중복ⵈ 효과없다주 4.5일제, 건설산업 적용 시 현장 스톱 불가피노란봉투법, 원청 상대 쟁의행위 빈발ⵈ 무분별 파업 우려 건설경기 침체가 심각한 상황에서 노란봉투법 국회 통과가 초읽기에 들어가며 건설산업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 연이은 산업현장 사고로 정부의 강도 높은 제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후속 조치로 건설안전특별법 통과와 정부의 ‘4.5일제’ 도입 논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최근 정부·정
피닉스는 이달 17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에 참가해 '젤리 트룹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이 작품은 슬라임들을 활용해 상대의 깃발을 뺏는 방식의 대전 게임으로, 9월 18일 닌텐도 스위치 및 스팀 출시 예정이다. 지난 2023년 열린 '제2회 GYAAR 스튜디오 인디 게임 콘테스트' 수상작으로 주목을 받았다.이 작품은 만화 스타일의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됐으며, 간단한 조작과 규칙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한 게임이다. 슬라임들이 필드의 깃발을 운반하는 과정에서 슬라임을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직자 인터뷰’는 실무 중심의 정보 접근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직자 인터뷰라고 하면, 취준생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될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취업의 숨은 보물’인 현직자 인터뷰와 인터뷰에서 이어지는 실질적인 소셜 네트워킹까지 소개한다.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은 여전히 심각하다. 공개된 채용 공고나 기업 소개서만으로는 현장의 실제 업무나 조직 문화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현직자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북경주 지역의 14~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인증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 ‘자원봉사로 성장하는 청소년’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을 충족한 프로그램을 여성가족부와 한국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수원시 영통구 광교테크노밸리 내 경기R&DB센터와 광교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할 유망 벤처·중소기업을 연중 수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광교테크노밸리는 경기 남부권의 첨단 지식산업 거점으로 입지적 강점을 활용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에게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등 정보기술, 생명공학기술, 나노기술 기업지원에 최적화된 첨단산업단지로써 현재 180여 개 기업 및 연구소가 입주해 있다. 특히 인근에 경기대학교, 아주대학교, 성균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최근 집중호우로 옹벽에 균열이 생기면서 붕괴가 우려되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다세대주택 현장을 찾아 신속한 조치와 이재민 지원을 지시했다.이날 오전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후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한 김동연 지사는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균열이 일어난 옹벽을 살펴봤다김 지사는 “기술적으로 괜찮다고 해서 마음을 놓으면 안된다”면서 “만사 불여튼튼이다. 더 하는 것이 부족한 것보다 낫다는 마음으로, 혹시라도 우리 아이들이 지나다가 옹벽이 잘못돼 다칠 수 있다는 경각심으로 임하라”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경기도
제주출신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장이 차관급인 농촌진흥청장에 임명됐다.이 신임 청장은 제주제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식물병리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식물병리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농업연구사로 공직에 입문한 후 농촌진흥청 연구운영과 농업연구관, 국립농업과학원 기획조정과장,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과장을 거쳐 국립농업과학원장을 지냈다.국립농업과학원장 재임 시절 농현장에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등 미래 영농의 밑그림을 그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광복절인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한없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민임명식은 조기 대선 직후 정부가 곧바로 출범함에 따라 생략한 취임식을 대신하는 성격의 행사로, 지난 6월 4일 취임 후
동부지방산림청은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 대회의실에서 산림분야 규제개선 제도의 현장 안착 지원과 이행 성과 확산을 위한 ‘산림분야 규제혁신 지역 현장 모니터링단’ 토론회를 지난 14일 진행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태백지역의 산림경영인협회와 임업후계자협회 삼척시협의회, 태백국유림관리소,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 등이 참여해 산림청에서 추진했던 규제개선에 대한 현장 체감 성과 등을 살폈다.토론에 참여한 임업인들은 산림분야 규제개선 제도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인구소멸 위기에 소외되는 산촌 지역에 임업인들이 경제적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