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지난 10일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은퇴, 상속, 요양, 돌봄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 Plus+센터’ 6곳을 신규로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KB골든라이프 Plus+센터는 PB센터 고객을 대상으로 ▲은퇴 준비 및 노후 설계 ▲상속 및 증여 컨설팅 ▲요양·돌봄 기초 상담 ▲헬스케어 등 종합적인 시니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담당 PB와의 자산관리 상담은 물론, KB WM스타자문단 소속의 변호사, 세무사 등 최고 전문가의 상속, 증여 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위사업청과 폭발물 탐지제거로봇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폭발물 탐지제거로봇 2700억원 규모의 양산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이 로봇은 원격으로 지뢰와 급조폭발물을 탐지하고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집게 조작팔과 감시장비가 장착돼 있으며 작전 상황에 따라 X레이 투시기와 지뢰탐지기, 무반동 물포총, 산탄총, 케이블 절단기, 유리창 파쇄기 등을 추가할 수 있다.기존에는 장병들이 직접 지뢰탐지기를 사용해야 했고 폭발물 제거조가 투입돼 위험에 노출됐지만 이번 체계는
현대로템이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현대로템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제19회 순환경제 선도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현대로템이 사업장 내 폐기물 저감과 재활용 확대, 환경 인증과 신기술 개발에서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특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합성수지 폐기물을 고형 연료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분리 작업을 실시하고, 보관장에서 2차 분리 작업을 통해 폐기물 발생을 줄였다.이 같은 노력을 통해 최근 3년간 창원공장의
신임 한국산업은행 회장에 박상진 전 준법감시인이 내정됐다. 지난 9일 금융위원회는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신임 한국산업은행 회장으로 박상진 전 산업은행 준법감시인을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1962년생인 박 내정자는 전주고와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산은에 입행해 약 30년간 재직했으며, 기업구조조정과 금융법에 정통한 정책금융전문가다. 기아그룹·대우중공업·대우자동차 태스크포스팀, 법무실장, 준법감시인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금융위는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 등 진짜 성장을 위한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창립 80주년을 계기로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아모레퍼시픽 그룹은 4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2035년까지 매출 15조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뷰티&웰니스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고 8일 밝혔다.회사는 ‘크리에이트 뉴뷰티’를 비전 슬로건으로 제시하고 △글로벌 핵심 시장 집중 육성 △통합 뷰티 솔루션 강화 △바이오 기술 기반 항노화 개발 △민첩한 조직 혁신 △AI 기반 업무 전환 등 5대 전략을 수
코레일유통이 장애인 권익 증진과 자립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코레일유통은 지난 5일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한 인권공감축제 ‘휠더월드’에 참여해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휠더월드’는 장애인과 지역 주민, 인권 활동가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로 인권 영화제,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 주민 참여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코레일유통은 지역본부 단위에서도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2025 부산 장애인 진로·취업박람회’에 부산경남본부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재단은 지난 6일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사업 '자립준비청년 WOORI CHANCE-청소년 진로/교육 발대식을 열고,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중학생 50명을 대상으로 1년간 진행된다. 참여 청소년들은 ▲개인별 맞춤형 진로 코칭과 ▲자기주도 학습 능력 향상 프
하나은행은 HL그룹 및 한국무역보험공사와 美 관세 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 대상 '상생 협력 수출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국의 관세 조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인천도시공사가 제물포역 일원 도시재생사업 중 ‘제물포담소’ 건립에 착공한다.iH는 15일 제물포 도시재생사업에 포함된 지상 4층, 연면적 602㎡의 제물포담소 공사에 착공해 내년 9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제물포 담소거리 및 분식거리의 중심인 미추홀구 도화동 80-94에 들어서는 제물포담소는 주민쉼터, 청소년 동아리실, 공유주방 등을 갖추는 주민 커뮤니티 시설이다.제물포역 일원 14만6,000㎡의 제물포 Station-J는 2021년 12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 공
대구광역시에서 조성한 ‘제봉뜰 두류봉제지식산업센터’가 입주율 100% 달성과 기업 성장지원사업 연계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전국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제봉뜰’은 2021년 대구시가 전통시장 기능이 쇠퇴한 옛 내당시장 자리를 정비해 건립한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로, 연면적 8,046㎡ 규모에 패션·봉제 기업을 위한 공장 20개실, 입주기업과 주민들을 위한 근린생활시설 9개실을 갖추고 있다.현재 제봉뜰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20
수도권 1호선•인천 2호선 환승역인 주안역과 지하로 직접 연결되는 '주안역 센텀시티' 민간임대아파트가 공급에 나서 눈길을 끈다. 단지는 주안역에서 100m,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며, 탁월한 교통 편의성과 안정적인 주거 조건을 동시에 갖췄다.‘주안역 센텀시티’는 신동아 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전용면적 45㎡ 180세대와 59㎡ 120세대로 구성된다. 단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는 근린생활시설 및 판매시설이, 5층에는 입주민 전용 부대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단지 지하에서 주안역 승강장 인근
경기 안산시는 9~11월 동안 가을철 지역축제 집중 안전점검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13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축제가 가장 많이 열리는 가을철 행사 대부분이 야외에서 개최되는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해 순간 최대 관람객 1000명 이상이 예상되는 축제의 경우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심의를 의무화하고 있다.가을철 주요 행사로는 9월 19~21일 2025년 안산대부포도축제를 비롯해 ▲ 9월 20일 제9회 대부해솔길 걷기축제 ▲ 10월 24~26일 제6회 김홍도축제 ▲
2024년 지난해 한 해 동안 국내 유흥업소에서 사용된 법인카드 결제액이 5962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룸살롱 지출액만 3281억 원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전체 법인 접대비 지출 규모는 16조 20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이 가운데 유흥업소 관련 법인카드 사용액은 2023년보다 4.5% 감소했지만 여전히 6000억 원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집계됐다.구체적으로
올해 우리나라 1인당 국내총생산이 22년 만에 대만에 따라잡힐 것으로 보인다.올해 상반기만 해도 대만이 내년부터 한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대만의 고속 성장과 한국의 부진이 겹치면서 그 시점이 한 해 더 앞당겨진 모양새다.14일 정부와 대만 통계청 등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7430달러로, 대만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우리 정부가 지난달 22일 제시한 올해 명목 GDP 성장률 전망치와 대만 통계청이 이달 10일 제시한 올해 1인당 GDP 전망치를 토대로 단순 비교한 것이다
충북 음성군 삼성면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가 13일 열린 제3회 주민총회에서 ‘제2회 삼성면민대상’ 수상자로 이용근 천평3리 이장을 선정해 상패와 시상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용근 이장은 지난 2007년부터 18년간 천평3리 이장으로 재직하며 마을 화합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특히 2021~2024년 삼성면이장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어버이날 효도 관광 △품바축제 △면민체육대회 △열린음악회 등 지역 행사에서 리더십을 발휘했다. 이 외에도 △생산적일손봉사 추진 △강원도 산불피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재해예방사업을 본격화한다.제주도는 2026년도 신규 재해예방사업에 의귀1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장밭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세화·대흘2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등 4개 지구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이들 사업에는 2028년까지 총 68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비는 343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12억 원이 늘어났다. 정부 재원 확보가 확대되면서 사업 추진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신규 선정된 사업 중 제주시 건입동 사장밭지구 급경사지 정
강원특별자치도는 '코-위크 아카데미' 평창 재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Co-Week 아카데미'를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일원에서 2회 연속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행사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한 67개 대학이 인공지능·데이터 보안·활용 등 18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대학생들은 소속 대학과 전공에 관계없이 원하는 첨단 분야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
유튜버 대도서관의 부검 1차 결과가 발표됐다. 국과수는 '범죄 혐의점 없음'으로 판단했으며, 경찰은 지병 사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인기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알려진 나동현 씨의 사망과 관련해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타살 등의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밝혔다.서울 광진경찰서는 8일 오전 국과수로부터 “범죄 혐의점은 없다”는 부검 1차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나 씨가 지병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국과수의 최종 부검 감정
테슬라가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 '메가팩3'와 '메가블록'을 공개했다. 9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메가팩3를 통해 기존보다 더 큰 2.8리터 배터리 셀을 적용해 에너지 용량을 5메가와트시로 확장했다. 또한 열 관리 시스템을 간소화해 연결 관로를 78% 줄였다.하지만 이번 발표의 핵심은 메가블록이다. 메가블록은 4개의 메가팩3를 직접 메가볼트 변압기와 스위치 유닛에 연결한 형태로, 공장에서 조립된 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젊은 농부의 땀과 정성, 소비자에게 전합니다”“아침에 수확한 토마토가 오전 중에 다 팔릴 줄은 몰랐어요. 소비자들이 신선한 농산물을 알아봐 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됩니다.”영천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농사를 짓는 청년 농부 손성훈 씨의 말에는 진심이 묻어났다.영천시가 지역 청년농업인의 유
이재명 대통령이 강원도 타운홀미팅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발언을 제지한 장면을 두고 정치권과 여론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통령실은 "국민 목소리를 우선한 당연한 조치"라고 해명한 반면, 국민의힘은 "야당 지자체장에 대한 정치적 차별이자 관권선거"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춘천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도민들과의 질의응답 도중 발언을 시도한 김 지사에게 “지사님은 좀 참으시죠. 도민들 얘기 듣는 자리인데요”라고 제지했다.김 지사가 “좋은 얘기라서요. 한 가지만”이라며 거듭 발언을 요청하
국민의힘이 14일 민주당을 향해 강경 지지층 눈치 보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같은 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 지도부가 강경 지지층의 압력에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최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불과 며칠 전 3대 특검법안과 관련해 야당의 요구를 일부 수용하며 대화와 타협의 자세를 보였지만, 곧바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고개 숙였다"고 꼬집었다.이어서 최 수석대변인은 "여의도 대통령으로 불리는 정청래 대표와 강성 지지층의 뜻에 따라 여당 원내대표조차 쉽게 흔들리
△월정교, 만남의 문을 열다월정교는 단순한 다리가 아니었다. 형산강 지류를 가로지르는 이 다리는 왕궁과 외부 세계를 잇는 문이자, 신라의 개방성을 드러내는 상징이었다. 고대 사신과 상인, 화랑과 백성이 건너던 그 길은 오늘날 외교의 경계와도 닮아 있다. 오는 10월 APEC 정상회의
구미에서 K-뷰티 열풍을 이끌 컬러 콘택트렌즈가 국내 최대 규모로 본격 대량 생산된다.지난 12일 구미컨벤션센터에서 ㈜아이메디와 경북도·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길남 ㈜아이메디 대표이사,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양진오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