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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드디어 시작된 사연댐 수문설치, 식수문제도 잊지 말아야

2개월전
환경부가 사연댐 여수로에 수문 3개를 설치하고 댐 내진성능을 높이기 위해 ‘사연댐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19일 고시한다. 연간 40여일 동안 물에 잠기는 반구대 암각화를 침수에서 건져내기 위해서다. 환경부는 2027년까지 이 사업에 총 64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한편 ‘반구대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는 문화재청과 울산광역시가 ‘반구천의 암각화’라는 명칭으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소중한 문화재다. 지난 1월 제출된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
울산시는 경기침체 속 중소기업의 경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매출채권보험료 일부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판매한 뒤 대금을 회수하지 못했을 때, 손실금 일부를 신용보증기금이 보상해주는 제도다. 이 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은 거래처의 당좌부도, 폐업 또는 해산 등기, 회생·파산 절차 개시 신청 등의 사유 발생 시 보험기간 1년 동안 발생한 매출채권에 대해 최대 8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울산시와 신용보증기금의 협약에 따라 앞으로 울산지역 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할 경우
울산 울주군이 화장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내달부터 군수 공약사항으로 화장장려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화장장려금은 묘지 증가에 따른 국토의 훼손을 방지하고 화장문화를 장려하고자 지급한다. 지원에 앞서 울주군은 올해 상반기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추경을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사망일 현재 울주군에 주민등록된 자가 사망했을 경우 화장해 장례를 치른 연고자 △울주군에 체류지 신고된 외국인을 화장해 장례를 치른 연고자 △울주군민의 태아, 출생신고를 하지 못했거나 출생 후 12개월 이내 영아를 화장해 장례를 치른 연고자 △울주군에 소재한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울산학생창의누리관’ 개관을 앞두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양질의 전시·체험 콘텐츠, 교육 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견학에 나섰다. 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7일 부산 서구 암남동 ‘알로이시오기지1968’과 진구 부전동 ‘KT&G 상상마당’을 찾았다. 교육위원들은 많은 예산을 투입해 2026년 문을 열 예정인 울산학생창의누리관이 상투적이지 않고 다른 기관과 유사하거나 콘텐츠 없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봤다. 교육위원들은 우선 50여년 운영하던 학교를 체험·문화공간으로 꾸며 지난
울산시는 건설기술 용역 입찰 절차를 개선해 지역 업체 입찰 부담을 완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가 7월부터 발주하는 10억원 미만 건설기술 용역은 가격 입찰 후 사업수행능력 평가를 진행한다. 지금까지 2억2000만원 이상의 건설기술 용역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업수행능력을 먼저 평가받고, 적격자에 한해 가격 입찰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입찰 참여업체는 낙찰 여부와 상관없이 사업수행능력 평가 서류를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23일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 규정을
‘2024 태화강마두희축제’가 14일부터 3일간 중구 문화의 거리와 태화강변 일원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전국 전통줄다리기 전승단체들이 축제 기간 한 자리에 모여 한마당 잔치를 벌인다. 한국전통줄다리기전승단체연합회는 국가유산청의 인류무형문화유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5일 울산 중구 태화강 체육공원에서 전통줄다리기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전통줄다리기전승단체연합회는 울산의 대표적인 무형유산인 ‘울산마두희 큰줄다리기’가 가입된 단체다. 2014년 줄다리기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조직
영국 옥스포드 영어 사전에 등재됐을 정도로 유명한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는 산업화가 시작된 1960년대 이후에 나타났다. 뒤늦게 산업화에 뛰어든 만큼 서두를 필요가 있었고, 전쟁 이후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국민들도 이에 부응하면서 이 문화가 자리 잡았다. 때문에 선진국들이 몇 세기 동안 닦아온 길을 40년이라는 단기간에 이뤄낼 수 있었다. 하지만 ‘빨리빨리’ 문화의 부작용도 분명 존재한다. 과거 한국인들은 지금처럼 빨리빨리를 외치지 않았다. 오히려 느긋했다. 구한말 외국인들의 기록에는 한국인들이 상당히 느긋하고 심지어 ‘게으르
6시간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는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개소 10주년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양산시가 유치한 첫 정부출연기관인 생기원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는 2012년 4월 개소 이후 지난 10년여 기간 동안 동부경남권 소재부품 기술을 선도하는 지역거점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 해왔다.생기원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는 소재·부품의 물성한계를 극복하는 연구 및 권역 내 제조기업과 협력하는 실용화 지원에 총 277억원의 예산을 투입했고, 지원을 받은 132개 기업들은 지난 10년간 총 1,867
대구시는 여름철 도심하천의 경관을 감상하며,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금호강 산격야영장을 오는 6월 21일 개장한다. 산격야영장은 금호강 산격대교 상류에 위치하며, 8천500㎡ 규모의 잔디광장에 캠핑면수 50면, 주차장, 음수대,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산격야영장은 선착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나, 장기 야영객 방지 및 시설물 보호를 위해 1회 2박 3일까지 이용을 제한하고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은 휴장한다. 6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하며,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연장할 계획이
서울시교육청이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맞춰 임기제 연구사 300여명을 선발해 늘봄지원실장에 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18일 전해졌다. 늘봄지원실장을 맡을 임기제 연구사는 올 하반기 선발을 거쳐 내년 상반기 배치된다.교육경력 5년 이상인 교원을 대상으로 선발한 임기제 연구사는 내년부터 2년간 연차적으로 배치된다. 서울의 경우 첫해인 2025년에는 전체인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150명 가량 배치할 계획이다.300명 전원을 한꺼번에 배치하게 되면 숙련된 교사들의 대거 이탈로 학교 교육력 저하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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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은 오늘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동국대와 함께하는 ‘건설경영CEO과정’ 2기 강의에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이날 강연에는 이은재 이사장, 김재관 경영기획본부장, 한호섭 영업지원본부장, 최대웅 채권관리본부장, 박진동 자산운용본부장 등 K-FINCO 임직원을 비롯, 건설경영CEO과정 2기 원우 70여 명이 참석했다.‘미래 고속도로는 확장이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함진규 사장은 공간
올해 제8회를 맞이하는 대회로 기계체조와 리듬체조 꿈나무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하였다.6월 14일 대회 첫날에는 기계체조 남자 초등부 마루와 링 종목에서 김아성 선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안마 종목에서 이재원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여자 초등부 도마와 평균대 종목에서 나민영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6월 15일 둘째 날에는 남자 초등부 도마와 평행봉에서 최원재 선수가 철봉에서 김배근, 여자 초등부 이단평행봉에서 김지유, 마루에서 나민영 각 종목별
7시간전
수세는 풀 스택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기업 ‘스택스테이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스택스테이트 기술을 통해 IT 팀은 단일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을 통해 컨테이너화된 클라우드 환경 내의 여러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보다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세는 스택스테이트 플랫폼을 프리미엄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인 ‘랜처 프라임’에 통합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네이티브 옵저버빌리티 구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DP 반 리우벤 수세 CE
한중경제문화교류센터는 6월14일 중국 웨이하이경제기술개발구에서 학술회의를 열고 웨이하이경제개발구 상무국과 우호협력 기본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한중경제문화교류센터와 웨이하이경제기술개발구는 기본협약 체결로 앞으로 물류, 무역 및 금융, 문화 관광 협력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한중경제문화교류센터 소속 한국 기업 및 기관 대표 42명은 중국 위해시 웨이하이경제기술개발구를 방문했다. 이들 한국 기업인들은 웨이하이인천관과 위즈덤밸리 산업단지 전시관을 방문해 한·중 무역 증진 성과와 중국의 지역 경제협력 실증 사례
정부가 매년 부산광역시에 열리는 국제 게임쇼 '지스타'를 전세계에서 찾아오는 세계 3대 게임쇼 및 융복합 전시회로 육성하겠다는 콘텐츠 전략을 수립했다.정부는 18일 판교 기업성장센터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를 열고 새로운 콘텐츠 전략인 '한국경제의 새로운 경제 성장엔진, K-콘텐츠 글로벌 4대 강국 도약전략'을 발표했다.'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는 콘텐츠산업진흥법에 근거,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등 13개 관계부처 장관과 민간 위촉위원 등이 참여하는 콘텐츠산업 정책
8시간전
18일 오후 4시 15분쯤 달성군 논공읍에 있는 건어물 유통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시간 30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불이 공장 인근으로 번지자 소방헬기 4대와 차량 50대, 소방관 11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오후 5시 40분 쯤 주불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화재 발생 당시 공장 직원들은 퇴근한 상태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장맛비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중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된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늦은 밤이나 20일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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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석열 정부 대북 강경 기조 비판 "김대중 정신 절실"
6.15 남북 공동선언 24주년인 15일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대북 강경 정책 기조를 비판하며 대화와 평화를 우선하는 김대중 정신으로의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24년 전 오늘, 처음으로 마주 앉은 남북의 지도자는 반세기를 이어지던 적대관계를 끝내고 협력과 교류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로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이어서 한 대변인은 "하지만 보수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은 부정당했고 남북의 대화는 사라지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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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봉산면, 양파재배 농가 일손돕기‘구슬땀’
합천군 봉산면은 12일 양파 수확철을 맞아 고령화 등으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태고자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이번 활동에는 농협 직원 및 농협 여성대학 회원 등 40여명도 동참해 일손부족 으로 애타는 농심을 달래고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가주는 “수확기를 앞두고 일손이 부족해 막막했던 상황에 도움을 주셔서 큰힘이 됐다”고 말했다.박재홍 봉산면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양파 생육 상태가 좋지 않아 농가의 시름이 크다”며 “영농철을 맞아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 일손 돕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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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휴전선 따라 장벽·전술도로 설치 중"
북한군이 비무장지대 내 담벼락을 세우고 북측 감시초소를 연결하는 철조망을 보강하는 등 시설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군 당국은 지난 9일 DMZ 내에서 작업하던 북한군 수십명이 군사분계선을 침범한 것도 이런 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일로 보고 있다. 15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군은 최근 MDL과 DMZ 북방한계선 사이 일부 지역에서 장벽을 세우고, 도로를 건설하고, 하천에 다리를 놓는 작업 등을 하고 있다.지난 9일 곡괭이, 도끼, 삽 등 작업도구를 소지한 북한군 수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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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동체 회복 대토론회, 주제별 토론 본격 운영
스승 존경, 제자 사랑 ‘존사애제’ 정신을 되살리겠다는 부산시교육청의 강력한 의지를 담은 ‘교육공동체 회복 대토론회’가 본격화된다.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4월 개막토론을 시작으로 6개월간 대장정의 막을 올린 ‘교육공동체 회복 대토론회’의 주제별 토론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부산교육청은 지난 4월 개막토론 이후, 주제별 토론 준비를 위해 교육공동체별 의견수렴을 해왔다. 수렴한 의견은 학생·교사·학부모 3개 분야로 나눠 ‘학습권 보장’, ‘교육 활동 보호’, ‘협력적 소통’ 등 주제별 회복 방안에 대해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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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장애인체육회, 제26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문경시 선수단 해단식
문경시장애인체육회는 14일 문경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제26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문경시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박영서 경북도의회 수석부의장, 이경옥 문경교육지원청 교육장, 시도의원, 문경시 유형별 장애인단체장,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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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세론'?…안철수 "뚜껑 열어봐야 된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을 한 안철수 의원이 이른바 '어대한' 논란에 대해 "선거는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고말했다. 안 의원은 18일 SBS 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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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제일 변호사의 노트] 집합건물 위탁관리회사의 전횡에 관한 문제
요즘 경제가 많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건물 시세의 하락이 전방위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무리해서 분양을 받았던 지식산업단지, 생활형 숙박시설, 집합상가와 관련한 문제에 엮여 고생받는 분들이 많아 지고 있습니다.​부동산 계약의 해지 문제에서 시작해 집합상가의 운영 소홀 및 운영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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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광역단체장 직무평가 긍정 58.8%…첫 1위 등극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의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긍정평가 조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처음으로 1위에 올라섰다. 18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5월 광역단체장 평가 결과에 따르면 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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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프리미어리그와 첫 글로벌 축구 파트너십 발표
프리미엄 주류 기업 디아지오는 세계 판매 1위 스타우트 브랜드 기네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첫 글로벌 축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파트너십에 따라 2024-2025 프리미어리그 시즌부터 4년간 기네스는 공식 맥주로, 기네스 0.0은 공식 논알콜릭 맥주로 지정된다. 또한 기네스는 프리미어리그의 공식 책임 음주 파트너로 함께하며 시즌 동안 책임 음주를 홍보 및 장려할 예정이다.기네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경기장 안팎의 축구 커뮤니티를 서포트하고, 소비자와 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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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KOTRA ‘하노버 산업전’에서 유럽 수출 활로 넓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린 ‘독일 하노버 산업전시회’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했다.올해 하노버 산업전에는 60개국에서 3900개사가 참가했으며, 한국에서는 69개사가 참가해 전체 9위를 차지했다. 중국에서는 1154개사가 참가해 1위를 차지했고, 이탈리아, 튀르키예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KOTRA를 포함한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한 이번 통합한국관에는 지난해보다 50% 이상 확대된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