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특허 출원한 커튼형 햇빛차단망 시설이 전국 농가에 본격 보급된다.햇빛차단망은 여름철 과수 상부에 청색 망을 설치해 과일의 햇볕데임 피해를 줄이는 기술이다. 2019년 의성군 제안으로 농촌진흥청 국비사업에 채택돼 전국 시범사업으로 활용되며 효과가 입증됐으나, 높은 설치비로 인해 보급 확대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의성군은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커튼형 구조를 새롭게 고안했으며, 2024년 현장실증 결과 기존 대비 약 30% 설치비 절감과 사후관리 편리성을 확보한 모델을 개발해 실용...
인천시 남동구는 캠핑카 전용 주차장으로 운영돼 온 소래제3공영주차장의 정기권 제도를 내년 상반기부터 추첨제로 전면 개선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의 공공시설 이용권 보장을 위해 추진됐다.구에 따르면 소래제3공영주차장은 지난 2019년 개장 당시 최초 신청자를 기준으로 정기권을 배정한 이후 대기 순번제 방식으로 운영돼왔다. 이로 인해 신규 신청자의 진입이 사실상 차단됐고, 남동구 외 지역 거주자 차량의 비율이 높아져 주민 우선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달성군이 올해 최초 자연과 예술, 독서가 어우러진 야외도서관 ‘틈’을 선보이며, 새로운 문화 플랫폼을 제시한다. 야외도서관 ‘틈’은 ‘마음이 쉬는 틈, 여유를 읽는 틈, 그리고 빈틈’을 주제로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총 12회 운영된다. 달성대구현대미술제가 진행 중인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함께 개최되며,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다.도서관은 ▷읽을 틈 ▷쉴 틈 ▷빈 틈 등 세 구역으로 구성된다
대구 달서구는 16일 구청 5층 회의실에서 계명대학교와 ‘궁산 편백누리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계명대학교는 궁산 일원 자교 소유 부지를 제공하고, 달서구는 조성사업을 시행하며, 시행 과정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업 품질을 높이기로 했다.달서구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의 ‘수종 전환’을 통해 병해충에 강한 산림으로 회복하고, 등산로를 따라 편백나무를 집중 식재해 주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올해 하반기 궁산 서
인천시는 정부의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 비전에 맞춰 인공지능 기반의 지역산업 대전환과 시민 생활 전반에 ‘피지컬AI 기반 지역산업 인공지능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8월 4일 발표한 ‘사람 중심의 AI 공존도시 인천 비전’을 구체적으로 인천 제조업의 AI 전환, 생활 속 AI 활용 확대,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성장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며 인공지능을 도시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피지컬AI 중심의 혁신 생태계 조성, 제조AI 산업 대전환, AI 생활 서비스
영양군은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정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의 확산에 따른 일상 업무에서의 AI 활용 시 보안 준수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교육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되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령 및 준수사항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방법 ▲일상 업무에서의 정보보안 실천 방안 ▲AI 활용 시 개인정보 침
인천광역시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6일 북부교육문화센터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공공편의시설 내 긴급상황 발생 시 고객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공서비스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응급처치교육원의 전문 강사가 진행한 실습 교육은 심정지 인지 및 신고, 가슴압박 및 인공호흡,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포함해 실제 상황에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공단은 이러한 실습 중심의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9일 어르신 일자리 사업인 '계양가배랑' 푸드트럭 오픈 기념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계양가배랑'은 계양구 노인인력개발센터가 운영하는 사업단이다.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안정적인 소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디저트 제과제빵' 교육과정을 수료한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고품질의 제과·음료를 판매한다. 지난해 병방동경로당 이전으로 생긴 유휴공간을 디저트 공방으로 조성해, 어르신들의 새로운 도전을 위한 보금자리로 활용하고 있다.이날 푸드트럭 오픈 행사는 구청 남측광장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가 23일 청문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오송참사 국정조사 청문회를 연다.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 증인 23명과 참고인 5명이 출석하는 이날 청문회는 참사 책임 소재와 관련한 미호강 제방 붕괴 상황과 재난 대응 미비점을 규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충북도 재난 관리 최고 책임자인 김 지사를 향한 집중포화가 예상된다.범여권 의원들은 그동안 국정조사 기관보고와 현장조사 질의응답 과정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 국내 희귀질환 환자들의 치료 환경을 개선하고 신약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은 고가 치료제를 사용하는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치료 지속을 위한 약제비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으로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중단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한 공익 사업이다.양측은 2022년부터 협업을 시작해 하나금융그룹 ESG 사업의 일환인 ‘환자 주도 건강 데이터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22일 제13대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한국동서발전 사장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지냈다.그는 GH가 해결할 시급한 과제로 공사의 재무 건전성 개선을 꼽았다. 이를 위해 '3기 신도시 등 개발사업 일정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최근 제주형 광역·기초의회 설계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 보고회를 공개했다.한국종합경제연구원이 수행한 용역 결과, 도의원은 현행 45명에서 23~30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도의회가 맡았던 2개 행정시와 2개 교육지원청 업무가 기초의회로 이관돼 정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앞서 제주도가 2023년 진행한 행정체제 개편안 용역에서도 도의원은 현재 45명에서 23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도의원 정원 감축 시 상임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은 오늘 철도지하화통합개발 우선추진사업으로 선정된 부산진역∼부산역 현장을 방문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부산광역시와 5개 유관공공기관, 국가철도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과 이뤄졌다. 부산진역∼부산역 철도지하화통합개발사업은 지난 2월 선정된 3개 우선추진사업 중 가장 신속하게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유관기관들의 협력체계를 공식화했다.이 사업은 경부선 부산진역∼부산역 구간 선로 상부
“내란 수괴에 충성하지 말고, 시민들에게 충성하십시오.” 19일 오전 거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최양희 시의원이 국민의힘 시의원들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9월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린 이날 핵심 안건은 ‘거제시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조례안’이었다. 민주당 변광용 시장 공약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은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한돈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국회 간담회’를 열고, 한돈산업의 현황과 과제를 점검하며 한돈산업육성법 제정 필요성과 중장기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한돈산업은 연간 9조 6,500억 원 규모의 생산액을 기록하며 농축산업 중 가장 높은 생산액을 올리는 핵심 식량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기후위기 대응, 농가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환경·질병 문제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어 제도적 지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이형덕 광명시의원이 대표발의한 ‘광명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조례 개정안이 지난 17일 제295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해당 조례안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대상을 50세 이상 취약계층에서 65세 이상 모든 시민으로 확대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사백신을 포함해 접종항목을 명확히 규정하여 면역이 약하거나 유병자도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노인들의 질병 부담을 줄이고 건강 수명을 늘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또한 이 의원이 발의한 ’치매관리사업 지원조례안‘도 의회 문턱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19일 2025년 인천광역시 장애인 사이클동호인 생활체육대회를 인천장애인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장애인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선수 220명, 운영진 및 임원 50명 등 270여명이 참가해 열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바이오 액티브 ETF인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가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ETF 중에서 순자산 규모 1위에 올라섰다고 20일 밝혔다.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 ETF는 지난 2023년 8월 상장됐다. 최근 순자산은 2303
영주시는 교통 흐름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풍기읍 산법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착공, 이달 공사를 마무리했다. 시는 회전교차로 설치로 도로 효율성이 높아지고 교통사고 위험이 줄어드는 등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풍기읍 산법
영주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영주시 적서동 380번지 일원에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경상북도·영주시·경상북도개발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기업인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는 퓨전국악
계명문화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교내에서 ‘창업 마케팅 커스텀 프로그램’을 개최,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총 20여 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학생들은
영주시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국립산림치유원 일대에서 ‘2025년 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숲에서 즐기는 가을 축제’를 주제로, 산림치유와 문화·힐링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산림치유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시민과 참가자들이 일상 속 스트레스를
청도군은 지난 9월 19일 김하수 청도군수와 전종율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각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도심 활력 공간의 탄생을 알리기 위한 청도 상상마루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청도 상상마루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추진된 도시재생인정사업으로 총사업비 303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