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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이밸브 상장 꿈 휘청? 노동자·소액주주-대주주 갈등 심화

창원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전 대표 해임이 촉발한 노동자·소액 주주와 대주주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 피케이밸브지회는 9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부당 경영 개입 금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대주주의 부당 경영개입 중단, 독립 경영 보장 △소액주...
4월 경남 출생아 수가 10년 만에 늘었다. 증가율은 4월 기준으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통계청이 26일 발표한 '4월 인구동향'을 보면 4월 경남 지역에서 태어난 아기는 1195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15.3% 증가했다.경남 4월 출생아 수가 늘어난
경남 금속 사업장 소속 노동자 800명이 임금·단체교섭 투쟁 승리 전진대회를 열고 안전한 일터 조성·노란봉투법 통과 등을 촉구했다.금속노조 경남지부는 25일 임단투 승리 전진대회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앞 도로에서 개최했다. 이날 허원 금속노조 부위원장, 김일식 금속노조 경남지부장, 안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발표한 첫 내각 인선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빠졌다. 그동안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유력하게 거명됐지만 이번에 이름이 오르지 않았다. 행안부 장관은 이상민 전 장관이 자진사퇴해 현재 공석이다. 국무회의를 진행하고 자치, 경찰, 소방
제11회 진주재즈콘서트가 '애달픔에 관하여'를 주제로 25일 오후 7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연출을 맡은 김현준 재즈 비평가는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전후까지 우리나라의 애달픈 정서를 담은 민요, 동요 등을 재즈와 접목했다고 설명했다.이
낮은 신용도로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마련한 '경남동행론'이 오는 30일 시행된다. 경남도는 연간 최대 도민 2만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경남동행론'은 도가 설계한 긴급생계비 대출 지원사업이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25일 브리핑에서 "생계 위기에 처한
는 현대사에서 전쟁이 남긴 장면과 숙제를 돌아보고 지역에서부터 평화를 모색하고자 '광복 80주년-다시 평화' 기획을 연재합니다.'보수와 진보를 가르는 이념의 장벽을 넘어, 부자와 빈자를 나누는 자본의 차이를 넘어, 기성세대와 신세대를 구분하는 나이의 차이를 넘어, 남자와 여자를 가르는
새마을문고서귀포시지부는 지난 27일~29일 2박 3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김경민 서귀포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한 문고지도자 30명이 참석했다.‘길 위의 인문학’은 박경리문학관과 오죽헌, 허균허난설헌 기념관과 DMZ 등을 방문하여 우리문화의 역사와 발자취를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문고지도자는 “ 나 혼자면 방문하기 어려운 곳을 이렇게 다같이 올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너무 반갑고 내년에도 이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새마을문고서귀포시지부 송춘화 회장은 “문화유적지
최근 앱을 통해 광고를 시청하고 보상을 얻는 앱테크가 큰 인기를 끌며, 다양한 앱에서 퀴즈 형태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월요일인 6월 30일 캐시워크 돈
달성군은 오랫동안 장기미집행 상태로 남아 있던 기세1·2소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주민을 위한 녹지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30일 밝혔다.기세1·2소공원은 2006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으나, 해당 지역의 주변 도로 및 기반시설 개발이 늦어지면서 장기간 조성이 추진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달성군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원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토지 매입과 사업비 확보 등의 과정을 거쳐 약 10년 만에 사업을 마무리하게 됐다.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옥포읍 내 최초의 소공원으로, △사각정
롯데가 채용 일정을 분기별로 고정한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시작한다.롯데는 이번 6월 채용에 그룹사 9곳이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채용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홈쇼핑 등이 포함된다. 전략기획, AI, 재무, MD, R&D 등 총 32개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하며 롯데그룹 채용 통합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은 3월, 6월, 9월, 12월에 그룹사별 채용을 일괄적으로 시작하는 방식이다. 롯데는 2021년 공채
제주산 하우스감귤이 여름철에도 달콤한 맛을 선사하며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 최근 하우스감귤 재배 면적은 품질 향상과 소비자 인식 개선에 힘입어 지속 증가하고 있다. 30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하우스감귤 재배 면적은 2010년 312헥타르에서 2015년 250㏊까지 감소했지만, 이후 고품질 감귤 생산에 따른 소비자 인식 개선으로 증가세로 전환됐다. 2024년산 재배 면적은 46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2015년까지는 경영비 상승과 소비 부진 등의 영향으로 재배 면적이 줄었지만, 최근에는 품질 향상과 함께 수요가 늘어나면서 하
제주지역의 소비침체가 요지부동이다. 지난달 대형마트 판매 실적은 낙폭을 확대하며 넉 달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갔다.물건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생산 지표는 증가했지만 출하는 줄고, 재고는 1년 전보다 30% 넘게 쌓이는 등 지역의 산업활동 회복이 더딘 모습이다.30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5월 제주 산업활동 동향 자료를 보면, 대형마트 판매동향을 반영하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9.4% 감소했다.지난 2월 18.3% 급락한 것으로 시작으로 3월 -6.7%, 4월 -7.5%에 이어 넉 달 연속 뒷걸음이다.품
모스크바 라 클라시크 발레단의 가 이번주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주 부산 공연까지 이어진다.라 클라시크 발레단은 발레의 중심지인 모스크바를 기반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 중인 민간 예술단체로 최근 성황리에 마친 레바논 투어에 이어 이번에는 한국 무대에 오른다. 1990년 러시아 예술 아카데미 명예회원 엘릭 멜리코브가 설립해 올해로 35주년을 맞이했으며 마린스키 발레단, 미하일롭스키 발레단, 러시아 국립 발레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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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의원 정책토론회...수의계, 민간과 불공정 경쟁 우려 우연철 부회장, 반려동물 의료 '사적영토' 진료비 지원이 우선 ‘포퓰리즘’에 치우친 지방자치단체의 공공 동물병원 설립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수의계에서 쏟아져 나왔다. 김영기 경기도의원은 지난 6월 27일 경기 수원에 있는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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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조림목의 건강한 생육환경 조성을 위해 ’23~’25년 조림지 내 풀베기 및 덩굴제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 약 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월부터 8월까지 풀베기 440.0ha, 덩굴제거 80.0ha의 면적에 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풀베기와 덩굴제거는 나무의 활착과 초기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나 덩굴을 제거해, 양질의 조림목이 제대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작업이며, 이로 인해 조림목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숲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이번 사업은 ’23년부터 식재된 조림지를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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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월 26일, 폭염 취약계층 200가구에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시원한 여름나기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이 사업은 경북공동모금회와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17년부터 진행해 온 사업으로 인견이불, 세븐베리 및 유산균, 여름용 모자, 미숫가루, 항균팩 세트, 물티슈 등으로 구성됐으며, 6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폭염에 취약한 지역 내 저소득 노인가구,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방문,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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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국밥 한우 알고 보니 미국산”…인천특사경 원산지 표시 위반 등 4곳 적발
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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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피해소송 지원 '길' 열렸다"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 지원 조례 제정
김재욱 기자 =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시민 권리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길이 열렸다.시는 오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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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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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 금정문화재단-DM STUDIO, AI 문화예술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김진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과 디지털콘텐츠 전문기업 DM STUDIO(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AI 기반 콘텐츠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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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전하는 노래’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6월 공연 개최
삶의 깊이를 품은 세대가 거리 위 무대에 다시 선다.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프로그램이 6월에도 시민들에게 예술을 선물하는 시간을 이어간다. 실버마이크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열리는 거리공연 프로젝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프로덕션 도모가 운영한다. 60세 이상 실버 아티스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음악과 예술을 매개로 시민들과 호흡하며, 은퇴 이후에도 식지 않은 열정과 예술적 역량을 다시금 증명한다. 2025년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의 슬로건은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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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李대통령, 당장 野의원들과 만나달라···대화 없는 협치 존재할 수 없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이재명 대통령께 다시 한번 정중히 요청드린다”며 “지금 당장 야당 의원들과 만나달라” 고 밝혔다.윤상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통령을 향해 “소통과 협치의 리더십을 보여 달라”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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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ERICA, THE 대학 영향력 평가 ‘해양 생태계 보전’ 세계 12위 ‘쾌거’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가 세계적인 대학평가기관 THE가 발표한 ‘2025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SDG 14: 해양 생태계 보전’ 부문 세계 12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내 대학 최초로 해당 부문 세계 20위권에 진입한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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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투텍,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신규 사업 자금 재원
반도체 제조 장비 부품 회사 엔투텍이 신규 사업 진행을 위해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엔투텍은 한국채권투자운용을 대상으로 전환사채를 발행해 100억원을 조달한다고 27일 공시했다.사채 만기일은 2028년 7월 25일로 전환청구기간은 2026년 7월 25일부터 2028년 6월 25일까지다. 전환가액은 주당 420원으로 전환 시 발행 주식 총수 대비 13.8%에 해당하는 2380만9523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시가 하락 시 전환가액은 최대 294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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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장수 어르신 예우정책' 본격 시행…100세 어르신 33명 공기청정기·전동침대 등 전달
전북 정읍시가 지역 사회의 큰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읍시는 지난 6월 18일부터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 33명의 가정을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축하물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올해 처음 시행된 신규 복지정책으로,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장수에 대한 사회적 존중과 공동체 연대 회복의 상징적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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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이용료도 소득공제, 연 최대 300만원  
개인의 헬스장 이용료를 나라가 분담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7월1일부터 전국 헬스장·수영장 1000여 곳의 이용료를 소득공제한다.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문화예술에 주로 적용됐다. 이번 정책은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체육 분야로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특히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 체육시설인 헬스·수영장이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됐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