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하게 번식하며 우리 토종 물고기를 싹쓸이하는 수중 생태계의 최고 포식자 블루길과 큰입베스를 퇴치하기 위한 ‘문경유해외래어종 잡기대회’가 지난 21일 산양면 평지저수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경북도민일보 주최, 경북도·MG문경시가 주관했으며 환경부, 경북도의회, 문경시의회가 후원했다. 장맛비에도 불구하고 문경시 이형근 경제도시국장, 김창기 도의원, 남기호·고상범 시의원, 낚시 동호인 및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수중 생태계 자연보호에 뜻을 모았다.행사에 앞서 참가자들은 어종 특성과 퇴치 방법에 대한 특별 교육을...
2025 시즌 K리그1이 반환점을 돌았다. 시즌은 스플릿라운드 포함해 총 38라운드로 치러지는데, 모든 팀들이 19라운드 경기까지 마쳤다. 리그 절반을 소화한 현재 순위표는 시즌 뚜껑을 열기 전 전망과 제법 차이가 있다. ‘승패를 좀처럼 점치기 어려운 리그’라는 평가답게, “시즌 전 예상은 그저 예상일 뿐”이라는 분위기다. 폭염을 향해가는 K리그가 지난 17일과 18일 주중 경기를 통해 참가 12개팀 모두 19경기씩 마쳤다. 아시아클럽대항전에서 토너먼트까지 올랐던 광주FC와 현재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에 참가 중인 울산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지난 18일 ‘추산 정훈모’를 주제로 ‘제8기 나라사랑 아카데미’를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으며 4월부터 6월까지 10회에 걸쳐 지역 역사와 문화,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강의와 현장 체험을 통해 주민들에게 깊은 역사 이해와 나라사랑 정신을 전달했다.
‘아임써니땡큐’ 강소라와 친구들의 특별한 우정 여행이 시작된다. 오는 7월 5일 처음 방송되는 MBC 신규 프로그램 ‘아임써니땡큐’은 영화 ‘써니’ 배우들이 여행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재발견하는 우정 스토리를 담은 예능이다. 보고 싶었던 친구들과 재회하며 시작되는 영화 ‘써니’의 스토리처럼 ‘아임써니땡큐’ 역시 ‘재회’를 키워드로 색다른 곳에서 마주하는 ‘써니’ 칠공주 배우들의 유쾌하고도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아임써니땡큐’는 론칭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써니’는 745만
저출생과 전쟁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경북도가 서울에서 개최된 인구전략 포럼에 참여해 지방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현장에서 효과성 있게 집행된 150대 과제 등 저출생과 전쟁 전략을 소개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중앙부처 지자체 연구기관 언론사, 인구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인구전략 포럼에 기조연설자로 참여했다. 김 행정부지사는 저출생의 근본 원인을 초고속 압축성장에 따른 세대 간 문화 차이,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극심한 경쟁, 청년들의 늦은 사회진출 등으로 진단하고, 지방을 넘어 국가 소멸
군위군은 19일 청년들의 정책 참여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제3기 청년정책참여단 현장 인사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우보면 청년공유 문화금고에서 청년활동의 중요성과 사회적 협동조합의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청년들의 지속적인 연대활동 기반을 만들기 위한 조직화에 대한 교육 및 청년활동의 사회적가치와 지역 사회에서의 실현 가능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또한 군위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군위 자세히 알아보기’ 프로그램도 마련돼 군위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한
안동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각계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안동시는 지난 17일, 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가 1억342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기부 물품은 파스, 건강식품 등으로 구성돼 선진이동주택에 입주한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문수영 본부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같은 날,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대흥환경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KB국민은행은 한국벤처투자와 ‘해외투자자의 국내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협약식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국민은행 본사에서 열렸으며,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 송용훈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외국환 신고 등 복잡한 절차로 인해 국내 벤처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해외투자자들을 지원하고, 국내 유망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벤처 생태계의 성장을 유도하고 투자 활성화를 도모한다
미소정보기술이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 위치한 살롬베코프대학교 ‘DOC 대학병원’에 병원정보시스템구축하고 의료분야 디지털전환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미소정보기술이 키르기스스탄 보건부 및 도르도이 그룹과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후속 사업으로, 도르도이 그룹 산하 DOC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DOC 대학병원은 내과, 심장내과, 호흡기내과, 신경과, 소아과, 치과, 부인과 등 다양한 진료과를 운영
한국 정부는 이란과 이스라엘 휴전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하지만, 이란 핵 개발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동의하면서 중동 갈등이 봉합 국면을 맞은 가운데, 한국 정부는 "이란과 이스라엘간 발표된 휴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황준국 주유엔대사는
농협 축산경제 젖소개량사업소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전국유우군능력검정사업’은 검정을 통해 얻어진 젖소의 생산 및 번식 능력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가가 합리적인 선발과 도태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젖소 생산성과 낙농가 수익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 낙농산업에 닥친 대내외적 위기에 대응해 농가 경쟁력 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우물을 마실 때 우물을 판 사람을 기억하라는 '음수사원'의 마음가짐으로, 여러분이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기억하고 사명과 책임감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한국고등교육재단 '해외 유학 장학생 장학 증서 수여식'에서 "세상의 모든 일들은 누군가 미래를 위해 희생하고 노력해서 만들어낸 것"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행사에는 해외 유학 장학생 26명과 김유석 한국고등
정부의 상급병원 체계 개선을 위한 연구 결과에서 제주권역이 서울에서 분리하는 방안이 포함되면서, 제주에 상급종합병원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체계 개선방안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 이번 용역에서 이번 연구는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앞두고 기존 11개의 대진료권을 14개의 대진료권으로 확장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제주는 서울권과 분리하고 있으며, 인천권은 경기 서북권에서 분리해 독립적인 권역으로 설정했고, 충남권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연임됐다. 정권이 바뀌어도 연임이 된 사례는 송미령 장관이 유일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와 함께 차관에는 강형석 실장을 임명했다.송미령 장관 연임을 두고 농업계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일단 대통령실에서는 정책의 연속성과 능력이 있다면 사람을 가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농업계에서는 농식품부 장관의 하마평에 올랐던 인물들이 청문회에서 논란의 소지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일고 있다.역대 정부에서 중요도가 떨어지는 농식품부의 장관은 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할 수 있는 인물
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의 주요주주 솔본인베스트먼트가 보유 지분을 대량 매도하며 지분율이 10% 아래로 낮아졌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솔본인베스트먼트는 18일 공시를 통해 와이즈넛 보통주 60만7688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밝혔다.이번 처분으로 보유 주식 수는 기존 191만2500주에서 130만4812주로 줄었고, 지분율은 14.64%에서 9.96%로 4.68%포인트 감소했다. 처분 단가는 주당 1만8778원이다.솔본인베스트먼트는 이번 매도 이후에도 와이즈넛의 주요주주 지위를 유
강원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4시 30분, 도 농업인단체회관에서 농업인단체와의 소통을 위한 정기 간담회, 정담회를 개최했다.정담회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소통 창구로 2024년에는 총 3회 개최되었으며 이번은 올해 두 번째 정담회다.그간 정담회를 통해 반값 농자재 지원품목 확대, 농업인 수당 상향, 노동경감사업 지원 품목 확대 등 전국 최초 수준의 농정 현안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며, 농가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오고 있다.이번 정담회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경주시 월성동농촌지도자회는 6월 18일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농촌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농약 빈 용기 및 봉지 등 각종 영농폐기물을 공동으로 집하·분리 처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단발성이 아닌 장기간에 걸친 노력의 결실로,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1박2일간 증평벨포레리조트에서 중등 교육전문직 15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워크숍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을 이끄는 중등교육전문직의 힘’을 주제로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육전문직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지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정책특강 △위기대응 커뮤니케이션 전략 △핵심정책 추진성과 △부서별 핵심사업 공유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정책특강은 세계 최초 크롬북 개발자 이진우 대표가 교육의
기아 송호성 사장이 세계 저명 영국 자동차 전문지가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인이 됐다.기아는 송 사장이 25일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하는 '2025 오토카 어워즈'에서 '이시고니스 트로피'를 수상했다고 밝혔다.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로,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인물과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이시고니스 트로피는 오토카 어워즈 중 최고 영예의 상으로, 미니 모델을 개발해 영국 여왕으로부터
KB증권이 밸류에이션 재평가와 상법개정 등 정부 정책, 원화 강세를 국내 증시 상승의 삼두마차로 꼽으면서 코스피 지수의 향후 12개월 목표치를 3700포인트로 높여잡였다. KB증권은 25일 발간한 'KB 주식전략, 12개월 타깃 상향: 강세장에 진입한 증시, 다음은 역사적 신고가' 보고서를 통해 향후 12개월 코스피 목표 지수를 3700pt로 상향 제시했다.이번 보고서에서 KB증권은 한국 증시가 정부 정책과 원화 강세에 힘입어 밸류에이션 재평가에 기반한 강세장에 진입
남양유업이 설탕 대신 대체 감미료를 사용한 ‘과수원 제로슈가’를 선보였다.남양유업은 단체급식과 식당 등 특수 유통 경로에 최적화된 혼합음료 ‘과수원 제로슈가’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175ml 미니 캔 형태로 제작됐으며, 당 섭취에 민감한 학생과 직장인, 고령자 등을 고려해 설탕 대신 대체 감미료를 사용했다. 오렌지와 청포도 2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일반 소비자 대상 B2C 채널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과수원 제로슈가는 국내 혼합음료 시장 성장세와 제로 슈거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오는 7월3일 오후 1시30분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년 물류산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해양수산부,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연합뉴스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의 연계 프로그램이다.청년층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물류기
환경부는 에버랜드에서 국내 놀이공원 최초로 공원 내 매장에서 일회용컵 사용 저감을 위해 포장 음료에 대해 다회용컵 무료 사용을 이달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에 앞서 환경부는 올해 3월 25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용인특례시와 함께 놀이공원 최초로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에버랜드 맞춤형 일회용컵 사용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맺은 바 있다.에버랜드는 통상 천원인 보증금을 부과하지 않고 포장 음료 판매시 무료로 다회용컵을 제공한다. 일반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