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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영(英) 법원 항소심, 정부 승소 판결"

17일 영국 항소심 법원은 미국 사모펀드 엘리엇이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2018년에 제기한 국제투자분쟁사건의 중재판정에 대해 정부가 취소를 청구한 영국 법원 소송에서 정부의 항소를 인용해 1심 법원이 선고한 각하 판결을 파기하고 정부가 주장한 취소사유의 본안 판단을 위해 사건을 다시 1심으로 환송했다고 법무부가 전했다.엘리엇은 구삼성물산의 주주로서 정부가 국민연금공단의 의결권 행사에 압력을 행사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하도록 한 결과, 주가 하락 등으로 약 7.7억 달러의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
지난해에도 국내 주요 재벌그룹들은 비상장 계열사를 통해 총수 일가에게 막대한 배당을 안겨주는 행태를 반복했다.전문가들은 이는 명백한 '배당 터널링'이자 편법 승계 수단으로 주주 권익 침해와 경제 생태계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증권가에서는 이사회 감시 기능 및 금전적 제재 강화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비상장사로 새는 이익… 상장사 주주 피해·중소기업 성장 저해 우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시된 한국 재계 서열 상위 기업집단 소속 기업 감사보고서를 보면 여러 재벌그룹에서
자녀들이 심장 수술을 받고 퇴원한 아버지를 곧장 찾아가 재산을 증여하는 내용의 계약서를 작성하게 한 것은 반사회질서 법률행위에 해당해 '무효'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민사14부는 원고 A씨 등 3명이 부친 B씨를 상대로 낸 '증여 계약에 따른 금원 지급'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재판부는 "부친이 심장 수술을 받고 퇴원한 후 12시간 동안 안정과 휴식도 취하지 못한 채 자녀들로부터 재산 증여 계약 요구를 받았고 새벽 1시경 이 사건 증여 계약서에 날인을 한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11일 평의원회 의결을 거쳐 행정부회장에 김동철 공인회계사, 연구부회장에 조연주 공인회계사, 회계감리부회장에 오기원 공인회계사를 각각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한국공인회계사회는 “높은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갖춘 3분을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며, “앞으로 '회계기본법' 제정 등을 통해 회계개혁의 완성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휴온스그룹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이 경찰관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를 위한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휴온스글로벌은 16일 오전 판교 사옥에서 사단법인 ‘이젠 아픈 우리 동료를 위해’에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사단법인 이아동은 국내 14만명에 달하는 경찰관들 중 질병과 외상으로 고통받는 동료들을 위한 순수 비영리 단체다. 지난 2018년 11월 신고 출동 중 쓰러진 동료에 대한 지원을 계기로 현직 경찰관들이 결성했다. 이아동은 경찰관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운영되며 현재까지 피해 경찰관들에게 총 3억원
금융감독원은 15일 최근 건강보험 적용대상이 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와 관련, 실손보험 보장 여부에 대한 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보험가입자는 병원 치료에 앞서 실손보험에서의 보장 여부를 꼼꼼히 살펴 보험금 청구시 불이익이 없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실손보험 관련 주요 분쟁사례를 통해 보험가입자가 놓치기 쉬운 유의사항을 안내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한다며 유의사항을 유형별로 안내한 것이다.소비자 유의사항 주요 내용을 보면 첫째, 신경성형술의 경우, 입원의료비가 아닌 통원의료비만 보상
천용욱 전 김해세무서장이 2025년 6월말 40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하고 세무대리인으로서 새출발한다.천용욱 전 서장은 앞으로 경상남도 김해시 가락로 26, 7층에 '천용욱 세무회계 사무소" 대표세무사로 활동한다.천용욱 세무사는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관심과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국세청에서 쌓은 다양한 세법 지식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의 세무 서비스를 충실하게 수행하는 세무대리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일시 : 2025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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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8일 울산시청 정책기획관실에서 2025년 공무원 우수제안 공모에서 선정된 7건에 대한 시상을 가졌다. 강기중 울산시 정책기획관이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시장활력 제고 및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낡은 기업결합 신고제를 전면 개편하고 CVC 관련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외 10인은 18일 규제환산매출액 개념 도입 및 대규모회사의 금액기준 명문화 등 기업결합 신고제 개편 내용이 담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입법 발의했다.현행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기업결합을 통해 경쟁을 제한하는 것이 금지되며, 일정 요건이 충족되는 기업결합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에 사전 또는 사후적으로 신고해
삼성E&A가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에서 9096억 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삼성E&A는 평택 반도체 공장 P4의 페이즈4 마감 공사를 맡게 됐으며 공사는 2027년 7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이번 수주는 삼성E&A의 2023년 말 연결 기준 매출의 12.15%에 해당하는 규모다. 평택 반도체 공장은 총 393만㎡ 부지에 2030년까지 반도체 생산라인 6개동과 부속 시설을 단계적으로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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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조현 외교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앞서 17일 실시된 인사청문회에서는 조 후보자의 외교 경력, 전문성, 도덕성과 정책역량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이루어졌다. 외통위 다수 위원들은 “조 후보자는 40여년간 외교관으로 봉직하며 폭넓은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인물”이라며, “외교부 제1·2차관과 주유엔대표부 대사를 역임하면서 양자 및 다자 외교, 정치·경제·안보 의제 전반에서 능력을 발휘해 온 경륜을 갖췄다”고 평가했다.또한 “조 후
모바일 IT 응용 제품 제조 회사 엑스플러스가 현금 100억원으로 도매 및 소매업을 영위하는 시그널웨이브의 지분 100%를 확보했다.엑스플러스는 18일 공시에서 시그널웨이브 지분 100%에 해당하는 주식 1000만주를 100억원의 현금으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업다각화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취득 목적으로 기재했다.엑스플러스의 인수는 현금으로 시그널웨이브의 구주 1000주와 신주 999만9000주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엑스플러스 측은 "취득주식수는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취득 내역을 합산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18일~1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15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박람회는 경남교육청 대표 진학 행사로, 올해로 15회를 맞았다.특히 이번 박람회는 접근성이 좋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수도권 대학 등 역대 최다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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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이 7일 사상 처음으로 가상자산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 미 하원에서 이날 가상자산 관련 3개 법안이 통과되면서 미국 내 가상자산 제도화 작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이날 미 하원은 본회의를 열고 가상자산 관련 핵심 법안인 '지니어스법'을 찬성 308표, 반대 122표로 가결했다. 이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의 법적 정의와 발행 절차, 공시 의무 등을 규정해 스테이블코인 사용을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기본 규제 틀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8일 법안
서비스 2.5주년을 맞은 '림버스 컴퍼니'가 하루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5만을 돌파하는 등 거센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로젝트문의 '림버스 컴퍼니'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역대 동시 접속자 수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글로벌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림버스 컴퍼니'는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 등 높은 퀄리티의 인디게임을 개발한 바 있는 프로젝트문의 최신작이다. 지난 2023년 2월 출시돼 매력적인 세계관과 특징적인 실시간 턴제 RPG 방식으로 전세계의 팬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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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7월 18일 인천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유정복 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시민안전본부장을 비롯한 시 관련 국장과 10개 군·구 부단체장들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가능성에 대비해 시 전반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사전 대비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참석자들은 지역별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산사태 위험지역, 지하차도, 급경사지, 하천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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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나주숲체원은 건강한 휴가 문화 장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7월15일부터 12월31일까지 ‘지역사랑 숲휴가 지원사업’을 운영한다.해당 사업은 국립나주숲체원이 있는 전라남도 나주시 내 5만 원 이상 소비 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 종이 영수증 제출 시, 1일 1객실 기준 숙박료 10%를 할인받을 수 있고 숙박 전 1일 이내 소비한 실적에 한해 가능하다.신청 방법은 숲e랑에서 온라인 예약을 한 후, 현장에서 소비 실적을 증빙하면 기존 결제분을 취소하고 할인된 금액으로 재결제하면 되고 대형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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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평택시
◇ 4급 승진▲ 총무과장 장일현◇ 5급 승진▲ 감사관 현경 ▲ 복지정책과 노승희 ▲ 건강증진과 엄성희이주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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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효 “尹 화내는 것 들었다”…‘VIP 격노설’ 첫 인정
윤석열 정권의 외교안보 실세 참모였던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순직해병 특검에 출석해 ‘VIP 격노설’을 인정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전 차장은 11일 오후 2시 50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7시간가량 조사를 받고서 오후 10시께 귀가했다.그는 출석할 때와 마찬가지로 귀갓길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가 정말 없었는가’, ‘순직해병 사건 이첩 보류 지시는 윤 전 대통령과 무관한가’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다만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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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비상장사 '배당 잔치' 계속… 상장사 주주만 '눈물'
지난해에도 국내 주요 재벌그룹들은 비상장 계열사를 통해 총수 일가에게 막대한 배당을 안겨주는 행태를 반복했다.전문가들은 이는 명백한 '배당 터널링'이자 편법 승계 수단으로 주주 권익 침해와 경제 생태계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증권가에서는 이사회 감시 기능 및 금전적 제재 강화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비상장사로 새는 이익… 상장사 주주 피해·중소기업 성장 저해 우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시된 한국 재계 서열 상위 기업집단 소속 기업 감사보고서를 보면 여러 재벌그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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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방위원, 전작권 전환 주제로 안보 릴레이 토론회 개최
국민의힘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주제로 두 번째 릴레이 안보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국민의힘 성일종·윤상현·한기호·강대식·임종득·강선영 의원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새 정부 국방정책 점검을 위한 릴레이 토론회 제2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전작권 전환’을 중심 주제로 삼아, 현 정부의 국방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미래 안보전략 수립에 필요한 제언을 모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토론회 발제는 한국전략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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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놀이로 채운 우리들의 행복”
도평초등학교는 여름철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하여 2025년 7월 11일,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여름철 물놀이 한마당’을 실시하였다.도평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쾌적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전날 풀장 청소 및 수질 관리, 기구 안전 점검을 마쳤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한 체험을 위해 당일에는 물놀이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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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하 도의원, "영양 교사·영양사들과 현안 정책 간담회" 의견 청취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기하 의원은 18일, 동해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초중등학교 영양교사 및 영양사들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급식실·조리실 안전관리 등을 비롯한 각종 현안에 대해 일선 현장의 의견 청취와 정책 대안 등을 논의했다.간담회에는 동해시교육청 관내 영양교사 및 영양사 20여 명이 참석해 일선 현장의 상황을 설명하고 강원교육청의 급식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김기하 의원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안전한 급식실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비롯해 조리실 환기 설비 개선, 급식실 시설 및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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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강릉원주대 도시 및 지역연구소 국제세미나 공동개최
강릉시의회와 강릉원주대학교 도시 및 지역연구소는 18일, 강릉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국제세미나를 공동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동해북부선 건설 등 교통망 개선, 2026 ITS 세계총회 강릉개최와 관련하여 강릉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강릉시의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한국ITS학회, 강릉원주대학교 도시 및 지역연구소는 2026 강릉 ITS세계총회 성공개최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최익순 의장은 “논의된 다양한 정책과 비전이 2026 ITS세계총회의 성공적 개최 및 강릉의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 전략으로 이어지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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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해경, 연안 안전의 날 맞아 해양안전의식 캠페인 실시
강릉해양경찰서는 18일 오후, 강릉시 경포해변 일원에서 연안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양안전의식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안사고예방법에 따라 지정된 연안안전의 날과 7월 셋째 주 안전점검 주간을 맞이하여 국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되었다.18일은 2013년 태안 백사장 해변에서 해병대 캠프 사고가 발생한 날로 연안 안전 체계 구축 및 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사고예방법이 제정되는 계기가 되었다.강릉해경은 경포해수욕장에서 피서객 및 물놀이객 대상으로 ▲구명조끼 올바른 착용법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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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군민이 직접 민원 평가…“작은 불편까지 바로잡는다”
민원서비스의 수준은 곧 지역행정의 신뢰도다. 영양군이 군민이 직접 행정을 평가하는 ‘민원응대 군민 평가단’ 운영을 통해 민원 응대의 질을 높이고 있다. 단순한 설문조사나 내부 점검이 아닌, 군민이 직접 민원인으로 가장해 평가하는 방식이어서 현장의 실질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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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는 있는데 법이 없다"...제주, 4.3유해발굴 법적 뒷받침 촉구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3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출범을 통한 4·3 유해발굴 사업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했다.오영훈 지사는 18일 도청에서 진실·화해위 허상수 비상임위원과 면담을 갖고, “도외 지역에서 희생된 단 한 명의 행방불명 4·3희생자까지 찾아내 최선을 다해 예우할 것”이라며 “제3기 진실화해위 출범을 위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제2기 진실·화해위는 올해 5월 26일 조사활동을 종료했다.진실화해위는 그동안 항일독립운동,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