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에는 시간이 머물러 있다. 빛과 풍경, 사람의 모습을 담은 사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지나간 기억과 추억을 다시 불러오는 특별한 힘을 갖는다.인천 신포동 내리마루문화쉼터 전시실에서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활동해 온 ‘빛의 흔적’ 사진동아리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빛의 흔적’은 신포동 내리마루문화쉼터 등을 중심으로 사진 강좌와 소모임 형태로 활동하는 사진동아리다. 회원과 수강생들은 함께 사진의 기초 촬영법과 사진 감상법을 배우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시선과 이야기를 담은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보이스피싱이 고도화되고 있다. 단순 계좌이체 요구에서 벗어나 현금·상품권·금·가상자산은 물론 개인정보와 대출까지 범행 대상이 확대됐다. AI 음성복제와 가족·기관 사칭, 심리조종까지 동원되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다양한 유형이 확인되는 가운데,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책 마련이 절실하다. 이번 기획은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과 예방 방안을 5회에 걸쳐 짚는다.1부 — 보이스피싱, 돈보다 먼저 ‘신뢰’를 훔친다2부 — 돈은 계좌에서 끝나지 않는다3부 — 돈을 보내지 않았는데 빚이 생겼다4부 — 이제 목소리도 믿을 수 없다
정의당 계양구지역위원회는 8월 21일 개최되는 계양구의회 본회의를 앞두고 여재만 계양구 의원에 대한 제명 의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지역위는 성명에서 지난 7월 7일 성명을 통하여 계양구 공무원에 대한 폭력을 행사한 여재만 구의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지만, 지역사회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자진 사퇴하지 않고 시간만 끌고 있다고 밝혔다.그 사이 민간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계양구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제명’ 권고와 계양구의회 윤리위원회 제명 의결 요구 결정이 이어졌다. 마지막 처리 과정인 계양구의회 본회의는 21일
아버지의 임종이 가까워지면서 오랜만에 형제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반가운 가족의 만남을 기대했지만 분위기는 어딘가 불편하다. 각자의 삶을 살아오느라 미뤄둔 말들이 쌓여 있고, 아버지를 바라보는 생각도 서로 다르다.인천시립극단의 창작 가족극 〈배: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시작한다.21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 리딩 스테이지를 통해 작품을 먼저 만났다. 오는 9월 12일 개막하는 본공연을 앞두고 낭독 형태로 선보인 무대다.공연 전 포스터를 보며 치매에 걸린 부모와 임종을 다룬 이야기일 것이라 생각
다음 달 인천 아파트 입주 물량이 100여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임대·연립 등을 제외한 9월 인천 아파트 입주 물량은 126가구다.지난해 같은 달 875가구와 비교하면 85.6% 줄어든 수치다.전월에는 입주 물량이 없었다.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은 전월 대비 23.5% 감소한 6,936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인천에서는 부평구 중앙하이츠갈산역센트럴 126가구, 1개 단지만 입주할 예정이다.서울은 서초구 디에이치방배 3,064가구, 광진구 강변역센트럴아이파크 215가구, 성북구 보문센트럴아이파크
인천시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도심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주차정보 실시간 제공서비스'를 기존 공영주차장에서 민영주차장까지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한다.시는 지난해 '공영주차정보 통합 구축계획'을 수립한 뒤 올해 1월부터 인천교통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관내 공영주차장 정보를 통합 제공해 왔다. 여기에 더해 민영주차장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자 국내 대표 주차 플랫폼 기업인 아이파킹㈜와 지난 8월 21일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에 따라 아이파킹은 민간 주차장의 실시간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차기 회장 후보를 3명으로 압축했다. 회추위는 27일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 대상자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거쳐 최종 3인을 선정했다. 압축된 숏리스트 3명은 성명순으로 권광석, 양종희, 이재근이다.앞서 회추위는 숏리스트 6명 명단을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 이창권 KB금융지주 부문장, 이환주 국민은행장과 익명을 요청한 외부 후보 1명으로 올린 바 있다. 회추위는 최종 숏리스트 3인의 후
애플 아이폰17이 2026년 2분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으로 집계됐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아이폰17은 2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의 6%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고, 애플과 삼성이 각각 5개 모델씩 상위 10위 안에 올랐다. 이들 10개 모델의 판매 비중은 26%로 6월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그러나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각 브랜드가 메모리 공급 부족에 대응해 핵심 모델에 판매 역량을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카른 차우한(
“세무사를 둘러싼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스로의 전문성을 높이고,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며, 국민과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가자.”중부지방세무사회는 27일 용인 대웅경영개발원 컨벤션센터에서 회직자 워크숍을 개최, 회무 중점추진 사항을 보고하고 지방세무사회·지역세무사회의 자율성 강화와 업역확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재실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무는 집행부만의 업무가 아니라 모든 회직자와 회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의 과제”라며 “추진방향과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지역회에서 회원들에게 정확히 전달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게임 행사에서 2027년형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했다. 360Hz 49형 OLED 모델부터 1100Hz 초고주사율 제품까지 내세우며 차세대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삼성전자에 따르면 27일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게임스컴 2026’에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4종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7일 오전 10시30분 현지시간 삼성 부스에서 ‘#PlaySamsung: 게이밍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시대’ 행사를 열고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부산 사하구 다대동 일대가 ‘다대뉴드림플랜’과 ‘국가어항 현대화’ 등 대형 국책 및 도시개발 호재에 힘입어 신흥 주거 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주식회사 리치오션이 다대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36층, 3개 동, 총 412실 규모의 하이엔드 주상복합 단지를 선보인다고 전했다.해당 단지는 아파트 374세대와 오피스텔 38실로 조성되며,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 입주민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인근에서는 다대포항 국가어항 현대화 및 국제 호텔·리조트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어 인프라
포항스틸러스가 부천과의 경기에서 완패를 당하며 팀을 대수술해야 한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포항은 2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4라운드 경기서 0-3으로 무릎을 꿇었다.포항의 문제는 심각했다.전반 시작 이후 후반 14분 조르지가 투입될 때까지 7
석유관리원이 신임 팀장들의 리더십과 조직관리 역량을 높여 에너지 시장과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한다.한국석유관리원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신임 팀장을 대상으로 핵심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리더스-핏’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글로벌 에너지 정세와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기관의 핵심 가치를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리더스-핏’은 변화하는 조직 환경에 맞춰 리더에게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구성원과 유연하게 소통한다는 의미
일단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고 소비자가 다투면 그때 내주는 이른바 선거절 후대응 관행이 보험업계에 굳어지고 있다. 법원과 분쟁조정 단계에서 잇따라 보험사에 제동이 걸리고 있지만, 대다수 소비자가 소송까지 가지 못하고 포기한다는 점에서 보험사로서는 거절이 손해가 아닌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는 지적이다.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팔 때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약관을 지급 단계에서 방패로 쓰는 관행이다. 상법과 약관규제법은 보험사가 계약 체결 시 보장 내용과 면책 사유 등 중요 사항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