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도의회가 숙원인 3급 직제 신설을 목표로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다만 한 자리에 늘어나는 것에 그쳐, 사무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엔 역부족이라는 얘기가 의회 내부에서 나온다.19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양 기관은 다음달 열리는 정례회에서 3급 직제 신설 내용 등이 담긴 '도
인천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며, 주말에도 날씨가 흐릴 것으로 전망했다.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인천지역에는 시간당 18mm의 비가 내리고 있다.비는 점차 수그러들어 오후 10시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인천 서구청은 이날 오후 5시22분에 “금일 오후 5시~
의류 제조 및 판매 기업 형지아이앤씨가 주주배정 방식으로 진행한 청약 절차를 저조한 청약률로 마무리했다.28일 공시에 따르면, 형지아이앤씨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유상증자에서 청약률 30.66%를 기록했다. 발행 예정 주식 수는 2850만주였지만, 실제 청약된 주식은 873만9402주에 그쳤다.청약은 구주주 대상 신주인수권증서 청약과 초과청약으로 나눠 진행됐다. 신주인수권증서를 통한 청약 물량은 778만9224주였으며, 이에 더해 초과청약으로 95만178주가 접수됐다. 초과청약은 배정
광주광역시의 재정 운용이 시민의 눈높이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거세다. 시의회가 최근 심사한 2024 회계연도 결산자료에 따르면, 광주시의 지방채 규모는 2조700억 원, 채무 비율은 '23.1%' 에 달해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다. 동시에 시는 1조477억 원 규모의 기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집행률은 33%' 에 그쳐 ‘자금은 있는데 쓰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금 운용 성과 분석에서 광주시는 17개 광역단체 중 16위에 머물렀다. 주요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가 그쳐 기분 좋게 시작했어요. 마을 사람들도 많이 오셨고요.”부상철 선흘1리장은 “올해 역시 ‘물·숲·새’라는 주제로 행사를 치렀다”며 “동백동산이라는 이름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식되고 있는 것 같아 보람 있다”고 말했다.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학생과 단체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부 리장은 “지난해 오현고 학생들이 와서 걷기 활동을 했는데, 올해는 퇴직 공무원 모임, 각종 단체들이 행사에 참여했다”며 “서너 개 단체가 각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부스를 열었다”고 설명했다.부 리장은 “이번 축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부동산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서울과 부산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격차가 10년 만에 2.1배에서 3.5배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부동산지인과 강정규 동아대 부동산학과 교수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2015년 5월 1710만원에서 올해 5월 4250만원으로 10년새 148.5% 올랐다. 같은 기간 부산 아파트의 매매가는 3.3㎡당 평균 802만원에서 1214만원으로 51.4% 상승하는 데 그쳤다. 특히 가격 상위 20%에 해당하는 아파트 거래가격은
14일 울산 지역에 내리던 비는 낮 사이 대부분 그치겠으나,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울산에는 20~60㎜ 강수량이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은 25℃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며, 늦은 오후까지 순간풍속 50㎞/h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기상청 관계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14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지겠으니 해안
정부가 ‘마지막 기회’라며 복귀를 호소한 충북대병원 전공의 추가모집에도 전공의들은 응답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충북대병원은 추가모집을 재차 연장했다.27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지난 20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진행한 전공의 추가 모집을 마감했다. 그 결과 지원자 수는 한자릿 수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분야별로 인턴, 레지던트, 상급연차 각각 모두 한 자릿수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모집 인원은 인턴 38명, 레지던트 1년차 52명, 상급연차는 결원 범위 내 였지만, 모두 10%도 채우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병
AI 보안 전문기업 누리랩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해 피싱 사이트와 연관된 URL을 검출하는 방법 및 장치’ 기술로 미국 특허를 등록했다고 26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등록된 특허 기술은 누리랩이 자체 개발한 AI 기술과 빅데이터 기반 URL 유사도 분석 기술 및 2000여개 다양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악성 위협 요소를 분석해 피싱 공격을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기존 피싱 탐지 기술은 단순히 웹사이트 URL이나 특정 문자를 검출하는 기술에 그쳐 다양한 형태 피싱 공격을 탐지하는데 어려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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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2025 서울특별시 환경상’ 우수상 수상
서울주택도시공사가 5일 ‘2025 서울특별시 환경상’ 환경 기술·경영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서울특별시 환경상은 서울시가 1997년부터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개선에 기여한 시민, 단체, 기업, 학교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SH공사는 ▲ 체계적인 환경 경영 시스템 구축 ▲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립 ▲ 고덕강일 2단지 제로 에너지 아파트 준공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SH공사는 그동안 친환경 기술 도입과 에너지 효율화, 녹색도시 구현 등 이에스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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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국내 최대 HVDC 사업 단독 공급
LS전선은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의 초고압직류 케이블 상용화에 성공하고, 국내 최대 HVDC 사업인 한국전력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1단계에 단독 공급한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525kV급 고온형 HVDC 케이블로, 도체의 허용 온도를 기존 70℃에서 90℃로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까지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오는 9월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지중 구간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외에서 기술을 개발한 사례는 있었지만 양산 제품이 실제 송전망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해안-수도권’ 송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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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R&D 정권 초월해야" … 최종현학술원 제언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및 연구개발 정책이 정권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에 치중돼 있다는 일침이 나왔다. 지속가능한 국가 R&D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기초 연구 역량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8일 최종현학술원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과학기술 국가 전략을 담은 ‘기술패권 시대, 흔들리지 않는 과학기술 국가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지난 4월 최종현학술원에서 개최한 과학기술 정책 포럼의 논의를 토대로, 최종현학술원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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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10명중 7명..."지역화폐 경기 진작 효과 기대감 있다"
소상공인의 절반 이상이 이재명 정부가 제시한 지역 화폐 등 소비 촉진 정책에 대해 큰 기대감을 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9일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한국신용데이터는 경영 관리 솔루션 캐시노트를 사용하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3%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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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영진전문대, 예비 교원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 교육' 특강
홍종오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교원양성학과 및 교직과정을 이수 중인 예비 교원들을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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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시장 상인회, 후원품 전달
최근 장기간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불우한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용인중앙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지난 14일 오전 상인회 사무실에서 용인시 공동생활가정연합회 후원 행사를 열었다.'그룹홈'은 가정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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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희 영암군수, 월출학부모연합회와 목요대화
우승희 영암군수가 12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월출학부모연합회 임원 10명과 ‘목요대화’를 진행했다.이번 목요대화는 학부모와 소통으로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영암군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목요대화에서 학부모들은 ▲통학차량 운영 개선 ▲다문화 가정 이해 증진 프로그램 확대 ▲등하교 안전 강화 및 교육환경 개선 ▲영암읍권 중·고등학교 통합 방향 등 주제를 놓고 우승희 영암군수에게 의견을 전달했다.구체적으로 김효진 월출학부모연합회장 등 임원들은, 읍·면 학생들의 등·하교를 위해 군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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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선 무슨 일이? 제주 해안서 잇따른 익수 사고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를 즐기는 행락객이 늘면서 제주 해안가에 익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이틀간 2명이 숨지고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5일 오전 6시9분께 서귀포시 새섬 인근 해상에서 60대 남성이 파도에 휩쓸리며 바다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앞서 전날 오후 2시34분께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중학생 3명이 수영하던 중 1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된 남학생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한라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같은 날 오후 6시6분께 서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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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당부
무안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해수 온도 상승으로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국내에서 올해 첫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비브리오패혈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비브리오패혈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패혈증이다. 주로 바닷물, 갯벌, 어패류 등을 통해 감염되며,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6월부터 10월 사이에 환자 발생이 집중된다.감염 경로는 주로 오염된 해산물을 익히지 않고 섭취하거나, 상처가 있는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했을 때 발생한다. 감염 시 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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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시흥맞춤 명품점포’ 25개소 선정
시흥시가 관내 모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흥맞춤 명품점포 지원사업’을 추진해 올해 25개소의 명품점포를 선정했다.본 사업의 대상은 시흥시 지역화폐 '시루' 가맹업체 중 사업자등록증상 5년 이상 운영 중인 모범 소상공인이다.이번 명품점포에는 ▲하중동 소재 연잎명태조림 ▲정왕동 소문난양꼬치 ▲배곧동 리틀창조의 아침 미술학원 ▲은행동 시흥문고 ▲산현동 오똔느플레르 등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소상공인 업체들이 포함됐다. 선정된 점포들은 매출액, 영업 지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명품점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