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올해 상반기 회계 심사·감리에서 대표적 지적사례로 ‘관계기업투자주식 지분법 평가 오류’를 공개했다.토목·주택 건설업을 영위하는 상장사 A사가 관계기업 B사를 지분법으로 평가하는 과정에서 내부거래 미실현손익 제거, 우선주 우선분배 조건 반영, 지분율 적용 방식 등 핵심 항목을 잘못 계산해 관계기업투자주식과 당기순이익을 과대계상 한 사실이 드러났다.A사는 x1년 B사 보통주를 취득해 관계기업으로 분류하고 연결재무제표에서 지분법을 적용해 왔다. B사는 정부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회사로 완공된 주택을 분양해 청산하는 방식
미래에셋증권 우선주가 크게 오르고 있다. 23일 업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스페이스X 투자 수혜에 대한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시선이 '유통 물량이 적은 우선주'로 집중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본종목 대비 우선주가 매수세 몰림 현상을 겪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트코인 재무 전략을 앞세운 스트래티지가 나스닥 100 지위를 유지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생존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15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블록체인 연구기관 타이거 리서치는 스트래티지의 재무 구조를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2028년이 회사의 생존을 가를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트래티지는 2023년까지 현금과 소형 전환사채를 활용해 비트코인을 축적했지만, 이후 우선주, ATM 프로그램,
자동차 판매 기업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주요주주 코오롱이 12월 17일 공시를 통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주식 6360만150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보고일인 2025년 9월 10일 기준 5853만5071주에서 506만6429주 증가한 수치다.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코오롱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지분을 100%로 확대했다. 이는 장외매수와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이루어진 결과다.세부변동내역에 따르면, 2025년 12월 11일 장외매수를 통해 보통주 3282주와 우선주 2주를
금융투자업계가 자사주 소각을 중심으로 한 주주환원 정책을 연이어 내놓으며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자사주를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만 활용해왔던 관행에서 벗어나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돌려주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는 분석이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5일 약 8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완료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27일 보통주 721억5000만원, 우선주 79억3000만원 등 총 800억원어치의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이번 소각은 단순한
케일럼의 사실상 지배주주 그린테크시스템이 12월 5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상황을 보고했다. 이번 보고 기준으로 그린테크시스템은 케일럼의 주식 1329만3483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율은 36.44%로 증가했다. 이는 직전 보고 기준인 2023년 12월 22일에 비해 주식 수가 200만9884주 증가한 것이다.이번 주식 수 증가는 전환우선주의 보통주 자동전환에 따른 것으로, 우선주 469만3877주가 보통주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보통주 소유 주식 수는 1329만3483주로 늘어났다
스트래티지가 14억4000만달러 규모의 USD 현금 준비금을 확보하고, 비트코인 보유량을 65만BTC까지 늘렸다.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자사 우선주 배당금 지급과 부채 이자 상환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현금 준비금을 구축했다. 해당 준비금은 보통주 매각을 통해 마련됐으며, 스트래티지는 단 9거래일 만에 14억4000만달러를 확보했다.스트래티지는 이번 조치로 배당 지급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도 유동성을 안정적으
코오롱의 안병덕 대표이사가 2025년 12월 17일 기준으로 코오롱의 보통주 5907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3월 29일 기준 3567주에서 2340주 증가한 수치다.12월 17일 공시에 따르면, 안병덕 대표이사는 보통주 2160주와 우선주 180주를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추가로 취득했다. 보통주의 취득 단가는 4만8149원이며, 우선주는 2만4438원이다.종목시세정보에 따르면, 코오롱의 주가는 12월 17일 16시 10분 기준으로 전일 대비 2000원(-3.77
두산의 주요주주 국민연금공단이 2025년 12월 9일 공시를 통해 두산 주식 보유 현황을 보고했다. 국민연금공단은 두산의 보통주 163만5189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율은 7.76%로 나타났다.2025년 12월 5일을 기준으로 국민연금공단의 보유 주식 수는 163만5189주로, 이는 기존 보유 주식 수 161만6664주에서 증가한 것이다. 이번 보고에서는 보통주 162만2290주와 우선주 1만3274주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장내매수와 장내매도로 인해 보통주 수가 변동되었다.두산의
플랜트 기자재 제조업체 케일럼이 전환우선주 679만351주를 보통주 969만7930주로 전환한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 전환은 지난 2022년 발행된 전환우선주의 존속기간 만료에 따른 자동전환 절차다.앞서 케일럼은 2022년 11월 30일 제3자배정 방식으로 해당 전환우선주를 발행했다. 존속기간이 3년으로 설정돼 2025년 11월 30일 만료됐으며, 전환청구기간 동안 별도의 전환청구가 없어 전량 자동 전환된다. 최종 전환가격은 1887원, 전환비율은 우선주 1주당 보통주 1.4281928주다.이번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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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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