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24일 시청 강당에서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올해로 64회째를 맞이하는 통영한산대첩축제는 8월 8일부터 14일까지 한산대첩광장, 강구안 문화마당, 이순신공원, 무전대로 등 통영시 일원에서 ‘한산도!! 최초의 통제영!’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이날 보고회는 천영기 시장 주재로 전 부서장‧읍면동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및 통영경찰서, 통영해양경찰서, 통영교육지원청, 통영소방서,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 통영시새마을교통봉사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군은 오는 23일 함안박물관 및 말이산고분군 일원에서 ‘제6회 말이산 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말이산 별축제는 가야 최초의 별자리가 확인된 말이산 13호분의 역사적 가치를 기리고, 가족과 함께 별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함안군 대표 문화행사다. 이날 행사는 ▲‘좋은 질문의 힘’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 ▲과학일까? 마술일까? 매직쇼 ▲여름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밴드 공연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별 관측 체험이 마련될 예정이다.또한, 올해 축제는 함안박물관 여름방학 프로그램인 ‘말이산게임’과 연계해 진행된다. ‘말이산
창원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12일 마산합포구 진전면 애국지사사당에서 ‘애국지사 위패 봉안식’ 및 ‘독립운동가 추모비 제막식’을 거행했다.시는 광복 80주년이라는, 우리 민족이 오랜 항일투쟁 끝에 되찾은 자주독립을 기념하고 그 과정에서 희생된 수많은 애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해인 만큼,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분들을 기리기 위해 애국지사 위패를 모시고 창원의 독립운동가 197인을 기리는 추모비를 제막했다.특히, 위패 봉안식은 창원시가 미봉안된 애국지사를 적극 발굴해 그 공적을 재조명하는 데 의의를 두고 시작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첫 정상회담이 오는 25일로 확정됐다.이 대통령이 지난 6월 4일 취임한 지 82일 만이다.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4~26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이번 방미는 실무 방문 형식으로, 이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업무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김혜경 여사도 동행한다.강 대변인은 “두 정상은 변화하는 국제안보 및 경제환경에 대응해 한미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
진주시는 12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2025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행사 준비와 진행상황을 점검했다.이번 회의에는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사무국, 경남도 문화산업과장, 용역사 등이 참여해 행사 준비사항, 작가 및 작품선정 경과, 부대행사와 연계행사 추진상황 및 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는 지난 2019년 진주시가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2021년 시작된 국제 공예행
해양수산부 이전과 북극항로 시대 도래 등 변화하는 해양물류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을 우리나라 해양경제 중심지이자 북극항로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북극항로·해양물류 분야 전문가 7개 기관, 박명균 도 행정부지사, 오동훈 경남연구원장,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박동철 경남도의원, 창원시, 김해시 관련 부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세미나는 영산대학교 북극물류연구소 김기태 교수의 ‘북극항로 개척의 당면과제 및 경남의 대응방향’ 발표로 시작됐다.김기태 교수는 북극항로의 현재 상황과 운항 여건
합천유통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300만원 상당의 양파컵라면을 기탁했다.지난 12일 합천군청을 방문한 장문철 대표 외 임원 6명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실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한다”며 “저희의 작은 정성이 피해 복구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합천유통에서 기탁한 양파컵라면은 합천군 주력농산물인 양파를 활용하여 만든 제품으로,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김윤철 합천군수는 “수해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영덕소방서 강구여성의용소방대가 지난 13일 안동 경북소방학교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심폐소생술 분야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북도내 22개 시·군 대표팀이 생활안전과 심폐소생술 부문에서 강의 실력을 겨룬 대회에서 강구여성의소대 대표 이현숙·오선미 대원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나의 손이 할 수 있는 일' 주제로 무대에 서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형 강연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방법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박치민 서장은 "심폐소생술 강의를 열정적으로
한국의 젠지가 'e스포츠 월드컵' 배틀그라운드 종목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17일 리야드 키디야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스포츠 월드컵'의 'PUBG: 배틀그라운드' 종목 본선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에서 한국의 젠지는 누적 토털 포인트 86점을 획득, 세계 2위에 올랐다. 그랜드 파이널은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한 16개 팀이 하나의 왕좌를 놓고 겨루는 마지막 단계다. 이틀간 누적 토털 포인트를 바탕으로 순위를 매겨 우승 향배를 겨누게 된다.젠지는 이날 그랜드 파이널 이틀간 치킨 1회 및 순위 포인트
인천광역시는 8월 13일 수출 유관기관들과 함께 ‘미국 통상정책 비상대응 TF’ 제3차 실무회의를 열고, 최근 한·미 무역합의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을 점검하며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지난 8월 7일부터 한국산 제품에 대해 미국이 15%의 상호관세를 본격 부과함에 따라, 인천시가 지역 수출기업 보호를 위한 대응을 한층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이번 회의에는 인천시를 비롯해 ▲인천경제동향분석센터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상공회의소 ▲인천테크노파크 ▲한
하나은행은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포용금융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성실상환 취약차주에 대한 금융비용 지원 프로그램 한도 증액 ▲청년·서민대상 금융상품인 햇살론유스 신규 차주에 대한 이자캐시백 제공 ▲주택담보대출 사회적배려대상자 우대금리 적용 등 세 가지로 진행된다.우선 성실상환 취약차주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지원 한도를 기존 1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확대한다. 이 프로그램은 신용점수가 낮거나 다중채무를 보유한 차주를 대상으로 한다. 6%를 초과하는 신용대출 연장 시 초과 이자분을 재원으로 최대 3%
인천시가 수도권 서해안의 마지막 대규모 갯벌이자 천일염 문화의 시작지인 소래습지생태공원 일대를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소래습지와 해오름공원, 람사르습지, 장도포대지 등 약 600만㎡를 통합한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앞서 지난 4일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과 국비 지원 범위가 확대돼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지정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정부의 국가도시공원 지정 사업은 자연경관·
“제가 30대 초반의 나이에 유인바이오텍을 세우고 맨 처음 개발한 장비가 디지털 혈압기였습니다. 기존의 수은 혈압기의 오차가 많아 더 간편하면서 더 정확한 혈압기를 개발하면 환자들에게 훨씬 유익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기술은 사람을 위해 사용되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더 편리하게 더 젊어지고 더 건강해질 수 있다면 그 기술은 좋은
현대자동차·기아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공 교통 데이터 기반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사는 AI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인구 소멸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현대차 사옥에서
공정거래위원회는 돼지고기 전문 외식 가맹브랜드 ‘하남돼지집’을 운영하는 가맹본부 ㈜하남에프앤비가 가맹점주에 대해 ▲육류 등 물품공급을 중단한 행위 및 ▲가맹계약을 해지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필수품목 거래상대방을 강제한 행위에 대해 경고하기로 결정했다.하남에프앤비는 2015년 3월과 2016년 3월 ○○점 가맹점주와 가맹계약 체결 과정에 제공한 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에 필수품목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은 물품 등을 2020년 7월경 필수품목으로 지정하고 ○○점 가맹점주로
탈중앙화 사이언스 플랫폼 리서치허브 재단이 RSC 토큰 공급을 줄이는 메커니즘을 검토한다. 재단은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새로운 거버넌스 제안을 곧 공개하겠다고 밝혔E다. 개편안은 플랫폼 내 발생하는 모든 거래 수수료를 매주 전량 자동 소각하는 것이 골자다.RSC는 리서치허브에서 과학자들이 논문, 연구 데이터 등 학술 콘텐츠를 공개적으로 공유하도록 장려하는 보상 수단이자 거버넌스 토큰이다. 제안이 통과되면 유통량 축소를 통해 토큰 희소성이 강화되고, 장기적으로는 가치 방어 효과가 기대
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북경주 지역의 14~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인증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 ‘자원봉사로 성장하는 청소년’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을 충족한 프로그램을 여성가족부와 한국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이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 국회문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 의원은 대선 직후 국정기획위 사회2분과위원으로 위촉돼 각 부처 및 전문가 간담회, 현장방문, 업계현안청취 등을 통해 국정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해왔다.문화예술관광체육분야에 있어서는 K-컬쳐시대 핵심 콘텐츠와 연관산업육성을 위해 정책금융 10조원, 공연형 아레나 등 산업성장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K-아트과 한국어·전통문화 등의 지평을 확대하고 K-컬쳐 연관산산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하는 것은 우리의 생활 속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지난 13일 열린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무대에 선 의성소방서 봉양여성의용소방대 유정자 대원은 ‘산불 재앙에 대비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주민들에게 필요한 행동요령을 전달했다
경북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 재건을 위해 모두 1조7226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민생경제 회복, 산불 피해 복구 및 재창조,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우
멀리 떠나보면 안다. 낯선 곳에서 마주한 내가 누구인지. 몽골 하늘과 초원, 몽골 바람이 그리운 날, 우리 일행은 광활한 원시 공간을 찾아 짐을 꾸렸다. 청주공항을 출발한 지 3시간 40분 만에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공항에 도착했다. 울란’은 붉은,‘바토르’는 영웅이라는 뜻으로, 붉은 영웅이라는 이 도시는 몽골의 독립운동가 수흐바타르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칭기즈칸 공항에서 1시간 30분 달려 도착한 테를지 국립공원, 언덕에 위치한 신게르에 짐을 풀었다. 두 시간쯤 여독을 풀고 오른 뒷산 산책길에 만난 검정 몽골견이 우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