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김해시는 지난 2일 2026년 정부 예산에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위한 사업비 24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가덕도신공항, 부산항신항, 진해신항과 대구·경북지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로, 경남이 글로벌 물류허브로 도약하는 기반이 되고, 진해신항 배후단지 개발 등 주변 개발계획에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김해시 진례면에서 밀양시 상남면을 잇는 ‘김해-밀양 고속도로’는 총연장 19.8㎞, 총사업비 약 1조6000억원 규모로, 나들목 2개소와 분기점 3개소가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