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산속에서 부상을 입고 고립됐던 60대 등산객이 영덕소방서 구조대원과 119특수대응단 구조대원들이 9시간 가까이 수색한 끝에 구조했다. 영덕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4시 51분께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하옥리 인근 산악에서 A씨가 산행 중 넘어져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는 조난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영덕구조대와 119특수대응단 등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어둠 속에서 험준한 지형과 추위 속에서도 끈질긴 수색을 이어갔고 신고 접수 8시간 40여 분만인 다음날 9일 새벽 1시 30분께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
영덕소방서는 지난 20일 13개 유관기관의 인원과 장비를 동원해 영덕군 소재 경상북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에서 대규모 복합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포항대학교 호텔조리커피제빵계열은 지난달 30일 경북남부보훈지청과 함께 영덕경찰서와 영덕소방서 전 직원에게 직접 만든 빵을 전달하는 ‘모두의 힘 베이커리’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대형 산불 진화 및 피해 복구에 헌신한 제복근무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명칭인 ‘모두의 힘’은 제복근무자가 모두의 영웅이라는 의미와 함께 노고를 격려하는 중의적인 응원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전달식에는 정한송 경북남부보훈지청
영덕소방서는 본격적인 가을 산행철을 맞아 등산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경북소방본부에 통계에 따르면 경북지역 가을철 산악사고는 2023~2024년 9월 311건, 10월 261건의 사고가 발생했고 등산 활동량이 많은 주말이나 공휴일의 낮시간대에 산악사고가 주로 발생하며 조난수색 41.17%, 사고 부상 38.41%, 질환 17.64% 등 산행의 안전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대다수였다.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입산규
영덕소방서는가 6일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소방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63주년 소방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9일 소방의 날을 앞두고 이날 진행된 행사에는 김광열 영덕군수와 황재철 도의원 등 100여 명의 내·외빈들의 축하속에 강구여성의용소방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그리고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박치민 영덕소방서장은 “소방의 날을 맞아 그동안 군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소방 가족과 군민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
영덕소방서가 신속하고 전문적인 산불 대응체계를 구축을 위한 '경북형 소방산불진화대 운영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북형 소방산불진화대는 소방공무원 25명으로 구성된 119산불신속대응팀과 의용소방대원 80명으로 이뤄진 산불지원팀 및 산불기동팀으로 조직됐다. 이들은 건조하고 강풍이 잦은 계절,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 역량을 극대화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경북형 소방산불진화대의 운영 목표와 임무 공유, 지휘 체계 확립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특히,
영덕소방서는 영덕군 영해면 야산에서 실종된 80대 남성을 드론과 GPS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무사히 구조했다. 22일 영덕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0시께 “20일 오후 3시 산에 올랐던 A씨가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접한 후 영덕군 영해면 원구리 인근 산에 구조대를 긴급 출동했다. 지휘본부 중심으로 수색에 나섰으며 산악구조대, 영해펌프차, 구급차 등 소방 차량 5대와 인원 16명이 투입됐다. A씨가 휴대폰을 휴대하고 있었으나 정확한 의사소통이 불가능해 위치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영덕소방서는 즉시 드론
경북 포항지역 산에서 산행 중 부상을 입은 60대 남성이 신고한지 9시간 만에 구조됐다.10일 영덕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4시 51분쯤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하옥리 인근 산에서 60대 A씨가 "산행 중 넘어져 움직이기 어렵다"고 119에 직접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한 영덕소방서 영덕구조대와 119특수대응단은 현장에 출동했지만 깊은 산속이고 야간이어서 수색이 쉽지 않았다.대원들은 수색 끝에 신고 접수 8시간 40분만인 다음날인 9일 오전 1시 30분쯤 A씨를 발견했다.발견 당시 A씨는 허리 통증으로 자력으로 이동이 어려운 상태였
영덕소방서는 최근 개통 예정인 포항-영덕 고속도로 터널 내 대형 재난 발생을 대비해 실전과 같은 합동 소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훈련은 지난 14일 개통 예정인 포항-영덕 고속도로 남정 4터널에서 진행됐으며 터널 내 차량 화재 발생을 가정해 신속한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 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영덕소방서는 소방차와 소방 인력, 고속도로 관계자 등 총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화재 발생 시 대비한 초기 대응 및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터널 화재는 일반적인 화재보다 유독가스 확산 속
박형수 국회의원과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6일 추석 연휴 기간 군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영덕소방서 특별경계 근무직원들을 찾아 비상근무 태세 점검과 함께 직원들을 격려하고 깊은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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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서 자연의 소중함 글로 쓰다
구미시는 지난 1일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제22회 자연보호 백일장’을 개최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자연보호 백일장은 청소년들이 자연을 주제로 글과 그림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환경보전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마련된 행사다. 구미시는 격년제로 행사를 열며 환경 감수성과 생태 인식을 확산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가을빛이 물든 금오산에서 자연을 주제로 한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를 진행하며, 일상 속 기후위기 문제를 공감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표현했다. 행사장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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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형' 샘 뱅크먼-프리드, 항소심 돌입…FTX 파산 판결 뒤집을까
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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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MZ세대 겨낭 결혼출산 정책 안내
대구 달서구가 저출산 대응 전략 프로젝트 ‘출산 붐 달서’의 하나로 MZ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정책 안내 서비스를 선보였다. 2일 달서구에 따르면 최근 연애부터 육아까지 생애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정보 플랫폼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를 정식 오픈,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플랫폼은 연애·결혼·임신·출산·영유아·다자녀 등 총 6단계별 106개 정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자체에서는 보기 드문 ‘다이어리형 UX·UI 디자인’을 적용, 감성적이면서도 직관적인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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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서 펼쳐지는 남학호 예술세계, 돌·나비와 함께한 46년 여정 담다
46년 동안 붓을 놓지 않은 남학호 작가의 초대전이 열린다. ‘돌 나비’ 화가로 불리는 그는 반세기 가까이 돌을 주제로 작업하며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전시는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구미예총 기획초대로 예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남 작가는 1년 이상 제작한 5m 크기의 대작을 비롯해 2호 소품까지 총 150여 점을 선보인다. 대부분 신작이지만, 30년 전 작품도 일부 포함돼 작가의 46년 창작 흐름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남학호 작가는 “오랜 화업의 과정을 집약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며 “돌이라는 변치 않는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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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본부, ‘꿈이있는지역 아동센터’시설 개선 물품 전달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지난달 31일 ‘로컬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충청북도 영동군 ‘꿈이있는지역 아동센터’에 지원물품을 전달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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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휴담뜰 임대전환 공익취지 퇴색” 지적
충북도의회는 충북개발공사의 괴산뜰 임대 전환문제를 집중 거론했다.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 중 충북개발공사와 바이오식품의약국에 대한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노금식 의원은 “괴산 휴담뜰은 공익적 취지로 매입 리모델링했지만 임대 전환으로 본래 목적이 희미해졌다”며 “현 임대 만료 후에는 지방소멸 대응 등 당초 공익성 중심으로 운영전략을 재정립할 것”을 주문했다.이태훈 위원장은 “휴담뜰은 당초 취지대로 지역소멸 대응과 지역 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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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피아Ai 경제뉴스] 기업 혁신과 정책 변화로 새로운 전환점 맞이
11월 8일 경제계는 삼성전자의 조직 개편부터 정부의 대규모 정책 발표까지 굵직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반도체 수출 호조로 경상수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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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 사표, 대장동 항소포기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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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이 8일 사의를 표명했다.검찰이 7일 대장동 개발 비리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민간업자 김만배 씨 등 피고인 5명에 대한 항소 포기를 결정한 지 하루 만이다.대검찰청을 비롯한 검찰 지휘부는 당초 항소를 제기할 예정이었지만, 법무부 측에서 항소가 불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면서 논의 끝에 '항소 금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수사팀은 윗선의 부당한 지시로 항소하지 못했다며 반발했다.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 항소 기한을 몇 시간 남겨두고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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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항공업계 첫 '원데이 현장 채용' 3000명 참여
에어로케이항공이 지난 3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연 ‘2025/2026 에어로케이 잡페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서류 전형 없이 당일 면접부터 최종 합격까지 진행되는 방식이다. 이 행사에는 전국 20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면접에 참여했다. 그중 1차 150명, 2차 20명이 최종 합격했다. 일반직 상담 부스에는 700명이 참여, 30명이 ‘프리패스 합격권’을 받아 이달 말 2차 면접을 앞두고 있다. 강병호 대표는 “청주를 기반으로 한 지역 항공사로서 청년들의 가능성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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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