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상 협상의 막판 주자로 나선 구윤철 부총리가 한국시간으로 31일 밤 10시 45분부터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최종 담판에 나선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31일 오전 9시 45분이다.이번 협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상호관세 시행일을 하루 앞두고 열리는 것이기에 사실상 양국 간 최종 담판 성격을 띤다.이날 회담 결과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직접 면담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재무부 청사가 백악관 바로 옆에 위치한 점도 이같은 전망에 힘을 싣는다.구 부총리는 워싱턴에 도착하자마자 29일 오후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사이버아크를 인수한다.팔로알토 네트웍스는 30일 사이버아크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인수가액은 약 250억달러로, 7월25일 기준 사이버아크 주식의 10일간 거래량 가중 평균 가격보다 26% 높은 수준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사이버아크 주주들은 사이버아크 주식 1주당 현금 45달러와 팔로알토 네트웍스 보통주 2.2005주를 받게 된다.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사이버아크 인수로 ID 보안 시장에 진출하게 됐으며, 이를 멀티 플랫폼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게
위메이드는 웹3 MMORPG '롬: 골든 에이지'가 사전예약 신청자 300만명을 넘었다고 30일 밝혔다.이 작품은 레드랩게임즈의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 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게임이다. 내달 12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을 통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이 회사는 앞서 위믹스 플레이의 다른 게임을 통해 획득한 유틸리티 토큰 ‘플레이 토큰’을 '롬 : 골든 에이지'의 재화인 '크리스탈 토큰'으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준비된 '크리스탈 토큰' 3만개가 모두 소진되는 등 이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포스코그룹이 최근 잇따라 안전사고가 발생하자 8월 1일부터 그룹 회장 직속 ‘안전특별진단 TF’을 신설, 강력한 안전대책 수립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30일 장인화 회장의 지시에 따라 8월 1일부터 송치영 포스코 설비본원경쟁력강화TF팀장을 안전특별진단 TF 팀장으로 임명했다.
㈜은성엔지니어링은 30일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2025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2000매를 청주시에 기탁했다. 시는 이날 기탁받은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내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현 은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청주의 대표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취약계층 가족들이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 이웃들이 잠시나마 일상의 시름을 잊고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9
2010년 마산·창원·진해시가 통합하면서 '통합 창원시'가 출범한다. 창원시립예술단도 2012년 마산, 창원, 진해에 각각 있던 교향악단, 무용단, 합창단이 통합되면서 만들어졌다. 이후 창원시립예술단은 해마다 실기 평정을 치러왔다. 이는 무용단, 합창단, 교향악단 상임단원들이
감정 회복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 ‘메리골드’가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극단 비유가 주최하고 감정 기반 사회안전망을 연구·운영하는 마인드SOS가 협력하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한다.‘메리골드’는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펜션이라는 낯선 공간에 모여 다시 살아가기를 선택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죽고 싶다’는 공통된 고통을 지닌 이들은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그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되묻는다. 극은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국가철도공단은 고속·일반철도 역사 및 승강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승객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철도 분야 ‘지능형 CCTV 인증제도’를 도입한다고 어제 밝혔다.지능형 CCTV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승강장 추락, 다툼, 쓰러짐 등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이를 철도운영자에게 즉시 통보해 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 안전 장비다.공단은 지난 2023년 12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철도환경에 특화된 지능형 CCTV 인증제도 개발을 위해 협력해 왔다
경주시는 오는 2029년까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도시 경주’ 실현을 목표로 한 ‘무장애도시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6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권역별 현황 분석과 장애물 유형별 개선 방안 등을 종합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경상북도가 30일 도청에서 경상북도의 제약・바이오 분야의 진흥과 산업 발전을 위한 ‘제1회 경상북도 제약・백신산업 육성 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도의 제약・백신산업 정책 방향, 종합계획 수립, 산업 육성・지원 등에 대해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작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앞두고, 도시경관의 핵심인 가로수 보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28일 경상북도와 관계기관과 함께 주요 도로변 가로수의 생육환경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각종 도시개발 공사로 인한 가로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APEC 정상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