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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따라 출렁이는 물정책…회야댐 중대기로

12시간전
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을 명분으로 추진해 온 ‘기후대응댐’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면서 울산의 회야댐 사업이 중대한 기로에 놓였다.정권 교체 때마다 물정책이 뒤집히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정책 신뢰성에 대한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울산시는 회야댐 수문 설치의 당위성을 적극 피력해 우선순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환경부는 30일 전임 정부가 발표한 신규 댐 14곳 가운데 필요성이 낮거나 지역 반대가 큰 7곳은 건설을 중단한다고 밝혔다.나머지 7곳은 대안 검토와 공론화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는 입장이다. 건설 중단 대상은 수입천댐,...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울산 북구아이코리아가 준비한 ‘장애·비장애 우리는 하나 – 민속한마당’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26일 북구에서 징소리의 힘찬 울림과 함께 서막을 알리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이날 행사에는 어린이 250명과 지도교사 및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우리 전통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했다. 아이들은 함께 뛰고 웃으며 놀이 속에 담긴 협동심과 전통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민속한마당을 격려하기 위해 박재완·이선경 북구의원, 백운찬 전 시의원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27일 청소년 자율 기획 프로그램 ‘동방카 시티투어 도시탐험대’를 부산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직접 일정을 기획하고 실행한 주말 프로그램으로, 기차를 타고 떠나는 새로운 방식이 눈길을 끌었다.참가 청소년들은 태화강역에서 동해선을 이용해 부산으로 이동했다. 조별로 나눠 진행된 탐방에서 1조는 부산박물관을 찾아 지역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살폈고, 2조는 임권택영화박물관에서 영화 제작 과정과 부산의 영화도시 정체성을 이해했다. 3조는 부산시립미술관 ‘이우환공간’을 방문해 작품
‘2025 울주 드론페스티벌’이 27일 울산시 울주군 삼남읍 작천정 다목적광장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1000대의 드론이 울주군 슬로건을 표시하고 있다.김동수기자 [email protected]
㈔세계여성평화그룹 울산지부가 22일 ‘25-3-5기 여성평화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생은 강사 과정 10명과 일반 과정 5명으로 총 15명이 수료를 했다.이 여성평화교육은 지역 여성들이 평화의 가치를 배우고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과정으로, 수료생들은 5주간의 교육을 마친 후 이날 수료증을 받았다.이번 기수는 지난 4기 강사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박정미 평화강사가 처음으로 강의를 맡아 의미를 더했다. 박정미 강사는 “4기에서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5기 강의를 맡아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울산시 남구 새마을금고 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울산시 남구 새마을금고협의회 파크골프 어울림 한마당’이 지난 24일 경주 피닉스마실 산내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회원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문화·체육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이번 행사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 김치규 지역 이사, 박부환 울산시 남구 새마을금고 협의회장을 비롯해 울산 남구 지역 8개 금고 회원 및 임직원 약 15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회는 단순히 순위를 겨루는 것을
울주문화재단은 울주선바위도서관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내가 만난 울주’이야기 공모전 ‘2025 울주 이바구’ 선정작 릴레이 시화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운문 분야 선정작 20편을 활용해 울주의 매력을 시화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공모전에는 운문 161편, 산문 116편을 포함한 총 277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최종 40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이번 전시와 함께 40편의 선정작을 담은 운문집·산문집을 발간해 전국 문학 유관기관 50여곳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전문 성우와 오
시스코는 9월 30일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연례 콘퍼런스 ‘웹엑스원 2025’에서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비전을 발표하고, 이를 구현할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솔루션은 ▲시스코 AI 어시스턴트의 새로운 에이전트 기능 ▲지능형 디바이스 운영체제 ‘룸OS 26’ ▲주요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과의 맞춤형 통합 기능이 핵심이다.이를 통해 기업은 디지털 에이전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사람과 AI가 자연스럽게 협업하는 환경을
튼튼한 생산기반 구축 축종별 특화사업 추진 일관시스템으로 축산물 도매유통 경쟁력 강화 스마트축산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미래 성장 저탄소 친환경축산 실천으로 국민 신뢰 확보 축산현장 경제사업의 중심에서 축산농가 조합원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호흡하는 동반자인 전국 139개 일선축협의 구심체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시골에 살면서 밭농사만 지으니 허전했다. 몇 마리의 가축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았다. 들에 있는 우리 집은 이웃과도 떨어져 있다. 현관문을 열면 밭이고 논이다. 밭에는 들고양이가 다니고 가끔씩 고란이란 놈이 출몰하여 쑥대밭을 만들어 놓는다. 하늘에서는 비둘기, 까치, 참새 떼가 밭으로 내려와 한바탕의 잔치로 입을 즐기는가 하면, 지난해 왔던 황새가 올해도 찾아와서 목을 길게 빼고는 반갑다고 인사를 한다.매달 5일 간격으로 오는 장날에 계란 한 판을 샀다. 집에서 닭을 키우면 신선한 달걀을 먹을 수 있고 생활비도 절약될 것 같다. 다른
tags :#칼럼
한 신문이 9.30일자 「석화 연내 자구안 내야… 1조 정책펀드 지원」제하의 기사에서, “정부가 연말전까지 실질적인 자구안을 제출하는 석유화학 업체를 대상으로 1조원 규모의 정책펀드 지원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당국은 실효성 있는 구조조정에 나선 석유화학 기업에 1조원 규모의 ‘기업구조혁신펀드 6호’ 투자를 지원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고 보도하자 금융위원회가 부인했다.금융위는 보도에 대한 설명이라는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현재 수출기반 6개 주력산업의 사전·사후적 구조조정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재편, 유동성 공급 등을
구글이 진행 중인 반독점 소송에서 자사 광고 시스템 운영 방식을 공개할 의향을 밝혔다고 지난달 30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이 전했다.글렌 벤트슨 구글 광고 관리 엔지니어링 책임자는 미 연방법원에서 "광고 선정 프로세스에 대한 상세 정보를 웹사이트 운영자들에게 공유하는 것이 좋은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이는 미국 법무부가 구글의 광고 운영 방식에 대한 전면 공개를 압박하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다.앞서 지난 4월 리오니 브링키마 판사는 구글이 광고 서버와 광고 거래소 시장을 불법적으로 지배하고
최기문 영천시장은 2일 오전 11시 시청 시장실에서 영천시의 농업 및 기술연구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필리핀 일리간시 대표단을 환영한다. 이후 오후 2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오후 4시 시민회관에서 열리는 10월 직원정례회에 참석해 공직기강 확립과 철저한 업무추진을 당부한다.
tags :#동정
오비맥주가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한 '건전 음주 응원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27일, 28일, 30일 사흘간 야구장 중앙홀 이벤트존에서 열렸으며 건전 음주 실천 방안을 독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캠페인에는
청도교육지원청은 2025년 9월 30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장애인연합회, 가장행복한동행재가복지센터, 반시노인복지센터 및 본원지역아동센터에 따뜻한 마음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하였다.이번 위문은 지역사회와 함께 명절의 정을 나누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또한 지역 복지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위로와 격려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오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려고 노력한 시간이 많았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답이 있다고 믿습니다.”제9대 상주시의회 전·후반기 의장을 맡아온 안경숙 의장은 남은 8개월의 임기를 앞두고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출발을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성환 장관을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산하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환 장관의 출범사를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기후·에너지·환경의 새로운 길’을 다짐하는 공동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김 장관은 출범사에서 앞으로의 5년이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적의 시기’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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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축산인들이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결의했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구호 아래 방역의지를 다진 이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함께 약속했다.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9월 25일 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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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진단] 넷마블, 첫 TGS서 ‘베테랑 전략’… 현지 반응 뜨거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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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쿠팡플레이의 인기 웹드라마 ‘직장인들’과 협업해 제작한 에피소드가 SNS 채널 누적 조회수 3,500만 회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콘텐츠는 지난 9월 13일 공개된 ‘직장인들’ 시리즈의 한 에피소드로, 직장인의 업무 상황 속에 우리은행 브랜드를 위트 있게 녹여내 주목을 받았다. 이 영상은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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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국정과제 추진단 ‘밸류 드라이브’ 본격 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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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는 1일 정부의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전담 추진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실행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국민과 사회가 체감하는 가치 창출을 추진하는 동력체라는 의미로 ‘IPA Value Drive’로 정한 국정과제 추진단 이날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추진단 분과별 구성원과 함께 향후 국정과제 이행 방향성에 대해 공유했다.이번 회의는 인천항만공사 국정과제 추진단장을 맡은 인천항만공사 사장을 비롯한 전 부서장이 참석하여 국정과제 추진 의지를 다졌으며, 회의는 추진단의 출범 취지를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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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일흔의 시선으로 본 삶과 상실 ‘틈새에서 문득’
수필가 정영자가 신작 에세이집 ‘틈새에서 문득’을 펴냈다. 부제는 ‘일흔에 만나는 52개의 창’이다. 통산 세 번째 작품집이다. 표지에는 장미꽃병이 그려져 있다. 아담한 두께와 소박한 장정이 눈길을 끈다.책은 제주 지역 인터넷 언론에 2024년부터 연재한 ‘정영자의 느낌, 그리고 쉼표’를 묶었다. 일흔 중반의 연륜이 담긴 글이다. 부제만으로도 범상함을 벗어난 느낌을 준다.책 머리 ‘책을 펴내며’에서 저자는 말했다. “음악을 들을 때, 그림을 마주할 때, 책장을 넘길 때, 나는 나만의 울타리 안으로 들어섭니다. 그곳에는 빛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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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추자보건지소 청사 '그린 리모델링' 본격 추진
제주보건소는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 추자보건지소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총 사업비 16억 7000만원을 들여 추진하는 그린 리모델링을 위해 지난 9월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이어 2026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하반기 완공할 예정이다.이번 그린 리모델링에서는 낡은 공공건축물의 단열 성능을 높이는 한편, 창호를 전면 교체한다. 냉난방 및 조명 시스템도 개선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소비 절감과 함께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건 환경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이번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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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영암 무화과 호두파이’ 주의
전남 영암군이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영암 무화과 호두파이’에 대해 허위·과장 광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1일 군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영암산 무화과와 관련이 없다. 해외 직구로 유통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 소비자는 상품 미배송, 이물질 혼입, 이상한 맛 등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군은 지난달 30일 웹 발신 문자를 통해 주의를 부탁하고 소비자 보호와 브랜드 가치 보호를 위한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무화과와 관련 제품 구입 시 원산지를 꼼꼼히 확인하고 허위 광고 피해 예방에 힘써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