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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버스터’와 ‘현무-5’의 억지력

미국이 지난 21일 이란의 핵시설 3곳을 공습,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미드나이트 해머’로 이름을 붙인 이번 작전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포르도와 나탄즈 2곳에 투하된 ‘GBU-57’ 벙커버스터 폭탄이다. ▲벙커 버스터 폭탄은 말 그대로 벙커 파괴용 폭탄이다.미국이 2009년 개발한 GBU-57은 재래식 폭탄이지만 기존의 어떤 벙커 파괴용 핵폭탄보다도 콘크리트 관통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북한이나 이란 등의 산악지대 지...
기항 중심의 기존 크루즈관광이 아닌, 제주에서 출발과 도착이 가능한 준모항이 운영된 지 두 달 만에 크루즈관광을 즐긴 이용객이 13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서귀포시 강정항에서 준모항 크루즈가 총 10회 운항해 1300여 명의 승객이 크루즈관광을 했다. 지난달 21일에는 크루즈 2척이 동시에 출항해 총 370명의 승객이 탑승했다. 이 중 183명은 외국인으로, 제주에서 출발하는 크루즈를 타기 위해 항공편으로 입도했다. 제주도는 올해 2개 선사에서 33회 걸쳐 3000명 규모의
제주민주동우회 신임 회장에 고석준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이 선출됐다.제주민주동우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고 부위원장을 선출했다.고 신임 회장은 2004년 열린우리당 당직자를 시작으로 20여 년간 민주당에서 활동해왔다. 민주당 제주도당 대외협력국장, 제주언론인클럽 대외협력부장, 제12대 도의회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고 회장은 “민주진보진영 외연 확장과 함께 민주당의 내년 지방선거 승리로 정부가 안정적으로 국정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제주민주동우회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태양광에너지를 활용해 감귤을 재배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하면서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6일 제주도에 따르면 농업기술원은 올해부터 도 혁신산업국, 제주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태양광시설을 이용한 RE100 감귤 생산 모델을 실증하고 있다. 전국에서 자가 생산한 태양광에너지만으로 감귤 재배 모델을 개발하는 지역은 제주가 처음이다.제주도는 총사업비 6억7200만원을 들여 태양광발전, 에너지저장장치, 히트펌프 등의 시설을 농업기술원과 서귀포시 남원읍 농가 2곳에 설치하고, 태양광으로 생산한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지급이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8주간 이뤄진다.정부는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국민 1인당 기본 지급액은 15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에는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40만원이 지급된다.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주민에게는 3만원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거주자에게는 추가로 5만원이 더 주어진다.신청은 오는 14일부터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등 17개 모바일 앱과 국민비서 홈페이지(ips.go.
제주특별자치도건설단체연합회는 지난 4일 제주특별자치도의 ‘하수도 정책 제도개선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는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연합회는 이번 제도 개선안이 제주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전함과 동시에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이번 개선안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연합회는 개선안의 주요 내용 가운데 하나인 하수처리장 가동률에 따른 유입수량 제한 폐지 조치에 대해 “적정 가동률
대정면 가파리에 사는 20세 청년 이창하는 결혼을 3일 앞둔 1948년 10월 가파도에 토벌을 온 군인에게 체포돼 심문을 받았다.“내 나라 통일을 위해 투쟁하는 것이 무슨 죄이냐”며 항의하다 처형됐다.오매춘 한림면여성동맨위원장은 “몇 십년, 몇 백년 후에 분단된 나라에서 조국 통일을 위해 싸웠던 사람이 있었던 것을 자손들에게 남기기 위해 싸우고 있다”는 말을 남기고 총살됐다.이덕구 제주도인민유격대 사령관은 1949년 6월 7일 봉개동 견월악 속칭 ‘북받친밧’에서 경찰토벌대에 사살됐다. 그날의 암호는 ‘조국’과 ‘통일’이었다.1948
전주문화재단은 전통 공예의 미학과 현대적 감각을 아우르는 특별한 문화행사로, 전시 『천년의 빛, 어보를 품다』와 연계한 ‘김영준 작가와의 대화’
속초교육문화관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1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5년 진로 직업 체험의 날'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조양초, 온정초, 중앙초, 청대초 등 4교 11학급, 총 19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참여 직업군으로는 △수의사 △건축사 △해양경찰관 △경찰관 △교도관 △군인이 있었으며, 각 분야의 현직 전문가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직무 소개와 질의응답 등을 통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전달했다.특히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직업인의 실제 업무
경기도교육청 ‘라온 선도학교로 찾아가는 영어 회화 교실・푸드트럭’ 호응 경기도교육청이 ...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 허위 공문서를 작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소방관들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는 10일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를 받은 서정일 전 청주 서부소방서장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소방서 전 예방과장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원심판결이 유지됐다. 박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은 사회적 참사 대응 과정에서 소방청 등 관계기관이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7월 9일 조합원들과의 화합과 휴식을 위하여 ‘노사함께 문화행사’로 야구관람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 프로야구팀의 경기를 노·사 그리고 조합원들이 함께 관람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그동안 조합원들의 여가 증진과 공
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과 광주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는 장애인 근로자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직장 내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해결해, 장애인 근로자의 권익보호와 직업 역량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양 기관 간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애인 근로자의 직장 내 문제 발생 시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해,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근로자를 위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심의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민주노총 소속 근로자위원 전원이 회의에서 퇴장하며 심의를 중단했다.노동계와 경영계는 각각 1만440원과 1만220원을 9차 수정안으로 제시해, 양측 간 격차는 220원으로 좁혀졌다.민주노총 근로자위원 4명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공익위원이 제시한 ‘심의촉진구간’이 수용 불가하다며 퇴장했다.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최저임금은 노동자와 자영업자가 함께 살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한다”며 “현재의 심의촉
김만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기록적인 폭염에서 우리 국민들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각 부처가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달라"고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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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한국에 대한 통상·방위비 압력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첫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가 열렸다. 대통령실은 논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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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10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사상 첫 기획재정위원회 여성 위원장에 선출됐다. 투표에는 의원 242명이 참석해 210명이 찬성표를 던졌다.기획재정위원회는 예산, 조세, 통상, 경제 정책 전반을 관장하는 국회의 핵심 상임위원회다. 위원장은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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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여성합창단, 북구장애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울산 북구여성합창단이 지난 4일 북구장애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이날 합창단은 ‘사월의 노래’를 시작으로 추억의 가곡과 대중가요 등 9곡을 선보였다. 오카리나 박행숙, 소프라노 배미선 씨도 함께 해 음악회를 더 풍성하게 했다.북구여성합창단은 2003년 창단해 꾸준한 정기연주회와 재능기부를 통해 실력을 쌓아 왔으며, 지난달 열린 남도합창경연페스티벌에서 일반부 최우수상과 지휘자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차형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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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벌 쏘임 사고 급증 우려... 동해소방서, 시민 안전수칙 당부
동해소방서는 최근 3년간 강원도 내 벌집 제거와 벌 쏘임 사고가 주로 6월부터 오는 10월 사이에 집중돼 왔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동해시 내 벌집 제거 출동은 총 2,223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94%에 해당하는 2,090건이 6~10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22년 663건 ▲2023년 712건 ▲2024년 848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7월 273건, 8월 308건, 9월 126건 등 무더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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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적시' 12개국에 보낼 서한에 서명... 7일 발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서로 다른 상호관세율을 적시한 12개국에 대한 서한에 서명했으며, 오는 7일 발송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한 기자들에게 이런 내용을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느 나라들에 서한이 발송될 것인지, 구체적인 관세율이 얼마인지 등 세부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가 설정한 상호관세 유예 기간은 오는 8일 만료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부터 서한을 보낼 것이라며, 각국에 책정된 상호관세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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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7월 6일 일요일 일월선사 오늘의 띠별운세
2025년 7월 6일 일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5년 7월 6일 오늘의 운세36년 근면하면 일이 이루어지니 기쁨이.48년 실속 없는 일에 애쓰지 말고 반성을.60년 인정받는 것이 중요 가식은 오히려 실패.72년 성실히 추진하면 소망은 쉽게 달성.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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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원주세무서 황상진 부가1팀장 모친상
▲권순희님 별세▲황원수, 황상진, 황순영 모친상▲빈소 : 서안동농협장례식장 301호 특실▲발인 : 2025년 7월 6일 08시▲장지 : 풍산읍 서미리 선영▲연락처 : 070-4249-2450, 010-9231-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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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어보를 품은 나전의 미학, 김영준 작가와의 만남!
전주문화재단은 전통 공예의 미학과 현대적 감각을 아우르는 특별한 문화행사로, 전시 『천년의 빛, 어보를 품다』와 연계한 ‘김영준 작가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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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대적 '닭장 소방서장' 비위, 충북도 적극 나서야"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10일 입장문을 내고 “전근대적 ‘닭장 소방서장’ 비위, 충북도의 적극적 인사권 행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이들은 “최근 한 소방서장의 닭장 설치와 관련한 도넘은 일탈과 탈법 행위가 밝혀졌다”며 “그는 닭장 시설을 ‘가축사육제한 구역’에 설치해 축산법을 위반했고, ‘한국도로공사 관리 부지’를 무단 점용한 채 불법시설물을 설치해 도로법 등을 위반했다”고 비판했다.이어 “소방공무원을 닭 사육에 불법적으로 동원하는 등 비상식적 갑질을 자행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며 “소방서장의 비위행위는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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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축산시험장 이전 선행돼야”
충북도가 추진 중인 도립파크골프장 조성 사업과 관련, 지역 시민단체가 “축산시험장 이전이 선행돼야 한다”며 사업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0일 성명을 내고 “축산시험장 이전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두 차례 반려됐음에도 도는 파크골프장 조성을 강행하고 있다”며 “시급성과 타당성, 행정 절차 측면에서 문제가 크다”고 주장했다.이어 “1차 심사에서 명확한 보완 요구가 있었는데도 3억원만 증액해 2차 심사에 제출했고, 결국 다시 반려됐다”며 “충북도가 축산시험장을 이전하려는 진정성이 있는지 의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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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고 럭비부 훈련 현장 땀 범벅 … 금메달 향한 열정 ‘후끈’ [르포]
“힘내면서 힘내면서! 어이~, 화이팅 받고 충북! 어이! 어이!”10일 오후 2시반 청주용정축구공원. 35도를 웃도는 한 낮 뙤약볕아래서 우람한 체격의 럭비선수들이 인조잔디 구장을 누비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106회 전국체전을 100여일을 앞두고 전력강화 훈련에 들어간 20여명의 충북고등학교 럭비부 선수들.충북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졌지만 운동에 전념하는 이들 선수들의 표정엔 폭염쯤은 전혀 문제 될게 없어 보였다.양팀이 어깨를 맞대고 힘겨루기는 하는 스크럼. 몸을 사리지 않는 격한 몸 싸움에 선수들의 유니폼은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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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교육지원청,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 생존수영 교육' 지원
동해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 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참여를 보장하고,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생존수영 강사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및 2025 강원특수교육 운영 계획에 따라 생존수영교육이 실시되는 학교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보조강사를 지원하여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남호초등학교 등 관내 9개교에서 총 57회기에 걸쳐 운영되며, 운영 기간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로 학교별 생존수영교육 일정에